問答式老年性癡(3) 한의학 박사 김덕호 편역 인애가 한방병원 1. 치매환자의 음식을 어떻게 조리해야 하는가? 치매환자는 기억장애, 건망으로 인하여 항상 밥을 먹고도 안 먹은 줄 알고 있으므로 음식 과도를 조성할 수 있거나 혹은 치매로 인하여 배고픈 것을 모르고 주동적으로 밥을 먹지 않거나 음식을 거부하므로 필요한 영양섭취에 영향을 주고 신심건강에도 해로움으로써 치매환자의 일상적 음식문제도 사람들의 관심과 중시를 일으키게 하는 가치가 있게 되였고 음식배치방면에서 응당 주의해할 몇 가지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치매 환자가 식사할 때에는 의료종사자를 배치하여 돌보게 하여야 합니다. (2)생선, 육류요리, 야채, 과일 등 다양한 음식으로 충족한 영양을 공급해줘야 합니다. (3)노인들의 특점에 맞게 씹기 쉽고 삼키기 쉬우며 소화하기 쉬운 식품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4)노인들의 구미에 근거하여 음식배합과 요 리를 해야 합니다. (5)생활을 스스로 할 수 없는 자는 물이나 밥을 먹여줘야 합니다. (6)삼키기 어려운 자의 밥과 반찬은 가늘고 부드러우며 소화하기 쉽게 하여야 하고 생선은 먼저 뼈를 제거해줘야 하며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여 사례가 드는것을 피면해야 합니다. (7)마시는 식품, 국물 혹은 차는 뜨겁지도 차지도 않고 적합해야하며 온도가 너무 높으면 안 되고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8)식사시간은 합리적으로 배치해야 하고 시간과 양을 정해야 하며(필요시에는 상태에 따라 조정해야 함)음식의 과도 혹은 부족을 피면해야 합니다. 2. 노년성치매 환자는 어떤 회복 치료를 받아야하는가? 노년성치매는 고령인에게서 잘 생기는 병증이고 일종 대뇌퇴행성 질병이며 회복의 목표는 노인 체질을 강화하는 전제하에서 대뇌기능의 대상작용을 촉진하므로 질병의 발전 속도를 늦추는 것입니다. 노년성치매 회복의 구체적 대책에는: (1)일상생활활동훈련: 노인을 기본적인 일상생활습관을 유지하게 하는데 예를 들면 매일 규정된 시간대로 세수하고 양치질하며 머리를 빗고 면도질하며 화장실에 다니고 발을씻는 등을 스스로 하게끔 독촉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노인들을 도와서 금주, 금연을 해야 하며 노인들의 정서가 파동적 정신자극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2)적합한 공료(工療)개전: 적합한 공료활동을 배치해야 하는데 간단한 동작부터 시작해야 하고 가벼운 가사노동을 하게 함으로써 조기환자의 초조한 심정을 경감해주고 노인의 체질건강도 촉진시켜줍니다. (3)체육의료: 예를 들면 산책, 보건체조, 기공, 간략화한 태극권 등이 있습니다. (4)사회활동의 타당한 배치: 노인을 될 수록 사회와 접촉하게 하며 항상 사회와의 연락을 유지하게 하는데 예컨대“노인일탁반”이나 “일간노인공료잠”과 같은 활동에 참가하게 하여 의료와 사회연계를 상호 결합시켜야 합니다. (5)언어훈련: 실어증이나 구음( 音)장애 환자에 대하여 언어훈련을 하여야 합니다. 실어증의 교정치료는 환자의 말하기, 담화하기, 듣기, 쓰기의 장애에 대한 것이고 여기에 대해 순서에 따라 점차적으로 훈련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구음장애의 교정치료는 입술, 혀, 연구개 등 발음기관의 운동훈련, 발음훈련과 언어의 발음 준확도 혹은 절주 훈련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6)약물치료: 지혜를 촉진시키는 약과 항정신병 약물을 합당하게 사용하여야 합니다. (7)가족에 대한 선전교육 진행: 가족에 대한 선전교육은 노년성치매 증상, 요점 방치와 회복대책의 필요성이며 가족들더러 치매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의 일반지식을 이해하게 하므로 이런 증상의 출현이 고의 혹은 적의 인지를 알 수 있게끔 하는 것입니다. 3. 치매는 예방할 수 있는가? 인구노령화에 따라 노년성치매의 발병률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근 몇 년간의 국외보도에 의하면 노년성치매의 발병률은 6%~8%이며 80세 이상은 20%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노년성치매와 노령화가 밀접 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설명해줍니다. 노화는 정상적 생리성노화(즉 쇠로)와 병리성노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쇠로 혹은 노화는 발생시간, 정도와 속도에 따라 개인적 차이가 크며 가능하게 유전적요소와 사회 환경적 영향과 관계가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쇠로의 시간적 차이가 12년이라는 것을 연구 발견하였습니다. 동령인 중, 노년에서 일부 사람은 젊어 보이고 일부 사람은 선명하게 늙어보이므로 이러한 사람들은 생기를 잃게 됩니다. 쇠로를 촉진시키는 요소를 열 심히 공제시키는 것은 노년성치매의 발생을 늦추거나 혹은 방지하는데 유리해집니다. 그 외에도 치매를 초래하는 각종 위험요소 (예컨대 나쁜 생활방식과 음식습관, 우울한 정서, 기괴한 성격, 괴퍅(孤僻), 환경오염과 질병을 적극적으로 방치함으로써 치매의 발생을 예방 또는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4. 뇌를 많이 사용하는 것은 치매의 예방에 유용한가? 뇌는 인체의 주요기관이며 사유, 기억, 지혜 등 많은 고급신경기능 활동의 기초입니다. 현재 과학의 진보나 발전이 매우 신속하고 경쟁이 격렬한 시대에서 대뇌의 기능이 건전하고 예민한지는 한개 민족이 힘차게 달릴 수 있는지의 보장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치매는 대뇌획득성 고급기능이 전면 손해되었고 뇌의 노화, 쇠퇴 등 변화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사람은 언젠가는 늙고 노년에 이름에 따라 각 장기는 대부분 쇠퇴 현상이 나타나는데 예를 들면 대뇌위축, 뇌구확대, 뇌회가 좁아지고 뇌세포수량감소, 뇌중량경감 등입니다. 뇌구조의 변화에 따라 대뇌생리기능도 변화(뇌대사, 뇌혈류량의 하강은 20세 때보다 10% 감소되고 신경전도속도가 늦어지는 등)가 생기므로 노인들이 지력, 기억력 및 학습능력 방면에서 모두 감퇴 되는 것을 초래합니다. 일부 노인은 내외적 환경영향을 받은 후에 치매의 발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한 노인은 대뇌의 개체차이가 크며 뇌는 높은 가소성(可塑性)을 갖고 있습니다. 항상 뇌를 사용하고 적극적으로 머리를 쓰며 과학적으로 뇌를 사용함으로써 대뇌의 산소공급을 촉진시킬 수 있고 양호한 대뇌기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뇌사용 효율을 제고시키고 대뇌의 쇠로 속도를 늦추며 치매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치매증상을 발견하였을 때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치매증상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치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울증 환자는 가성치매가 나타나며 게다가 치매유형도 동일 하지 않고 병인도 다르므로 어느 유형의 치매인지 명확해야하고 어떠한 질병으로 인한 인지(예를 들면 다발성뇌경사, 심한 뇌외상, 뇌종양, 일산화탄소중독, 뇌수종 등), 어떠한 치료방법이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일단 치매증상이 나타나면 제때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하며 진단과 병인검사가 확정되 문답식 노년성 치매면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른 한 방면 은 평소에 대뇌에 보양에 주의를 돌리고 뇌 를 합리적이고 부지런하고 능숙하게 사용하 여야 합니다. 지력의 훈련과 단련에 중시하고 좋은 음식습관을 유지하며 대뇌공작 수요에 적당한 영양보충을 제공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하고 치매환자 에 대한 관심과 애호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환자를 집단 활동이나 사교 등 활동에 참가 하도록 격려해줘야 합니다. 양호한 정서와 낙관주의적 정신을 배양해야 합니다. 6. 전 사회는 노년성치매에 어떻게 관심을 가져야하는가? 현재 세계상에서 노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3대 질병에는 심혈관병, 뇌혈관병과 암이 있습니다. 인구노령화에 따라 치매발병률은 증가되고 21세기에 진입하면서 인류의 노화는 더욱 선명해져가고 노년성치매도 선명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노인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이미 천가만호의 관심사가 되였으며 이것은 환자자체 및 가정에 관계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사회와 경제발전 등 다방면 요소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일부 사람은 노년성치매를“세기병”으로 보고 이것을 점멸 할 것을 제기하였고 그 영향은 넓고 깊으므로 노인들의 보건의식을 강화해야하고 노년 성치매에 대한 병인 연구와 치료 탐색을 적극적으로 개전하여야 하며 노년성치매의 발생을 예방하고 발전 속도를 늦추는 것은 이미 잠시라도 지체할 수 없는 일이 되였으며 노년 의료보건 봉사의 전개와 노년 의료보건 지식의 보급은 사회와 정부의 관심과 중시를 받아야 합니다. 노인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전통적 미덕이므로 전 사회적으로 치매 노인 들을 관심해주고 도와주며 노년성치매 환자 에 대한 생활, 의료보건 등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치매노인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어주고 의료보건 방법이 있으며 오락 활동의 동반자가 되어주고 고독하고 비관적이고 상심한 심리상태에서 이탈하게 해주고 정신상, 물질상에서 전사회의 유력한 지지를 받게 하며 웃음을 머금은 유쾌한 마음으로 만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건강장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장기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는 문제이며 인류는 대뇌나 노년성치매의 탐색에 대해 이미 기나긴 경험을 쌓았으나 대 뇌의 사유, 기억에 대한 수수께끼는 아직도 풀지 못했습니다. 21세기는 사람마다 건강하고 지력과 생활 질량을 제고할 것을 전 인류의 공동목표로 삶아야 합니다. 과학기술흥국과 의학과학 특히 뇌과학의 부단한 발전에 따라 노년성치매에 대한 점멸은 멀지 않으며 과학기술의 빛이 노년성치매에 아름다운 내일을 갖다 주기를 바랍니다. 7. 어떻게 예방대책을 강화하여 치매의 발병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가? 대뇌가 점차적으로 퇴화되는 것은 생리상의 자연법칙이며 일반적으로 사람은 중년에 이른 후부터 뇌의 기능과 구조는 노화가 생기고 대량의 신경세포가 퇴화되며 대뇌는 위축되기 시작하고 동시에 신경세포와 신경섬유는 퇴행성 개변이 나타나고 뇌 혈류량도 젊었을 때보다 약 17%나 감소됩니다. 뇌신경 쇠퇴의 조기 표현은 기억력감퇴입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노인의 기억력과 새로운 지식의 접수능력은 갈수록 차해진다고 생각 해왔는데 이것은 뇌세포의 감소와 뇌 위축으로 인해 초래된 것입니다. 그러나 한 과학자 는 사람의 대뇌는 높은 가속성을 갖고 있으므로 항상 적극적으로 뇌를 사용한 건강한 노인은 소식을 전도하는 세포의 수상돌기수 가 감소도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연령의 증장에 따라 지식의 경험도 더욱더 풍부해지고 다양한 관계를 쉽게 건립하며 따라서 기억력, 이해력과 언어표현능력이 제고되고 문제에 대한 분석, 귀납, 추리와 판단능력도 왕왕 젊은 사람을 초월합니다. 그러므로 대뇌의 쇠로를 늦추고 치매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은 가능한 것이며 그 예방대책은 아래 몇 가지 방면을 포함합니다. (1)열심히 학습하고 많이 움직여야 하며 각종 서적들을 읽고 여러 가지 취미를 양성하면 뇌의 기본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지력을 개발해야 합니다. 지력단련은 대뇌의 노화과정을 늦춰주므로 예컨대 노년대학에서 자신이 배우고 싶은 과목을 학습하여 의식적으로 지력 단련을 진행하는 것은 뇌를 보양하고 건전하게 하는 유효방제입니다. (3)작업과 휴식을 결합시켜 대뇌를 보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시간동안 연속 뇌를 사 용하고 나서는 15분간 휴식을 취해야하며 연속적으로 긴장한 뇌력노동을 2~3시간 하고 나서는 적어도 한 시간 정도는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4)책보기, 장기두기, 지력유희 등 다양한 지력활동을 해야 합니다. (5)영양에 주의를 돌리므로 대뇌공작의 수요를 보증해야 합니다. 특히 단백질 섭취에 주의 해야 하고 음식 중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하며 조건이 되는 노인은 비타민C, B, A, E등 을 복용하고 기타 지방, 칼슘, 탄수화물 즉 대뇌기능의 건전한 8종 영양물질을 유지하며 뇌의 노화와 치매의 예방작용을 합니다. (6)충족한 수면을 유지하므로 대뇌세포가 교대로 휴식하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노인들은 저녁 수면시간이 짧고 일찍 일어나기에 낮에 잠깐 잠을 자거나 혹은 눈을 부쳐 피로를 풀면서 수면을 보충합니다. (7)낙관적인 정서를 유지하고 과도한 정신 긴 장과 업무과도로 피로해지는 것을 피면해야 합니다. (8)양호한 위생, 음식습관을 양성하고 자아보건을 배워야하며 생활은 규칙성이 있게 해야 하고 담배와 술을 끊어야 합니다. (9)체육단련을 강화해야 하는데 이는 산책이 나 보건체조 등을 말합니다. 손가락을 활동 시키고 손가락의 정교한 움직임은 대뇌를 자극하며 대뇌기능의 퇴화도 방지합니다. (10)적극적으로 유효하게 만성병을 방치해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혈지증, 뇌동맥경 화, 중풍(뇌졸중), 신장기능부전 등은 뇌세포 기능 및 혈액순환에 영향을 주므로 이러한 질병들은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하고 따라서 뇌기능장애, 뇌 위축과 노년성치매를 방치해 야 합니다. 8. 한의사는 치매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 한의는 노년성치매는 치매병에 속한다고 생각하며 일찌기 진나라《좌전》중에 이미 기재 되였고 황푸우미의《침구갑을경》과 양계주의 《침구대성》중에 치매에 대해 명명되어 있으 며 명대 장경악이 먼저 치매의 명명을 제출하였습니다. 중국의 고대의학은 치매 증상에 대해 아주 풍부한 기술을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경악전서》중에서“치매의 증상은 언사가 뒤바뀌고 거동이 불경하거나 혹은 땀 이 많고 혹은 기쁘기도 하고 우울해지기도 하며 그 증상은 기괴하고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라고 서술하였습니다. 《변정록》이 이르기를“병에 걸리면 아무 말 없이 묵묵해있고 의욕이 불능하며 마음은 발광하고 싶으나 그러하지 못하며 말은 하지 않으나 어딘가로 놀러갈 마음이 일다.”라고 하였고 분석한 결과 그 원인은“간의 기가 짙어서 일어난 것이다.”왕청임《의림개착》은 “영기기억력은 뇌에 있고 고령 기억이 없는 자는 뇌척수가 점차적으로 비어지는 것을 초래한다”의 역대중의는 대부분 신장허약은 치매발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경향하고 《령추·해론》이르기를 "腦爲髓之海", "髓海有系, 則輕勁多力, 自過其度, 髓海不足, 則腦轉耳鳴, 脛俟眩冒, 目无所見, 懈怠安臥"。《의 학심오》“신주지, 신장이 허약한 자는 지혜가 부족하다.”사람의 정신사유, 기억 및 지혜 등은 뇌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신은 뼈를 주관하고 수를 생성하며 뇌는 수의 바다이고 골수 부족이 이 병을 일으키는 주요요소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근대노년의학의 발전으로 특히 혈기와 쇠로 및 치매방면에 진일보 인식하게 되였고 노년 성치매와“어혈”은 직접적으로 관계되며“순한 자는 예민하고 복잡한 자는 둔하다.”노인이 장기적으로 칠정방애를 받으므로 인해 장부는 허하게 되고 음양은 평형을 잃게 되며 혈기가 부족되고 어체되며 담은 남아있게 되고 뇌는 천지신명을 가리우고 의식이상으로 노년성치매를 초래합니다. 현재 한의는 노년기치매에 대한 관점을 변증 분석에 근거하여 어떠한 종류의 노년기치매 든지(노년성, 혈관성 혹은 혼합성치매) 그 주요표현은 허와실 두 가지 방면이고 허는 주요하게 신장과 혈기허약이고 실은 주요하게 어혈, 담화이고 치료한 자는 신을 북돋아주고 원기를 보충하며(益腎補元), 기를 북돋아 주고 혈을 활약하며(益氣活血), 음을 자양하고 양을 도와주며(養陰助陽), 담을 없애고 혼탁한 것을 내려가게 한다(化痰降濁). 하지만 반드시 환자의 구체적 병황에 근거하여 허실과 경중을 구별하여 치료해야합니다. 9. 은행제제(銀杏制劑)는 노년성치매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가? 현재 국내에서 생산한 은행제제는 여러 가지 품종이 있는데 예를 들면 백로달(百..達), 천보녕(天保寧) 등이고 은행나무 잎 중에서 추출한 천연적 활성물질이며 그 추출한 물질중 주요한 유효성분은 플라본배당체 및 은행 락톤입니다. 은행제제의 주요작용은 혈관장력을 조절하고 혈액의 유동변화를 개선하며 미순환을 개선하고, 항자유기, 지질과 산화반응을 억제합니다. 선택성 결항혈소판인자(DAF)가 일으킨 혈소판 집결과 혈전형성은 적세포초산전위효소 (SOD)의 활성을 제고시키며 혈관내피세포손상을 방지하고 신경제질의 작용을 촉진시킵니다. 국외연구 표명에 의하면 은행나무잎에서 추출한 물질은 인지기능 결손을 개선하고 학습과 기억을 촉진시키며 소식을 기억하는 과정 속도를 빠르게 합니다. 국내 실험결과에서는 은행제제가 기억결손을 개선하고 학습 성적을 제고하며 인지기능을 개선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습니다. 유관 보도에 의하면 은행제제로 뇌혈관질병을 치료하면 인지기능장애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신경증상도 경감하므로 진일보 연구와 응용할 가치가 있습니다. 용량 및 용법: 백로달(百..達)은 성인 1회 0.2g, 매일 3회, 내복, 2~3개월을 한 치료기 간으로 하고 치료과정 중 부작용이 없습니다. 중풍후유증의 근삼침치료 광주중의약대학 교수 근서 저 한국한의학연구소 연구원 이상원 역 제1절 槪述 三鍼..法은 중국에서 유명한 한의약전문가인 광주중의약대학의 수석교수 瑞가 창립한 한 세트의 특색이 있는 針治療방법이다. 이 치료방법은 침구임상취혈의 정수를 수집하였고 매 한조의“三鍼”은 모두 그 특정된 치료범위가 있다. 예를 들면“鼻三鍼”은 비염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眼三鍼”은 眼底의 질병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며“耳三鍼”은 內耳의 질병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肩三鍼”은 肩關節의 질병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며“智三鍼”은 지력저하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등등이다. 부동한 “三鍼”조합은 또한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예를 들면“弱智四項”(四神鍼, 智三鍼, 腦三鍼, 三鍼)을 위주로 하여 전문적으로 어린이의 정신발육지체, 자폐증, 다동증, 뇌마비를 치료하고“ 三鍼”을 위주로 하고“四神鍼”,“ 手三鍼”.“ 足三鍼”등을 배합하여 전문 中風後遺症의 三鍼..法적으로 중풍후유증을 치료하는 등등이다. “ 三鍼..法”은 근서교수의 24분의 석사와 50여분의 박사 및 수많은 교수들의 연구성과로서 과학적이고 실용적이고 효과적이며 국가중의약관리국에 의하여 국가급 중의약 계속교육항목으로 정해졌다. 중풍후유증은 흔히 보이는 병, 많이 발작하는 병, 치료하기 어려운 병에 속하고 한의 혹은 양의에 관계없이 중풍후유증에 대한 치료는 대다수 경우에 모두 침구요법(외래환자진찰실 혹은 병실에 관계없이)을 먼저 추천하고 있으며 침구요법으로 중풍후유증을 치료한 치료효과가 의학계에서 공인을 받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우리는 근삼침요법으로 대량의 뇌병환자를 치료하여 만족스러운 치료효과를 거두 었으며 동시에 대량적인 임상연구와 실험연구도 진행하여 일정한 성적을 취득하였다. 중풍후유증에 대한 치료는 바로 그중의 하나에 속한다. 1982년 <<뇌형학질의 구급치료>>는 광동성과학기술진보상을 획득하였고 1998년 <<智三鍼을 위주로 하여 어린이의 정신발육지체를 치료하는 임상과 실험연구 >>는 국가중의약관리국 과학기술진보상을 획득하였으며 <<관자놀이부위의 혈위에 침을 놓아 뇌혈관의외후유증을 치료한 임상과 실험연구>>는 광동성과학기술진보상을 획득하였고 2003년 << 三鍼으로 뇌병계열을 치료하는 연구>>는 광동성중의약대학 과학기술진보 1등상을 획득하였다. “ 三鍼”은 침자를 위주로 하는 것으로서 결국은 한 가지 침구치료방법에 지나지 않으며 또한 침구본신도 바로 한의에 속한다. 침구로 중풍후유증을 치료하여 나타난 치료효과는 나무랄 데가 없고 침구요법은 목전 의학계에서 그 어떤 치료방법에 의하여서도 대치 될 수 없는 가장 최적한 치료방법이다. 하지만 의료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모든 치료는 치료효과를 근본으로 하며 한의가 이 병을 치료한 것은 이미 수천 년의 역사가 있고 한의의 한약, 추나가 이 병증을 치료하는 방면 본신에서 바로 수많은 독창적인 치료효과가 있었다. 때문에 三鍼..法은 중풍후유증을 치료함에 있어서 침만 놓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 三針”을 위주로 하고 혈위주사, 한약, 약욕 등 방법을 배합하여 제일 큰 한계에서 한의의 치료우세를 발휘하게 함으로서 제일 좋은 치료효과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로부터 三鍼..法으로 중풍후유증을 치료하는 것은 일종의 침자를 위주로 하는 종합적인 치료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래에 소개한 여러 가지 치료방법 중에서 우리는 모두“ 氏”라고 말할 것이다. 그 원인중의 하나는 이런 치료방법은 모두 우리들이 오랜 세월동안 근서교수를 따라 침구임상에 종사하는 방면에서의 소견으로서 근삼침 치료방법에 대한 정리와 총결을 가하여 온 것이며 다른 하나는 이로서 근서교수에 대한 존중을 표시한 것이었다. 1. 임상변증분형 중풍후유증에 관한 임상병증분형은 이왕의 교과서에서는 대부분 내과의 변증분형을 참고로 하였다. 