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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학)문

바울은 왜 사도가 되었나

by 이덕휴-dhleepaul 2023. 5. 28.

날자: 2023.05.28 주일 낮 예배

말씀: 딛1:1-2절

제목: 바울은 왜 사도가 되었나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 만나교회담임 이덕휴

 

- 본문 

- 본문 딛 1:1–2.

 1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2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딛 1:1–2.
 
 
 

 - 오늘의 본문 요약

오늘의 본문 요약
- 들어가는 말씀
 
디도서는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와 더불어 목회서신이라 불리우는 책이다. 딤전, 딤후는 에베소에서 목회하던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이고 디도서는 그레데에서 목회하던 디도에게 보낸 편지이다. 본서는 그레데 교회에 필요한 장로의 자격 조건 및 이단과 거짓 사상에 대한 경계, 그리고 교회의 조직 주립 및 정통 교리 수호를 위한 목적으로 쓰여졌고 이러한 실천적 덕목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교의 근본 진리와 관련한 영생과 그리스도의 신성 등 신학적 내용도 담고 있다. 
본서는 바울이 1차 로마 감옥 생활(행 28장)에서 풀려난 후 다시 체포되어 2차 로마 감옥에 투옥되어 순교하기 이전 AD 66년경 기록된 것으로 보여진다. 
 
 
- 본론
 
 
바울은 이제 자신이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이유를 1-2절에 걸쳐서 세가지로 설명한다. 그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다. 
 
1.  바울이 사도된 것은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종됨과 그리스도의 사도됨의 목적을 세가지로 밝히고 있다.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의 믿음’이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와 언약을 맺으심으로 그의 자손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하셨으며 그들의 믿음을 근거로 구원을 이루셨다는 역사적 사실을 염두에 둔 표현이다.(딤후 2:10)
 
즉 바울 자신이 하나님의 종이요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첫번째 목적은 구원받을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의사나 공로와는 전혀 관계없이 하나님의 영원하신 선택에 따라서 부름받은 사람들로 하여금 구원에 합당한 믿음을 갖게 하는 데에 있음을 밝히는 것이다.(벧전 1:2)
 
두번째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경건한 행위와 바른 믿음’이라는 의미이다. 이는 ‘하나님을 닮은 것’이라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 경건은 ‘하나님의 인격을 닮은 것’으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추구해야할 궁극적인 목표이며 그리스도인의 온전한 삶의 당연한 귀결이다.(벧후 3:11)
 
진리의 지식이 경건함을 따라 나온다는 의미는 바울은 자신이 사도된 목적이 성도들로 하여금 진리를 아는 지식을 가지게 하기 위함임을 분명히 밝히면서 이 진리를 아는 지식과 경건한 삶이 결코 분리될 수 없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진리를 아는 참된 지식은 참된 삶인 경건으로 귀결되며 참된 삶의 근거는 바로 참된 지식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진리를 알고 깨닫게 되면 그것을 실천으로 행동하는 일입니다. 옛날 김대중선생께서는 '행동하는 양심'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우리 만나인은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그것을 깨닫고 이제 그대로 실천하는 행동하는 믿음의 형제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드립니다.  할렐루야~~~
 
 
2.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영생의 소망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영원한 삶을 누리게될 천국의 삶을 의미합니다. 이 영생에 대한 소망은 구원을 은혜로 거저 주시고 성도에게 기업이 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요한 사도가 전하는 복음에 보시면, 곧 예수 그리스도는 성도에게 영생을 약속합니다.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요 10:28~29)

 
3. 영생에 대한 소망
 
우리의 영원한 생명은 이 세상에서의 윤리적인 삶만을 강조하는 여타 다른 종교와 기독교에 차별성을 제공한다. 사도가된 중요한 이유는 다름아닌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생의 소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영생의 소망이 없는 것은 인간이 만들어 낸 종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 안에서의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은 영생의 소망을 안고 사는 하늘의 백성이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과 딸입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 만나인 모든 그리스도인은 죽어도 죽지 않고 살아도 죽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감사하는 생명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이 영생의 약속은 이런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임으로 확실한 것이다. 
또한 이 약속은 영원전, 창세전부터 하나님에 의해 계획되어지고 약속되어진 것이다. 즉 영생은 인류 역사 가운데 어떤 특정한 사건을 계기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아무런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던 흑암의 세상 즉, ‘영원 전부터’약속된 것임을 말합니다. 오직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이므로 천지창조가 되기 전부터 마지막 시간까지 우리에게 주어지는 영생을 말합니다. 
 
 
- 결론
 
우리는 영생의 약속을 받은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구원받은 자는 이제 구원받았으니 마음놓고 편안하게 살면 됩니다. 그러나 주안에서 항상 복종하는 사람이며 항상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우리의 구원을 지켜야 합니다. 아래의 그림에 쓰여진 말씀을 함께 봉독합니다. 
 

 이 시간도 우리 만나인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살전 5:16-18입니다.

함께 봉독하면서  오늘의 말씀을 모두 마치고자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WNUxTEDH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