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학)문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by 이덕휴-dhleepaul 2019. 10. 6.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마태5,13)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태5,14)

 

이사야 601-3

예수님께서는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마태5,16).


* 요 1:4-13 <4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6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났으니 이름은 요한이라 7저가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 8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 9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10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12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소돔과 고모라에 심판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롯에게 당장 아내와 자식을 데리고 떠나라고 말씀하십니다. 롯이 가지고 있던 재산, 사업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롯이 그 화려하고 매력있는 도시를 버리고 떠납니다. 왜냐하면 그곳에 있으면 죽게 되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롯의 아내는 아름답고 화려한 소돔과 고모라를 잊지 못하고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됩니다. 죄에서 탈출했을 때 그게 구원입니다.

왜 빛으로 나오지 못하는가
요한복음 3장1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
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사람들은 왜 빛을 믿지 못하는가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인간의 교만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잘못되어서 안 믿는 게 아니라 교만 때문입니다. 1

19절 말씀에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세상의 큰 빛이 되신 예수님 세상의 영과 귀신의 영은 어둠의 영으로서 사람들의 심령을 혼미케 하고 어둡게 하며(고후 4:4), 예수님을 불신하게 하여 타락시키나, 하나님과 예수님의 영은 빛의 영으로서 어두운 심령에게 빛을 비추어(고후 4:6) 빛 가운데서 생활을 하게 하신다.

여호와 하나님은 혜(84:11)라고 함과 같이 하나님은 빛이시며 예수님은 의로운 해요(4:2), 큰 빛이시요(4:16), 은혜의 해가 되사(4:19) 어두운 심령들을 살리는 생명의 빛이 되어 준다. “우리가 그에 관하여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말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요, 그 분 안에는 어두움이 전혀 없다는 것이라”(킹성경 요일 1:5)고 요한은 말했다.


오늘의 본문에서



60:2 / 온 세상이 깜깜하여 세계 만민들이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지만 시온산 꼭대기 위에서는 나 여호와의 빛이 환하게 밝아 오고 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네게서도 나의 영광이 환하게 빛을 발할 것이다.

 

1. 일어나라 : 영적 각성과 부흥의 촉구

오늘날 우리가 자유롭게 신앙생활하면서 이만큼 살게 된 게 무엇 때문입니까? 하나님이 위기 때마다 보호해주시고 도와주신 은혜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신앙의 선배들이 순교를 각오하고 믿음을 지키고 눈물로 기도한 덕분이 아닙니까? 그런데 만일 우리가 이런 사실을 망각하고 현재의 삶에 도취하여 안일한 신앙생활을 한다면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멸망의 원인이 바로 그런 겁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조상들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신앙을 계승하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한다면서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도취하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을 배신했던 시대의 사람들처럼 입술로는 하나님을 찾고 주여! 주여!’ 하면서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는 충만히 받아 믿음의 조상이 물려준 신앙을 잘 지켜나가고 또 대를 잇도록 신앙을 잘 물려주십시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명령)하십니다.

60:1 / 예루살렘아, 이제 일어나 환한 얼굴로 기뻐하며 네 얼굴에서 광채가 빛나게 살아라! 내가 네게로 다시 왔으니 네 빛은 바로 나 여호와이기 때문이다. 내 영광이 너를 환하게 비추어 태양과 같이 밝을 것이다.

그렇습니다.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발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실천할 수 있는 많은 성도가 일어나야 합니다.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합니다. 빛을 발하려면 우리 아니 내 자신들이 먼저 일어나야 합니다. 영적으로 잠들면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등불이 꺼져 있으면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먼저 자신의 빛을 점검하고 밝힌 후에야 빛을 비출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더 이상 세속에 빠지면 안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고후 6:14-18 /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들과 짝짓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백성과 죄의 백성 사이에 무슨 공통점이 있단 말입니까? 빛과 어둠이 어떻게 함께 할 수 있겠습니까? 15) 그리스도와 벨리알 사이에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지겠습니까?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믿지 않는 사람과 손을 잡을 수 있겠습니까?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떻게 하나가 되겠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몸소 이리저리 나다니리라. 내가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겨레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17) 그러므로 주께서는 또 말씀하셨습니다. “떠나라, 떠나라, 이 더러운 바벨론에서 떠나라! 더러운 물건을 다 버리고 정결한 사람이 되어라! 18) 나는 너희 아버지가 너희는 내 자녀가 될 것이다.”