예를 들면 肝陽上亢, 風痰阻絡, 痰熱腑實, 氣虛血瘀, 陰虛內動등이다. 근서교수는 침구 임상실제로부터 출발하고 중풍후유증의 임상표현특점에 근거하여 중풍후유증을 硬과 軟두 가지 큰 유형으로 나누었다. 硬환자의 임상표현은 사지의 근육장력이 항진되고 상하지는 거두어들인 상태로 있으며 주먹을 쥐고 손가락을 펴기 어려운 상태로 나타나고 軟환자의 임상표현은 사지가 나른하여 힘이 없는 상태로 나타난다. 때문 에 선혈과 수법상의 요구는 다소 다르다. 2. 선 혈 三鍼으로 중풍후유증을 치료함에 있어서 머리부위에서는 모두“ 三鍼”과“四神鍼”을 선용하고 환지에서는 주로“手三鍼”과 “足三鍼”을 선용하며 기타 혈조 혹은 혈위는 임상표현의 부동함에 근거하여 가감하여 선용한다. 1) 얼굴이 마비되고 입과 눈이 삐뚤어진 경우 : 面鍼을 가하여 사용한다. 2) 언어가 불리하고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 舌三鍼을 가하여 사용한다. 3) 평형을 잃고 똑똑히 보지 못하는 경우 : 腦三鍼을 가하여 사용한다. 4) 청각장애가 있고 귀울음이 멈추지 않는 경우 : 耳三鍼을 가하여 사용한다. 5) 팔을 들어올리기 곤란하고 어깨주위가 무 거워나고 아파지는 경우 : 肩三鍼을 가하 여 사용한다. 6) 하지가 무력하고 발걸음을 내디디기 어려운 경우 : 股三鍼을 가하여 사용한다. 7) 서있으면 발이 드리우고 발꿈치가 땅에 닿지 않는 경우 : 三鍼을 가하여 사용한다. 3. 보사원칙과 방법 三針으로 중풍휴우증을 치료하는 보사원칙과 전통적인 보사원칙은 동일하다. 즉“사기가 왕성하면 사법을 시술하여 사기를 없애 버려야 하고 정기가 허하면 보법을 시술하여 허한 것을 보양해주어야 한다. 열사가 성하면 질자법을 시술하여 그 열을 헤쳐 없애고 한사가 성한 증후는 유침하면서 그 한사를 헤쳐 없애버려야 한다. 양기가 부족하여 맥이 함몰되는 증후는 뜸을 떠주어 함몰된 양기를 들어올려야 한다. 사기가 성하지 않고 또 정기도 허하지 않으며 본 경에서 일어난 질병인 경우는 본 경의 혈을 취하여 기와 혈을 조리해주어야 한다.”바꾸어 말하면 기혈이 허약하고 정기가 부족한 환자는 보하는 수법을 사용해야 하고 사기가 성한 환자는 사하는 수법을 사용하여 사기를 사해주어야 한다. 열병은 대부분 외사가 인체표면에 침범하였고 병위는 외부에 있으며 내과의 약을 사용하는 방면에서 많이는 땀을 내고 표를 풀어주는 한약 예를 들면 銀花, 連翹, 薄荷, 桂枝와 같은 종류를 사용하고 침구는 대부분 淺刺혹은 浮刺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임상에서 어떤 환자들이 外感發熱과 같은 종류의 병증에 걸리면 우리 침구의사는 일반적으로 방광경위에서 매화침으로 점자(다시 말하면 浮刺)하고 호침은 쾌속적인 침자수법을 사용하며 유침시간은 아주 짧게 한다. 한이 체내 중초에서 성하고 양기가 부족한 정황에서는 응당 유침해야 하는데 한이 사라 지고 따뜻해질 때까지 유침하면 된다. 中氣가 아래로 함몰되어 초래된 탈항, 자궁 탈수, 위하수, 신하수 등 병증에 대하여 우리는 溫灸하는 방법으로 양기를 끌어올려준다. 예를 들면 일반적으로 보이는 것은 백회에 뜸을 떠“脫肛”,“ 子宮脫垂”를 치료하고 중완에 뜸을 떠“胃下垂”를 치료하며 신수에 뜸을 뜸으로서“腎下垂”를 치료하는 등이다. 이러한 사례가 이미 모두 임상에서 아주 좋은 치료효과를 거둔 이것은 바로 이 관점을 설명해주고 있다. 허실이 뚜렷하지 않으면 병변이 있는 그 경맥을 취하여 평보평사수법 을 채용하거나 혹은 導氣同精法을 사용하여 음양을 조화롭게 해준다. 예를 들어 고혈압 초기일 때에는 결코 동맥경화 등 기질성병변으로만 인하여 초래된 것이 아니고 어떤 사람은 정서가 조급하고 공작이 긴장하며 연합고사에 참가하는 등을 원인으로 하여 음양이 조화를 잃게 되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머리가 어지러워지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과 같은 허하지도 않고 실하지도 않은 병증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현대의학의 신경관능증, 신경쇠약 등과 상당하다. 사가 성하기 않아 사법을 사용할 수 없고 정기가 허하지 않아 보법을 사용할 수 없기에 우리는 임상증후를 나타내는 그런 경맥 위에서 평보평사의 수법을 사용하여 음양을 조화롭게 하면 바로 치료효과에 도달할 수 있다. 중풍후유증환자는 대부분 硬으로 표현되기에 머리부위의 혈위는 일반적으로 평보평사수법이거나 염전수법을 사용하고 진침 후에는 5~8분에 한번씩 수법을 한번 시술하며 매 1번의 치료를 할 때마다 적어도 수법을 4번 내지 5번 시술해야 한다. 비록 硬환자의 근육장력은 비교적 크지만 근육 힘은 아주 작으며 한의변증은 대부분 허실이 뒤섞여 있는 병증에 속하기에 사지의 혈위는 대부분 경우에“導氣同精”의 수법(다시 말하면“평보평사”의 수법)을 사용하고 건강한 측의 사지에도 침을 놓음으로서“生氣로 死氣를 유도”하는 작용을 일으키게 한다. 그밖에 수법을 시술할 때 환자한테 스스로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하고 자신의 사지는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도록 하며 환자로 하여금 자신의 관념을 사지게 두게 하면 치료효과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된다. 4. 보사수법의 설명 병세가 비교적 중하고 병과정이 비교적 길며 근육의 장력이 비교적 큰 硬환자에 대하여서는 보사수법을 사용할 수 있다. 보사수법 에서 비교적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서질보사가 있는데 또는 제삽보사라고도 부른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혈위 깊이의 1/2되는 부위에서 후기하고(주로 주관절과 슬관절 이하 의 혈위) 침 아래에서 무겁고 당기는 감을 느끼면 득기한 것으로서 이때 침을 혈위의 심층에 삽입시키며 조금 멈췄다가 침을 세 번으로 나누어 침을 혈위의 1/2되는 곳에 들어 올린다. 다시 후기하고 두 번째의 행침을 진행하는데 이것이 바로 사법이고 硬의 실증에 적용된다. 만약 근육이 장력이 일반적이고 환지가 연약하면 보법을 응용한다. 즉 침을 혈위의 옅은 층 부위에 삽입시키고 후기하며 침 밑에서 무겁고 당기는 감을 느끼며 득기했을 때 침을 세 번으로 나누어 혈위의 밑 부분인 심층에 삽입시키고 조금 멈췄다가 침을 한꺼번에 혈위의 옅은 층에로 들어올린다. 다시 후기하고 두 번째의 행침을 진행하는데 이것이 바로 보법이고 軟症에 적용된다. 제2절 혈위해설 및 침자방법 1. 두부의 주요혈조 1. 三鍼 (1)정위 : 머리의 관자놀이부위에서 이첨으로부터 곧게 위로 올라가 발제로 2촌 들어간 부위가 Ⅰ鍼이고 Ⅰ鍼에서 수평으로 앞으로 1촌 되는 부위는 Ⅱ鍼이며 뒤로 1촌 되는 부위는 Ⅲ鍼이다. (2)해설 :“ 三鍼”은 꼭 알맞게 관자놀이부 위에 있고 Ⅰ鍼의 아래쪽에는 수소양삼초 경의 角孫혈과 족소양담경의 ..谷혈이 있으며 전자는 수족소양경이 합치는 곳이고 후자는 족태양, 족소양경이 합치는 곳이다. <<普劑方>>에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갑자기 중풍에 걸리면 말을 더듬게 되고 반신불수가 되며……穴백회, 귀 앞 발제……놀라울 효과……”이첨에서 곧게 위로 발제에 들어간 관자놀이부위는 수족소양경이 분포된 구역이고 또한 중풍을 치료하는 우선하여 선택하는 구역이기도 하다. Ⅱ鍼과 Ⅲ鍼은Ⅰ鍼의 전후에 위치하여 있고 전체 관자놀이 부위를 덮고 있으며 관자놀이부위에 대한 자극을 증강한다.“ 三鍼”은 肝, 膽경락의 기 혈을 소통하고 간을 안정시키고 풍을 멎게하며 간을 깨끗이 해주고 담을 사해주며 소양이 승발하는 계기를 북돋아주고 중풍후유증환자의 건강회복에 유리하게 한다. 그밖에 해부방면으로부터 보면 관자놀이뼈는 기타 머리뼈에 비하여 모두 엷고 그 뼈틈새는 제일 밀집되어 있다. 우리는 연구를 거쳐 뼈틈새부위에 접근한 혈위는 침감 및 침자효과가 모두 아주 좋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머리부위수혈 침자효과의 산생은 대부분 뼈틈새의 전도와 관계가 있고 아울러 이 부위의 신경혈관은 매우 풍부하여 침에 대한 자극도 아주 민감하기에“ 三針”에 침자하는 것을 통하여 환지경락의 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이는 마비된 사지의 건강회복에 유 리하다. “ 三鍼”은 주로 사지의 운동과 감 각장애를치료한다. “ 三鍼”의 위치는 (대뇌)중앙전, 후회 사이의 범위에 속하고 그가 차지하고 있는 면적은 아주 넓기 때문에 이로서“ 三鍼”이 사지의 운동과 감각장애에 대한 치료작용을 긍정하였다.“ 三鍼”은 대부분 경우에 뇌혈관의외후유증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하지만“ 三鍼”은 단순하게 중풍 반신마비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박약자, 뇌마비, 편두통, 면신경마비가 오래도록 치유되지 않은 경우, 귀울음, 난청과 사지의 감각장애이상 환자도 모두“ 三鍼”으로 치료할 수 있다. (3)침법 : 앉은 자세 혹은 반듯이 누운 자세를 취할 수 있다. 관자놀이부위에서 이첨으로부터 곧게 위로 올라가 발제로 2촌 들어간 부위에서 Ⅰ鍼을 취하고 성인은 길이가 1.5촌 되는 호침을 선택하여 아래로 수직되게 피부겉면을 따라 0.8~1.2촌 깊이로 평자한다. Ⅰ鍼에 침자 한 후 Ⅰ鍼에서 수평방향으로 앞으로 1촌 되는 부위 Ⅱ鍼에 침을 놓고 뒤로 1촌 되 는 부위 Ⅲ鍼에 침을 놓으며 세 침은 모두 수직되게 아래로 향한다. 관자놀이 부위에의 혈관과 신경은 매우 풍부하기에 환자는 특별히 민감해하고 침감은 아주 강하다. 피하의 혈관을 주의하여 관찰하여야 하고 되도록 혈관을 피하여야 한다. 전기침을 가할 수 있고 염전보사수법도 시술할 수 있다. 침을 뽑은 후 출혈이 있는지 없는지 주의하여야 하고 출혈이 있으면 제때에 눌러주어 지혈하여야 한다. 만약 통증이 특별히 뚜렷하면(견디기 어려운 정도의 자극통증) 이는 혈관을 찌른 것으로서 응당 천천히 진침하여야 하고 자극통증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침을 약간 뽑은 후 방향을 조절하여 다시 계속하여 진침하고 환자가 시큰하고 마비되며 부어나는 감각이 나타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2. 四神鍼 (1)정위 : 백회혈 전후좌우로 각각 1.5촌 되는 곳이다. (2)해설 :“ 四神聰”은 매우 총명하다는 뜻이 있다. 하지만 근서교수는“四神聰”이 백회혈에서 1촌 되는 위치는 아주 가깝다고 여기였다. 역대의 수많은 의학자들은 모두“四神聰”은 응당 백회혈 전후좌우로 각각 1촌 되는 곳에 있다고 여기였고 또 어떤 의학자들은 응당 2.5촌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백회혈 전후로 1.5촌 되는 부위는 바로 각각 전정혈과 후정혈이고 이 두개 혈은 모두 독맥 위에 있다, 전정혈은 독맥의 腦氣가 발생하는 곳이고 머리꼭지 위에서 백회혈 앞에 있으며 후정혈은 머리꼭지 중앙에서 백회혈 뒤쪽에 있고 또한 交衝이라고도 이름을 지어 부른다. <<會員鍼灸學>>에서는 이렇게 해설하여 말 하였다. “交衝이라고도 이름 지어 부르는 것 은 骨과 骨이 서로 엇갈려 지나가고 대 뇌와 소뇌가 서로 교차하기 때문이다.” <<鍼經>>에서는 또 이렇게 말하였다. “뒤쪽의 太衝은 앞쪽의 三陽經氣와 교접한다. 背三陽은 독맥에 따라 올라가면서 서로 교접하고 백회에서 만나기에 交衝이라고도 하는 것 이다.” 좌우 두개 혈에 관해서는“혈은 버릴지언정 경맥은 버리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족태 양방광경을 주로 하여 선택하고 통천혈과 락각혈 사이에 대등한 위치에서 침끝은 모두 바깥으로 향하게 하여 침자가 머리에 대한 투영구역이 확대되게 하며 그 작용은“四神聰”보다 더욱 강하다. 늘 이 혈조를 선택하여 일부분의 지력저하, 정신의식장애, 두통, 어지럼증, 중풍반신마비와 오관질병을 치료한다. (3)침법 : 두 이첨에서 곧에 위로 올라가 백회혈을 취한다. 전후정중선과 두정부에서 교접 하고 아울러 전발제 정중점으로부터 뒤로 5촌 되는 부위가 바로 백회혈이다. 백회를 중심으로 앞, 뒤, 좌, 우로 각각 1.5촌 되는 부위 에서 혈을 취한다. 전후 두개의 혈위는 독맥의 전정혈과 후정혈에 대등하고 좌우 두개의 혈위는 족태양방광경의 통천혈과 락각혈 사이에 대등하며 락각혈에 약간 접근하였다. 1.5촌의 길고 짧음은 환자 손바닥“一夫”의 넓이에 의하여 결정되고 一夫넓이의 절반으로 1.5촌을 정하면 된다. 만약 진지하게 취혈하지 않으면“四神鍼”에 침을 놓아도 응당 있어야 할 침자효과에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 네 개의 침은 모두 밖으로 향하도록 하여 피부겉면에 따라 평자하는데 이렇게 하면 자극면적은 넓어지게 된다. 2. 사지의 주요혈조 1. 手三鍼 (1)정위 : 곡지, 외관, 합곡. (2)해설 :“ 手三鍼”은 주로 상지의 운동장애 예를 들면 전신마비, 혹은 감각장애, 혹은 상 지의 일부분 근육, 관절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곡지와 합곡은 양명경혈이고 <<황제내경>>에서는“허리이상 부위의 질병은 수태음, 수양명경을 주로 하여 치료한다.”라고 말하였다. 근서교수는 양명경을 치중하여 선택한 적이 조금 더 많았다. 양명경은 기가 많고 혈이 많으며 양명경은 기를 삼양경에 흘러들도록 하기 때문에 상지의 활동은 응당 양명경과 관계되는 것이다. 외관은 수소양삼초경의 락혈이고 수궐음경과 내통하며 양유맥과 서로 교접한다. “양유는 여러 양경을 연결해준다.”때문에“手三鍼”은 전문적으로 상지의 활동장애를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3)침법 : 곡지혈에 침을 놓을 때에는 반드시 환자로 하여금 팔꿈치를 굽히게 하고 주관절 횡문중점에서 취혈하며 1~1.2촌 깊이로 침자할 수 있다. 외관혈에 침을 놓을 때에는 완관절의 위치 즉 자연체위는 반드시 똑바로 놓게 하도록 하고 그렇지 않으면 두 뼈사이에 자입하기 아주 어렵게 된다. 1촌 좌우로 자입하여 득기할 정도로 한다. 합곡혈은 직자하고 혈관을 피하면서 찌르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2. 足三鍼 (1)정위 : 족삼리, 삼음교, 태충 (2)해설 :“ 足三針”의 세 개 혈위는 각각 하지의 상, 중, 하부에 위치하여 있고 각각 족양명 위경, 족태음비경과 족궐음간경에 속한다. 족삼리혈은 기가 많고 혈이 많은 족양명경의 합혈로서 보충해주고 북돋아주며 건장하게 하고 하지의 양경 경기를 소통하는 작용이 있고 하지근육의 위축, 운동기능장애를 치료하는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혈이다. 삼음교혈은 족태음비경의 脈氣가 시작되는 곳이고 족삼음경의 교회혈이다. 비는 근육을 주관하기에 삼음교는 하지의 음경병변을 치료하는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혈이다. 태충혈은 족궐음간경의 원혈이고 수혈이며 간경의 요충지에 위치하여 있다. 간은 근을 주관하고 혈을 저장하기에 태충은 하지 음경의 경기를 통하게 하는 요혈이다. 세 혈을 함께 사용하여 주로 사지의 운동 및 감각장애 예를 들면 하지의 마비, 통증, 무력, 중풍후유증이 초래한 근육장력이 높아지거나 내려가는 경우, 근육의 위축, 소아마비가 일으킨 하지운동기능장애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3)침법 : 우선 취혈이 정확하여야 한다. 족삼리혈을 취할 때 체위와 하지의 굴신상황에 주의하여야 한다. 무릎을 굽힐 때 독비혈 아래에서“一夫法”으로 3촌을 정하고 경골앞 쪽에서 경골등성이 바깥쪽으로 일횡지 되는 곳이 바고 족삼리혈이다. 무릎을 펼 때 동측의 손아귀로 슬개골의 위쪽 변두리를 꽉 눌러주고 식지 아래에서 경골 앞쪽 등성이 바깥쪽으로 1촌 되는 곳이 정확하다. 1.5촌 침을 선용하여 직자하고 침이 들어간 후에는 반드시 득기할 것을 요구해야 하며 아울러 환자더러 마음대로 무릎을 움직이지 말게끔 부탁함으로서 통증이 생기거나 침이 구부러지는 현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삼음교혈은 안쪽 복사뼈 위로 3촌 되는 곳에 서 경골 내측의 뒤쪽 변두리에 있다. 침을 놓 기 전에 응당 먼저 식지로 혈을 찾아야 하고 경골 내측의 뒤쪽 변두리에 따라 직자하여 마비되거나 부어나는 감이 생기도록 하며 혹은 방전하는 듯한 침감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 좋다. 태충혈은 용천혈 방향으로 꿰뚫으면서 찔러야 하고 침감이 발바닥으로 흩어지게 하는 것이 좋다. 3. 기타 혈조 1. 舌三鍼 (1)정위 : 엄지손가락의 횡문으로 아래턱을 단단히 누른 상태에서 뒤로 밀어주면 손가락 밑이 바로 舌Ⅰ鍼(바꾸어 말하면 上..泉穴이기도 하다)이고 舌Ⅰ鍼에서 좌우로 각각 0.8촌 되는 부위가 舌Ⅱ鍼, 舌Ⅲ鍼이다. (2)해설 : 上..泉穴은 또한 舌本이라고 부르고 임맥의 맥기가 생겨나는 부위이며 임맥과 음유맥이 교접하는 곳이다. 이 혈의 깊은 층은 바로 舌體의 근부이고 설체의 운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응당 깊이 찔러야 한다. <<素問·刺..>>의 고찰연구에서는“혀 밑에 있는 두 맥은 염천혈이다.”라고 말하였고 <<醫經..解>>에서는“..泉은 설근 아래의 좌우 두 廉에서 泉脈이 나온다. 또는 족소음은 혀 밑에 각각 하나씩 있기에 ..泉은 한 개 혈이 아니다.”라고 말하였다. 근서교수는 염천의 양쪽도 응당 그 구성부분의 하나에 속해야 한다고 여기고 上..泉穴을 주로 하고 좌우 두개의 혈을 가하여“舌三鍼”을 구성하였다. 주로 어린이 뇌병으로부터 초래된 언어장애, 중풍으로부터 초래된 혀가 뻣뻣하여 말을 잘 하지 못하고 침을 흘리며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병증을 치료한다. (3)침법 :“ 舌三鍼”은 응당 위쪽으로 직자하여 침이 혀의 밑 부분에 곧바로 이르게 해야 한다. 성인은 1~1.5촌 깊이로 침을 놓는다. 말을 똑똑하게 하지 못하는 원인은 대부분 혀의 활동이 영민하지 못한 것이기에 침자가 설근의 부위에 이르게끔 해야 만이 혀의 근육, 설하신경과 설인신경을 자극할 수 있게된다.“ 舌三鍼”은 일반적으로 염전수법 혹은 침을 긁어주는 수법을 비교적 많이 사용하고 전기침은 아주 적게 사용한다. 2. 肩三鍼 (1)정위 : 肩Ⅰ鍼은 견봉아래의 오목한 부위에 있고 肩Ⅰ鍼의 앞, 뒤 방향으로 각각 2촌 되는 곳, 다시 말하면 견관절의 앞, 뒤 오목한 부위가 바로 肩Ⅱ鍼과 肩Ⅲ鍼이다. (2)해설 : 전통적인 견우혈을 취하는 방법은 팔을 들어올려야 만이 찾을 수 있다. “肩三鍼”의 취혈은 팔을 들어올릴 필요가 없다. 사실상 중풍반신마비 혹은 견관절질병이 있 는 환자는 모두 상지를 바깥으로 펴거나 들어올리기 아주 어렵다. 때문에“肩三鍼”은 중풍반신마비환자의 견관절병변을 치료함에 있어서 아주 편리한 것이다. (3)침법 : 1.5촌 호침을 사용한다. 먼저 손가락으로 견봉아래에서 오목한 부위를 찾는다. 일반적으로 이 부위를 눌러주면 환자는 뚜렷하게 시큰하고 부어나며 아파하는 감이 나타나게 된다. 견관절 방향으로 침을 놓아(관절강에는 자입하지 말아야 한다) 견관절주위 혹은 침감이 아래쪽으로 향하면서 마비되고 부어나는 감이 나타날 정도로 하면 된다(肩Ⅱ鍼과 肩Ⅲ鍼도 같은 도리로 시술한다). 침을 놓은 후 유침할 수 있으며 혹은 염전수 법을 시술할 수 있고 또는 전기침을 가할 수 도 있으며 또는 신등으로 비쳐줄 수도 있다. 3. 面鍼 (1)정위 : 예풍, 지창과 협거의 서로 꿰뚫기; 양백, 사백, 태양. (2)해설 :“ 面鍼”은 주로 면신경마비가 일으킨 안면근육의 마비(주위성 신경병변에 속한다)를 치료하는데 사용되고 중추성얼굴마비의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 면신경이 얼굴에서 나오는 부위는 예풍혈이기에 예풍혈 을 첫 번째 침으로 하고 얼굴마비환자의 전형적인 증상은 입가가 삐뚤어진 것이기에 지창과 협거혈을 두 번째 침, 세 번째 침으로 한다. (3)침법 : 예풍혈에 침을 놓기 전에 응당 먼저 귀뿌리의 뒤쪽에서 식지로 눌러주면서 혈을 찾아야 한다. 1.5촌 호침을 선택하여 직자하고 침자하는 깊이는 환자가 뚜렷한 시큰하고 마비되며 부어나는 감이 나타날 정도로 하면된다. 수법은 너무 과중하게 시술하지 말아야 하고 너무 과중하게 시술하면 도리어 면 신경에 대한 손상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지창혈과 협거혈에 침을 놓을 때에는 방향과 각도에 주의를 돌려야 하고 두 침은 마주하게 하여 서로 꿰뚫으면서 찔러야 한다. 지창 혈에 침을 놓는 방향을 검사하는 방법은 침병과 입선이 동일한 선에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것이다. 두 혈은 모두 평자한다. 만약 눈을 완전히 감지 못하면 양백, 사백과 태양혈을 가한다. 약백혈과 사백혈은 모두 아래로 사자하고 태양혈은 직자한다. 입가가 삐뚤어진 경우를 치료함에 있어서는 영향, 구화료혈을 가한다. 영향혈은 비순구에 따라 사자하고 구화료혈은 환측으로 향하여 평자한다. 이러한 혈위는 모두 득기할 정도로 하여 시술한다. 4. 腦三鍼 (1)정위 : 腦戶, 좌우 腦空. (2)해설 :“ 腦三鍼”은 머리 뒤쪽 소뇌의 범위에 위치해 있다. 침구 전통수혈의 명칭 중에 서 머리부위에“腦”라는 글자를 가진 혈위는 3개가 있는데 그 첫 번째 혈이 바로 뇌호혈이고 양쪽의 뇌공혈이 바로 두 번째, 세 번째 혈이다. 때문에“腦三鍼”이라고 부른다. 근서교수는 장기적으로 뇌의 질병을 연구함에 있어서 뇌병환자의 대다수는 운동실조(共濟失調)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때문에 그는 腦三鍼으로 소뇌부의 질병으로 부터 초래된 운동실조, 평형실조를 치료하였다. 심지어 부분적인 뇌마비, 정신박약자 혹은 안저질병환자도 모두 腦三鍼을 사용할 수 있다. (3)침법 : 뇌호혈은 독맥 위에서 후발제 위로 2.5촌 되는 곳에 위치하여 있고 후발제에서 위로 一夫法으로 3촌을 재고 다시 반촌을 감 해내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임상에서는 체표표지로써 찾는다. 머리 뒷부분 정중에서 볼록하게 올라온 부분을 찾고 거기에 하나의 오목하게 패인 곳이 있는데 이 부분이 바로 뇌호혈이다. 뇌호혈에서 좌우로 2.5촌 되는 곳에서 일부법으로 3촌을 재고 반촌을 감해내면 바로 뇌공혈을 찾을 수 있다. 만약 자세하게 만져보면 뇌공혈 부위에도 응당 오목하게 패인 감각이 있어야 한다. 세 침 은 모두 아래로 향하여 피부겉면을 따라 평자하되 0.8~1.2촌 깊이로 놓아야 하며 시큰하고 마비되며 부어나는 감이 나타날 정도로 하면 좋다. 5. 脂三鍼 (1)정위 : 내관, 족삼리, 삼음교. (2)해설 : 현대의학 속에서의 고지혈증, 동맥경화, 관상동맥경화증은 임상표현과 병리변화의 법칙으로부터 보면 대부분 한의의 痰瘀가 막힌 경우에 속한다. 때문에 족양명위경의 합혈인 족삼리, 족삼음경의 교회혈인 삼음교를 우선 먼저 선택하여 脾胃를 조리하고 水濕을 운송하고 전화시키는 목적에 이르도록 한다. 내관은 팔맥교회혈의 하나이고 음유맥에 통하며 아울러 음유맥과 心, 胸, 胃에서 합쳐지고 가슴을 트이게 하고 기를 조리하며 위를 조화롭게 하는 작용을 구비하고 있다. 임상에서는 이 3개의 혈을 주혈로 처방을 구성하여 심흉질병환자를 치료하고 있는데 혈지는 모두 내려가게 되고 병증도 개선이 아주 빠르다. (3)침법 :“ 導氣同精”의 침법을 사용하고 일반적으로 모두 전기를 가하지 않는다. 6. 坐骨鍼 (1)정위 : 좌골점, 위중, 곤륜. (2)해설 :“ 좌골점”은 근서교수가 해부에 근거하여 얻어낸 것이다. 근서교수는 전에 해부와 관계되는 책을 쓴 적이 있었기 때문에 사체해부를 통하여 환자가 엎드려 누운 상태로 있을 때“좌골점”을 자극점으로 하면 혈밑은 바로 좌골신경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하지만 환도혈은 반드시 측면으로 누운 자세에서 하퇴는 펴고 상퇴는 굽혀야 만이 취할 수 있었고 또한 침자에도 불리하였다. “좌골점”은 엉덩이 홈의 말단수평에서 뒤쪽 정중선으로부터 옆으로 약 3촌 되는 곳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 혈은 환도혈과 같지 않다. 