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지명강해 ‘가데스 므리바’-1(거룩, 히브리어 카도쉬, 헬라어 하기오스)
1. 가데스 므리바
1) ‘가데스 므리바’는 ‘가데스’의 별칭으로 ‘므리바’의 뜻은 ‘다툼’.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명언이나 속담을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생각을 기록한 책입니다. 따라서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이 중요한 이유는 첫째 하나님이 기록하게 하신 것으로 둘째 성경의 모든 기록은 목적이 없는 기록은 없다. 셋째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은 영생을 얻게 하는 예수님에 대한 기록이다. 성경을 대할 때 우리는 이점을 한 순간도 잊으면 안 됩니다.
그러나 성경을 대하는 실상은 어떤가?
목사님들을 포함을 해서 간증 자들, 기도원 강사들 등이 신기할 정도로 성경에 잘도 찾아내서 기복신앙, 율법신앙 등에 맞춰 설교를 하면서 믿씁니까? 믿씹니까 믿으시면 아멘 하면서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나 사건들을 믿게 하려 합니다. 그리고 이런 것을 전해서 교회나 기도원 등에 사람들을 많이 모아서 큰 교회 만들고 엄청난 돈을 법니다.
성경에서 ‘애굽’은 세상을 예표하고, ‘출애굽’은 세상에서의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한 것이 출애굽입니다.
그러면 성경에 출애굽에 대한 기록을 해놓은 목적은 무엇인가?
출애굽의 본질과 핵심은 세상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죄로부터 구원을 해서 신천신지로 이루어질 그리스도의 왕국으로 들어가게 해서 영생을 하게 하는 것, 이것이 출애굽을 성경에 기록한 목적이고 핵심입니다. 그러면서 핵심에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 대속이 있습니다.
‘가데스’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하나님의 종인 모세를 통해 출애굽을 하게 하신 후 하나님의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광야에서 생명이 사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이 나오는 유일한 오아시스인 곳이 ‘가데스’입니다. 그런데 이런 가데스가 하나님과 다투는 ‘가데스 므리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데스가 가데스 므리바로 불리는 것에 대한, 하나님이 깨닫게 하시려는 목적이 있고, 그 핵심에 영생을 얻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 시간 ‘가데스’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생명을 살리는 진리와 복음에 대한 예표이고, 신천신지로 이루어지는 그리스도의 왕국에 들어가 전, 세상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만나는 교회에 대한 예표인 것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가데스’인 ‘교회’에서 하나님과 다투는 일이 벌어진 사건을 기록한 것이 ‘가데스 므리바’인 것입니다. 이 생각을 마음에 두고 말씀을 읽습니다.
민 20 : 1-5 ; 11-13
1 정월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서 백성이 가데스에 거하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 장사하니라
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공박하니라
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가로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면 좋을 뻔하였도다
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를 이 광야로 인도하여 올려서 우리와 우리 짐승으로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악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
11 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 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그리고 결과가 어떻게 되는가?
민 27 : 12-14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13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의 돌아간 것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14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 제 너희가 내 명을 거역하고 그 물가에서 나의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 물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이니라
2) ‘가데스’가 ‘가데스 므리바’로 불린 것은 구원 받은 기독교인들이 세상에 소망을 두면 안 되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1) 성경 말씀에서의 ‘거룩’을 뜻하는 히브리어 ‘카도쉬’는 뜻이 ‘구별하다’, ‘분리(구분)하다’, ‘깨끗하게 하다’라는 등의 뜻입니다.
네이버에서 ‘거룩’을 라이프성경사전을 인용한 설명을 보면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거룩’은 죄악과 부정으로부터 철저히 자신을 분리시키고, 오직 하나님의 소유로서 자신을 구별하여 드리는, 변화된 상태를 지칭한다. 그리고 세상의 속되고 부패한 행실이나 풍습에서 구별되어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가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레 11:44). 특히 신약성경에서는 죄악과 구별된 도덕적인 삶(요 17:19)이나 세속적이고 비신앙적인 것으로부터 자신을 엄격하게 구별하는 경건한 행위를 말한다(벧전 1:16).
복음교실은 총론 불변의 진리를 반석으로 설교나 찬송이나 간증 기도 등 모든 것을 진리와 복음의 일관성으로 총론 불변의 진리 위에 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계속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총론 불변의 진리로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은 다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가를 총론 불변의 진리를 진리의 일관성으로 분별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라이프성경사전을 인용한 ‘거룩’에 대한 설명은 어떤가?