 

17:15 / 나는 아버지께 이들을 세상 밖으로 데려가시기를 구하지 않고 사단의 세력에서 지켜 주시기를 구합니다.

예수님은 성도가 세상에 빠지는 것을 염려하시며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기를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죄 많은 세상이라고 도피할 것이 아니라 그 세상을 극복해야 합니다. 물에 빠져서도 안 되거니와 베드로를 뺀 11제자들처럼 배 안에서 물 위로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는 구경꾼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여러분! 일어나십시다. 영적으로 주무시던 분들도 일어나십시다. 영적으로 세수를 하시고 잠에서 깨어나십시다. 졸고 있는 분도 깨십시다. 정신을 차리십시오. 자신을 흔들어 깨우십시오. 우리에게 주신 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일어나십시다. 어둠을 밝히는 빛의 사명은 매우 귀한 사명입니다. 졸지 말고 일어나 빛의 사명을 감당하십시다.

신앙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침체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주저앉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고 용기를 얻어야 합니다. 신앙의 타성이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늘 생동력 있는 신앙을 유지해야 합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스스로 신앙의 나태(懶怠)와 타성(惰性)에 젖어 있는 게 솔직한 현실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신앙의 열심을 내야 합니다.


 

2. 빛을 발하라 : 복음 전도의 사명 촉구

영적으로 각성되고 부흥되면 자연스레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끼리 신앙생활을 하다가 겨우 천국에 들어오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복음의 빛을 받았으면 우리가 반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들은 빛을 스스로 발하는 ‘발광체’는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받기에 그것을 받아 비추는 ‘반사체’가 됩니다. 이것이 곧 복음 전도의 사명입니다.


5:14-16 /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즉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밤에 불을 밝혀 둔 언덕 위의 마을과 같다. 15) 등잔에 불을 밝히고 됫박으로 그 등잔을 덮어두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방안을 환하게 밝히려면 누구나 그 등불을 등잔대 위에 얹어 놓지 않느냐? 16) 너희 빛을 가리지 말고 모든 사람들에게 환하게 비추어라. 모든 사람에게 착하게 행동하라. 그래서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라.

 

이 시대가 복음을 전하는 데 정말 힘든 때입니다. 그러나 전도의 사명은 항상 최선을 다해 감당할 과업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외칩니다.

딤후 4:2-4 / 언제 어느 때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전파하시오. 기회를 얻든지 얻지 못하든지, 또 그 시기가 좋든지 나쁘든지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치시오. 신도들의 허물을 바로잡고 책망해야할 때는 책망을 하시오. 옳은 일을 행하도록 격려하고 꾸준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키우시오. 3) 사람들이 진리를 들으려 하기보다는 오직 자신의 비위에 맞는 말을 하는 교사들을 찾아다니는 때가 올 것입니다.




3. 예수님이 우리에게 당부하신 마태 6:25-34을 보며 믿음과 마음

6:25-34 / 내가 전정으로 말한다. 먹고 마시고 입고하는 것으로 염려하지 말라. 너희는 이미 생명과 몸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먹고 마시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지 않느냐? 26) 공중의 새들을 보라. 새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어들이거나 양식을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으나 먹을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기르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희는 새들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않느냐? 27) 너희가 걱정한다고 해서 그 걱정이 너희 목숨을 한 순간이라도 연장시킬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는 왜 의복 때문에 걱정하느냐? 들의 백합화를 보라! 백합화는 수고도 길쌈도 하지 않으나 입을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29) 그러나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왕도 그 꽃만큼 아름답게 옷을 입지는 못하였다. 30) 믿음이 적은 자들아! 오늘 피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꽃들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잘 돌보아주시는데 하물며 너희야 더 잘 돌보아주시지 않겠느냐? 31) 그러므로 음식과 의복을 쌓아 두려고 걱정하지 말라. 32) 왜 그런 것에 마음을 쏟고 자랑을 늘어놓는 이방인처럼 되려고 하느냐?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신다. 33) 만일 너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이룰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른 일을 어떻게 실천할까 고민하면서 그분을 생활의 중심에 모시고 살면 그분은 너희에게 이 모든 것을 더불어 주실 것이다.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너희의 내일 일도 돌보아주실 것이다.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의 것으로 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