본질적으로는 좌골신경통을 치료하려면 반드시 좌골신경에 침을 찔러야 한다. 환자는 엎드려 누운 자세를 취하고 엉덩이 뒤쪽 무늬와 수평을 이루는 곳에서 一夫法으로 위치를 정한다. 만약 여의사라면 손가락이 조금 작기 때문에 한 손가락의 너비를 넓게 할 수 있다. (3)침법 : 夾持進鍼法을 사용한다. 한 덩이의 알코올 솜으로 침끝을 고정하고 수직으로 약 2촌 깊이로 진침하면 아주 쉽게 좌골신경을 찌를 수 있고 좌골신경을 찌르게 되면 환자의 침감은 바로 발뒤축까지 전해져 내려가며 이런 치료효과는 아주 좋다. 곤륜혈은 1촌 되는 침으로 직자하여 득기할 정도로 하면 좋다. 좌골신경통을 치료함에 있어서 주로 통증은 위에서 아래로 전달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하고 또한 동시에 신수, 대장수에 침을 놓아야 하며 환자로 하여금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엎드려 누운 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만약 측면으로 누운 자세라면 신수, 대장수에 침을 놓은 효과는 이상적이 되지 못한다. 7. 股三鍼 (1)정위 : 기문, 복토, 풍시. (2)해설 : 중풍후유증환자의 하지마비에서 표현된 증상은 바로 하지의 활동이 무력하고 하지를 들어올리는 것과 발걸음을 내디디기 곤란한 것이다. 하지의 운동은 주로 상단이 하단을 이끌어주는 것으로서 다시 말하면 股四頭肌, 股二頭肌등 근육군이 하지의 들어올리는 운동과 발걸음을 내디디는 활동을 이끌어준다. 해부학의 각도로부터 보면 기문, 복토, 풍시 세 혈은 모두 상술한 근육군에 위치해 있고 경락학의 각도로부터 보면 세 혈은 또한 각각 족태음비경, 족양명위경과 족소양담경에 속하며 기혈을 보충해주고 북돋아주며 경맥을 통하게 하고 락맥을 활약시키며 경련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3)침법 : 모두 1.5촌의 호침을 사용한다. 혈해혈 위로 6촌 올라가 縫匠肌내측변두리에 서 기문혈을 취하고 슬개골 바깥 위쪽변두리 위로 6촌 되는 곳에서 복토혈을 취하며 간편 취혈법으로 풍시혈을 취한다. 매개 침은 모두 득기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가 무력한 증상을 위주로 하는 환자는 세 개의 혈에 모두 보법“( 허하면 보한다.”)을 사용하고 사지의 근육장력이 항진된 것을 위주로 하는 환자는 세 개의 혈에 모두 사법“( 성하면 사한다.”)을 사용한다. 8. 耳三鍼 (1)정위 : 청궁, 청회, 완골. (2)해설 : 이전에 난청, 귀울음을 치료함에 있어서 사람들은 모두 이문, 청궁, 청회, 예풍 등 혈위를 즐겨 사용하였다. 근서교수는 임상실전에서 청궁과 청회는 모두 입을 벌려야 취혈할 수 있고 모두 귀 앞에 위치해 있으며 두 혈에 침을 깊게 놓으면 모두 내이에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문혈도 당연히 이런 작용이 있었다. 하지만 국부에는 이미 두 개의 혈이 있었고 “침구는 여러 부위에 시술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너무 많은 혈들을 선택할 필요가 없었다. 그리하여 오직 귀 앞에서 청궁, 청회 두개의 혈 만 선용하였다. 귀 뒤쪽에는 예풍과 완골혈이 있었고 예풍혈은 비록 귓병에 대하여 치료작용이 있었지만 주요하게는 면신경질병을 치료하였다. 완골혈은 귀 뒤쪽을 지나는 족소양담경의 혈 에 속하고 족소양경은“귀 뒤쪽에서부터 귀속에 들어가고 귀 앞으로 나오면서 지나간다.”그밖에 완골혈은 또한 족소양, 족태양경 의 교회혈이고 족태양경은“정수리로부터 관자놀이부위(즉 귀 위쪽 모서리)에까지 지나가고 두정부에서 안으로 들어가 뇌에 絡하였다.”이것은 완골혈이 귓병의 치료에 대하여 극히 중요한 작용이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임상에서는 완골혈에서부터 내이의 방향으로 침을 놓으면 병소에 곧바로 이르게 할 수 있고 이때 침감은 특별히 강하며 치료효과도 특별히 좋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3)침법 : 앉은 자세, 혹은 반듯이 누운 자세 를 채용한다. 침을 시술함에 있어서 관건은 침을 놓는 깊이이다. 귀울음, 난청과 청력하강 등 질병에 대하여 말할 때 이들은 모두 내적원인으로부터 초래된 질병이기 때문이다. 약물성 혹은 중독성에 관계없이 모두 내적원인에 속하고 청신경으로 하여금 손상을 받게 하며 병위는 비교적 깊은 부위에 있다. 때문에 침을 깊이 놓아 침감이 병위에까지 이를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깊이 침을 놓아야 만이 치료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청궁혈과 청회혈은 모두 반드시 입을 벌리고 취혈해야 한다. 1.5촌 호침을 선택하여 천천히 진침하고 1.2촌 깊이로 삽입시킬 수 있다. 침이 들어간 후에는 환자더러 입을 다물게 하고 침은 구부러지지 않는다. 완골혈은 귀 뒤쪽 유돌의 뒤면 아래쪽의 오목한 곳에 있고 침을 놓기 전에 응당 먼저 손가락으로 눌러보면서 혈을 찾아야 한다. 1.5촌 호침으로 귀의 안쪽 방향으로 천천히 깊이 삽입시키는데 1.2촌 좌우로 진침한다. 9. 三鍼 (1)정위 : 해계, 곤륜, 태계. (2)해설 :“ 三鍼”은 주로 과관절의 병변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예를 들면 염좌상, 관절의 골질증생, 지나친 피로로 인한 뼈와 관절의 손상, 과관절이 부어나고 아파하는 경우, 혹은 부어나지만 아프지 않은 경우, 어린이 뇌마비로 인한 발뒤축이 땅에 닿지 않는 경우에 대하여 水를 순리롭게 하고 부어난 것을 없애는 작용을 일으킨다. 곤륜과 태계는 모두 水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신성부종에도 사용할 수 있다. (3)침법 : 해계혈에 침을 놓기 전에 제일 좋기는 손가락으로 눌러보면서 혈을 찾아야 한다. 오목한 곳을 정확히 찾은 후 침을 놓을 수 있으며 0.8~1촌 깊이로 자입할 수 있다. 침감이 과관절의 좌우 혹은 주위에로 흩어질 수 있으면 좋다. 곤륜과 태계혈은 모두 발뒤축 근건과 내과, 외과 사이에 있고 왕왕 두개의 침으로 서로 꿰뚫으면서 찌르면 침감이 아주 강하게 된다. 태계혈의 침감은 왕왕 발바닥으로 전달되고 곤륜혈의 침감은 발가락으로 전달될 수 있다. 10. 기타 비교적 자주 선용하는 혈위 (1)신맥, 조해 (2)팔사 (3)내관 (4)절골 (5)중저 (6)수삼리 제3절 치료방법 1. 혈위주사방법 혈위주사는 三鍼으로 중풍후유증을 치료하는 한 가지 보조방법이다. 혈위주사는 약물본신의 작용을 제외한 외에 더욱 주요한 것은 약물이 혈위에 주입되어 들어간 후 몇 시간의 흡수과정이 있어 자극작용시간이 길어지고 연속적으로 치료하는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매번 주사하는 혈위는 2개를 취하고 매개 혈위의 주사양은 2미리리터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사부위의 근육은 비교적 풍부하여야 하고 약물의 흡수에 이롭게 한다. 매개 종류의 약물사용 차수는 응당 약물의 사용설명을 참고로 하여야 한다. 약물은 병에 맞아야 하고 증에 맞아야 하며 자극성은 적어야 하고 신경섬유에 대하여 손해작용이 있고 부식작용이 있는 약물은 선용하지 말아야 한다. 흉부와 복부는 내장에 너무 접근되어 있기 때문에 혈위주사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1) 자주 사용하는 주사약 複方丹蔘注射液, 丹蔘注射液, 當歸注射液, 포에틸인지질클린(胞二膽), 비타민B, 유정교성칼슘(維丁膠性칼시움), 인체태반조직 주사액 등이 있다. 2) 제일 자주 사용하는 혈위 (1)상지 : 곡지, 합곡. (2)하지 : 족삼리, 풍시. (3)경부 : 백로, 풍지, 대저. (4)견부 : 肩貞, 肩井. (5)요부 : 신수, 대장수. 2. 瑞의 藥浴法 중풍마비의 병위는 비록 뇌에 있지만 사지가 마비되고 활동이 곤란하며 병과정이 오래 되고 사지에 혈액순환장애가 있으며 혈액의 흐름이 유창하지 않음으로 하여 환측의 사지는 차가워지고 근육은 위축되며 관절은 뻣뻣해지면서 오래 되면 기형으로 초래되고 건강회복은 더욱 어렵게 되며 기능회복은 늦어지게 된다. 때문에 근삼침요법으로 중풍반신마비를 치료하고 침구, 약물을 제외한 외의 약욕요법은 근을 풀어주고 락맥을 활약시키며 기를 운행시키고 혈을 활약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반신마비환자의 지체 건장회복에 대하여 보조적으로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 1) 약욕배합처방 紅花6g, 川芎10g, 桂枝10g, 當歸尾10g, ..?12g, 荊芥10g, 艾..10g, 千年健20g. 2. 사용방법 (1) 위쪽 약 한 첩에 물 여섯 그릇을 가한다. 토기뚝배기로 30분간 끓이고 약액을 물통 혹은 큰 대야에 부어넣는다. 약 찌꺼기를 반복적으로 2번 다시 끊이고 끓인 약액을 모두 대야(물통)에 부어넣는다. (2) 뜨거운 물을 물통(혹은 대야)에 절반 차게끔 부어넣고 온도는 손이 데지 않고 또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하면 된다. (3) 환지를 물통(대야)에 넣고 아울러 손으로 약 반시간 문질러준다. 또는 수건에 약액을 적셔 환지에 뿌려줄 수 있다. (4)매일 1번 혹은 2번 환지가 건강이 회복될 때가지 담그어야 한다. 3. 瑞의 한방조제약요법 근서교수는 한의학의 명문가족에서 태어났다. 백여 년 전 그의 부친 太和는 한의사업에 종사했고“太和洞腎虧丸제약공장”의 공장장이었으며 그의 삼촌은 광동성 저명한 한의 榮孫氏안과의 한의사였고 누나 秀容은 광주시한의원 안과의 한의사였으며 형 永福은 한의안과의 한의사이고“ 永福驅風油”제약공장의 공장장이였다. 근서교수는 어릴 적부터 가훈을 이어 받고 선조를 따라 한의학을 공부하였으며 한의학의 이론기초는 견고하였다. 다년간의 임상실전 과정에서 근서교수는 비록 침구술로 뛰어났지만 그의 한약으로 병을 치료하는 절기는 수많은 환자들의 인정을 받았고 치료효과가 뚜렷하였다. 그는 항상 우리에게 이렇기 가르치고 있다. 침구의사는 기타 사람들에 비해 경락을 더욱 잘 알고 있고 한약 본신이 바로 경락을 통하여 치료 작용을 나타내고 있다. 때문에 한명의 한의침구의사로서 반드시 한의 본신의 특점을 꽉 틀어쥐고 침구를 사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동시에 한약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우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 침과 약을 결합하면 제일 큰 한도에서 한의로 질병을 치료하는 우세를 발휘할 수 있고 치료효과도 제일 좋게 된다. 때문에 三鍼..法으로 중풍후유증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그중에 氏의 한방조제약요법이 포함되어 있다. 眞人大造丸과 眞人益壽丸은 氏가족의 조상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비방을 선용하여 홍콩종근씨약업유한회사에서 제품을 만들어 냈으며 수십 년의 임상운용과 대량의 실험연구를 거쳐 이 약은 심뇌혈관질병 특히는 중풍후유증에 대하여 현저한 치료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침구로 질병을 치료하는 동시에 眞人大造丸혹은 眞人益壽丸복용하면 치료효과를 뚜렷하게 제고시킬 수 있고 재발률을 하강시킬 수 있다. 이 한방조제약의 임상과 실험연구는 뒤의 내용을 상세히 보기 바란다. 홍침요법 國際韓方美容成形學會總會長 홍 경 은 美知洪針韓醫院院長조 진 형 大韓韓方美容成形硏究會韓國會長素山石門韓醫院院長 이 구 형 005년 2호에 첫 발표이후 연구회에서 홍침으로 명칭을 확정한 이래, 이번 논문에서는 미발표된 요법의 종류 및 기타 문제를 다시 설명하고자 하니 지난 발표와 중복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치험례에 사용하려 했던 사진들은 게재를 염두에 두지 않고 환자 치료에 참고 용 도로 찍혀진 것들이라 촬영장소 및 노출정도, 치료부위의 크기 등이 일정치 않은 상태이므로 이번 호에는 게재하지 않는다. 혹 본 내용에 대한 의문이 있을 것을 예상하여 편집 팀에 환자들의 인적사항을 제출하고 치료과정에 대해서도 검정 받았으므로 본지편집자(016-272- 3406)에게 연락하면 의문사항을 확인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둔다. 머리에 붙이는 말 한방미용성형의 요체는 홍침요법으로 인체의 자생력을 유도하여 자연치유를 하게하는 것이 핵심이며 우리는 이것을 홍침 ① ② ③ ④ 로 분류하여 미용 및 질환과 비만치료에 활용한다. 그 기원을 따지자면 자락과 침법과 안마 등의 새로운 응용이라 할 수도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미용과 비만과 질환치료에 많은 성과를 얻어 왔으나, 본 요법을 일정과정을 거쳐 수료한 한의사들도 아직 치료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 처음 볼 때는 수법이 단순해 보이나 치료를 하다보면 결코 그렇지 않고, 또 美라는 것이 정해진 표준이 있는 것도 아니며 비만 역시 그러하니 더욱 어려움이 있다. 질환치료의 경우 만성통증이라 해도 한번의 시술로 즉효가 있는 것을 보지만 이 모든 것들이 상당한 수련과 정성이 따라야 할 것이다. 홍침 시술에 있어, 침이 피시술자의 몸에 닿는 순간 침은 시술자의 사랑과 피와 기가 흐르는 수족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침을 들지 않은 다른 손의 다섯 손가락은 환자의 몸의 이상이 있는 부위를 찾고 풀어주는 역할을 쉼 없이 하여야 한다. 먼저 침 시술 전후로 환부를 찾아 한 손은 계속 움직이는데 이것은 자침 전에 환부를 찾아 이완시키기 위한 준비이고, 자침 후에 환부를 촉지하고 안마함은 침감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키고 형태의 변형을 위해서이다. 이런 동작을 반복하다보면 숙달된 시술자라 해도 많은 환자를 치료한 날은 그 손이 부어오르기도 하고 손가락이나 팔목 관절이 아프기도 한다. 이것이 홍침 시술의 한 특징이다. Simon과 Travel 선생은 최근의 저서에서 A.P와 T.P는 많은 부분이 동일하다고 하였고, 세계적인 재활의학자이며 한의학 분야에서도 많은 연구를 진행중인 국내 모 교수도 연구결과 A.P와 T.P가 지금까지 80%정도가 일치한다고 하면서 한의대 모 교수에게 공동연구를 제의 한 바 있기도 하다. 한의학은 오랫동안 인체를 실험대상으로 삼아 이루어진 성과들이 기록되고 전해 내려온 경험의학이며 홍침 또한 그 경험을 모태로 삼고 있다. 나아가 숙달된 시술자에겐 실수는 거의 없고 치료범위의 한계는 있으나 부작용도 없다. 서양의학의 후유증이나 실수를 바로잡기도 한다. 한때 모 청년회에서‘성형’이란 말을 왜 한의사들이 쓰느냐고 문제제기를 한 적이 있었다. BC 400여년전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의 마왕퇴에서 출토 200개의 륙간 본의서 중의 <五十二病方>에 서적에 소조(塑造)에 대한 여러 처방이 기재되어 있고, 황제내경소문 ..영추에도 소조에 대한 기록이 있다. 소조를 현대용어로 풀면 성형이다. 영한사전을 찾아보면 성형의 뜻으로 쓰이는 영단어 Plastic 의 의미 중에는‘소조(塑造)의’란 해석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Surgery 란 의미의 어떤 말도 붙이지 않는다. Operation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마왕퇴의 서적이나 서양의학이나 우리 것이 아니긴 마찬가지지만. 홍침의 한방미용성형은 분명 우리가 창시한 것이다. 중의학을 세계중심의학이라 자처하는 중국에서도 중국의 기관지(중국중의약보사)와 2006년에 강의계약을 하였으나 미뤄오고 있고, 미국은 내년 1월 미국한의사협회의 보수교육 강의를 시작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향후 서양의학과 상보적인 입장에서 협조해 나아간다면 더 좋은 비전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제 1 장 한방미용성형 1. 정의 한방미용성형이란 말은 황제내경영추나 마왕퇴(馬王堆)의서에 나오는 소조(塑造)를 현대의 용어로 바꾼 것이다. 한방미용성형으로 이름 붙였지만 실제로 처음에는 자락을 응용한 타침이라 하였다가, 자락에 뿌리를 두나 그 치법은 다르기 때문에 홍침이라 명명하였다. 한의학에서 자락의 역사는 아주 오랜 것이다. 하지만 선인들의 기록에서 보이는 자락의 효과는 주로 질환치료이고, 홍침 시술의 목표 중 하나인 미용적인 치료나 형태 변형을 하는 성형치료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기록을 찾은 바 없다. 2. 자락(刺絡) 오랜 역사만큼이나 선인들이 중히 여겨온 자 락의 기록을 먼저 살펴보고자 한다. <<..樞九鍼十二原>> “凡用鍼者, 虛則實之, 滿則泄之, 陳則際之” <<영추 구침십이원>>에 무릇 침을 시술함에 있어 허하면 실하게 하고, 그득해하면 배설하며 묵어 오래된 것은 제거하라...... <<素問鍼解>> “ 陳則除之者, 出惡血也” <<소문 침해>>에 오래된 것을 제거하는 것은 악혈을 방혈 하는 것이다. <<素問調經..>> “視其血絡, 刺血其血” 無冷惡血得入于經, 以成其疾” <<소문 조경론>>에 혈락을 보면 혈을 찔러 방혈 시킨다. 악혈이 경락에 들어가 질병을 일으키게 하면 안 된다. <<千..方>> “諸病皆因氣血壅滯, ..得宣通” <<천금방>>에 모든 병은 기혈의 옹체로 인하여 경락이 통하지 않게 되면서 나타난 것이다. <<素問調經..>> “衛氣和則分肉解利, 皮膚潤柔, 理緻密矣” <<소문 조경론>>에 기가 조화되면 몸이 풀어져서 원활하고 피부가 윤택하고 부드럽고 치밀해진다. <<鍼灸大成>> “人之氣血壅滯不通, 猶水之壅滯面不通也, 水之不通, 快之使..于湖海, 氣血不通, 鍼之使用 于脈” <<침구대성>>에 인체의 기가 응체되어 불통함은, 물이 응체되어 불통하는 것과 같다. 물이 불통하면 수로를 터서 물길이 바다나 호수로 흘러가게 해야 하고 기가 불통하면 침을 사용 하여 맥을 뚤어 기가 통하도록 해야 한다. 많은 기록 중에 일부만 발췌한 것이다. 위의 내용을 보면 자침하여 방혈을 하면 경맥이 소통하고 기혈이 조화됨을 알 수 있는데 이 를 현대의학적인 시각으로 보면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되어 미세순환을 가져온다고 해석할 수 있다. 미세순환은 세동맥, 모세혈관, 세정맥, 모세림프관 등의 순환을 포괄하고 있다. 자락이 실제로 모세혈관을 자극하는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미세순환의 기능 상태를 조정한다고 할 수 있다. 방혈하는 것은 어혈을 방출하고 모세혈관의 자율성을 증강시키고 교류를 증가시켜서 신체의 물질이 시기적절하게 보충되는 동시에 불필요한 것을 혈액순환 중에 제거되도록 하는데 유익한 역할을 하며, 또 한편으로는 모세혈관 벽의 신경을 자극하여 모세혈관의 조절작용을 증강시키고 미세순환기능을 간접적으로 개선하며 나아가 장부조직의 기능을 개선한다. 근년의 몇몇 연구 자료를 참고하고 또 임상에서 직접 체득한 바에 따르면, 자락은 어혈을 제거하고 혈을 신생케 하며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큰 지방세포를 파괴하여 작은 세포로 변화시켜 비만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의 배출을 유도한다. 이런 현상들을 응용하고 기술적인 부분을 보강하여 마침내 미용, 성형 분야를 새로이 개발하고 발전시켜 지금의 홍침을 창안하게 되었다. 1952년 프랑스의사 Dr.Pistor에 의해 창안된 피내주사요법인 메조태라피는 국내에도 몇 년 전에 도입되어 1000여명의 회원이 있다고 학회 관계자에게 들었다. 만성통증치료목적으로 시작하여 비만과 미용치료 분야에 까지 활용하고 있다고 하였다. 메조건을 주로 쓰며 치료목적에 따라 약물을 주사한다. Lidocaine,Apitoxin, Magnasium, Diazepam, Procain, Vitamin 등 다양한 약물을 사용한다. 메조건은 조정에 따라 일정한 깊이만 일률적으로 주사된다. 그들의 과학적인 결론은 미세순환계와 림프 계의 순환을 도와주고 지방감소를 유도한다고 하였다. Simon 과 Travel 선생의 통증치료에 관한 실험이 있다. 처음에는 Lidocaine과 같은 약물 을 사용하니 잘 들었고 Steroid 제제를 주사해도 역시 잘 들었고 다음에는 단지 증류수만 주사하였드니 역시 통증이 멎고 나중에는 Drying Needle을 사용해도 통증이 나았다고 하였다. 그리고 Goodmman Gillman 이나 Goth 같은 약리학 책에는 모든 약물은 부작용이 있다고 되어있고 생산되는 모든 약에 또 병원처방약의 복용법에는 모든 약물의 부작용을 주의하라고 되어있다. 홍침이라는 명칭과 관련해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고자 한다. 중국의 동씨침이나 근삼침 등은 기존의 혈 또는 기혈을 다소 변형된 처방으로 치료하는 창시자들의 침법에 자신들의 성씨를 따서 침 이름을 정한 것인데, 홍침은 자침하는 부위도 방법도 다르고 다른 한손을 사용하여 효과를 얻는 것도 기존의 침과는 많이 다르다. 특히 왼손을 적절히 사용하여야 피부와 근육의 형의 변형을 가져오고 또 그 효과가 배가 된다. 질환치료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많은 효과를 얻고 있다. 이에 창시자도 분명히 하고 책임도 더불어 확실히 하기 위하여 본인의 성씨를 따서 홍침이라고 명명하였다. 그러나 아직은 시작에 불과한 단계이다. 3. 홍침 홍침은 기존의 침만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의 혈을 이용하지도 않고 기존의 처방에도 의존 하지 않는다. 치료목적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치료효과는 미용이나 비만이나 질환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즉시 나타난다. 우리가 고안하여 특허출원한 침은 주사침처럼 속이 빈 것을 속이 빈 80미리 정도의 폴더에 꽂아 사용한다. 이러한 형태로 고안한 가장 큰 이유는 세포속의 활성산소와 독소 및 어혈을 제거하고 큰 지방 세포를 파괴하고 수액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등의 효과에 기존의 침보다 훨씬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경락이나 혈의 발명은 그 역사적 배경이나 사회적 여건, 그리고 현대의학에서의 증명 여부를 떠나서 위대한 역사적 업적임에 틀림없으나 홍침은 기존의 혈에만 의존하지 아니한다. 굳이 말하자면 온 몸이 다 혈인 셈이다. 피부를 포함하여 우리의 온 몸이 혈이고 홍침은 그러한 관점에서 치료하며 성과를 얻고있다. 미용성형과 비만치료와 질병치료로 나누어 그 치료과정과 그 동안의 치료사례를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며 강의한 동영상도 함께 제공할 생각이다. 가능한 한 많은 이들에게 홍침을 알리기 위해서이며, 홍침이 새롭게 창안된 것이라는 이유로 이 요법의 가치에 대한 비하와 무시를 좌시하고만 있을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직은 이 발표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나 위와 같은 우려 때문에 부족한대로 발표를 서두르게 된 것이다. 1) 홍침의 치료성과 홍침 시술자는 예리한 눈과 예민한 손이 필수다. 보고 느끼는 만큼 알고, 아는 만큼 치료 할 수 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럴 수는 없다. 기술이 단순해 보이니 효과나 가치도 별 것 없으리란 생각은 큰 오산이다. 동일하게 강의를 듣고도 성과를 얻지 못하는 수료자도 있다. 