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The true will set you free)
https://www.youtube.com/watch?v=3tISsG-IGv4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The true will set you free)
날자: 2023.05.14 주일 낮 예배
말씀: 요한복음 8:31-32/찬 380장
제목: 생명의 말씀 - 진리가 너를 자유롭게 한다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만나교회 이덕휴목사
============ 본문 봉독-요8:31-32================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는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https://www.youtube.com/watch?v=J4F7OF3uzF8
- 들어가는 말씀
오늘의 본문 말씀으로 은혜받기 위해서는 먼저 본장 1-30절까지의 "주님과 바리새인 그리고 간음한 여인"에 관한 감람산에서의 주님의 가르침을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본장의 내용은 소위 바리새인들과 주님의 기독론적 논의를 설명하는 가르침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주께서 약속하신 진리로 자유함에 이르는 성도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기대 합니다. 진정 참된 주님의 제자가 되어 그 진리 안에서 거하는 자 - 자유하는 자의 삶을 사는 만나인 되시기를 원합니다.
1. 주 안에 거하는 자 - 생명의 빛 가운데 거하는 자
본문 말씀 제31절에서 유대인 -바리새인에게 하신 말씀 중에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이라고 하십니다.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은 바로 주님의 말씀을 믿는 것 입니다; ‘그분이 약속하신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마.16:16) 과, ‘길과 진리와 생명되심> (요. 14:6) 과, ‘하나님의 생명의 떡이시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의 물되심’ (요. 4:14 & 6:48) 이라는 것 입니다.
다음으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 입니다; 그 순종이란 주님을 따르는 일입니다(마4:19,20; 9:9; 눅. 5:11). 그리고 주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고 새계명을 주셨습니다. 나아가서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을 것’ (눅. 9:23) 을 명하셨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사도바울은 날마다 주 안에서 죽는다(고전15:31)고 하였습니다.
각자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말씀과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순종으로 행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말씀안에 거한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2. 참 제자가 되는 길
본문 31절 후단에 참 제자가 되라는 권고의 말씀을 하십니다. 제자라는 것은 스승님의 말씀과 그의 모든 점을 따르고 훈련하는 것을 말합니다. 스승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 것이 옛날 우리네 학당에서의 가르침이었지요. 요즘은 그게 아닌데.......
교회에서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잘 듣고 주님의 제자되는 길을 따르는 가정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것이 기독교 교육론의 가치이고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 되는 가치입니다. 가치는 현실 세계의 인간의 존엄을 엄중이 보장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힘이지요. 본문 말씀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성경적 제자의 의미를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눅14:26-27 누가 참 제자인가?
그리스도인(기독교인)의 명칭은 좀 많습니다. 교인(그냥 교회 다니는 사람), 신자(그냥 믿는 자), 성도(믿음의 사람) 그리고 오늘의 말씀 안의 "제자"(스승의 가르침을 받는 자) 등이 있습니다.
- 구약성서에서는
역대상 25:8 : "이 무리의 큰 자나 작은 자나 스승이나 '제자'를 무론 하고 일례로 제비뽑아 직임을 얻었으니" : 여기에 나오는 '제자'란 히브리어 탈미드(talmid)로써 학생(pupil)으로 번역되었음. / 이사야 8:16 :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나의 '제자'중에 봉함 하라" : 여기에 나오는 '제자'란 히브리어 라맛(lamad)으로써 제자(disciple)로 번역됨. : 즉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는 자'라는 의미의 용어로 사용되고
- 신약성서에는 제자 : 헬라어의 마세테스(mathetes)라는 말로서 배우는 자, 생도, 제자라는 뜻임. : 마세테스(mathetes)는 만사노(manthano)라는 동사에서 왔는데 이 동사의 뜻은 '발견해 내다, 교훈보다는 경험과 행동으로서 전념하여 배우다.'라는 의미입니다.
눅13:24에 보면,"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예수님의 열 두 제자는 예수님이 직접 그들을 찾아가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직접 제자들을 부르시는 모습은 우리들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현실적으로는 제자될 사람이 먼저 스승님을 배알하는 것이 도리?이지만.
예수님은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요15:16).
그러면 누가 좋은 제자고, 누가 참 제자일까요?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26-27)
3. 진리이신 하나님
"노동이 너희를 자유케 한다 -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요. 14:6) 라고 자신이 바로 진리이심을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이제 제자들에게 자신이 떠날것과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 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요. 14:16,17a) 바로 진리의 영, 성령을 약속하신 것 입니다.
따라서, 주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그들이 깨닫게 될 진리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 이요, ‘영원한 말씀이신 주님 자신’ 그리고 ‘진리의 영, 성령님’ 이심을 알수 있는 것 입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의 말씀에 거하게 될때, 성삼위 하나님, 성부 하나님의 말씀을 성자 하나님의 생명 안에서 성령님의 은혜로 깨닫아 나가게 된다는 것 입니다. 이것이 진리를 안다는 뜻이라는 것 입니다.
결론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한다.
사도바울은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고후. 3:17) 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바로 주는 영이시며,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자유함이 있는 이유는 그분의 평화 때문 입니다.세상의 그 어떤 것도 빼앗을수도 줄수도 없는 바로 우리 주님의 평화인 것 입니다. 또한 그것은 '성령의 충만'일 것 입니다. 주님의 참 제자가 되어 진리 안에 거하는 기쁨은 세상적인 ‘어떤 처지와 형편 가운데서도 자족하는 비결’ (빌. 4:11~13) 을 배우게 되는 것 입니다. 주님의 참제자에게 허락하신 놀라운 은혜요, 능력의 삶을 가져오는 자유함인 것 입니다.
주의 참제자가 되어 진리 가운데 거하여 진정한 자유자로 살아가는 저와 우리 만나인 모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결코 노동이 우리를 자유케 하는 세상적인 자유 안에 거하는 삶은 그리스도인의 참 자유가 아닙니다. 주일 날도 노동을 하여 돈을 벌어서 내일 일을 걱정하시는 만나인은 없습니다. 왜냐구요? 만나인은 하나님의 만나와 메추라기를 날마다 먹고 사는 참 그리스도인이요 육체를 따라 판단하는 자들(요8:15)이 아닙니다.
늘 말씀 가운데에서 은혜받으신 데로 오직 주님의 영성 안에, 말씀 안에 그리고 진리에 거하시는 우리 만나인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할렐루야~~ 자 오늘도 살전 5:16-18 말씀으로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