날자: 2020년 4월 19일 부활 후 첫 주일 낮 예배
제목: 선포하라 -주님의 선교대헌장
말씀: 눅24:53/마28:20/막16:20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 만나교회담임 이덕휴목사
- 부활과 승천 그리고 성령강림
주님의 부활로부터 40일간 제자들과 함께 거하시고 40일째 되는 날에 (하늘)로 승천하신 주님께서 당부하시기를 예루살렘(성전)에서 떠나지 말고 모여서 성령을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성령으로 세례 받는 날을 기다려라. 그리고 부활하신 날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을 오순절 성령대강림절이라고 하는바 41일째로부터 50일이 되는 오순절까지 마가의 다락방에 120문도가 서로 모여 간구할 때, 성령강림의 역사가 이루어졌다(행1:15).
1.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 28:16-20 열 한 弟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命하시던 山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敬拜하나 오히려 疑心하는 者도 있더라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權勢(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族屬으로 弟子를 삼아 이 아버지와 아들과 聖靈의 이름으로 洗禮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吩咐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世上 끝 날까지 너희와 恒常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2. 눅 24:50~53 늘 성전에서 찬송하니라.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는커녕 종교지도자들이 보낸 군병들에게 붙잡히셔서 로마 군병들에 의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두 제자는 스승이 돌아가셔서 슬프기도 하였고 예수님이 힘없이 돌아가셔서 실망하기도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두 제자에게 성경(구약)에서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로마제국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할 ‘영광의 왕’ 이길 바랐으나 예수님은 백성들의 죄를 대신 지시고 돌아가신 ‘고난의 종’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영안이 열리다
두 제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달라졌습니다.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첫째, 두 제자는 영안이 열렸습니다. 누가복음 24장 16절에서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즉 눈이 가리어져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는 24장 31절 전반 절에서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즉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알아봤습니다. 우리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 교회를 다녔던 교인들도 나의 구세주이기 때문에 다니게 됩니다.
결론 -부활을 전하고 주님의 말씀을 선교하다
두 제자는 부활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13절에서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즉 실망하고 해코지를 당할까봐 예루살렘을 떠났으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는 24장 33절에서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즉 밤중에 강도가 나타날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자신의 안위를 생각해 집으로 돌아갔던 제자들이 죽음의 위협을 무릎 쓰고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남으로 마가복음처럼 표적도 일어나고(막 16:15~20), 마태복음(28:19~20)처럼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누가복음처럼 성전에서 예배하는 교회가 돼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만나인 여러분!
주님의 지상명령이신 선교대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여러분을 보낸 그곳에서, 여러분이 지금 머무는 그곳에서 복음을 전파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전하면 영혼들이 살아날 것입니다. 그러나 전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멸망할 것입니다. 전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전하는 자는 듣는 자의 구원 여부와 관계없이 상을 받을 것이나 전하지 않는 자는 멸망당하는 자들의 핏 값을 담당해야 할 것입니다
(겔33:7)人子(인자)야 내가 너로 이스라엘 族屬(족속)의 把守軍(파수군)을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代身(대신)하여 그들에게 警告(경고)할지어다
디모데전서 1:15에 보면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또 누가복음15:7절에는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하셨습니다.
선교는 천국의 기쁨을 가져다주는 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이며, 또한 장차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이르렀을 때 최고의 상을 받게 하는 업적입니다. 그러기에 선교(전도)는 선택이 아닙니다. 전도는 구원 받은 성도의 의무입니다. 의무를 이행치 않으면 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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