그래서 많은 수련이 필요하고 지극한 정성이 필요하다. 왼손은 예민하게 피부와 근육과 지방의 상태와 활성산소, 세포의 상태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침이 독소와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지방세포를 분해하고 막힌 기를 트는데 길잡이가 돼야 한다. 그래야 얼굴근육과 피하지방의 움직임으로 얼굴의 형을 바꾸고, 침으로 이완시킨 몸의 근육을 움직여 바로잡아 척추측만증이나 디스크를 치료하고 신경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주름, 여드름, 八字주름, 얼굴의 이상 변형, 약물후유증, 수술후유증, 켈로이드, 화 상후유증, 중풍후유증, 교통사고 후유증, 흉터 등의 여러 증상에서 시술에 성공한 사례의 일부를 발표한 바 있다.(동양의학회지 2006년 2호) 2) 홍침의 종류 홍침은 치료목적과 치법에 따라 홍침 ①②③④로 나눈다. ① 홍침요법 홍침요법 ①은 진피층까지 횡자를 주로 하는 것으로 각종 병증에 침으로 피부표면의 혈락 을 자파하여 적당량의 혈액을 방출하고 형의 변형을 유도하여 질병치료와 미용성형의 목적에 도달하는 방법이다. 이 요법은 환자의 고통을 신속하게 해제하는 특징이 있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치료 목적과 피부의 조건, 각도와 깊이에 따라 자(刺)하는 방법이 달라지며 그 결과 독소와 노폐물, 활성산소가 배출되고 콜라겐, 엘라스틴의 분비를 촉진하여 피부가 곱고 탄력 있게 되니 이를 피부미용의 수단으로 활용한다. 피부미용과 성형은 이 홍침요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② 홍침요법 쾌속자법으로 자락의 흔적과 통증을 없애기 위한 여러 시도 끝에 고안된 침법이다. 아주 신속하게 찌르고 빼며 다른 한 손으로는 소독솜으로 자침부위를 신속하게 눌러가며 지방의 분해와 형(形)의 의도된 변형을 얻는 방법으로, 신체 각 부위를 피부표면만 얕게 시술한다. ③ 홍침요법 지방층 혹은 근육층까지도 자침하며 주로 비만치료와 통증치료에 활용한다. 신속히 찌르고 빼며 또 재빨리 눌러주고 의도된 방향으로 밀어주는 것 등의 연속동작은 자침의 통증과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처치이다. 그러나 서서히 자침하고 신속히 발침해야 할 경우도 있고 서서히 자침하고 서서히 발침해야 할 경우도 있다. 시술 후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면 소변이 지방으로 뿌연 색깔일 때도 있고, 많은 거품이 섞여 나오거나 심하게 냄새가 날 때도 있다. 특히 겨드랑이, 복부, 팔, 사타구니 등 지방의 양이 많은 곳은 시술 후 체지방측정기로 체크하면 부피는 몇 센티미터씩 줄고 지방도 상당량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활성산소 역시 정상치에 가까워지는 것을 체크 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때로는 밀폐된 방에서는 시술하기가 힘들 정도로 악취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 악취는 활성산소나 독소 등의 배출로 인한 것으로 보여 진다. ④ 홍침요법 근육층에서 그 이상의 심부까지 자침하며 견비통, 요통, 각종 근육통을 치료하는데 활용한다. 근육이 뭉친 부분의 중심에 피부를 모아 쥐고 자침하여 자침한 깊이의 3/2를 빼었다 다시 전후좌우로 방향을 바꾸면서 시술하며, 근육을 손가락으로 주무르며 이완되는 상태를 느끼면서 계속하여 풀리지 않은 부위를 앞서 기술한 것과 같이 치료한다. 오래된 오십견 증상도 단번에 통증을 없애고 팔의 운동범위가 자유로워진다. 단 이미 환부가 석회화된 것은 완치가 더디다. 홍침③ 과 겸하여 치료하기도 한다. 척추측만증의 경우는 근육양을 좌우대칭으로 같게 만들고 근육을 수축, 이완시켜 근육을 바로잡는다. 경추 및 요추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관절통, 오십견, 심한 목근육 비대와 승모근 비대 등을 치료하며 척추를 바로 잡 아줄 수 있다. 상처를 입은 부위의 세포는 활발한 세포분열을 일으킨다. 침으로 작은 상처를 입혀 세포와 피부에 자극을 주는 홍침요법은 그 효과로 활발한 세포의 분열, 노폐물 및 활성산소 등 독소의 제거, 기와 수액의 흐름을 정상화하고 나아가 다른 여러 장기의 원활한 활동과 혈행 개선을 꾀한다. 일반적으로 상처 입은 세포가 정상적인 모양이 되기까지는 약 1주에서 3개월까지 걸린다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 임상에서도 그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있 다. 회복되는 동안에도 홍침의 효과는 지속된다. 활성산소나 체지방 변화는 중간 과정에서도 계속 체크할 수 있다. 파괴된 지방세포의 크기나 세포의 활동상태는 미토콘드리아 촬영 등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기가 침입된 세포는 모양이 찌그러지고 변형되어 악성세포로 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으로 얻은 결과를 종합하면, 홍침은 세포에 자극을 가하여 사기와 독소를 제거하고 새로운 정상세포가 되는데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다. 3) 한방미용성형과 양방성형외과 한방미용성형은 오직 침만으로 치료하며 인체의 자생력을 이용한 시술로 부작용이 전혀 없다. 침 외의 약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양방성형외과의 시술은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있을 때도 있다. 쌍꺼풀 수술 부작용으로 눈이 감기지 않는 사례, 화상이나 교통사고 수술로 목 주위 봉합이 잘못 되어 목과 얼굴을 움직일 수 없는 사례, 보톡스 등의 약물 주입 후유증으로 피부가 검게 되고 부자유스럽게 일그러지는 사례는 임상에서도 흔히 본다. 이런 경우 홍침으로 바로 잡아준 케이스들이 상당수 있다. 화상 후유증으로 1년에 한 번씩 얼굴 등 환부의 피부를 늘리는 수술을 해야 하는 두 아동의 케이스를 보면, 홍침요법으로 수년째 수술 없이 치료하며 홍침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약물 부작용을 수술로 치료하려다 더 흉하게 되고 얼굴을 움직이지 못하게 된 케이스도 있었다. 이 케이스들은 나중에 치험례에 소개한다. 본지 2005년2호에 소개 된 케이스도 있다. 제 2 장 홍침의 치료 홍침의 적용 분야를 미용성형, 비만치료, 질환치료로 나누어 정리한다. 여기에 기록되는 것은 모두가 치료성과가 충분하고 확신을 가진 것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같은 증상이나 질환이라도 체질이나 개인적 상황에 따라 치료방법이나 효과가 다를수도 있으나, 앞에서도 말한 바 있듯이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미용성형이나 비만, 질환치료 등 분야를 막론하고 시술자의 마음가짐과 이를 받아들이는 피시술자의 태도라 하겠다. 이곳저곳을 다니며 많은 불신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치료가 더디거나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환자의 경우는 다른 환자에 비해 멍이 많이 들고 통증도 더 호소하며 피 색깔도 검고 탁하다. 당뇨 같은 질환이 없어도 마찬가지다. 기도원에서 의료봉사를 하다보면 생각했던 효과보다 기대 이상으로 효과를 많이 본다. 그 경우를 보면 영이 맑고 굳은 믿음을 가진 이는 시술하기도 싶고 효과도 좋으며 환자가 침을 너무나 부드럽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불평불만과 불신이 가득찬 환자는 효과도 느리고 시술자도 힘들고 지치기 마련이 다. 그러니 환자에게 희망의 마음을 갖게 하는것도 중요한 부분이며 시술하는 부위를 찾아 설명해주고 환부를 쓰다듬어 주며 마음 속으로 라도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하면 가히 효과는 더 크다고 말 할 수 있다. 마치 세포와 근육과 피부가 말을 알아듣는 것 같은 별도의 순환체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즉, 홍침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도와주는 것이 가장 큰 요체다. 의사와 환자의 긍정적인 사고는 확실한 치료의 바탕이 되고 시술하는 손 외의 다른 한 손의 역할도 치료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침이 환자의 몸에 닿는 순간 침은 의사의 사랑과 기가 흐르는 매개체가 되어야 진정한 치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중풍후유증으로 업혀온 환자가 치료 후에 제발로 걸어 나간다든지 10년 가까이 수족을 제대로 못쓰든 환자가 굳어 있었던 팔다리를 휘저으며 팬티바람인 것도 잊고 여자들이 잔뜩 있는 성전 안을 돌아다니면 박수를 치며 기적이라고 외친다. 그러나 우리는 생각한다. 그런 것이 기적이 아니고 먼 곳에서 모여와서 낮겠다는 일념하나로 의사를 믿고 몸을 맡기는 환자와, 직장을 접어두고 나와 아무런 대가 없이 그들을 오직 사랑으로 내 부모 내 형제처럼 보살피는 의사들의 마음, 그것이 기적이 아닐까? 1. 중풍후유증 치료 대개는 중풍후유증의 치료방법을 한방서적에서 찾아보면 건측을 주로 하여 치료하는 방법과 혹 마비된 환측을 주로 하여 치료하라고 되어있기도 하다. 홍침 치료는 마비 된 환측부터 시작하여 전신을 치료한다. 중풍이 발생한 시기에 관계없이 홍침③④로 환부에 직접 자침하고 기혈의 순환을 위해서 건측도 함께 치료한다.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잡아당기고 있는 근육을 찾아 풀어준다. 그러나 그냥 두면 다시 그 근육들은 원위치로 돌아가려 하기 때문에 환자의 노력도 필요하고 가족의 도움도 절실하다. 더 이상 병이 진행되는 것을 막고 생활 하는데 있어 크게 불편함이 없도록 완화시킨다는 마음으로 치료한다면 결코 실망치 않는다. 절망하여 삶의 끈을 놓아버릴 뻔한 중풍후유증, 파킨슨씨병, 피부경피증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여 그들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준 경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 치험례 ⑴ 강O주(남) :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나이 : 52세 직업 : 현직목사 초진 : 2007. 6. 23 · 주소증 및 병력 2001년 발병. 내원하였을 때는 천천히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하지는 많이 회복이 되었고, 언어는 어눌하고 느리나 그런대로 표현은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왼쪽 팔은 전혀 회복이 되지 않고, 엄지는 손바닥에 붙어있었고 다른 손가락 역시 구부정한 상태로 전혀 움직임을 하지 못하고 몸도 많이 기울어진 상태였다. 얼굴, 몸은 비정상적으로 부어 있었고 움직임 부자연으로 인한 운동부족으로 과지방 상태였다. 목사님의 소원은 발병 전에처럼 두 팔을 높이 들어 올려 축도를 하는 것이었다. 무리하게 교회를 건축하고 어려운 재정에 시달리다 발병하여 몸마저 성치 못하시니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계셨다. 체질도 성격도 가족력도 발병인자가 많은 분이였다. 그동안 계속 양 한방 치료를 받아 왔으나 최근에는 더 이상 진전이 없어 치료를 중지하고 있었으며 혈압약과 전립선 비대증약 복용하고 있었다. · 진단 환측 건측 모두 목, 어께, 등이 마비되어 가는 상태였고 좌측 다리는 정상적인 근력이 줄고, 건측 오른쪽 어께와 팔 다리 근육도 굳어가는 상태였다. 두 다리 길이가 다르고 환 측의 좌측 팔은 전혀 움직일 수 없었으나 딱딱하게 굳어 있거나 달라붙어 있지 않아 그나마 다행스런 상태였다. Motor Grade I<II로 나타낼 수 있다. · 치료 1주 단위로 치료키로 하고 환측 뿐 아니라 전신관리를 하기로 하였다. 6/23. 목, 어께, 등의 뭉치고 굳어진 환부를 찾아 이완시키고 늘어진 부위를 혈을 순환 시키는 치료. 홍침 3과 4. 6/29. 목, 어께, 홍침. 복부 유침(복부비만치료), 얼굴, 목, 점 제거. 마비된 팔, 손의 뭉친 근육을 풀고 잡고 있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팔을 들게 하니 90도 까지 올라감. 엄지손가락도 풀어져서 움직임. 7/ 6. 목, 어께, 등. 복부 홍침. 얼굴 유침. 팔, 손 홍침. 7/13. 목, 어께, 등, 복부 홍침. 얼굴미용 홍침 치료. 팔, 손 홍침. 7/20. 목, 어께, 등, 복부, 팔, 손 홍침. 8/ 3. 목, 어께, 등, 복부, 팔, 손 홍침 후 팔이 180도로 올라감. 8/10. 위와 동일한 치료. 8/17. 위와 동일한 치료. · 치료소견 처음 내원 시에는 절망하여 모든 것을 포기하고자 하는 극도로 위축된 마음이 보였고 웃음을 잃은 얼굴이었다. 홍침을 통하여 우선 독소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기혈의 순행을 원활히 하여 얼굴 모습 또한 깨끗이 만들고자 하였다. 두 번째 날 좌측 팔 치료를 하며 들게 하니 팔이 90도 올라가고 8월 3일 이후 축도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웃음을 되찾았다. 지금은 180도로 올라가며 Motor Grade IV로 좋아졌다. 전신 홍침 관리로 좌우 비대칭 했던 얼굴 균형이 잡히고 젊어 보이며 체지방도 줄고 몸도 균형이 잡혀 졌다. 혈압 역시 정상범위로 돌아왔다. 2. 경피증치료 양방병원에서 경피증 진단을 받고 치료하였으나 희망이 없다고 하여 가족들이 마음에 각오를 하고 온 상태였다. 처음에는 손대지 말자는 의견이 더 많았다. 그러나 대개의 환자는 여기저기 다 다녀보고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난치병, 만성적인 고질병이 많기 때문에 치료효과에 대한 의구심과 걱정이 있었지만 이번 환자는 홍침의 적응증에 부합하고 그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홍침 치료 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 치험례 ⑵ 윤O도(남) : 서울시 중구 신당4동 삼성아파트 나이 : 13세 직업 : 학생 초진 : 06년 10월25일 · 주소증 및 병력 2005년에 우측 다리 경피증 진단받고 강남의 OO병원에서 치료를 하였지만 결국은 사망에 이른다하여 다른 병원에도 가보았다. 그러나 같은 진단이 나와 1개월 단위로 약만 수령하여 복용 중이였으며 삶의 희망을 포기한 체 내원하였다. 피부와 근육은 딱딱하게 굳어져 있었고, 무릎은 굴신이 불가능하며, 감각이 없고, 화상 켈로이드같이 피부조직들이 맨들맨들하였다.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고 허벅지에는 동전 크기만 한 피멍이 든 자국이 있었으며 다리가 밖으로 벌려진 채 안으로 모아지지 않았다. · 진단 우측 허벅지 밑으로는 거의 수분이 없었으며 무릎, 발목은 전혀 움직임이 불가능하였고 보행 시 발을 거의 구부리지 못한 채 걸었다. 피부는 발목에서 부터 하얗게 변하여 동전 크기만큼씩 검게 변해가고 있었다. 진행속도가 빠른 경피증 이였으며 우측 다리는 뼈와 피부만 있고 발목, 무릎 다 굳어져 환자도 의사의 말을 들어서 치료가 불가능 하다고 알고 있었다. ·치료 그야 말로 홍침 적응증에 가장 잘 맞는 생각이 든 환자이다. 여러 가지 위험과 치료효과에 대한 부담도 생각 했지만 기와 혈을 정상적으로 돌리고 굳어가는 근육을 이완 시키고 피부 속 세포 내의 독소를 제거 하면 저절로 몸이 좋아 질 것이란 믿음으로 치료를 시작하기로 하였으며 일주일 단위로 치료를 하기로 정했다. 병원 약은 계속 복용하되 가족들의 협력과 철저한 식이 요법을 시작으로 치료하기로 하였다. 환자에게는 희망을 심어주고 함께 기도하며 시작하였다. 벌어진 다리를 모으고 끌지 않고 걸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을 제일의 목표로 삼고 시작하였다. 10/25 다리 홍침 ③④ 11/01 다리 홍침 ③④ 11/08 다리 홍침 ③④ 11/15 다리 홍침 ③④ 11/25 다리 홍침 ③④ 11/29 다리 홍침 ③④ 얼굴경락 후 유침. 12/06 다리 홍침 ③④ 복부비만 유침. 다리 통혈. 12/20 다리 홍침 ③④. 복부유침. 얼굴 홍침① 01/03 다리 홍침 ③④. 발목통혈.얼굴유침. 01/18 허벅지 무릎 홍침 ③④. 무릎유침. 얼굴 홍침① 01/25 허벅지 무릎 홍침 ③④. 유침. 02/01 다리 무릎 홍침 ③④. 발목통혈. 다리유침. 02/12 다리 무릎 홍침 ③④. 무릎, 발목유침. 02/28 다리 무릎 홍침 ③④. 03/28 허벅지, 종아리, 발목 홍침④ 다리유침. 04/28 허벅지, 무릎, 종아리 홍침④ 다리유침. 05/06 상동 07/14 허벅지, 종아리 앞 뒤 홍침③④. 통혈. 07/25 허벅지 다리 통혈. 08/16 발목 홍침. · 치료소견 첫날 10월 25 일 다리 홍침 치료 후 무릎과 발목이 움직이며 구부리게 되자 환자 어머니와 의사들이 함께 울었다. 계속 의사와 환자가 정성을 다하며 치료하였고, 병원약도 계속 복용하였고 온 가족이 철저히 식이 요법을 시작하고 완치를 소망하며 환자를 위해 도왔다. 부기가 심했던 얼굴, 몸도 치료를 통하여 균형이 잡혀가고 다리에 멜라닌색소가 나오면서 흰 피부가 변하기 시작했다. 7월14일 진료 시에 병원에서 검사를 하였는데 피부조직세포가 정상이 되었다고 말했다 며 기뻐하였다. 피부에 살이 오르기 시작했고 변해가던 피부들이 앞으로 새롭게 태어나리라 기대 한다. 3. 파킨슨 병 2002년부터 증상이 있었고, 2005년에 강남의 두 종합병원에서 파킨슨병이라 진단받고 도파민제, 리킹등을 복용하고 있었다. 호전되는 기미는 보이지 않고 점점 악화되어 찾아 왔다. 왼손은 움직이기 불편하고 왼발은 끌고 있었으며, 서 있으면 어지러워하는 주소증으로 내원하였다. 이 케이스도 다른 의사들은 치료에 부정적이었으나, 의료봉사에서 여러 환자 치료를 통해 호전된 경우도 있었기에 치료를 시작하였다. · 치험례 ⑶ 이O현(남) : 경기도구리시인창동474 건영아파트 나이 : 35세 직업 : 사법서사사무실근무 초진 : 07년 4월16일 · 주소증 및 병력 눈은 삼백 안이고, 표정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발음이 어눌하였다. 좌측 손을 떨고 부자연스러우며 잠시도 서있지를 못하였다. 좌측 상 하지는 모두 부어있고 좌측 다리는 근육이 굳어서 보행 시 다리를 절었다. 양방 종합병원에서 2년간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 되지 않고 더 나빠져 가고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음주로 몸을 점점 혹사시키고 있었다. 죽을 날짜를 기다리며 유언장을 써 두었다고 할 정도로 몸이 많이 안 좋은 상태였다. · 진단 전형적인 파킨슨병의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파킨슨병의 4가지 주요 징후는 운동하지 않는 근육의 떨림, 특히 그 중에서도 손의 떨림, 팔다리와 목 근육의 경화, 동작의 어려움, 평형감각의 상실이다. 그 밖에도 얼굴 표정이 굳어지고, 음식을 삼키거나 말하기가 어려워지고,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걸을 때 발을 끌며, 우울증이나 치매가 생기는 등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는데 내원한 환자 역시 이 증상을 대부분 가지고 있었다. 특히 흉쇄유돌근, 승모근 상 중 하부 모두 부어서 굳어 있고, 운동 부족으로 복부, 옆구리쪽의 비만 소견 또한 보였다. 왼쪽 팔다리 모두 굳어가고 왼손은 떨고 있었으며 극도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였다. · 치료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번, 3개월째부터는 15일에 한번 치료하기로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희망을 주려고 노력하였다. 홍침을 통해 온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기혈의 소통을 목표로 전신관리 및 치료를 시작하였다. 04/18 목, 어께, 등, 허리, 팔, 다리, 종아리를 홍침 ④로 치료. 좌측 목과 어께와 얼굴이 눈에 띠게 부기가 빠지고 팔 다리가 가벼워졌다고 함. 04/25 전날과 동일한 치료. 05/04 전날과 동일한 치료. 05/12 전날과 동일한 치료. 05/26 전날과 동일한 치료. 06/16 전날과 동일한 치료. 06/23 전날과 동일한 치료. 07/28 전날과 동일한 치료. · 치료소견 첫날 전신을 홍침④로 주로 치료하며 홍침③으로 병행하며 치료하였다. 2시간이상 지속되는 치료를 잘 받아 들였고 환자가 느끼기에도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는 다 큰 어른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으며 그 모습을 보는 시술자는 더욱 자신을 가지고 치료에 임했다. 치료 시 식이요법과 금주 할 것을 요구하였고 현제까지 잘 지키고 있다. 5월12일 치료 이후 손, 팔 떠는 것이 호전되고 다리 끄는 것도 없어 졌다. 몸도 거의 정상 상태로 돌아왔으며 옆구리 쪽 비만은 다소 남아있는 상태였다. 7월 28일 치료 이후 그렇게 열심히 오던 환자가 몸 상태가 좋아 졌다고 더 이상 오지 않고 있다. 1개월에 한번 씩 내원하도록 하여 당분간은 전신을 가볍게 치료할 예정이다. · 맺는 말 홍침의 첫 시작은 미용성형이었는데 차차 이론적으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어 비만과 여러질환에 관심을 갖고 치료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중풍후유증 치료조차 모험이었기에 주위에 가까운 친지를 시작으로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다. 더 이상 호전징조가 없어 치료를 포기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다가 점점 환자들의 좋아지는 모습에 자신을 얻고, 지금은 오히려 이런 환자들이 홍침치료의 새로운 분야가 되었다. 경피증은 위의 환자도 그랬으나 양방에서도 치료가 어렵고 한의학에서도 痺風은 오래되면 症이 되고 명의도 어렵다고 되어있다. 그러나 痺症은 風寒濕의 침입에 의한 外因으로 보니 피부를 자극하여 사기를 몰아내고 기혈의 순행을 좋게 하는 홍침 치료로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였다. 근래에 10년 넘게 기침으로 가래를 뱉어내기 위해 하루에 휴지를 한통씩 쓰는 여자 환자 와 기침을 너무 많이 해서 가슴이 아픈 분을 홍침 요법으로 치료한 일이 있다. 內經에“諸氣者,皆屬於肺”(모든 기는 다 폐 에 속한다)고 되어 있다. 폐기가 허하여 청정 하강하지 못하면 수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여 기침하고 가래가 생기며 부종이 생긴다고 되어 있다. 홍침 요법으로 비만치료를 겸하여 치료하는 첫날 거짓말처럼 기침 가래가 씻은 듯이 나았다. 홍침으로서 기혈 순환을 원활히 이루어지게 하고 수액의 막힌 곳을 뚫어주며, 몸 안에 있던 독소들을 배출하자 자연히 폐와 몸의 상태가 좋아지고 기침 가래가 없어진 것이다. 그것도 10년이 넘은 기침 가래였다. 