라이프성경사전에서 설명하는 거룩은 철저한 인간의 노력으로 종교적으로나 도덕적으로 거룩에 이를 것을 강조하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총론 불변의 진리로 하나님이 거룩하다고 여기길 정도의 거룩함은 인간의 노력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라이프성경사전에서 거룩에 대한 설명은 하나님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으로 해석한 거룩인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에 대한 증거로 라이프성경사전에서 거룩에 대한 성경 말씀으로 예를 든 베드로 전서 1장 16절 말씀을 복음교실에서 헬라어 원어를 통한 설명을 드리면 이렇습니다.
벧전 1 : 14-16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벧전 1 : 14-16의 신약성경 원어 헬라어 해석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고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이 본문 헬라어는 ‘호스 테크나 휘파코에스’인데, ‘처럼’으로 번역이 된 단어가 ‘호스’로 영어로는 ‘as'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KJV, NASB, NIV 성경에서는 순종하는 자녀로서(As obedient children)으로 번역하였고, 공동성경 번역은 ’잘 순종하는 자녀로서 하나님께 복종하십시오.‘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이전 알지 못할’은 ‘엔테 아그노이아’로 ‘아그노이아’는 무지(無知)라는 뜻입니다. ‘진리와 복음에 무지한 때’를 ‘이전 알지 못할 때’로 번역을 한 것입니다.
‘좇던 너희 사욕’에서 사욕은 복수명사 사욕들로 헬라어 ‘에피뒤미아이스’인데 원형은 ‘에피뒤미아’입니다. ‘에피뒤미아’는 이방인들의 죄를 가리킵니다.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행실’로 번역된 단어는 ‘아나스트로페’로 ‘삶의 방식, 품행’ 등의 뜻으로 ‘아나스트레포’에서 온 단어입니다. ‘아나스트레포’의 뜻은 ‘머물다. 살다, 움직이다, 행하다 등의 뜻입니다.
(2) ‘거룩’은 히브리어로 ‘카도쉬’이고 헬라어는 ‘하기오스’.
우리말 '거룩'은 히브리어 '카도쉬'이고 헬라어는 ‘하기오스’인데, 뜻은 ‘제의적 의미로 봉헌이나 순수한, 완전한, 하나님께 적합한, 하나님 속성으로서의 거룩 등 뜻입니다.
헬라어 ‘하기오스’ 역시 히브리어의 ‘카도쉬’의 본질적 의미는 동일한 하나님이 하나님의 것에 속한 것으로 여기고 구분하는 것이 성경적 의미의 ‘하기오스’입니다. 따라서 거룩한가 거룩하지 않은가 아닌가 하는 것은 사람이 사람의 생각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에게 속한 것으로 구분하느냐 아니냐 하는 것이 거룩에 대한 성경적 의미의 구분입니다. 왜냐하면 속성상 오직 하나님만이 거룩하고 하나님에게 속하지 않은 것은 어떤 경우도 하나님은 거룩하게 여기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15절 말씀에서 ‘거룩한 자가 되라’에서 ‘되라’는 원문이 ‘게네데테’인데, ‘되다, 발생하다, 일어나다, 탄생되다’ 등 많은 뜻을 가진 동사 ‘기노마이’의 동사 명령법 과거 수동디포 복수 2인칭입니다. 문법이 어려운데 문법적으로 과거에 거룩해져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는 원문을 살려서 번역을 하면, 하나님의 속성이 ‘거룩’이므로 ‘거룩하신 하나님이 너희를 불러서 하나님의 것으로 거룩하게 했으니 너희의 모든 삶의 방식은 이미 거룩하게 되어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복음교실에서 알려주는 ‘총론 불변의 진리’에 따른 진리의 일관성으로 죄 사함을 얻고 성령으로 거듭나면 하나님이 거룩한 것처럼 너희도 이미 거룩해져있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16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이렇게 알려줍니다.
고전 2 : 4-15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6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의 없어질 관원의 지혜도 아니요
7 오직 비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성경 지명강해 ‘가데스 므리바’-1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에 다시 성경 지명강해 ‘가데스 므리바’-2 강해로 이어서 드리겠습니다.ㅋ
적색 글자 문장은 나의 뜻 또는 일반적인 견해가 아닐 수 있어서 원저자의 뜻을 따르지 않겠다는 의미로 표기하였다. dhlee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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