파킨슨 병 치료의 결과론은 손의 떨림, 다리와 점점 근육들이 딱딱히 경화되어 진행되던 것들이 점점 그 기능이 정상화 되고 어눌하던 언어도 정상이 되었다. 이 모든 것이 홍침으로 인해 기혈 순환이 되면서 몸뿐만 아니라 특히 파킨슨병을 좌우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에도 영향을 미쳐 환자의 몸 상태가 좋아진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의료봉사를 통해 알게 된 루게릭병에 걸린 초등학생 환자를 치료한 케이스가 있다. 잘걷지도 못하고 아버지에 의지하여 온 아이가 몇 번의 치료로 축구도 하고 한마디 말도 않고 있던 아이가 말을 하게 되었다. 이 아이가 인터넷에 있는 루게릭 환자들의 사이트에 치료경과를 올려 똑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일산과 의정부에 사는 세 아이를 만나게 되었다. 한 아이는 어머니가 기저귀를 체 울 수만 있다면 소원이 없겠다고 하였을 정도로 두 다리가 바싹 말라 엇갈려 꼬인 채로 있었으며 다리가 양쪽으로 벌려지지 않았다. 홍침을 통해 다리의 굳고 뭉친 근육을 풀어 다리를 벌릴 수 있게 하였는데 이 아이들의 부모들은 한 결 같이 자식들이 희망이 없다며 떠날 날을 기다리고 있던 상태였다. 가련하지만 그 치료받던 세 아이는 한 번의 방문치료로 치료를 종료했다.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은 들지만 너무 악화 되어 있었고 환자 및 환자 보호자들은 알고 있으나 나중에 막상 치료 중에 안 좋은 일이 닥친다면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없기 때문이었다. 아직까지 한의학은 양의학의 입장에서는 볼 때 치료 원리를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으며 양의학과는 달리 인체에는 보이지 않는 氣라는 부분이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타를 가지고 그 효과를 증명하기란 쉽지 않으며 표준화하기도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한의학은 우리 선조들의 많은 임상 경험과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이어온 의학이며, 홍침 치료 또한 한의학에 근거를 두어 효과를 입증한 사실 및 경험 의학이자 새로운 침법이다. 침고문헌 황제내경소문교석 상.하 산동중의학원외 1998. 10 인민위생출판사 황제내경영추교석 상.하 하북중의학원외 1982. 5 인민위생출판사 침구대성교석 흑룡강성조국의학연구소외 1991. 11 일중사 침구학 대한한의침구,경혈학교실 2003. 3 집문당 피부과학 대한피부과학회교과서 편찬위원회 2001. 2 여문각 실전의학입문 김덕호 편저 2007. 9 일중사 천금방 양상선외 2003. 8 태을출판사 ..Myofascian Pain & Dysfunction Simon & Travel 1998 Lippincott 王文遠의 平衡鍼灸學(3) 북경중의약대학 침구추나전공 임 호 1. 小兒高熱證 小兒의 體溫이 39°C~41°C 이상인 것은 超高熱이라 하고, 39°C 이하 38°C 이상을 中等發熱이라 한다. 原因: 原因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感染性이고 다른 하나 는 非感染性이다. 感染性에는 細菌病毒등의 感染으로, 非感染性은 無菌性壞死物質이 흡수되거나 抗原과 抗體反應혹은 내분비와 代射障碍, 皮膚散熱減少, 體溫調節中樞의 功能失調, 자율신경공능문란 등의 원인으로 체온이 정상치보다 높아진다. 이때 針灸로 아주 빠르게 解熱可能하다. 治療 ① 座瘡穴= 患者를 바르게 앉히고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 한 다음 第7頸椎와 第1胸椎의 여 瀉血한다. ② 座瘡穴은 督脈의 陽脈之會穴이다. 이 穴을 刺針하면 經氣가 疏通하고 肌體의 免疫功能을 調整하여 體內에 抗體生成을 돕고 陽脈에 放血瀉하니 熱은 自然히 내려가게 된다. ③ 老龍穴: 中指의 中衝穴자리로 患者의 中指中衝部位를 시술자의 엄지손톱으로 갑자기 강하게 눌러 强刺戟을 준다. 열이 높아 의식불명)일 때 시술하면 환자가 깨어난다. · 厥之時: 急陷老龍穴- 心, 肝의 熱로 일으키는 驚風, 氣脫, 神昏, 痙攣등에 效果가 아주 좋다. ④ 少商穴또는 痛穴도 자침하면 해열에 좋다. 2. 肺炎 경통혈 또는 痛經穴, 卽任脈의 中穴이다. 급만성폐염이나 氣管支炎症으로 열이 나고 기침과 가래가 심할 때, 杏仁, 桃仁, 산치자를 等分硏末하여 계란 흰자위에 개어서 면포에 平衡針灸法의 ..床應用第1 節病症別..床應用사이로 三菱針으로 點刺後5분간 附缸을 1Cm두께로 고루 펴서 中穴部位에 붙이고 반창고로 고정시켜둔다. 연속 3차례 정도면 낫는다. 3. ....性腦炎또는 後遺症, 癲癎治療 癲癎穴: 卽足陽明經의 豊隆穴로 條口穴後方1寸, ..側取穴, 直刺1.5~2寸, ..針20時間-7日, 수분에 한 번씩 提揷刺戟한다. 그리고 本穴은 痰濁等에 의한 腦部疾患에 化痰消風하는 아주 卓越한 중요혈이다. 4. 夜遊, 夜哭症 四縫穴: 무명지 第2節中央靑脈部. 治療: 삼능침으로 點刺瀉血한다. 四縫穴은 경락의 기혈을 조절하고 진정작용이 있으며 自..神經, 交感神經, 迷走神經을 支配한다. 鬱滯된 百脈을 通暢시킨다. 醒腦穴을 겸하여 치료 가능하다. 5. 消化不良症 治療穴= 神衰穴 處方: 吳茱萸30g, 丁香5g, 胡椒5g, 乾薑2.5g, 小茴香2.5g, 以上을 硏末하여 와세린으로 반죽 臍部에 붙이고 24시간 固定시킨다. 每回藥量은 5g, 2~3차하면 낫는다. 6. 小兒厭食症-밥을 싫어 할 때 治療: ① 胃痛穴, 卽任脈의 承漿穴傍1寸으로 男左..右取穴法으로 口角下5分部에서 承漿穴쪽으로 水平刺한다. 每日1회씩 5일을 치료기간으로 한다. ② 四縫穴, 點刺瀉血, 隔日1차씩, 3차하면 治癒된다. 7. 小兒疳積症-만성영양불량증 ① 中穴, 刺針1~2分, 每日1次5日을 1治療其間으로 한다. ② 四縫穴, 中指2~3節橫紋中央에 刺瀉穴 8. 小兒膜積液-脫腸: 疝症 治療: ① 腎病穴, 卽三陰交穴로 이 穴은 足三陰經의 交會之處로 肝, 脾, 腎의 氣血을 調整하고 三陰經의 虛損을 保養한다. 三陰交.. 側에 시술자의 中指端으로 輕하게 點壓한다. 100次爲度指壓 ② 丘穴도 같은 방법으로 指壓. 여구혈은 足厥陰肝經의 絡穴로서 肝經의 氣血을 調節하고 水濕을 疎洩하는 功能이 있다. 張子和曰“諸疝皆屬于肝”이라했다. 9. 小兒..涎症-침 흘리는 증 治療: ..痛穴을 拇指腹으로 매일5분씩 ..側을 交替的으로 指壓한다. 10. 小兒腺炎-耳下腺炎: 이하선염 治療: ① 降壓穴을 三菱針으로 瀉血하면 痛症이 卽時가라앉고 24시간 후면 腫脹도 가라앉는다. ② 明目穴에 刺針하되 針尖을 아래로 향하여 1~1.5寸가량 進針하고 提揷..轉한다. ..針하지 않고 2次면 治癒됨. 11. 鵝口瘡-疱疹性口腔炎: 포진성구강염 治療: 足腱橫紋-(아킬레스건)中佐右各一點에 三菱針으로 瀉血2~3滴二次治癒그리고 知栢地黃丸을 쓰면 재발치 않음. 12. 小兒遺尿症 治療: 昇提穴 刺法: 針尖向前四方1寸然後쾌속염전2분간 휴식3분후 如此重複3차 후 拔針. 針後뜸. 每日一次7日爲限. 有效.. 96%. 13. 頂痛-頭部頂上部痛症取穴: 四神, 升提穴을 包含한 前後左右各 1寸處經外奇穴. 平衡針法혹은 三菱針瀉血. 配穴: ..痛穴, 頭痛穴. 直刺瀉法. *“註” 頂部는 督脈과 肝經이 합치는 자리로 이곳에 자침하면 頭部의 열을 없애고 心과 신명을 안정시키고 疏通經絡케 한다. 14. 頭痛1穴(BP-LE11)“ 평침” 穴位: 頭痛穴즉 太衝下1寸. 太衝과 ..間사이. 刺針: 交叉取穴. 28號3寸針. 直刺또는 上下方으로 약 2寸刺入. 男左..右또는 ..側. 偏頭痛은 交叉取穴. 主治: 消炎止痛, 血管擴張, 血壓强下機能으로 陽虛症으로 인한 偏頭痛, 神經性頭痛, 血管性頭痛, 高,低血壓頭痛, 外感및 副鼻炎頭痛등에 要穴이며 近視, 手顫症, 血小板減少, 急性肝炎, 神經衰弱등에 有效. * 四肢神經痙攣및 中風初期의 必須穴. 15. 頭痛2穴 穴位: ..産穴足太陽膀胱經소속 刺針: 위 穴과 反對로 實陽症에 쓰이는 穴로 血壓調節能力이 뛰어난 穴로 血壓調節外에 難産危急時要穴이며“..産定胎穴”이라고도 한다. * 神經衰弱등에 有效 16. 眉陵骨痛-雙眼光 穴位: ① 頸痛穴..側 ② 飛陽穴: 足太陽膀胱經, 崑崙上7寸, 承山穴外開1寸斜下, 交叉取穴. 刺法: 直刺2寸, 提揷하면서 針尖方向을 바꾸면 突然針下에 魚貪釣餌하는 浮..現狀이 나타나고 刺針卽效한다. 1차 치료로 頭痛이 낫는다. 17. 頸性眩暈 穴位: 穴位: 醒腦穴, ..側取穴. 王文遠의 平衡鍼灸學(3) / 53 刺法: 醒腦穴을 針刺할 때는 아래턱 쪽으로 約1.5寸刺入. *指壓..法可함. 18. 原因別眩暈症 治療: 主穴醒腦加. ① 虛症(氣, 穴, 陰..足), 腹痛穴. ② 痰症(痰濁)體實하며 嘔吐症있을 때, 加豊隆, 溫痰湯合, 澤瀉湯, 半夏白朮天麻湯. ③ 風火(腦壓上昇, 高血壓)엔 加..産穴, 頭痛穴. * 癎疾性眩.., 加昇提穴補益湯加葛根, 天麻. * 腦循環改善에 葛根이나 葛花로 升提. * 中風의 原因도 위에 준함. * 上部로 昇壓될 때 加牛膝. 이때 溫痰湯, 澤舍湯, 半朮湯, 合方에 加牛膝. 19. .. -갑자기 놀라거나 衝擊에 의한 失音證. ① 受驚恐失音: 病穴-발가락을 안으로 굽히면 움푹 들어간 자리, 强刺戟..針30分. * 病穴은 足少陰腎經선에 위치하며 恐傷腎하기 때문에 ② 心火上炎失音: 通里穴-手少陰心經의 絡穴로 神門穴上1寸을 上向斜針刺8分, 强刺戟 ..針30分. *導赤散2첩 복용 후에 좋아진다. .. 不能言 1) 陽輔穴= 外直上4寸光明直下1寸稍前3分處. 2) 光明穴= 外直上5寸陽交下2寸處. 3) 三陽絡= 陽池穴直上4寸橈,尺骨支間. “禁鍼”灸7壯. ③ 痰熱失音: 止痛穴太淵上7寸針5分肺經의 穴로 목을 많이 사용 후나 外感에 의한 失音일 때. 20. 靑光眼-眼壓이 높아서 發病取穴: 明目穴交叉取穴. 刺針: 平衡針法, 針尖向對側眼角方向斜針. 每日1次7日爲度 配穴: 夾谿幷用. 21. ..盲失明 光明穴: 外直上5寸陽交下2寸處. 2.5寸毫針으로 針尖을 좀 위로 향해 1.5寸斜針後强 刺戟하고 約20分..針. *糖尿性失明도 有效 配穴: 太陽穴兼治 22. 近視眼 1) 神明穴1 = 明目穴 ① 第1刺戟点: 患者의 耳垂를 앞으로 45도 당겨놓고 針體는 皮膚와 60도 角으로 快速進針하되 對下骨前側으로 1寸刺針한다. ② 第2刺戟点: 針體를 前方을 향해 皮膚와 45도 角으로 1寸刺針한다. ③ 第3刺戟点: 針體를 第2刺戟点을 따라 前額部를 향해 再刺0.5寸정도한다. 2) 神明穴2 = 絲竹孔:眉上1寸凹陷處 穴位의 局部皮膚를 한 손으로 잡아 올리고 針尖을 앞을 향해 針體와 皮膚60도 角으로 快速으로 凹陷處를 향해 刺針하고 小促揷.. 針하되 약 40초~1분간하고 ..針하지 않는다. * 交替取穴한다. * 按摩도 效果있다. 23. 中風後遺症治療 取穴(취혈) : 晴明穴 A. 晴明上穴: 目內外上5分部內反足治療. B. 晴明下穴: 目內外下5分部外反足治療. 晴明上穴은 陽脈이 眼周圍를 循環하는 重要한 穴位에 屬하고 晴明下穴은 陰脈의 終點이며 針灸大成에서 云하기를 陽脈은 肩, 背, 腰, 腿등 表의 陽病을 主管하고 陰脈은 心, 腹, 脇, 肋의 部位에 ..病을 治療하는 作用을 한다. * 王雪太曰陽脈은 下肢外側肌肉의 運動을 維持하는 作用을 하고 陰脈은 下肢內側肌肉의 運動을 維持한다. 고 했고 * 經典에 云하기를 病不知疏通二爲主” 라 했다. * 二脈은 寄經八脈의 陽, 陰脈을 말 하며 十二經脈氣血循..에 協助作用을 하기 때문에 二經에 刺針하면 된 肢體가 迅速히 回..될 수 있다. * 取穴은 ..側을 取穴하고 直刺1寸不..轉..針한다. * 目病, 淚囊炎에 有效. 24. 視神經萎縮證-視力減退, 老眼 取穴: 太陽穴經外奇穴: 針體를 皮膚와 45도 角으로 內側을 향해 斜針2寸하고 서서히 提揷..轉하되 動作은 부드럽게 한다. * 눈 쪽으로 刺針. 眼球深部로 痛症이 傳播된다. * 效能: 疏通目絡視神經營養改善, 老人視力減退에 特效. 配穴: 晴明穴竝用. * 針尖深度를 調節하여 ..斗溝를 따라 肌乳突孔에 進入하여 刺入深度가 1.5寸左右이면 患者가 耳痛感이 생긴다. 每日1次10次를 1 ..程으로 한다. * 麥粒腫: 耳尖部를 三菱針으로 瀉血. 25. 耳.., 耳鳴證 * 取穴: * 實證은 膽, 三焦二經과 關係가 있고 靑年層에 많으며, 虛症은 肝, 腎二經과 關係가 있고 老人層에 많음. 實證: 聽會, 脈, 角孫, 風中間点 * 新病= 外丘: 外上7寸, 骨前緣: 陽交前1寸 會宗: 腕背側橫紋上3寸支溝側部 * 久病= 石門穴: 臍下2寸直刺1.5寸 日月穴: 乳頭下垂三肋間處針3~5分 虛症: 風, 耳門-聽會上 * 新病= 中都: 內上7寸脛骨內側中央 水泉: 太谿直下1寸部. 患側取穴. * 久病= 期門: 乳頭直下6肋間. 京門: 第12肋骨端 * 迎香穴斜針向關. 針感放射聽宮穴周圍. 眼, 耳, 鼻, 通治穴로 痛證方向으로 斜針 * 配合穴: 聽會, 禾料, 腋門, 腎兪, 關元, 夾溪등. 26. 急性耳..證 取穴: 耳..穴患側取穴. 針尖迎着經脈方向刺入1.5寸左右..30分. 散風解鬱疎導經氣. 四瀆穴: 陽池直上7寸5分處. 針5~7分灸3~7 壯. 27. ..氣耳..證 1) 四瀆穴: 陽池穴直上7寸5分處針5~7分灸3~7壯. 針은 얕게 놓을 것. 2) 耳..穴: 風市穴直上1寸患側取穴, 直刺30 分..針, 5分에 한 번씩 刺戟. 28. 平衡針에 의한 中風早期治療 取穴: 頭痛穴, ..痛穴, 胸痛穴, 急腹證穴 方法: 먼저 中風初期는 健側에 刺針하는 것을 爲主로 한다. 왜냐하면 風症發病과 同時에 患側은 이미 氣血經絡이 鬱滯되어 血流와 神經이 麻痺된 狀態이므로 患側에 그 어떤 措置도 所用이 없기 때문에 健側에 刺針하여 患側의 神經復活이나 氣血順通을 摸..하는 것이다. 따라서 恢..期患者는 患側에 刺針한다. 中風患者를 刺針함에 있어 原則은 先刺下肢後上肢刺針한다. 患者로 하여금 患側의 肢體를 充分히 運動하게 한 後要穴에 刺針約1 時間程道..針시킨다. 每日1次씩10次를 1期(기)로 약 2回治療한다. 29. 中風後遺症의 平衡針治療偏穴(BP-HN4) "평침” 穴位: 耳尖上1.5寸部 刺針: 28호 3寸針3개로 前, 中, 後3方向으로 刺針하되 먼저 中下方은 角孫으로 前下方은 縣厘로 後下方은 浮白穴方向으로 三角形으 로 透刺. 主治: 血管擴張消炎止痛內臟代射調節등의 機能으로 中風後遺症難顔面神經麻痺三叉神經痛面肌痙攣偏頭痛 其他(기타) ① 上肢難證: 肩背穴, 腎病穴 ② 下肢難證: 鈍痛穴, 膝痛穴, ..痛穴 ③ 面證: 升提穴, 明目穴, 鼻炎穴, 面穴 ④ 言語難澁證: 言揷穴에 針3개로 三角刺針하고 中心針은 舌根部까지 針尖이 到達하도 록 刺針하여 蒼龜探穴法을 쓴다. * 上肢病은 下肢刺하고 下肢病은 上肢刺한다. ⑤ 角弓反張: 座瘡穴刺針 30. 中風不語傳統針灸治療取穴 ① 第2,5胸椎棘突起上針2分灸7壯. ② 風府穴頂後正中入髮際1寸. * 失語: ..泉, 通里. * 角弓反張: 瘡穴. * 四肢縮弱: 頭痛穴. * 注意: 風府穴의 刺針深度는 0.8寸이하로 下向刺하고 1寸을 超過하지 말 것. 得氣後卽刻拔針. 31. 中風笑不休-중풍증에 웃음이 그치지 않을 때 取穴: 勞宮穴에 刺針3~5分, 灸3壯. 角弓反張을 兼할 때. 胸膈에 ..常이 있으므 로, 加瘡穴. 四肢振顫및 筋肉이 땡길 때, 加頭痛穴上向刺. 善哭不休: 太陵穴에 直刺3~5分, 灸3~5壯. 32. 中風偏 取穴: 丘墟穴에서 申脈穴쪽으로 透刺. 配穴: 膝痛穴, 升提穴, 通里..側, 先補後瀉. 33. 中風下肢 取穴: 豊隆..側으로 調節. 配穴: 肩背穴, 腹痛穴, 解谿穴-治轉筋: 34. 高脂血證-콜레스테롤 主穴- 腹痛穴, 降糖穴, 腎病穴, 平補平瀉.. 針30分日1次10次限. 35. 足底麻木 取穴: 然谷穴足底對合內前大骨(舟狀骨) 下陷中取之 針3~5分灸3~7壯針을 얕게 刺針. 36. 手指痲木 取穴: 指麻穴에서 勞宮穴쪽으로 透刺, ..針30分. *多發性腦血栓意識不明精神不淸, 出血傾向, 風濕性心臟病, 心律..提등에도 좋다. 37. 中風偏등으로 모든 方法이 效果없을 때. 1) 極泉= 中風, 上肢功能障碍에 側臥擧臂한 다음 腋窩中筋間에 動脈應手處. * 手少陰心經의 起始部이고 臂總神經主幹이 通하였다. * 刺法: 患側蒼龜探穴法을 ..用하여 四方으로 刺針한다. *刺針後..干退鍼하여 針尖方向을 上下左右로 透針하되 점차 깊이 찌르는 方法으로 刺針. *肩, 膝痛穴, ..痛穴등을 配合할 수 있다. * 針感은 手指末端에 電感하거나 혹 上肢가 2~3차 趨動된다. 效能: 通暢氣血, 疏通經脈, 增强上肢肌肉의 柔樣作用하는 條件反射가 建立되고 腦功能이 改善되고 上肢運動神經을 回..促進한다. * 刺針深度는 깊어야 좋으나 腋窩動脈을 損傷치 말아야 한다. 2) 人迎穴= 頸部動脈이 搏動되는 곳 結喉.. 傍1寸 效能: 中風偏腦血栓, 梗.. *足陽明胃經과 頸部交感神經幹頸上神經節을 通하여 刺戟衝動은 위로 腦幹血管中樞에 이른다. * 刺法: 仰臥자세로 목에 베개를 받치고 頸前部를 充分히 伸張한 다음 術者는 左手食指와 中指로 患者의 刺針部位의 胸鎖乳樣突起와 頸動脈을 外側으로 끌어당기면서 右手母指와 食指로 針尖을 비껴 쥐고 表記된 部位에 直刺하고 약 1분간 ..轉하고 ..針하지 않는다. * 刺針深度는 4~5Cm 되어야 한다. * 針感은 散, 麻, 脹, 熱感이 있다. * 이 穴은 肌體의 平衡作用을 調節하고 大 腦의 結血, 結氣를 改善하고 腦部血管을 擴張하고 血管의 막힘을 改善하여 血流를 가속 通暢시켜 腦部의 血流沮滯로 因한 腦水腫과 腦功能惡化現狀을 解除하고 腦神經壓迫現狀을 解除하여 大腦功能의 回..을 促進한다. * 醒腦穴竝用 * 注意: 直刺하고 ..轉은 하나 提揷은 하지 말아야 한다. 血管破..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腦硬化患者는 針후 局部를 눌러 壓迫해주면 좋다. 38. 膽絞痛(膽石疝痛) 取穴: 迎香鼻翼外緣溝中央..側取穴. 刺針: 迎香透四白穴, 得氣後..針20分 * 過去엔 陽陵泉에서 陰..泉쪽으로 透刺했음. 效能: 精神不安일 때 쓸개가 커짐. * 肝炎및 脂肪肝에도 有效. 39. 胃神經官能症 取穴: 胸痛穴陽池穴上2寸. ..側取穴. 重要穴. 刺針: 直刺또는 斜刺도 可. 平補平瀉. ..針20分. 40. 善症-트림 取穴: 太谿穴崑崙對稱部灸3~7壯 41. 逆症-딸꾹질 取穴: 陷谷穴內庭上2寸 刺法: ..側取穴로 仰臥하거나 또는 正坐. 針尖이 足心方向으로 進針1.5~2寸. ..針30 分 * 甲乙經에 云:“ 中有胸脇支滿刺陷谷出穴入以”라 했고 資生經에 云“中有陰俗主大腹大滿喜曖等曖與逆皆屬胃氣上逆所致”라 했다. ..降壓穴內下3分, 先補後瀉得氣後强刺戟, ..針30分. ..停穴內關下5分處, ..缺穴과 平..되는 곳, 患側取穴, 上向刺針, 直刺後2分間..轉. 效能: 寬胸舒膈和胃鎭靜安神.. 竹穴: ..側取穴, 直刺..針5分 效能: 逆, 和胃, 降逆, 止痛, 頭痛, 眉陵骨痛. ..睛明穴: 治療- 肝硬化性逆 刺法: 正坐또는 仰臥하여 눈을 감게 하고 눈동자를 外側으로 眼壓하면서 患者가 呻吟소리를 낼 때까지 刺入. *太陽膀胱經의 兪穴로 手太陽, 足陽明, 陰陽脈의 交叉點. 足陽明胃經脈을 調節하고 和胃降逆하는 機能이 있다. ..胃痛穴: 治療- 逆, 膈氣痙攣男左..右取穴. *配穴: 急腹症穴, 直刺瀉法, 2~3次治癒. 42. 奔豚氣-속아리, 胃痙攣, 中醫稱神經官能症 取穴: 穴針5分, 灸3~5壯. 43. 腸梗沮-腸閉..症, 絞腸症 取穴: 通谷內直下4分陷中, ..足底相對拱合針3分, 灸3~7壯. 44. 乳腺炎“평침” 取穴: 乳腺穴肩胛骨中心部 刺針: 對應取穴또는 交叉取穴法으로 28號3 寸針으로 肩胛骨內下角方向으로 斜刺2寸. 主治: 消炎止痛瘀活血乳腺分泌促進産後乳汁..足乳腺炎은 痛側取穴. 45. 機能性泄瀉 取穴: 胸痛穴..側胃痛穴腹痛穴..側升提穴. 46. 前立腺炎 取穴: 升提穴, 通經穴, 陽萎穴-三毛穴 刺針: 向前平刺2寸..側取穴每週3次, 10次爲度, 補助穴均用瀉法. 47. 脊椎筋損傷..殘溜 取穴: 腎病穴, 關元穴. 刺針: 直刺强刺戟(瀉法), 每日或隔日1次, 10 次爲度 *關元穴도 같이 刺針하고 患者로 하여금 腹式呼吸을 하게 한다. 48. 房事不射精閉 取穴: 穴-발가락을 안으로 굽혀 오목해 지는 곳. 特徵: 足少陰腎經의 井穴로 뜻은 泉水湧出之意. 刺法: 三菱鍼点刺防血一日1次..續三日. 效能: 通神竅..氣備化瘀血精液排泄通暢. 射精不能症(男子不姙) 前立腺肥大閉등의 症에 顯著한 效能있음. 49. 房室莖痛 取穴: 陽萎穴大指爪甲根部外側後2分處(三毛際處) 特徵: 足闕陰肝經之井穴 刺法: 正坐垂足三菱鍼点刺防血卽效 效能: 肝經寒氣邪入으로 發病했으므로, 陽救逆溫經散寒..氣調血解莖止痛의 效能 이 있다. 肝經寒凝陽道不暢之莖痛, 活血氣暢. 50. 功能(機能)性子宮出血 取穴: 陽萎穴, 大指端三毛中 刺法: ..患者取坐位..足放平將燈心草2,3根合倂一起憔豆油(或香油)燃着對準穴点灸之一次不破再点一次以皮膚起泡爲之7日後再..下次治療 *註: 此穴爲足厥陰肝經之井穴肝爲血海與衝任之脈關係密切衝任脈均起于胞宮具有調節經血之功能故, 点灸大敦可調整衝任而止血. 51. 引産, 難産 取穴: ..痛穴..側, 腎病穴..側, 頭痛穴..側, ..産穴竝用, 針後15分쯤 있으면 內順理分娩, 一般..鍼中就有宮縮分娩時..血少無.. 作用. 52. 斷産-永久不姙: 取穴: 斷産穴, 右足內上中央1寸處. 灸法: 灸3壯7回灸. *註: 다시 回..시키려면 左側그 자리에 灸. 53. 單純性肥滿症(營養過多症) 取穴: 中脘穴, 臍上4寸 刺法: 直刺1~1.5寸不..針一日次. 配合食療晩餐少吃. 針感: 下肢方向放射 灸法: 膈鹽灸神衰穴以鹽少許敷于此穴小艾柱灸九壯. 功能: 整體平衡主治單純性肥滿症(營養過多). *單純性肥滿症은 體內에 吸收되는 熱量이 消耗하는 熱量보다 많고 脂肪層形成으로 體內에 蓄積되어 標準體重보다 20%~24%나 超過함을 말한다. *陰盛陽衰이므로 陽을 補함이 原則이며 中脘은 陰을 瀉한다. *汗과 ..로 살을 빼는 것을 陽氣를 衰하게 한다. 54. 癲癎 1) 鬼哭穴: 足大指爪甲角, 發病時灸三壯. 2) 腰奇穴: 尾骨端1~2寸處, 皮膚를 집어 들고 直刺3분한 다음 위로 향해 2寸가량 斜刺. 3) 腰奇穴配上指穴: 合谷下1寸, 1-2岐紋端 于云食指, 中指岐間, 陽池穴之上, 故로 名謂上指. 4) 無名穴: 座瘡穴과 尾骨端中間, 針5分灸15壯. 5) 節紋穴: 足大指內側橫紋中央点, 針3分灸3~5壯 6) 傳統癲癎治療穴: 神道, 身柱, 鳩尾, 神道, 身柱之間. *食癎..血配穴 晝發作= 申脈. 夜發作= 照海. 肝風痰濁= 太衝, 風池. 肝腎陰虛= 太谿. 肝火痰熱= ..間, 豊隆. 脾胃虛弱= 太白, 公孫, 百會. 刺法: 隔日1次12次爲度, 1回經過7日後, 2次施術, 1~4次卽完治, 治癒..88.6%. 55. 高血壓 1) 降壓穴..側足掌을“十”字로 그어 合點의 內側1寸. 刺針: 1回刺針에 高血壓..値가 10씩 떨어진 다고 함. 直刺0.5寸 2) 以尖上瀉血. 56. 陳發性(慢性)心臟過拍動症 取穴: 勞宮穴掌中心..側取穴. 刺針: 直刺3~5분, 針嚮至中指或上肢關節部. 效能: 間歇的또는 갑자기 心搏動의 過速에 쓰이는 穴이나 心搏動이 늦을 때도 有效. 57. 强直性脊椎炎-角弓反張: 取穴: 挾脊穴 穴位: 脊椎棘突起方0.5寸(1㎝). 刺針: 直刺1.5~2寸, 或內側斜刺, 以有放射感 爲佳不..針, 拔針後局部不附缸, 每日一次1 週後隔日一次. 58. 面神經痙攣 取穴: 鼻炎穴頰骨突起直下의 陷中下突起後下緣에 조금 뒤로 咀嚼筋의 起始部陷中. 刺法: 患側의 鼻炎穴에 快速直刺1寸5分하여 針을 垂直으로 取出하고 消毒綿으로 針穴을 按壓한다. 配穴: 症勢의 情況에 따라 陽白, 太陽, 四白, 頰.., 地倉등 穴을 配合함. * 部病은 腎과 관계된다. 輸刺, 直刺, 直出, 深內至骨은 腎之應也라. 59. 面神經痙攣症取穴 ① 指麻穴: 交叉取穴로 刺針後反..的으로 輕하게 提揷2분가량하고 ..針20분한다. 每日1次5日1..程. ② 明目穴: 患者를 ..干입을 벌리게 하고 直刺1寸左右 ③ 上池穴: 陽池穴上에 있으므로 名謂上池. 直刺0.3~0.5寸左右 ④ 無名穴: 座瘡穴과 尾骨端中間, 針5分灸15壯 ⑤ 節紋穴: 足大指內側橫紋中央点, 針3分灸3~5壯. 60. 三叉神經痛 取穴: 止痛穴屈侁性90度在膝痛穴前下1寸孔最穴上部壓痛點, 交叉取穴 刺針: 直刺3寸(..虎交戰法)瀉法, 針嚮放射至肩峰上爲佳. 效能: 原因不明으로 아플 때 淸熱鎭痛하고 疏通經絡하며 調和氣血한다. *各種痛症의 鎭痛要穴임. 61. 顔面神經痲痺 取穴: 癲癎穴直刺2寸提揷..轉..針20分. 交叉取穴, 10次爲度. 配穴: 面穴倂用. 62. 眉陵骨痛 1) 頸痛穴: 中渚穴後方凹陷處, 岐骨間. 2) 飛揚穴崑崙穴上7寸承山穴外開1寸斜下. 足太陽膀胱經 刺針法: 交叉取穴로 直刺2寸하되 提揷하면서 針尖方向을 바꾸면 突然히 針끝에서 魚貪釣餌하는 浮..現狀이 出現한다. 效能: 刺針卽效頭不痛一次以癒. 63. 肩胛骨周圍炎 取穴 ① 二間穴. 同側取穴直刺3~4分瀉法. 小幅度..轉..針30分每日一次五次癒. ② 癲癎穴透刺精裂穴. ..針15分. ③ 陽..泉, 直刺2.5寸, ..轉强刺戟..針10分. ④ 中平穴(肩痛穴)은 中國의 平衡針을 말함. 直刺, 平衡針法. * 註: 患者가 肩痛穴에 壓痛이 있는 경우에는 肩痛穴을 癲癎穴에 反應이 있는 경우엔 癲癎穴을 透刺, 陽陵泉上同. * 어느 病이던 그 主治穴의 周圍에서 第一壓痛이 甚한 곳을 찾아 刺針함이 原則. 64. 脇痛 取穴: 腰痛穴神庭과 印堂穴中間을 左取右右取左로 橫刺. 65. 脇, 肋痛 取穴: 氣痛穴肩胛骨內側緣中央点. 刺針 1) 点壓重按. 2) 刺針1.5寸向前上方或下方斜刺至肩胛骨하면 得氣後..針10分, 灸3~7壯 ..丘墟穴: 中按或針刺..針20分. 或內關, 期門竝用瀉法 * 膽結石症可治 66. 坐骨神經痛 根性坐骨神經痛, 乾性坐骨神經痛. 第4, 5腰椎에서 神經分枝 ① 挾脊穴第4, 5腰椎에서 아래로 尾閭椎第1-3까지의 傍0.5寸部. 刺法: 1寸針으로 針尖內向斜刺. ..針3次有效. 脊椎中央부로 45度角으로 刺針. ② 華陀針法: 外關穴. 交叉取穴, 提揷..轉(瀉法) *디스크는 그 部位의 棘突起上에 施灸. 交叉取穴. *坐骨神經痛으로 발목이나 발등이 아플 때는 外關穴. 交叉取穴提揷..轉. ③ 肩背穴患者側臥患側取穴提揷..退刺3寸. *局部有觸電感向大腿內側及大腿外側放射直至足趾持續進針3分..針30分 ④ 臀痛穴 ⑤ 肩痛穴: 手足三里下1寸部 ⑥ 指麻穴 67. 急性關節..挫또는 打撲傷 取穴原則: 同側腕關節對應經脈에서 對應穴位를 찾아 刺針穴로 定한다. 68. 足內側痛 打撲, ..挫, 筋脈破.., 血瘀壅滯 取穴: 衝門穴-曲骨穴外開3.5寸處腹股溝外端邊緣에 取함. 同側取穴 刺法: 直刺2寸提揷..轉强刺戟..針30分. 針感이 足內側部에 放射. 69. 足下熱, 轉筋 取穴: ..産穴針1~2分灸3~5壯 70. 陰痒症-陰部搔痒症 取穴: 降壓穴內直下1寸陷中, ..足底相對拱合. 刺針: 針3分灸3~5壯 71. 過敏症 取穴: 過敏穴膝蓋骨內上角上方2寸處 刺針: 針1~2寸灸3~5壯 72. 關節炎風濕關節腫痛拘攣 取穴: ① 陽丘- 足陽明胃經穴. ② 陽..泉- 足少陽膽經合穴 效能: ..穴은 局部에 막힌 經絡을 疏通하는 作用이 있다. 刺法: 溫針灸法, 一週全消疼痛腫脹等症 *膝痛穴竝用 73. 頰關節功能障碍 1) 頰.. 風池..側中渚. 2) 足三里右側直刺得氣後..針30分 74. 便秘症 取穴: 天樞穴臍中央傍2寸. ..側取穴. 配穴: 上巨虛穴..側. 支溝穴. 治瘡穴 刺針: 直刺1.5寸, 提揷..轉1分間强刺戟..針30分每日一次. 效能: 增强胃腸動通腑之功, 便秘食滯 75. 帶狀疱疹 亦治結節性痒疹: 홍역 取穴: 止痛穴屈90度在膝痛穴前下1寸壓痛點, 孔最上部..側取穴, 直刺. 配穴: 過敏穴, ..側取穴, 上向斜刺. 76. 母指功能障碍및 贅: 사마귀 取穴: ..缺穴, 健側取穴, 上向刺針, 得氣後.. 針30分, ..挫나 關節에서 버걱버걱 소리나고 不..할 때. 齒髮去腎者主水受五藏..腑之精而藏之故五臟盛乃能瀉. 今五臟皆衰筋骨解墮天癸盡矣. 故髮白身體重..步不正而無子耳.” <..樞·天年篇> “人生十歲五臟始定血氣已通其氣在下故好走. 二十歲血氣始盛肌肉方長故好趨. 三十歲五臟大定肌肉堅固血脈盛滿故好步. 四十歲, 五臟..腑十二經脈, 皆大盛以平定, 理始疎榮華頹.. 髮頗斑白平盛..搖故好坐. 四十歲, 五臟..腑十二經脈皆大盛以平定理始疎榮華頹.. 髮頗斑白平盛..搖故好坐. 五十歲, 肝氣始衰肝.. 始薄膽汁始滅目始..明. ..十歲, 心氣始衰善憂悲血氣懈惰故好臥. 七十歲, 脾氣虛皮膚枯. 八十歲, 肺氣衰魄離故言善誤. 九十歲, 腎氣焦四臟經脈空虛. 百歲, 五臟皆虛神氣皆去形骸獨居而終矣.” 이는 인간의 노화는 발육 성장과 함께 시작되며, 五臟..腑의 노화 및 기능 감퇴와 연관된다. 아울러 五臟.. 腑중 肝에서 우선적인 노화가 시작되는 것 으로 본다. 인간의 생명활동과정은 生長·成熟·退化의 3단계를 거친다. 노화는 퇴화의 단계로서, 청장년과는 生理·病理·病因·病機·證候및 치료방법이 다르다. <..樞·本藏篇> “五臟者所以藏精神血氣魂魄者也. ..腑者所以化水穀而..津液者也.” <素問·調經..> “夫心藏神肺藏氣肝藏血脾藏肉腎藏志而成此形. 志意通內..骨髓而成身形五臟.” 이는 인간의 外形과 생명 활동이 臟腑에 근본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素問·上古天眞..>에 보면 여자는“五七, 陽明脈衰面始焦髮始墮. ..七, 三陽脈衰於上面皆焦髮始白. 七七, 任脈虛太衝脈衰少天癸竭地道..通故形壞而無子也.” 남자는“五八, 腎氣衰髮墮齒槁. ..八, 陽氣衰竭於上面焦髮頒白. 七八, 肝氣衰筋.. 能動天癸竭精少腎臟衰形體皆極. 八八, 則 老人臟腑의 特徵小考 한마디로 말하여 노인의 생리적 특징은 臟腑老化에 따른 기능 감퇴이다. ○ 노인병의 병리적 특징 첫째, 臟腑機能虛衰에 따라 본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臟腑상호간의 制約能力이 크게 감소한다. 氣虛·陽虛·陰虛·陰陽.. 虛·精津血液의 생성 감소·運化升降失常· 神明失聰·心理變..·筋弛·骨萎·皮· 肉解·官竅不利등과 같은 虛衰病理變化가 나타난다. 둘째, 眞氣虛虧衛外能力低下로 쉽게 外邪侵入을 받을 수 있다. <內經>曰“邪之所溱其氣必虛” 셋째, 臟腑機能低下로 氣滯·血瘀·痰濁停蓄·內毒積..가 발생한다. 노인병의 대부분은 虛證이거나 虛實挾雜상태이며, 實證은 비교적 적다. ○ 노년의 病因특징 자연적인 노쇠 현상은 臟腑老化에 따른 기능감퇴로 臟腑본래의 역할을 못하게 된다. 이는 노년기 질병발생 원인의 특징이다. 정리하여 보면 아래와 같다. 첫째, 臟腑의 陰陽虛衰및 失調, 氣血精津의 虛虧失和, 氣機升降의 無力과 失常이다. 둘째, 眞氣虛虧하고 체력이 점차 떨어져 外邪侵入을 반복적으로 쉽게 받는다. 셋째, 臟腑老化에 따른 기능 감퇴로 발생되는 氣滯·血瘀·痰濁阻滯·內毒積.. 등의 病理的産物이 노년기의 특징적인 病因要素가 된다. ○ 노년의 臟腑虛衰病機특징 1. 肝虛病機 肝의 생리 기능을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素問·..節藏象..> “肝者罷極之本魂之居也. 其華在爪其充在筋以生血氣” <..樞·本神篇> “肝藏血血合魂肝氣虛則恐實則怒” <素問· ..> “肝主身之筋膜, … 肝氣熱則膽泄口苦筋膜乾筋膜乾則筋急而攣發爲筋.” <..樞·脈度篇> “肝氣通於目肝和則目能辨五色矣” 한의학에서 肝을 계절로는 春季, 하루로는 새벽 아침으로 비유한다. 主升發·主疏泄·主人一身之氣機이라는 肝의 激發과 推動作用은, 다른 臟腑의 생리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肝은 氣血津液運..의 推動과 升淸降濁, 內毒의 和解와 排泄의 생리적 기능을 담당한 다. <..樞·天年篇>에서는 50세 때에 五臟..腑가운데 肝에서부터 老衰가 시작한다고 기술하였다. 노년의 간기능 쇠약은 肝陽虛·肝陰虛·肝陽上浮·肝升發陽氣無力·肝疏泄機能低下·肝鬱·肝氣上逆·氣滯·血瘀·水邪停蓄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1) 肝陽虛 노년의 肝陽虛는 다른 臟腑의 陽氣를 감소시켜 陰寒證을 발생한다. 四肢末端이 따뜻하지 않고 쉽게 피로하여 일하기가 힘이 든다. 정신이 맑지 않고 억울한 마음에 마음이 즐겁지 않으며 쉽게 화가 난다. 손톱 발톱이 말라서 비틀어지며, 筋脈拘攣및 陰氣萎縮이 보인다. 2) 肝鬱氣滯 노년의 肝鬱은 疏泄機能의 저하로 氣滯症을 발생한다. “氣爲血之師氣滯則血瘀”“肝者凝血之本” 결국 肝의 疏泄機能低下는 음식에서 발생된 水穀精微의 厚濁과 臟腑運化産物인 內毒이 血脈에 축적되어 病을 발생한다. 예로 腦에 축적되면 가볍게는 眩..이 발생하고 심하면 癡에 이른다. 만약 肝鬱化熱하여 粘稠한 膽汁이 배출되지 아니하면 결석이 생긴다. 3) 肝陰虛 노년의 肝陰虛는 熱로 化하여 精血耗傷하고 筋脈濡養하지 못한다. 肝陰虛로 肝陽上升을 제어하지 못하면 머리로 風症을 유발하고, 熱灼筋脈하여 筋脈病과 근육이 오그라든다. 눈이 꺼끌꺼끌하고 사물이 명확히 보이지 않으며, 손톱 발톱이 마르고 변형된다. 2. 心虛病機 인체 생명에 있어서 심장의 중요성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素問·....秘典..篇> “心者君主之官也神明出焉” <素問·..節藏象..> “心者生之本神之變也. 其華在面其充在血脈爲陽中之太陽通於夏氣” <..樞·口問>“ 心者五臟..腑之大主也” 1) 心氣虛 心氣虛는 肝虛로 인하여 火不生土의 현상이 나타나거나, 심장 자체의 老衰그리고 다른 老人臟腑의 臟腑病이 악화되어 심장에 영향을 준다. 心神不寧·心悸· ·乏力汗出·胸悶少氣가 나타나고, 기억력 등의 思惟機能이나 情志睡眠·言語障碍와 같은 神明失聰이 발생한다. 아울러 血運遲滯로 脈搏이 변한다. 2) 心陽虛 心陽虛는 心氣虛가 심해져서 발생한다. 溫煦機能失調로 臟腑와 四肢末端에 寒象과 血.. 遲滯를 나타낸다. 陽虛는 水不化氣水邪氾.. 하거나 혹은 內停犯脾, 혹은 凌心射肺, 혹은 溢于肌膚를 나타낸다. 心氣는 宗氣의 組成成分으로 心氣나 心陽의 虛는 宗氣를 크게 약하게 만든다. 3) 心陽..奪 心陽虛衰상태에서 情志過激·과로·外感.. 淫·宗氣大泄에 의하여 陽氣欲絶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失神이라는 心陽..奪의 危急症이 나타난다. 4) 心陰虛 노년에는 심장의 精血津液생성이 부족하고, 다른 臟腑로부터의 陰虛症狀도 심장으로 영향을 준다. 이로 인해 臟腑濡養이 안되어 전반적인 陰虛證이 발생된다. 또한 陰虛는 陰..制陽의 病證을 유발한다. 5) 心陰陽..虛 생리상 陰陽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노년에서는 단순히 陽虛·陰虛로 구분하여 표현되는 것은 적으며, 주로 氣陰..虛·氣血.. 虛·陰陽..虛로 나타난다. 임상에서는 心氣推動과 心血을 중심으로 心血虛하면 心氣衰弱하고, 心氣虛하면 心血虛가 상호 나타난다. 3. 脾虛病機 脾胃는 後天之本으로 水穀精微를 흡수하여 五臟..腑와 四肢百骸를 濡養한다. <素問·經脈別..> “食氣入胃散精於肝淫氣於筋, 食氣入胃濁氣歸心淫精於脈, 脈氣流經經氣歸於肺, 肺朝百脈輸精於皮毛毛脈合精..氣於腑, 腑精神明留於四臟氣歸於權衡, 權衡以平氣口成寸以決死生. 飮入於胃游溢精氣上輸於脾, 脾氣散精上歸於肺通調水道下輸膀胱” 脾胃는 인체 升降機能으로 水穀精微津液및 이로 인한 內毒을 轉化運輸한다. 아울러 統攝血液하고 肌肉과 四肢를 主하며 開竅於口한다. 1) 脾氣虛 노년의 脾胃虛弱은 中氣..足으로 표현된다. 毒의 배출능력 약화로 脈絡蓄積으로 臟腑에 질병을 유발한다. 즉, 脾失健運升降失調는 水穀이 精으로 변화하는 것을 저해하므로 精少·氣衰하여진다. <脾胃..>“ 脾胃氣衰元氣..足” 이러한 노년의 元氣..足은 곧 臟腑機能低下로 인체의 生化動力의 원천적 약화로 나타난다. 아울러 中氣..足은 혈액의 固攝能力低下로 각종 출혈증이 발생한다. 2) 脾陽虛 脾氣虛가 더욱 심하여 발생한다. 脾陽虛가 되면 水穀不化水濕不運으로 水液停滯泛.. 과 함께 陽虛症이 나타난다. 3) 脾陰虛 臟腑生理機能의 정상적 산물은 精·津· 血·液이다. 노년이 되어 臟腑老化로 기능약화가 되면 이러한 精·津·血·液이 감소되어 陰虛症이 발생한다. 脾陰虛도 일종의 노화 현상으로 後天之本인 脾胃가 脾陰虛가 되면, 다른 臟腑를 滋潤濡養하는 능력이 부족하게 된다. 이에 虛火上炎으로 다시 陰을 傷하게 된다. 4. 肺虛病機 肺는 인체의 一..의 氣를 주관한다. <素問·..節臟象..> “肺者氣之本魄之處也. 其華在毛其充在皮” <素問·五臟生成..>“ 諸氣者皆屬於肺” <醫門法..>“ 肺主一身之氣而治節..焉” 肺는 血臟으로 百脈이 肺로 朝會한다. 전신으로 營養精微를 輸布하고, 동시에 通調水道 水之上源의 역할을 한다. <素問·經脈別..> “脈氣..經經氣歸於肺肺朝百脈” 1) 肺氣虛 노년의 臟腑老化로 肺의 생리 기능인 肺主治節宣降機能이 떨어진다. 이에 肺氣上逆하여 吐故納新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宗氣虛弱은 衛氣..足으로 外邪侵入을 쉽게 받고, 通調水道機能의 약화로 水邪痰濕이 축적된다 . 2) 肺陽虛 肺氣虛의 악화로 발생한다. 陽虛로 寒證과 水津不布로 痰飮이 축적되고 呼吸阻..한다. 通調水道機能의 약화는 膀胱에 영향을 주어 水邪氾..이 나타난다. 3) 肺陰虛 노화는 肺의 산물인 精津을 원활히 생산하지 못하여 肺陰虛가 나타나고, 肺氣虛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혹은 外邪에 의한 肺陰損傷이 나타나며, 陰虛에 의하여 化熱生燥·肺失淸肅·肺氣上逆한다. 4) 肺氣陰..虛 노년의 쇠약은 氣虛가 陰津을 生化하지 못하고, 陰虛가 氣化生成을 못하는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혹은 본래 氣虛한 상태에서, 外邪感受化熱傷陰하여 氣陰..虛證이 나타난다. 5. 腎虛病機 腎은 先天之本이고 元氣의 根本이다. 元氣는 元陽으로 眞陽氣로 불리며 腎精에 秘藏되어 있다. <..樞·本神>“ 腎藏精精舍志” <素問·逆調..> “腎者水之臟主津液”“腎不生則髓不能滿” 腎은 主骨·生髓하고 耳에 開竅한다. 腦는 髓海이며 精明之腑이다. 노화는 이러한 腎의 생리기능 감퇴로 나타난다. 1) 腎氣虛 腎氣虛는 腎中元氣가 虛한 것이며 腎의 기능 감소를 말한다. 腎은 腰部를 주관한다. <素問·脈要精微..> “腰者腎之府轉搖不能腎將憊矣” 腎氣虛로 腎精이 머리로 上達하지 못하면, 神志昏朦·耳不聰·聞..聽한다. 腎은 水臟으로 腎虛不固하면 夜尿와 ..滴瀝..盡하다. 腎의 制水排毒기능이 腎氣虛로 水液毒素를 배제하지 못하면 畜..한다. 이것이 오랫동안 축적되면 結石이 되기도 한다. 2) 腎陽虛 腎氣虛가 심하여진 것으로 腎陽..足은 命門火衰를 발생한다. 이에 氣化無權溫煦失職四肢厥冷水濕內盛하여 浮腫을 나타낸다. <喩嘉言>曰“腎氣從陰則闔陰太盛則關門常闔水不通爲腫” 寒水上逆하여 射肺하고 水가 排除되지 못하여 閉나 泄瀉가 생긴다. <張景岳>曰“今腎中陽氣..足則命門火衰而陰寒極盛之時則今人..瀉..止也” 결국 腎陽虛는 전신의 陽氣衰弱을 의미한다. 3) 腎陰虛 腎臟陰精의 虧虛는 虛火를 발생시켜 머리에 영향을 준다. 腦는 髓海로서 陰精失養하여 精明失聰하고, 전신에 陰精濡養을 失調한다. 이에 虛火極盛하여져 津陰을 다시 손상한다. ○ 임상에서 보는 노인병의 특징 첫째, 일반적인 증상이 거의 없거나 비정형적이다. 예를 들면 기침이 없는 폐렴, 열이 없는 염증, 복통이 없는 맹장염, 무증상의 심근경색이나 갑상선기능항진 등 두드러진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둘째, 노화와의 구분이 어렵다. 즉, 고령에 따른 생리적 노화 현상인지, 아니면 질병인지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 또, 기존 질환과 노화현상이 서로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셋째, 대부분의 노인병은 여러 가지 질병을 함께 가지고 나타난다. 특히 우울증이나 치매 등과 같이 육체적인 질환 외에도 뇌기능의 이상에 의한 질환이 많아진다. 넷째, 노인 질환은 의학 생물학적인 면과 함께 사회 환경 심리적인 면에서 변화가 있다. 예로 경제적 부담으로 가족들의 눈치를 보며 질병을 감추려는 경우가 간혹 있다. 다섯째, 약물에 대한 반응이 매우 민감하다. 70대 노인은 20대에 비해 약물 부작용이 7배나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비약물적 치료를 우선하나,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부작용을 주의하면서 사용한다. 여섯째, 각종 검사 성적에서 개인별 편차와 평균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즉, 젊었을 때부터 평소 체력 관리를 잘했는냐, 못했느냐에 따라 개인적 특성 차이가 크게 난다. 일곱째, 기존의 병명으론 구별이 안 되고 단지 기능 이상으로만 나타나는 병이 흔하다. 예를 들면 노쇠에 의한 증상들은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것 외에는 노쇠되었다라는 진단 외에 달리 뾰족한 병명이 없는 경우 이다. 여덟째, 만성적이고 퇴행적인 경과를 보인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각종 신경질환, 암 증 만성 퇴행성 질환의 비중이 커지고 이것이 노인의 주요 사망원인이 된다. 아울러 이러한 노인병은 오랜 기간을 두고 서서히 발병하고 서서히 진행한다.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평생치료 또는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로 하며, 완치보다는 합병증의 예방이나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치료목표로 삼아야 한다. <참고문헌> 1. 實用中醫老年病學: 周文泉..樣國主編. 인민위생출판사. 2000. 2. 老年病方藥精華: 孫世發主編. 인민위생 출판사. 1999. 3. 임상 노인의학 : 대한임상 노인의학회. 한 우리 출판사. 2003. 4. 동의 노인의학 : 채우석 著. 의성당 출판사. 2001. 5. 노년기 건강가이드 : 김승현 著. 일조각 출 판사. 2006. 한의학적인 肝, 膽의 해부, 생리, 병리에 관한 이론을 논함 한의학 박사 김덕호 인애가 한방병원 解剖, 生理, 病理에 관한 한의학 이론은 2천여년의 역사를 갖고 발전되어온 바<<內經>>, <<難經>>의 기술을 근거로 하면 그 발자취를 알 수 있다. <<..樞經·經水篇>>에서는“8尺의 체구(당시는 현재 도량형과 달라 보통신장 160cm정도)로 말하면 皮肉色脈이 생존시는 관찰하고 切循하여 알아낼 수 있지만 사망 후에는 해부하여 보고 알아 낼 수 있다.”고 하였다. <<素問·.. 眞言..篇>>에서는“인체의 陰陽을 논한다면 외부는 陽에 속하고 내부는 陰에 속한다.……肝, 心, 脾, 肺, 腎등 五臟은 모두 陰에 속하지만 膽, 胃, 大腸, 小腸, 膀胱, 三焦등 ..腑는 모두 陽에 속한다.”고 하였다. <<..樞經·經脈篇>>에서는“사람이 형성되기 시작할 때에는 먼저 精이 형성되고 精이 발육되면 腦髓가 생성된다. 骨은 幹이 되고 脈은 울타리와 같으며 筋은 그물과 같고 肉은 墻壁이 되며 피부가 견고해진 후에 모발이 자라 인체가 형성된다.”고 말하였다. 이런 이론은 기본적으로 해부생리의 형태를 구비하였다. <<..樞經·腸胃篇>>, <<..樞經·平人絶谷篇>> 등에서는 입술, ..侯, 食道, 胃, 大腸, 小腸의 길이와 형태 및 生理기능에 대하여 더욱 상세하게 논술하였는바 이것은 실제와 부합된다. <<難經>>시기에 와서는 해부위치 와 형태구조에 대하여 더욱 상세히 서술하였는데 이 책은 전문적으로 肝膽에 대하여 설명하되 본 장에서는 肝膽의 解剖, 生理와 病理에 집중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제1절 肝膽의 解剖 肝膽은 解剖生理기능면에서 五臟..腑중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예를 들면 <<素問·....秘典..篇>>에서는“肝은 將軍之官으로써 某慮는 여기서 산생된다.”“膽은 中正之官으로써 決斷은 여기서 산생된다.”고 하였다. 이것은 肝膽의“某慮”와“決斷”은 실제 지력과 용기에 대하여 결정하는 관계가 있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때문에 중국어에서 常用되는 속담“肝膽照人”“膽略過人” “披肝瀝膽”은 모두 그냥 지나칠 어구가 아니다. <<黃帝內經>>에서는 肝膽의 解剖生理를 논할 때“五..”학설을 기초로 하고 자연계의 方位, 氣候, 性味, 七情을 결합시켰다. 예를들면 <<皇帝內徑素問·陰陽應象大..篇>>에서는“동방에서 風이 생기고 風은 木을 생성하며 木은 酸을 생성하고 酸은 肝을 생성하며 肝은 筋을 생성한다……. 하늘에서는 風으로, 땅에서는 木으로, 體에서는 筋으로, 五臟에서는 肝으로 표현된다……. 竅에서는 目으로, 五味에서는 酸으로, 志에서는 怒로 표현되고, 怒는 肝을 상하게 한다……”. 이런 “五..”결합의 이론은 임상변증에 대하여 중요한 역할을 한다. <<難經>>이 肝膽의 해부에 대한 기록은 더욱 구체적이다. 예를 들면 <<難經·第四十二難>>에서는“肝의 무게는 4근 4냥으로써 왼쪽은 3개 ..으로 오른쪽은 4개 ..으로 되였으며 도합 7개 ..이다……. 膽은 肝의 短..사이에 있고 무게는 3냥 3銖이며 精汁三合을 담고있다…….”라고 기재하였고 <<難經· 第四十一難>>에서는 또“肝은 오직 두개 .. 이다.”라고 기재하였다. 그 후 역대의 의학가들은 모두 이 방면에 대한 논술이 있었다. 예를 들면 ..伯仁은“肝은 왼쪽이 3개 .., 오른쪽이 4개 ..이며 두개 ..이라고 하는 것은 총체적으로 큰 것에 대하여 말한 것이다.”라고 풀이하였다. 李의 <<肝腸賦>>에서는“肝이 달려있는 위치는 횡경막 아래에서 오른쪽 옆구리 늑골 밑으로부터 횡경막을 지나 肺중에 들어가 膈膜과 서로 연결된다. 筋脈은 모두 肝의 지배를 받는다.”라고 풀이하였다. <<黃帝內經>>에는 별도로“肝은 왼쪽에서 형성된다.”라는 학설이 있었는데 이 학설은 일찍 근대 의학가들의 많은 비난을 받았다. 실제 고대인은“肝은 오른쪽에 있고 氣를 왼쪽으로 운행시킨다.”는 도리를 일찍 설명하였다. ..伯仁은“肝臟을 치료하려면 왼쪽에서 치료하여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이것은“肝이 왼쪽에서 형성된다.”는 것은 바로 肝에서 生發하는 氣가 왼쪽으로 昇出한다는 것을 정확히 설명한 것이다. 이 이론을 기초로 하여 肝의 生理, 病理및 임상을 다룰 수 있다. 淸代의 걸출한 의학자 王淸任은 실험의 관점을 품고 해부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著書에서 臟腑를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어리석은 사람이 잠꼬대를 하는 것이 아닌가? 질병을 치료함에 있어서 臟腑를 명확하게 알지 않으면 등불 없이 밤길을 가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하였다. 하여 그는 십년 남짓이 고심연찬하고 죽은 시체와 사형장의 시체 30여구를 해부해보아 끝내 자신의 새로운 견해를 내놓았다. 예를 들면“肝은 4개 ..이고 膽은 肝에 오른쪽 두 번째 ..에 붙어 있다. 지라는 胃위에 있고 肝은 또 지라위에 있으며 큰 면은 위로 향하고 뒤쪽으로는 척추와 연결되며 肝體는 실질 조직으로 腸, 胃, 膀胱과 달리 血을 저장한다.”(그림까지 첨가) 王淸任은 봉건통치의 사회에서 살았고 그 시대는 예교속박이 심한 시대였기 때문에 臟器에 대한 해부는 세밀하게 진행하고 관찰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는 친히 시체를 보고 도해를 만들었고 자신의 학술견해를 제출하였는데 그때 당시 해부학방면에 있어서 상당한 공헌이 있었다. 제2절 肝의 生理, 病理 肝은 風木에 속하고 風은 자주 움직이고 변화가 많으며 또한 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길잡이이고 木은 생장이 활발하고 동태가 자연스러운 것을 비유한다. 肝은 疏泄을 주관하고 氣機를 유창하게 하며 또한 血의 저장을 주관하고 저장된 血을 조리하고 관리한다. 생명활동의 기본물질인 氣와 血두 가지는 모두 생리범주에 속한다. 그 병리변화는 더욱 복잡하고 여러 가지가 있는바 肝자체의 병변 외에도 다른 臟에 간섭과 영향을 준다. 아래에 나누어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1. 肝의 生理특징 <<黃帝內經素問·五藏別..篇>>에서는“五臟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精을 저장하고 疏泄하지 않는다.”여러 臟腑는 氣를 주관하고 血을 주관하며 精을 저장하고 神을 저장하면서 각자의 기능을 발휘하고 분담하여 협조한다. 오직 肝만은 有形之血을 저장할뿐만 아니라 無形之氣를 疏泄하며 膽과 서로 表裏관계를 형성한다. 肝의 經絡인 足厥陰肝經은 꾸불꾸불 길게 뻗었고 穴이 많아 十二經의 순행로선 중에서 독특한 풍격을 이루었다. 이로부터 알 수 있는바 肝의 성능은 확실히 기타 네 가지 臟과 다른 독특한 점이 있다. (1) 肝體는 陰이지만 陽의 작용을 한다. 肝은 계륵부에 위치해 있다. 肝은 五臟의 분류에 따르면 五臟之首이고 六經의 배열에 따르면 六經之末이다. 肝은 木에 속하고 그의 母는 水이며 그의 子는 火이다. 水는 陰이고 火는 陽이며 木은 水와 火사이에 있다. 고대인들은 肝을 陰이 소모되고 陽이 생겨나는 臟이라고 하였다. 肝은 血을 體로 하고 氣로 작용한다. 때문에“肝體는 陰이지만 陽의 작용을 한다.”는 학설이 있다. 氣는 陽에 속하고 血은 陰에 속하며 氣는 動을 주관하고 血은 靜을 주관한다. 때문에 肝은 또한 陰陽이 함께 존재하는 臟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생리적인 특수성이 肝의 특징을 나타낸다. (2) 肝은 剛臟이지만 유연한 것을 좋아한다. 肝은 木臟이다. <<尙書·洪范>>에서는“木은 曲直하고 酸으로 작용한다.”고 말하였다. 여기서 曲과 直은 비유형용사로서 이해할 수 있다. 마치 소나무와 잣나무의 곧게 솟은 모습과 같고 백양나무와 버드나무의 부드럽게 드리운 모습과도 같다.“ 木은 질서 있고 원활하게 잘 통하는 것을 좋아한다.”여기에는 자연적인 것에 따르고 또한 성능에 따른다는 뜻이 있다. “肝은 將軍之官”이라 하고“肝은 剛臟”이라고 하는 것은 肝은 剛..自用하고 용맹하고 완강한 성질이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또한 굳세고 강하며 굴하지 않는 능력을 형용한다. “肝은 極의 本”이라 한 것은 肝은 또한 피로와 허약을 초래하는 요소가 존재함을 가리키고, 유연하고 연약함을 형용하는 것이다. 또 예를 들면“肝은 筋을 주관한다”, “肝의 華는 爪에 있다”라고 하였다. 筋은 骨節을 연결하는 작용이 있고 또한 사지관절과 骨肉의 운동을 주관한다. 剛에 치우치면 痙攣, 拘急, 震顫현상이 나타나고 柔에 치우치면 태만, 허약, 마비증상이 나타난다. “爪는 筋의 餘”로써 筋보다 단단하고 뼈보다 연하며 剛柔사이에 있다. 肝血이 충족하면 爪甲이 볼그레하게 되고 肝血이 부족하면 爪甲이 마르게 되며 陽氣가 원활하게 흐르지 않으면 爪甲은 청자색을 띄고 虛風이 內動하면 爪甲은 拘急하게 된다. 결국 肝의 剛柔는 신체평형 및 그 정상상태를 유지하는 물질적 기초이다. (3) 肝은 血을 저장하고 조절한다. “肝은 血을 저장”하고 혈액을 조절한다. <<黃帝內經素問·五藏生成篇>>에서는“사람이 누우면 血은 肝으로 되돌아 들어간다.”고 하였고 王氷은“肝은 血을 저장하고 心은 血을 수송한다. 사람이 움직이면 血은 여러 經으로 수송되고 사람이 정지하여 있으면 血은 肝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하였다. 여기서 말한 저장은 정지비축의 의미가 있고 動과 靜의 변화는 바로 활동하고 조절하는 기능이다. 이로 미루어 肝은 혈액을 저장하는 기능이 있을뿐더러 혈액을 조절하는 작용도 있다. 예를 들면 <<黃帝內經素問·五藏生成篇>> 에서는 또한“肝은 血을 받아야 앞을 볼 수 있고 다리는 血을 받아야 걸을 수 있으며 손바닥은 血을 받아야 물건을 잡을 수 있고 손가락은 血을 받아야 물건을 들 수 있다.”고 하였다. 이것은 모두 정상적인 생리조절의 반영이다. 임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血, 嘔血, 血..赤掌, 蛛絲赤紋, 靑筋..張, 紫斑舌의 充血瘀血은 모두 肝臟이 혈액을 저장하고 조절하는 기능을 상실한 병리반응이다. (4) 肝의 疏泄을 주관하는 기능은 肝氣의 運化에 있다. 肝은 疏泄을 주관하며 조리정연하고 疏泄을 주관 한다는 것의 의미는 아주 넓다. 일반적으로 肝氣의 昇發을 가리키는바 쾌적하고 펼쳐지며 잘 통하고 확산적이며 유통하는 등 종합적인 생리기능이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사실상 五臟의 기능에는 모두 각자에 속하는 氣가 있다. 예를 들면 心氣, 肺氣, 脾氣, 腎氣등이다. 氣는 고도의 생리활동의 개괄이다. 바로 肝氣가 생리활동의 본능이고 疏泄은 또한 肝의 활동의 체현이기에 氣機의 서창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혈액의 운행, 물질대사, 정신활동, 월경상태 등 한 계열의 생리기능 에도 작용을 하게 된다. ①정신의식방면 : 心은 神을 저장하고 肝은 魂을 저장하며 肝과 心包는 모두 궐음경에 속한다. 때문에 사람의 정신의식 활동은 心외에도 肝과의 관계도 아주 밀접하다. <<黃帝內經素問·靈..秘典..篇>>에서는 “肝은 將軍之官으로써 謀慮가 나온다.”라고 하였다. 疏泄이 정상적이면 심정이 유쾌하고 이지가 밝으며 氣血이 온화하게 된다. 疏泄이 비정상적이면 쉽게 정신 의식방면의 이상적인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疏泄이 미치지 못하면 우울유형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면 고집을 부리고 불쾌해하며 가슴이 답답해하고 옆구리가 팽만해하며 트림, 한숨 이 자주 나고 우울해 한다. 또한 肝血이 부족하면 현운증이 나며 정신이 피로하고 多夢등 현상을 볼 수 있다. 疏泄이 지나치면 흥분, 항진 유형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면 고집을 부리고 불쾌해하며 가슴이 답답해하고 옆구 리가 팽만해하며 트림, 한숨이 자주 나고 우 울해 한다. 또한 肝이 血을 저장하지 못하여 吐血, 血을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면“怒는 肝을 상하게 한다.”고대인 들은“怒하면 氣가 머리위에까지 치밀어 오른다.”고 했다. 얼굴이 붉어지고 눈이 뻘겋게 되며 筋이 굵어지고 기세가 커지게 된다. 어떤 사람은 도리어 안색이 창백해지고 四肢가 冷하고 다리가 나른해지며 손은 마비되고 근육은 떨리게 되며 氣가 엉키고 말을 더듬거리게 된다. 동일한 怒이고 같은 肝病이지만 뜻밖으로 표현이 완전히 다른 것은 肝은“體는 陰이지만 陽의 작용”을 하고 陰陽寒熱은 서로 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개성에도 急躁冷靜의 차이가 있다. 그 주요원리가 肝의 疏泄이 정신의식방면에 대한 영향에 담려있다. ②水谷의 運化방면 : 胃는 수납을 주관하고 脾는 運化를 주관한다. 脾胃의 소화흡수과정은 肝의 疏泄을 떠나서 완성할 수 없다. 五.. 으로부터 보면 肝은 木에 속하고 脾胃는 土에 속하며 그들은 相剋관계이다. 相剋은 불리하지만 木, 土가 서로 결합하면 相生의 일면도 있다. 예를 들면 <<黃帝內經素問·寶命全形..篇>>에서는“木은 ..을 만나면 잘리고(伐) 火는 水를 만나면 꺼지며(滅) 土는 木을 만나면 통하게 되고(達) ..은 火를 만나면 파손되며 (缺) 水는 土를 만나면 없어진다(絶).”라고 말하였다. 그중에서 伐, 滅, 缺, 絶은 모두 相剋相乘의 뜻이 있다. 오직“土는 木을 만나면 통하게 된다(達).”의“達”자만이 資助相生의 뜻이 있다. 이것은 이른바“土는 木의 소통을 북돋우고 木은 土의 榮에 의거한다.”는 것이다. 肝의 疏泄이 運化, 吸收의 과정에 관여하기에 음식은 胃에 들어간 후 精微물질의 수송과 분포, 氣血의 생성, 津液의 운행, 물질의 대사는 脾胃기능에만 귀속시킬 수는 없으며 肝의 작용을 경시하여서는 안 된다. 임상에서 매번 肝의 疏泄이 비정상적인 환자를 볼 때마다 胃氣가 내려가지 않음으로 하여 나타나는 트림하거나 胃脘部가 그득해하거나 메스꺼워 하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등 肝胃가 조화되지 않는 증후를 볼 수 있을뿐 아니라 脾의 수송부전으로 하여 나타나는 脘部가 팽만해나거나 대변이 무르거나 배가 그득해하는 등 肝脾가 조화되지 않는 증상을 볼 수 있으며 또한 담즙이 막힘으로 하여 目黃, 口苦, 脇痛이 나타나는 황달 증후 등 황달 증후를 볼 수 있다. ③부녀의 月經방면 : 예로부터“여성은 肝을 先天으로 한다.”는 학설이 있었다. 대개 肝은 血저장을 주관하고 肝과 衝任두 맥은 내재적인 연계가 있다. 肝은 疏泄을 주관하고 經血의 운행에 직접적으로 영향 준다. 때문에 예로부터“부녀의 生에 있어서 氣는 여유가 있고 血은 부족하다.”는 학설이 있었다. 만약 肝氣가 鬱結되면 氣가 막히게 되고 氣가 막히면 血海의 脈絡은 순조롭지 못하게 되면서 月經痛, 乳脹을 볼 수 있다. 疏泄이 조화를 잃으면 월경주기가 늦어지는 것을 볼 수 있고 氣가 거슬러 올라오며 血이 무질서 하면 .., 吐을 볼 수 있으며 氣가 虛하고 血이 모자라면 閉經, 월경양이 적어지는 증상을 볼 수 있다. 결국 肝이 虛하든 實하든 寒이거나 熱이거나를 막론하고 부인과 질병은 肝과 관계가 없는 것이 하나도 없다. (5) 肝은 血을 받아야 눈으로 사물을 볼 수 있다. <<黃帝內經素問·.. 眞言..篇>>에서는 “肝氣는 눈으로 통하였다.”라고 하였다. <<黃帝內經素問·五藏生成篇>>에서는“肝은 血을 받아야 눈으로 사물을 볼 수 있다.” 라고 하였다. 이것은 눈과 간의 관계는 아주 밀접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五藏..府의 精氣는 血脈을 통하여 전송되고 모두 위로 눈에 주입된다. 이것도 눈과 五藏.. 府는 모두 내재적인 연계가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그러나 주요한 것은 肝이다. 肝은 血을 저장하고 肝의 經脈은 위로 目系까지 통하기 때문에 눈은 시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고 肝血의 자양에 의존한다. <<..樞經·脈度篇>>에서는“肝氣는 눈에 통한다. 肝이 조화되면 눈은 오색을 감별할 수 있다.>>라고 기재하였다. 때문에 肝기능의 정상여부는 늘 肝의 病變을 나타낼 수 있다. 예를 들면 肝陰이 부족하면 두 눈은 마르게 되고 肝血이 부족하면 夜盲이거나 혹은 사물을 똑똑히 보아내지 못하며 肝經에 風熱이 있으면 눈이 뻘겋게 부어나면서 아파하고 肝火가 위로 치밀어 오르면 눈이 빨개지고 눈곱이 많아지며 肝陽이 위로 솟구쳐 오르면 눈앞이 아찔해지고 肝風이 內動하면 두 눈은 斜視되거나 위로 번져지는 등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肝氣가 눈으로 통하였다는 생리특징은 임상변증에 대하여 확실히 아주 큰 실용가치가 있다. 2. 肝의 病理특징 五臟의 病變은 모두 陰陽, 虛實, 寒熱의 구분이 있다. 肝의 병리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肝은“體陰用陽”의 생리기능이 있다. 또한 寒일수도 있고 熱일수도 있으며 虛일수도 있고 實일수도 있는 병리전변이 있다. 생리기능상의 특징은 필연코 병리변화에 대하여서도 일정한 도식을 보인다. 그 병리특징은 대략 아래의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鬱結, 上擾, 下迫, 橫乘, 流穿 肝의 疏泄이 ..常있이고 動態가 복잡하면 흔히 아래의 다섯 가지 방면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첫째로 肝의 疏泄이 조화를 잃고 本經에 鬱結되면 脇痛, 乳脹, 乳核등 肝氣가 鬱結된 증상을 볼 수 있다. 둘째로 肝陽이 위로 치밀어 오른 경우이다. 肝은 風木에 속하고 그의 성질은 쉽게 움직이는 것이며 더욱이 위로 쉽게 침범하여 소요를 일으킴으로써 肝陽은 위로 치밀어 오르고 肝火는 위로 불타오른다. 眩暈, 眼昏, 面赤, 目赤등 증상을 볼 수 있다. 셋째로는 肝氣가 아래로 누르는 下迫현상이다. 혹은 濕熱이 끼이거나 혹은 寒邪가 끼이면 疝氣, ..濁, 帶證등을 초래할 수 있다. 넷째로는 肝木의 橫乘이다. 木橫하면 乘土한다. 肝病은 虛實을 막론하고 모두 脾胃의 病變을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면 식욕이 줄어들고 기름진 음식을 싫어하며 배가 붓고 팽만해지며 메스꺼워하고 토하며 대변이 고르지 않는 등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다섯째로는 肝氣의 流穿이다. 肝氣는 위로 정수리에까지 이르고 아래로는 발뒤축까지 이르면서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임상에서 매번 肝氣가 流穿되는 환자를 보면 환자는 정해진 부위가 없이 온몸이 아파하며 통증은 수시로 발작하고 수시로 멈추며 병적변화가 있는 부위를 누르고 만져주면 트림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어 氣가 흩어지면 통증은 멈추게 된다. 이런 것은 모두 肝氣로 인한 질병이다. (2) 肝鬱이 변천하면 火로 전변되고 風을 생성한다. 肝本經의 病變은 肝鬱을 제외하고 끊임없이 전변한다. 肝은 氣로 작용한다. 氣가 넘쳐나면 火로 되고 肝은 또한 相火를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肝鬱은 쉽게 火化된다. 火가 경하면 鬱熱은 체내에 있어 혹은 脇痛, 신물이 나타나며 혹은 소란스럽거나 트림을 한다. 熱이 중하면 肝火는 위로 치달아 오르면서 頭痛, 조급해지며 面赤, 目赤, 口苦, 耳鳴이 있다. 火熱이 내로 침입하면 경솔해지 고 실신하며 心煩안정을 취하지 못하고 血은 작용을 하지 못하게 된다. 疾, 煩熱, 汗出, 口渴, 善飢, 手顫, 面紅, 目突등 肝熱이 火로 전화된 증상을 볼 수 있다. 肝火가 위쪽으로 浮動하면 肝陽으로 되고 또한 陰虛로 인하여 肝陽偏亢이 생기는 것도 있다. 이 두 가지 現象은 기본상 일치한 바 眩暈, 眼昏, 面赤, 目赤, 口苦, 舌乾등 증상을 위주로 하고 간혹 사지가 마비되거나 근육이 떨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나아가 肝風현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또는 內風이라고도 한다. <<黃帝內經素問·至眞要大..篇>>에서는 “무릇 風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眩暈이거나 사지의 震顚은 모두 肝에 속한다.”라고 지적하였고 또한“風勝則動”의 학설도 있다. 主證은 眩暈, 震顚, 痙攣, 抽, 循衣摸床이거나 혹은 卒中倒, 半身不隨, 言語蹇이다. 예를 들면 <<..證治裁>>에서는“風은 木에 의거하고 土가 鬱滯되면 化風하여 眩暈, 舌强, 耳鳴, 경련을 일으키고 마비될 수 있는 등 증상이 보이고 類中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모두 肝風의 震動으로 하여 나타난 것이다.”라고 기재하였다. 肝風證은 비록 대부분은 顚頂으로 치솟아 올라갈 수 있지만 옆으로 사지로 뻗어져 나가는 것도 있다. 위로 치솟는 것은 많은 경우에 肝陽이 上亢하기 때문이고 옆으로 뻗어져 나가는 것은 일반적으로 血이 虛하기 대문이다. 王旭高는“肝病에는 肝氣, 肝風, 肝火의 구별이 있다. 이들은 모두 같은 부위에서 나타나지만 이름은 다르다.”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肝의 병리특징, 내재적인 연계, 변천전화의 개괄이다. 그밖에“肝厥”이라고 있는데 이것은 肝이 정신의식 활동과 관계되어 초래한 병리변화이다. 이는 일시적으로 졸도하거나 인사불성이 되는 昏厥을 가리키는데 일반적으로 肝氣, 肝陽, 肝火로 인하여 초래된다. 예를 들면 갑자기 화를 내어 肝氣가 거슬러 오르고 무질서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氣厥이 다. 증상을 보면 갑자기 昏迷하여 졸도하고 이를 악물며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하며 손발은 따뜻하지 않고 사지는 떨리는데 그 모양은 마치 中風에 걸린 것과 같다. 肝陽의 偏亢으로 인하여 나타나는“昏厥”은 眩暈으로 눈앞이 가물거리며 휘청거리다가 넘어지고 의식이 똑똑하지 않고 땀이 나며 사지가 저리다. 肝火가 위로 치솟으면 血은 氣에 따라 거슬러 오르고 痰은 氣를 따라 솟아오르면서“薄厥”을 초래하게 된다. 증상을 보면 갑자기 혼미하여 卒倒하고 面赤, 目赤이 있고 목에서 가래울림소리가 나고 코고는 소리가 거칠어진다. 그밖에 肝의 病變도 왕왕 정신의식방면의 病變에 영향을 주므로 癲, 狂, 癎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肝病의 昏迷도“肝厥”의 범주에 속한다. (3) 太過, 不及, 熱化, 寒化 肝의 생리기능은 양면성, 이중성이 있다. 때문에 肝의 병리변화도 虛實寒熱이 구별이 있다. 肝은 疏泄을 주관하고 필연코 疏泄이 지나칠 때와 모자랄 때가 있기 마련이다. 肝은 條達을 좋아하고 움직이는 것을 즐기며 고요한 것을 싫어한다. 때문에 疏泄이 지나칠 때 實證으로 나타난다. 肝기능항진과 같은 병리 변화가 肝陽, 肝火, 肝風등으로 변천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하여서는 앞에서 서술한 것과 같다. 肝虛에 있어서는 肝體..足과 肝疏不及의 구별이 있다. 肝體..足은 실제 肝陰..足이고 임상에서 자주 보이는 증상은 眩暈, 脇痛, 眼昏, 耳鳴, 口乾, 舌赤등으로 나타난다. 肝疏不及은 바로 疏泄기능 자체의 감퇴를 말하며 그 증상은 많은 질병에서 볼 수 있다. 대체적으로 감각, 운동, 정신 등 일련의 쇠약증후로 표현된다. 예를 들면“ 不..”,“ 남에게 잡혀갈까봐 驚悸不安”하는 증상이다. 병이 上에 있으면 머리가 頭痛, 眩暈에 안색은 윤기를 잃게 되고 눈은 잘 보이지 않으며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된다. 병이 中에 있으면 배가 팽만해지고 식사양이 줄어들며 옆구리가 창만해지고 단단해지며 숨을 길게 쉬지 못한다. 병이 사지에 있으면 게을러지고 사지가 나른해지며 맥이 풀리고 굴신운동이 불편해지며 筋은 움직여지지 않고 爪甲은 마르고 위축되며 길을 걸을 때 비틀거리고 동작은 느려지며 頭髮이 거칠어지고 얼굴에 근심기가 어려 있게 된다. 肝虛가 腎에 미치면 宗筋은 느슨해지고 精은 결핍해지고 髓는 없어진다. 증상으로는 정신의식이 흐려지고 멍청해지며 전신은 浮腫이 생기고 震顫이 나타나며 하반신은 위축되고 마비되며 시력이 모호해지는 등으로 표현된다. 대다수 증상은 모두 肝虛, 疏泄無能, 陽氣困乏으로 인하여 초래된 것이다. 肝病의 寒化, 熱化도 모두 肝의 생리특성과 서로 일치한 것이다. <<傷寒..·厥陰篇>>의 내용은 바로 이 문제를 설명한다. 厥陰病은 바로 寒熱이 뒤섞여 나타나는“蛔厥證”,“ 厥熱勝..證”및 手足厥逆의 陽厥과 陰厥證을 위주로 한 것이다. 임상에서 자주 보이는 것은 지체하여 치료되지 않은 肝病, 肥氣, 積등이다. 대변이 무르고 추워하며 한쪽 배만 팽만해나는 陰象, 寒象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며 五心煩熱, 鼻, 齒, 肌, 혀가 뻘개지거나 혹은 자색을 띄는 등 陽象, 熱象도 나타날 수 있다. 肝病의 肝厥은 發熱狂躁, 擾動不安, 出血의 陽象, 熱象이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昏, 嗜睡, 神, 肢冷의 陰象, 寒象도 있다. 이런 것은 모두 肝病의 寒化, 熱化의 부동한 전화귀속에 속한다. 그밖에 또 疏泄의 이상으로 인하여 때로는 太過때로는 ..及으로 脾胃의 運化가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때로는 便秘가 생기고 때로는 설사한다. 神志의 病態일 때에도 때로는 흥분하고 경솔하며 때로는 우울하고 불쾌해 한다. 이것은 疏泄이 太過하면 熱化되고 疏泄이 ..及하면 寒化의 병리변화가 나타난다는 것을 똑똑하게 설명한다. 때문에 肝經의 病理病機에는 확실히 陰陽의 대치, 寒熱, 虛實이 전화되는 복잡한 문제가 존재하게 된다. (4) 乘土, 刑.., 沖心, 耗腎 肝은“將軍”이고 그 성질은 강직하다. 肝病은 왕왕 本經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반적으로 상하좌우로 영향을 주며 강한 것을 업신여기고 약한 것을 깔본다. 예를 들면“乘土”즉 앞에서 서술한 橫乘이다. 이른바“肝木克土”는 제일 자주 보이는 현상이다. “刑..”은 바로 肝氣이다. 肝火가 위로 치밀어 오르면 肺를 그을러 ..을 손상시키고 .. 을 초래할 수 있다. 기침을 할 때 마른기침을 하고 가래가 적으며 面赤, 脇痛심지어 喀血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木火刑..”,“ 木叩..鳴”이다.“ 沖心”은 이른바 肝氣沖心인데 熱厥心痛으로 발작할 수 있고 또한 肝氣疏泄의 부족, 心陽..振으로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 가빠질 수도 있다. “耗腎” 은 이른바 肝木이 火로 전화되어 腎水를 소모하고 肝木의 主動主昇은 필연코 腎水의 滋涵에 의거하기 때문에“乙癸同源”이라는 학설이 있었다. 肝病은 쉽게 熱化되어 腎水를 소모하고 陰을 상하게 하며 肝病은 시간이 오래 지나면 필연코 肝腎陰虛가 나타나 眩暈, 脇痛, 舌紅, 口乾등 여러 증상 나타나게 된다.오랜 시간이 지나면 陰은 陽을 손상시 키고 이때에도 肝腎陽虛로 인하여 眩暈, 下肢에서 浮腫이 나타나며 食慾減退, 腹滿등 증상으로 표현될 수 있다. 제3절 膽의 生理病理 膽은 肝에 붙어 있고“精汁”을 저장하고 있다. 때문에 <<..樞·本輸篇>>에서는“膽은 中精之府이다”라고 하였다. 精汁은 바로 膽汁이고 肝에서 시작한다. <<脈經>>에서는“肝의 余氣는 膽에 배설되고 膽에 모여 精으로 전화한다.”라고 하였다. 肝氣의 疏泄이 정상이면 膽汁은 腸에 흘러들어 음식물의 運化를 돕는데는“木은 土를 소통시킨다.”는 것이다. 膽汁은 맛이 쓰고 색깔은 黃이다. 때문에 膽病은 많은 경우에 입이 쓰고 누렇고 쓴 물을 토하며 膽汁이 밖으로 넘쳐나면서 전신 및 얼굴과 눈이 누렇게 변하는 등 증후가 나타난다. 膽은 決斷을 주관하고 정신의식 활동을 주관한다. 때문에“中藏經”에서는“膽에 熱이 있으면 쉽게 놀라고 정신은 집중하지 못하며 누워 있으나 일어나 있으나 ..快하고 膽에 寒이 있으면 두려워한다.”라고 말하였다. 때문에 임상에서는 부분적인 驚悸, 失眠, 多夢등 神志증상에 대하여 응당 膽病으로 치료해야 한다. 膽은 ..腑중의 하나이지만 膽汁을 저장하고 水穀의 찌꺼기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膽은 기타 五腑와는 다르다 하여 또한“奇恒之腑”라 한다. 아래에 나누어 서술하기로 한다. 1. 膽의 생리특징 <<黃帝內經素問·靈..秘典..篇>>에서는 “肝은 將軍之官으로써 謀慮가 나오고 膽은 中正之官으로서 決斷이 나온다.”라고 하였다. <<..樞經·本輸篇>>에서는“肝合膽”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肝과 膽은 서로 의존하고 밀접하게 합작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張景岳은“膽은 肝에 붙어 있고 서로 表裏관계 를 이룬다. 肝氣는 비록 강하지만 膽이 없으면 결단을 내리지 못하기에 肝膽은 서로 도우면서 용감하게 된다.”라고 말하였다. “判斷”,“ 果斷”,“ 決斷”,“ 謀斷”과 용감성, 비 겁성은 모두 肝膽의 생리기능과 관계된다. 이른바 중국에서 말하는“膽識”,“ 膽量”,“ 膽略”등은 절대 빈말이 아니다. 비록 心이 사람의 정신사유 활동을 지배한다고 하지만 肝膽의 氣의 健旺, 調暢에 의하여 용감성과 과단성이 표현된다. 이것은 膽의 決斷기능은 생명활동 중에서 없어서 안 된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樞經·論勇篇>>에서 서술한“勇士”와 “怯士”, 이 두 종류의 성격이 전혀 다른 것은 바로 그들의 내재적인 물질적기초가 부동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외부에서 나타나는 표현도 같지 않게 되는 것이다.“ 용감한 사람은 눈길이 웅심길고 강인해 보인다. 눈섭은 길고 일어선다. 피부, 근육의 무늬는 거칠고 가로 뻗는다. 心은 단정하고 肝은 크고 결실하다. 膽은 膽汁으로 차있다. 怒할 때에는 기세가 당당하고 가슴은 뻗친다. 肝氣가 위로 뜨고 膽氣는 옆으로 흘러 넘친다. 眼角이 찢어지고 눈은 커지며 눈길을 사방에 뿌린다. 머리카락이 일어서고 안색은 파랗게 질린다.” “비겁한 사람은 눈은 크지만 精氣가 없고 陰陽은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피부, 근육의 무늬는 세로로 뻗는다. 흉골이 두드러졌거나 좁고 작다. 肝系는 완만하고 膽汁은 충족하지 못하고 膽은 느슨하게 드리워져 있다. 腸胃가 곧게 뻗어있고 脇下는 비어 있으며 肝氣가 충족하지 못하다. 설사 怒한다 할지라도 氣는 가슴에 차지 못한다. 肝肺는 비록 충동에 의하여 치밀어 오르지만 氣가 쇠약해짐에 따라 내려온다. 때문에 오래도록 怒를 낼 수 없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이로부터 옛사람들은“膽滿”, “膽不滿”은 “勇”과“怯”을 결정하는 물질조건으로 인식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膽이 決斷을 주관한다는 것은 臟腑의 생리기능에 대하여서도 아주 중요한 영향이 있다. 청나라의 程杏軒은 <<醫術>>에서 <<醫.. >>을 인용하여 이렇게 말했다. “큰 바람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으면 風傷을 입지 않고 큰 추위를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으면 寒邪의 피해를 받지 않는다. 음식을 억지로 먹지 않았다면 留滯의 疾患은 결코 없을 것이다. 膽氣가 강하면 邪氣는 침범하지 않는다.”이 것은 사람은 용감성과 결단성이 충만한 정신 상태를 구비하면 어떤 곤란도 두려워하지 않지만 우유부단하고 용기가 없고 겁이 많으면 膽氣가 虛한 것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병에 걸릴 까봐 두려워하면 유달리 병마가 달라붙는다. “正氣가 저장되어 있으면 邪氣는 침범하지 못한다.”이런 현상은 膽의 기능과 관계가 없다고 할 수 없다. 膽이 온몸의 모든 臟腑와 모두 특수한 관계 가 있는 것은 주로 膽과 肝이 밀접하게 배합하여 인체 각 부분 氣機의 疏通, 調暢을 촉진하는 것을 통하여 형성된다. 때문에 膽의 生理기능은 국부적인 것만은 아니고 전신에 있다. <<黃帝內經素問·六節藏象..篇>>에서는 “무릇 열한가지 臟腑의 기능은 모두 膽에 의하여 결정된다.”라고 하였다. 정체적인 관념으로부터 볼 때 이것은 실전의의가 있는 것이다. 膽의 두 번째 기능은“精을 저장하지만 배설 하지 않는 것”이다. <<..樞經·本輸篇>>에서는“肝과 膽은 배합하여 작용한다. 膽은 中精之府이다.” <<中藏經>>에서는“中淸之府”라고 하였다. 여기에서는 膽이 저장하는 것은 맑고 깨끗한 액체로써 절대 찌꺼기가 없으며 인체 정화물질의 하나라는 것을 가리킨다. <<東醫寶鑑>>은 <<脈訣>>중의 말을 인용 하여 담즙의 생성과 그의 기능에 대하여 제기하였다. “肝의 余氣는 膽에 넘쳐 들어가고 膽에 모여 精으로 된다. 膽은 精을 저장하고 배설하지 않으며 외부로 물건을 볼 수 있음으로 하여 광명을 얻게 되니 淸淨之府라 한다.”이 한개 단락의 인용문이 제기한“精을 저장하고 배설하지 않는 것”은 바로“물체를 보아 광명을 얻게 되는”물질적 기초이다. <<黃帝內經素問·五藏別..篇>>에서는“이 五藏은 精氣를 저장하지만 배설하지 않는다. 때문에 그득해있지만 實하지는 않다. ..府는 물질을 전화시키지만 저장하지 않는다. 때문에 實하지만 그득하지는 않다.”이것은 臟과 腑의 기능상에서의 구별에 대하여 지적한 것이다. 전자는“精을 저장하지만 배설하지 않는다.”후자는“물질을 전화시키지만 저장하지 않는다.”膽은 ..腑중의 하나에 속하고 도리대로 말하면 응당“배설하지만 저장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黃帝內經>>에서 ..腑의 개별적인 기능을 논할 때 膽에 대하여서는“물질을 전화시키지만 저장하지 않는다.”라는 기재가 없었다. 이것은 <<黃帝內經素問·五藏別.. 篇>>에서 실증할 수 있다. 우선 膽을“奇恒之腑”에 배열시켰다. 아울러 “腦, 髓, 骨, 脈, 膽, ..子胞, 이 여섯 가지는 地氣가 형성한 것이고 모두 陰에 저장되고 地에 모이기에 저장만 하고 배설은 하지 않으며 奇恒之府라고 한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膽의 기능은“저장하고 배설하지 않는 것”임을 명확히 지적하였다. 뒤이어“胃, 大腸, 小腸, 三焦, 膀胱, 이 다섯은 天氣가 형성한 것이고 그 氣는 天과 같기 때문에 배설만 하고 저장하지 않는다. 그들은 五藏의 濁氣를 받아들이기에 傳化之腑라고 한다.”고 말하였다. 이 한개 단락에서는 ..府중에서 膽을 제외한“다섯”(여섯이아니다)는“배설하기만 하고 저장하지 않는”傳化之府라는 것을 지적하였고 다만“膽”은“다섯”밖에 배 또한 <<黃帝內經素問·六節藏象..篇>>에 서는“胃, 大腸, 小腸, 三焦, 膀胱은 곡창의 本이고 榮의 거주지이며 器라고 이름 지어 불렀다. 찌꺼기를 배설하고 五味를 전화시키며 흡수, 배설을 위주로 한다.”라는 것을 제기하였다. 이 단락의 원문에서도 膽과 기타 傳導之府를 함께 논하지 않았으며 뒷부분에서는 열하여 구별하였다. 전문적으로“무릇 11개 臟腑의 기능은 모두 膽에 의하여 결정된다.” 라는 것을 제기하였다. 때문에 한의학이론에 서 膽은 精汁을 저장하지만 배설하지 않는 臟器라고 인정되고 있다. 膽의 運化방면에 대한 기능은 바로 肝膽서 로간의 결합작용에 의거하여 실행된다. 肝氣의 疏泄이 정상이고 전신의 氣機에 대하여 소통시키고 잘 통하게 하면 木은 土를 트이게 하고 이로써 脾土의 運化를 간접적으로 도와주는 작용이 생긴다. 膽도 氣機를 疏泄하고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도 바로 膽이 저장한 精汁이 물질에 의거하여 생산된 것이다. 膽液이 바깥으로 넘쳐난다는 것은 臟腑의 氣機가 逆..하여 膽液을 강요하여 저장하지 못하고 外泄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樞經·四時氣篇>>에는“膽液이 外泄하면 입이 쓰다”라고 했다. 이것은 또 膽은 精汁을 저장하기에 肝膽의 疏泄이 정상인 정황에서도 膽液은 外泄될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바로 五臟과 같이(心은 血을 주관하고 肝은 血을 저장하며 脾는 血을 통솔하고 肺는 氣를 주관하며 腎은 水를 주관한다.) 주관하는 氣血은 전신에 수송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黃帝內經素問·經脈別..篇>>에서는“食氣는 胃로 들어간 후 精은 肝으로 흩어지고 온몸의 筋을 자양해준다. 食氣가 胃로 들어 간 후 濁氣는 心으로 들어가고 精은 脈으로 스며든다……”“飮은 胃로 들어간 후 精氣가 흘러넘치는바 위로는 脾에 수송되고 脾는 精을 흩어지게 하여 다시 위로 肺에 수송되며 水道가 통하게 한 후 다시 방광에 주입된다.” 때문에 담즙은 疏泄과 下..을 통하여 腸에 주입되고 脾氣의 運化를 협조하는 것도 經旨에 부합되는 것이다. 2. 膽의 病理특징 肝膽은 서로 表裏관계를 이루고 肝病은 왕왕 膽에 영향을 준다. 그러나 膽도 독립적인 병리특징이 있는데 정신의식과 사유 활동의 이 상, 음식정황, 황달의 유무, 안색과 爪甲의 색깔변화로 표현될 수 있다. 膽이 정신의식, 사유 활동방면의 병리변화에 대하여 <<黃帝內經>>에서 많은 기술이 있었다. 예를 들면 <<..樞經·邪氣藏府病形篇>>에서는“膽病은 늘 탄식하고 입이 쓰며 쓴 물을 토하고 가슴이 뛰며 마치 누가 잡아가기라도 할까봐 두려워한다. 인후에 무언가가 막혀 삼키지도 토할 수도 없으며 침을 수시로 뱉는다.”라고 말하였다. <<..樞經·淫邪發夢篇>>에서는“厥氣가 膽에 침입되면 다른 사람과 싸우거나 소송하거나 배를 가르고 자살하는 꿈을 꾼다.”고 지적하였다. <<黃帝內經素問·奇病..篇>>에서는“肝은 中之將으로써 그 기능은 膽에 의하여 결정된 다…… 사려와 사색이 많고 결단을 쉽게 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膽은 虛하게 된다…….” 라고 하였다. 그밖에“中藏經”에서는“膽은 中淸之腑이다.…… 膽이 虛하면 寒을 상하게 하고 寒이 있으면 두려워하며 어지러워 누워 있지 못하게 된다. 實하면 熱을 상하게 하고 熱이 있으면 놀라고 두려워하며 정신을 가다듬지 못하고 누우나 서나 불안해한다.”라고 말하였고 또“膽에 熱이 있으면 잠을 많이 자고 膽이 冷하면 잠이 없다.”고 제기하였다. 그 외에 膽에 병이 있으면 氣機에 영향을 주어 조화를 잃게 될 수 있으며 운동기능이 비정상적인 병변이 나타나게 된다. 한 가지는 소화가 빨리 되고 쉽게 배고파지는 현상이다. 예를 들면 <<黃帝內經素問·氣厥..篇>>에서 말한 것처럼“胃熱이 膽으로 이동하는 것을 食亦이라 한다.”이것은 膽이 燥熱을 받으면 소화가 빨리 되고 쉽게 배고파지며 약해지고 무력하게 된다. 다른 한 가지는 배가 그득하면서 음식물이 내려가지 않는다. 예를 들면 <<千..要方>>에서는“병이 들어 복부에 氣가 차면 음식은 내려가지 않으며 목은 마르고 頭痛, 惡寒, 脇痛이나타나는데 이것을 膽實熱이라고 한다.”라고 기재하였다. <<..樞經·脹..篇>>에도“膽이 그득하면 脇下痛而滿, 口苦가 있고 늘 탄식한다.”라는 기재가 있다. 膽이 脾濕, 胃熱의 薰蒸을 받거나 혹은 기타 원인으로 膽의 氣機의 疏泄條達에 영향을 줄때 膽液으로 하여금 外泄하게 하고 피부, 目과 顔面에 흘러넘쳐 黃疸(그 외에“膽”, “膽蒸”등 명칭이 있다.)이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면 <<黃帝內經素問·平人氣象..篇>>에서는“소변의 색깔이 황적색이고 누워있기를 좋아하면 黃疸이다.”“目이 누런 색깔을 띠면 黃疸이다.”라고 말하였다. 喩氏<< 寓意草>>에서는 酒積一症을 제기할 때“熱淫이 속으로 타오르면……膽에 熱이 있고 汁이 그득하여 밖으로 흘러넘치면 經絡에 차 스며 들어가고 全身이 모두 누렇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酒疸之病이다.”라고 말하였다. <<..證指南>>에서는“陽黃의 발작은, …… 膽에 熱이 있고 膽汁이 배설되어 胃의 濁氣와 합하면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아래로 배설되지도 못함으로 薰蒸하고 뭉치게 되면서 肺에 침입하면 全身이 누렇게 된다.”라고 하였다. 膽에 병이 있으면 또한 안색, 爪甲, 머리카락, 눈, 음식 등에서도 영향을 준다. 예를 들면 <<..樞經·本藏篇>>에서는“爪甲이 두텁고 색이 누러면 膽이 두텁다. 爪甲이 엷고 색이 붉으면 膽이 엷다. 爪甲이 단단하고 색이 푸르면 膽이 急하다. 爪甲이 유연하고 색이 붉으면 膽이 緩하다. 爪甲이 곧게 뻗고 색이 희며 무늬가 없으면 膽이 直하다. 爪甲이 惡하고 색이 검으며 무늬가 많으면 膽氣가 응결된다.”라고 말하였다. 明代의 章潢<<圖書篇>>에서는“몸이 시드는 것은 膽이 소모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爪甲이 마르는 것은 膽氣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머리가 말라지는 것은 膽에 風이 있기 때문이다. 毛髮이 마르는 것은 膽에 熱이 있기 때문이다. 눈에 빛이 없고 눈물을 흘리는 것도 膽에 熱이 있기 때문이다. 쓴 음식을 좋아하는 것은 膽氣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라고 하였다. <<..樞經·經脈篇>>에는“膽足少陽之脈……本經에 이상이 생기면 아래의 병증으로 표현된다. 입이 쓰고 늘 탄식하며 가슴과 옆구리가 아파지고 돌아눕지 못하며 심하면 안색이 먼지 묻은 것처럼 어두워 지며 신체는 윤기와 광택이 없어지고 종아리의 외측에서 오히려 열이 나며 또한 足少陽의 부분적인 氣血이 막히고 거슬러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陽厥”이라 한다. 本經에 속하는 穴은‘骨’방면에 관하여 발생하는 병증을 주로 치료한다. 예를 들면 頭痛, 痛, 눈 외각의 통증, 缺盆의 부어나고 아픈 증상, 겨드랑이 밑이 부어오르는 경우, 목덜미 혹은 겨드랑이 밑에서 생기는 ..歷, 땀이 저절로 나고 부들부들 떨며 추워하는경우 학질, 가슴, 옆구리, 허벅지, 무릎외측으로부터 종아리 비골하단의‘絶骨’, 外의 앞면 및 여러 관절이 모두 시큼해지고 아프며 새끼발가락 옆의 족무명지도 잘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라고 기재하였다. 상술한 내용은 모두 膽經의 병리변화로써 임상의 辨證.. 治에 대하여 일정한 지도적작용을 일으킨다. 제4절 肝膽과 기타 臟腑와의 生理, 病理관계 肝과 膽은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의 일부분으로써 여러 臟과 광범위하게 연계하고 연합하여야 만이 내재적인 生機가 부여한 임무를 완성할 수 있다. 臟腑사이의 관계는 經絡활동에 의하여 서로 연계하고 五..의 生剋에 따라 서로 지지하고 제약한다. 때문에 肝과 膽이 여러 臟腑와의 생리병리상의 상호관계는 모두 經絡과 五.. 의 生剋에 의하여 반영된다. 1. 肝과 膽의 관계 肝과 膽은 經脈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고 膽은 肝에 붙어 있으며 서로 表裏관계를 가진다. 예를 들면 <<..經>>에서는“膽은 肝에 붙어 있고 서로 表裏관계를 가지며 肝氣는 비록 강 하지만 膽이 없으면 결단을 내리지 못하나 肝膽이 서로 도우면 용감성이 생긴다.”라고 말 하였다. 때문에“肝은 謀慮를 주관한다.”는 것과“膽은 決斷을 주관한다.”고 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膽汁은 肝에서 생성되고 膽에 저장되며 脾胃의 運化를 돕는 중요한 물질기초이다. 肝은 疏泄을 주관하고 膽汁의 분비를 촉진한다. 그러나 만약 膽汁의 배설기능이 비정상적이면 肝의 疏泄활동에 악영향을 준다. 때문에 임상에서 肝과 膽의 證候는 늘 동시에 나타난다. 예를 들면“肝虛膽怯”,“ 肝膽濕熱”등이다. 2. 肝과 脾의 관계 肝은 血을 저장하고 疏泄을 주관하며 脾는 血을 통솔하고 運化를 주관한다. 충분한 肝血및 肝氣의 疏泄작용정도는 脾氣의 運化와 자양에 의존한다. 한편 脾氣의 運化기능은 또한 반드시 肝氣의 疏泄작용에 의존하면서 도움을 준다. 때문에 病理방면에서 肝病은 필연코 脾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肝木이 지나치게 왕성하면 반드시 脾土의 운행에 영향을 주고 脾氣가 허약하면 반드시 肝血..足에 영향주거나 혹은 肝脾가 조화되지 않으면 濕熱이 中焦를 鬱蒸하여 黃疸이 생길 수 있다. 3. 肝과 肺의 관계 肝의 經脈은 상행하면서 횡격막을 뚫고 肺에 주입되며 肝氣는 昇發을 주관하고 肺氣는 肅降을 주관한다. 때문에 <<黃帝內經>>에는“肝氣는 왼쪽에 서 생기고 肺는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라는 一昇一降의 기재가 있다. 肝과 肺두개 臟은 인체 氣機의 昇降운동을 공동으로 다스린다. 病理방면에서 만약 肝氣가 鬱結되고 氣가 막혀 火로 전화되고 火는 위로 치밀어 오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肺陰을 그을려 상하게 함으로써 肝火가 肺陰을 그슬리는(木火刑..) 징후가 나타난다. 예를 들면 기침으로 吐血하거나 血등을 들 수 있다. 반대로 肺의 肅降이 비정상적이어도 肝氣의 지나친 昇發을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肺에 병변이 있으면 기침이 발생하는 동시에 또한 胸脇에 隱隱病등 증상이 늘 나타난다. 4. 肝과 腎의 관계 肝은 血을 저장하고 腎은 精을 저장하며 肝血은 脾氣의 化生에서 生成될 뿐만 아니라 또한 腎精의 자양에도 의존한다. 그러나 腎精의 형성은 血로부터 精으로 전화된 것이다. 때문에 病理방면에서 肝과 腎두개의 臟은 항상 서로 영향을 준다. 예를 들면 腎精이 虧虛하면 肝血..足을 초래 할 수 있고 반대로 肝血이 부족하여도 腎精虧虛를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乙癸(肝腎) 同源”이라는 학설이 있다. 5. 肝과 心의 관계 肝은 血을 저장하고 心은 血을 주관한다.“ 中焦에서 氣를 받아들이고 汁을 섭취하여 血로 전화시킨다.”이 血은 心과 肝이 주재한다. 手少陰心經과 足厥陰肝經두개의 經絡은 하나의 脈으로 이어져 榮血을 유통 시킨다.“ 五..”에서 心은 火臟이고 肝木은 쉽게 火로 전화되며 火는 성질이 陽에 속하고 그 병변이 부분적인 방면에서는 서로 통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心과 肝은 모두 陰虛陽亢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마찬가지로 陰盛陽衰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써 肝氣가 虛하고 心氣가 부족한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黃帝內經素問』疑難問題에 대한 析..(3)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교실 金重漢 4.“ 春夏養陽, 秋冬陽陰”의 含意王氷이 주해하기를“陽氣는 陰에 근본하고, 陰氣는 陽에 근본하니, 陰이 없으면 陽은 生動할 수 없고, 陽이 없으면 陰은 化成할 수 없다. 陰이 온전하면 陽氣가 極하지 않고, 陽이 온전하면 陰氣가 窮하지 않는다. 春에는 凉한 음식을 먹고, 夏에는 寒한 음식을 먹어서 陽을 기르고, 秋에는 溫한 음식을 먹고, 冬에는 熱한 음식을 먹어서 陰을 기른다. …음양을 조절하여 그 근본에 순종한다.”라고 하였다. 張景岳이 주해하기를“음은 양을 生하게 하는 것이요. 양은 음을 자라게 하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성인이 春夏에 養陽하는 것은 다가오는 秋冬의 터전을 위한 것이요. 秋冬에 養陰하는 것은 다가오는 春夏의 터전을 위한 것이다. 今人이 春夏에 養陽을 잘하지 못하는 자는 매 風凉한 기후와 生凉한 음식으로 체내 陽氣를 상하게 한 후 秋冬에 이르러 대부분이 학질이나 설사병에 걸리니, 이는 陰盛하여 생긴 병이요. 秋冬에 養陰을 잘 하지 못하는 자는 매 放縱하고 過熱하여 체내의 眞陰을 상한 후에 春夏에 이르러 대부분 火證을 앓게 되니 이는 陽盛하여 생긴 병 이다.”라고 하였다. 楊上善은『太素』에서“聖人의 養生은 만물과 더불어 함께 浮上하는 것이 곧 春夏에 養陽하는 것이요. 만물과 더불어 함께 ..下하는것이 곧 秋冬에 養陰하는 것이다. 만물과 더불어 浮..해서 음양을 기르니 그 뜻이 生長之門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해하였다. 高世은『素問直解』에서“四時의 太少陰陽은 곧 만물의 근본이 된다. 따라서 성인께서 春夏養陽은 少陽의 氣는 生하게 하고 太陽의 氣는 長하게 하는 것이요. 秋冬養陰은 太陰의 氣는 收하게 하고 少陰의 氣는 藏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물과 더불어 生長不息하는 門에서 浮..한다.”라고 하였다. 析.. : 王氷과 景岳은“陰陽은 互根하여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관점은 같으나, 養陽하고 四氣調神大.. 篇第二~2 養陰하는 四時에 따른 음식섭생에 있어서 상반되는 견해를 내었다. 즉 王氷은 春夏는 溫中適(혹은 음양 조화)을 구해야 된다고 본 것이요. 반면에 景岳은 春夏에는 오히려 서늘한 곳이나 生冷한 풋과일과 음식 등을 지나치게 섭취하여 陽氣를 손상해서 병이 주로 발생하고, 秋冬은 溫熱한 음식 즉 酒肉등을 즐겨먹고 방종한 생활로 인하여 眞陰을 손상 시켜 병이 주로 발생한다고 하였다. 王氷과 景岳의 견해는 비록 상반되지만 ..者가 모두 이치가 있다. 왜냐하면 王氷은 일상적인 사시 섭생의 관점, 즉 每時에 부족한 氣를 알맞게 보완해서 中庸에 이르는 입장에서 말한 것이요. 景岳이 여름에는 오히려 寒.. 한 음식이나 거처를 지나치게 좋아해서 陽氣를 울체시키고, 겨울에는 지나치게 溫熱한 음식과 거처를 좋아하여 眞陰을 손상시킨 다고 본 관점은 每時에 부족한 기를 지나치게 취하여 오는 폐단 즉 병리적인 측면에서 말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楊上善이 성인은 春夏에 陽氣가 浮上하고, 秋冬에 陽氣가 ..下하니, 성인은 만물과 더불어 浮..하기를 隋時應變하는 것이“春夏養陽, 秋冬養陰”하는 것이라는 주해나, 高世이 春夏에는 인체에 相應하는 少陽經과 太陽經의 氣를 기르고, 秋冬에는 太陰經과 少陰經의 氣를 기른다고 한 것은 모두 본 경문의 뜻을 취해서 주해했으니, 이 또한 본의에서 벗어나지 않는 무난한 해석이라고 본다. 5. “ 聖人..之, 愚者佩之” 여기서는“佩”字에 대한 해석이다. 王氷은 “愚者는 性이 迷惑함을 固守하여 佩服(感服) 할 뿐이다.”라고 주해하였다. 경악도“聖人은 道와 더불어 違背됨이 없어 그러므로 잘 실행하지만, 愚者는 道를 믿음이 敦篤하지 못해서 단지 감복할 뿐이다 ”라고 주해하였다. 楊上善은“聖人은 道의 말을 터득하고 몸소 실행해서 가슴으로 소중히 여기지만, 愚者는 道의 겉포장을 얻어 단지 의상에 차고 있는 것과 같으니 名利로 만 소중히 여긴다.”라고 주해하였다. 吳崑은『素問吳注』에서“佩는 悖와 더불어 같다. 古字에서 통용하였다. 聖人의 믿음은 도와 합하여 부지런히 실행하고, 愚者는 性이 미혹함을 固守하여 道와 더불어 違悖되었다.”라고 해석하였다. 胡澍의 『內經素問校義』에서는‘佩는 倍라고 음독한 다.『 說文解字』에‘倍는 反也라’라 하였다. 즉 聖人은 道를 실행하고 愚者는 道에 위배한다는 뜻이다. ‘..’과‘倍’는 바로 相反된다. 본문의 뒤 문장에서“從之則治하고, 逆之則亂이라”고 한‘從’과‘逆’의 의미와 같다. ‘佩’字와‘倍’字는 古字에 同聲通用하였다. 왕빙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곡해했다.”라고 하였다. 丹波元簡은『素問..』에서“佩는, 背의 뜻인데 古字에 통용한다 ”라고 하였다. 析.. : 王氷이 佩를“佩服”의 의미로 해석하였고, 景岳도 견해를 같이하여 聖人은 道를 참으로 알아서 성실히 실행하나, 愚者는 돈실히 믿지 않고 그저 형식적인 흉내만 낸다는 뜻으로 주석했는데, 이렇게 해석하여도 뜻은 통하지만 聖人과 愚者의 행동에 있어서 뚜렷한 차별이 없고 단지 근면하고 태만한 차이가 있을 뿐이다. 吳崑이‘佩’는 古字의 ‘悖’와 통한다고 해석한 것이나, 胡澍가 ‘佩’를 古字에 同聲假借字인‘倍’(어길 패)字로 해석한 것이나, 丹波元簡이 古字‘背’로 해석한 것 등은 모두 뜻이“違背된다”혹은 “반대로 ..한다”는 뜻이 되니 경문의 뜻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하겠다. 生氣通天.. 篇第三 1.故聖人傳精神, 服天氣 여기서 문제는“傳精神”에서‘傳’자를 어떻게 해석할 것이냐는 것이다. 王氷은“精神은 傳受할 수 있는데, 오직 성인은 도를 터득하여 그렇게 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景岳은 “傳은 受也오, 服은 佩也니, 오직 성인은 天의 정신을 얻고 天의 원기를 順服하여 天과 더불어 하나가 된다.”라고 하였다. 楊上善의『太素』에는‘傳’字가‘搏’字로 되어있고, 그 원문도“搏精神, 或服天氣”로 되어있다. 그리고 이를 주해하기를“搏은 附也라, 或은 有也라 聖人은 精神으로 하여금 相附하여 잃지 않고 淸淨한 氣를 순복함이 있다.”라고 하였다. 胡澍는“傳精神”의‘傳’字는 뜻이 통하지 않는다. 이른바‘傳’字는 당연히“ ”字의 誤字이다.‘ ’은‘傳’과‘搏’ 字와 형태가 비슷하다. 그러므로 혹 잘못하여‘傳’字가 되었고, 혹은 잘못하여‘搏’字가 되었다. 은 專과 같다. 즉 聖人은 精神을 專一하여 다른 일에 마음을 쏟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이다. 저『素問·徵四失..』에서“精神..專”이라 한 것이나『寶命全形..』에서 “神無營于衆物”이라 한 곳과 뜻이 비슷하다. 古書에 專一이라는 글자는 대부분‘ ’字를 썼다. 『釋文』에“專은 본래 으로 썼다.”하였고『, ..隱』에“ 은 古代에‘專’字로 썼다” 하였다. 兪의『內經辯言』에서“傳은 訓讀하면이 되는데, ‘聚’의 뜻이다. ‘그 精神을 聚한다.’는 뜻이다. 즉『素問·上古天眞..』에 이른바‘精神不散’과 같다.『 管子·內業篇』에‘ 氣如神, 萬物備存’라 하였는데, 尹知章이 註解하기를 “ , 結聚를 말한다.”라 하였는데 이 文語의 뜻과 서로 가깝다. ‘傳’字와 古字에는 通用한다.”하였다. 析.. : 경문을 다시 살펴보면“故(그러므로) 聖人은 精神을 傳하며 天氣를 服하며 神明에 通한다”라고 하였다. 王氷은“傳授하다.”는 뜻으로 聖人은 道를 터득하여 다른 사람에게 그 道를 傳授한다는 뜻으로 해석했는데, 이렇게 해석하면 뒤 문장에서 聖人은 스스로 神明에 통달한다는 결과론적 말과 순응하지 않는다. 景岳이 天의 정신을 이어받는다는 뜻은 古代도가 경전인『老子』에서“天道는 萬物을 愛養하면서 그 功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이나, 유가의 경전인『易繫辭傳』에 서“天生萬物이어늘 聖人이 則之하며, 天地變化이어늘 聖人이 效之라”라고 한 것과 같은 뜻을 취하여 自然天이 四時를 베풀어 萬物의 生長收藏하면서 그 功을 뽐내지 않는 듯이 聖人도 仁德과 虛心으로써 백성들을 교화시켜 ..用厚生하는 정신을 이어 받는 다는 뜻으로 해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석하면 뜻은 통하지만, 좀 억지가 있다. 『太素』에서‘傳’字가‘搏’(얽을 박)字로 되어있고, 搏은‘附’의 뜻이요.‘ 정신을 相附하여 ..失한다’라고 했으니, 王氷本에 비하여 의 미가 순조롭다고 하겠다. 胡澍가‘傳’자는 ‘ ’(聚集할 단, 오로지 전)字의 誤字이며, ‘ ’字는‘專’과 통용하는데‘專’은‘專一’ 이라는 뜻이라 한 것이나, 兪이‘傳’은‘ ’으로‘結聚’의 뜻이라 한 것은“정신을 現今하는 일에 잘 집중한다.”는 뜻이니 곧『素問·上古天眞..』에“恬憺虛無, 精神內守”하는 것이다. 부연해서 말하면 性理學에서 마음의 수양으로 敬공부인‘‘主一無適”하는 것이요. 禪家에서 切心공부를“如猫捕鼠하고 如鷄抱..하라”는 뜻과 같다. 결론적으로 본문을 의역해서 풀이한다면“聖人은 內로는 精神을 잘 다스리고, 外로는 天運(天地의 變化)에 잘 順應하여 神明(變化의 道)에 通達하였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東洋醫學(2008년 2월 제31권 제1호 통권87호) · 발 행 처 : 재단법인 동양의학연구원 우 138-130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77-16 전화 : 02-486-2209 팩스 : 02-488-8001 www.omi.or.kr · 발 행 인 : 김덕호 (동양의학연구원 대표이사) · 등록번호 : 문화사 01964 · 인쇄제본 : 일중사(02-969-0175) · 발행부수 : 5,000부 · 정 가 : 6,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