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자의 화평
날자: 2023.07.29일 주일 낮 예배
말씀: 롬 5:1-5(요절 1절)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제목: 믿는 자의 화명 -의로운 자의 화평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 만나교회담임 이덕휴목사
- 들어가는 말씀
은혜찬송: 사랑하는 사람들아 서로 사랑하자 https://www.youtube.com/watch?v=sNs7pYjKfT4
성경에서 평화를 이루는 사람(Peacemaker)은 복이 있다고 하셨고,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마 5:9)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우리가 마태 팔복이라고 하는 유명한 구절입니다. 함께 봉독하면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1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오늘의 본문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의 삶 | |
[롬]5:1 |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
[롬]5:2 |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
[롬]5:3 |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
[롬]5:4 |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
[롬]5:5 |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
1.. 믿음으로 우리를 의롭다 하십니다.
로마서의 주제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다 할 때에 우리가 받는 구원은 의의 문제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처럼 의롭다 함을 얻게 될 때, 그의 모든 허물이 가리워집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 하나로 인해서 의롭게 여기시고 나머지를 다 덮어주십니다. 그 믿음 하나만을 귀히 보시고 의롭다 하시는 것입니다. 의롭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의롭게 여기시는 동안 의인이 되고, 이로 말미암아 의인의 성격을 가지게 되고, 의인의 정체를 가지게 됩니다.
이 '의'는 바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 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1절)." 화평은 헬라어로 '에이레네'라고 하고, 히브리말로는 '샬롬'입니다. 이 '샬롬'이라고 하는 관계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중동사람들은 샬롬이라는 인사를 잘 합니다.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라는 뜻이지요,
2. 하나님의 화평
하나님과의 화목, 이웃과의 화목, 자기 자신과의 화목을 말합니다. "화평을 누리자"-화평을 즐겨야 되는 것입니다. 화평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또다시 불화의 관계에 매이지 말고, 또다시 편협한 생각에, 혹은 자기 저주에, 절망의식에 붙들려서는 안됩니다. "화평을 누리자"-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자 함입니다.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은 화평입니다. 예수께서 나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는 화평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 주에는 우분트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분트는 "내가 너를 화평케하여 줌으로써 나는 두 배로 화평을 얻게 된다."라는 뜻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우분트라는 것은 '우리 함께 해요'라는 말입니다. 화평은 나 혼자만의 화평이 아닙니다. 상대적입니다. 주님의 평화는 나와 주님의 관계에서 화평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화평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이제는 화평으로 모든 것을 이해해야 됩니다. 화평한 관계에서 이해합니다. 설사 좀 어려운 일이 있다 하더라도 화평한 관계에서 이해하는 것입니다. 설사 내가 좀 병들었다 하더라도 이것은 절대로 저주가 아니요, 하나님께서 내 죄를 책망하는 있는 게 아닙니다. 네가 어렵더라도 나는 쉽고 편해야 한다면, 너와 나의 관계에서 화평은 저 산넘의 흰구름일 뿐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미국의 39대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우리가 쉽게 살기를 기도하지 말고 강하게 사는 것에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내가 강해지려거든 남을 먼저 받아들여야 합니다. 남을 받아들이는 것도 능력입니다. 아니 기도의 힘입니다. 그 능력을 받는 것도 약한 자는 받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나의 심령가 심신이 약하면 남을 포용할 수 없습니다. 나도 이런저런 것으로 힘드는데 너까지 받아들일 수 없어 ...
이것은 노 우분트입니다. 에쓰 우분트는 내가 약하니까 너의 도움이 필요해 반대로 네가 약하니까 내가 너을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해 하고 한다면 100점짜리 우분트입니다.
화평의 관계에서 우리는 미래를 보게 됩니다. 이 화평에는 약속이 있습니다. 의롭다 함을 얻는 자에게 약속이 있습니다. 이 바른 관계 속에 약속이 있습니다. 화평한 자는 먼 미래를 전망하게 됩니다. 저 먼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됩니다. 마음에 벌써 희망이 있어요. 소망이 눈앞에 다가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2절)"라고 말씀합니다. 화평한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화평이 없는 사람은 세월이 가면 갈수록 점점 죽음을 바라보면서 괴로워합니다. 어두워집니다. 화평한 사람은 점점 세상이 멀어질수록 주님 앞에 가까이 가는 것을 생각합니다. 그런고로 그 마음이 열립니다. 하늘이 열리고, 미래가 열립니다. 그래서 영광을 바라고 저 앞을 바라보면서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미래를 바라볼 수 있고, 약속된 영원한 세계를 확실하게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그 다음으로 생각할 문제가 있습니다. 그는 새로운 지식을 가지게 됩니다. 현재에 대한 지식을 가지게 됩니다. 이 지식은 달관적인 것입니다. 어느 순간에 매이는 게 아니라 전체를 봅니다. 또 어느 순간에 매이는 게 아니라 그 순간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저 미래를 바라봅니다. 그러니까 출발점에서 골인 장소를 바라보는 거예요. 시작하면서 벌써 끝을 보는 거예요. 이것이 화평을 이룬 자의 마음입니다. 왜냐하면 영원한 약속에 비추어 현재를 보기 때문입니다. Let's us together - 자 함께 하자 !!!!
3.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얻는다.
공자가 제자 자장에게 이른 말. "모든 행실의 근본은 참는 데 있다. 참는 덕이 제일이니라." 자장은 다시 물었습니다. "어째서 참아야 합니까?" 공자가 말했습니다. "천자가 참으면 나라에 해가 없을 것이요, 제후가 참으면 땅이 커질 것이요, 벼슬아치가 참으면 그 지위가 올라갈 것이요, 형제가 참으면 집이 부유해질 것이요, 부부가 참으면 일생을 같이 해로할 것이요, 벗끼리 참으면 서로 명예를 떨어뜨리지 않을 것이요, 자신이 참으면 화나 해가 없을 것이니라." 참으로 공자다운 가르침입니다. 자장이 또 물었습니다. "만일에 참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간단하지. 천자가 참지 않으면 나라가 빈토로 화할 것이요, 제후가 참지 않으면 그 몸조차 없어질 것이요, 벼슬아치가 참지 않으면 법에 걸려 죽게 될 것이요, 형제가 참지 않으면 각각 곤고할 것이요, 부부가 참지 않으면 자식을 외롭게 만들 것이요, 벗끼리 참지 않으면 정의가 무너질 것이요, 자신이 참지 않으면 근심이 떠날 길이 없느니라." 자장이 대답했습니다. "아, 좋고도 좋으신 말씀입니다. 참는 것은 어렵고 어렵도소이다. 그러나 사람이 아니면 참을 수 없을 것이요, 참지 못하면 사람이 아닙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인내라고 하는 것, 그 인내의 결과를 아는 사람은 인내가 어려운 게 아니예요. 그런데 어째서 어려워지느냐, 인내의 결과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에 대한 믿음이 희박해지기 때문입니다.
연단은 쇠를 달구어 자꾸 두드리는 것입니다. 왜 두드리는가 하면 쇠를 강철로 만들기 위합니다. 그래야 단단하고 구부려지지않고 오래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철같은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럴려면 많은 시련과 인내가 필요 합니다. 사도 바울의 시련과 인내는 오늘 우리 만나교회 모든 성도들의 필수 조건입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자가 환난에서 참고 견딜 수 있는 것은 거기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결론. 십자가의 피로 이룬 화평
골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주님의 십자가의 거룩한 피의 선물로 받은 우리의 믿음 위의 화평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조건입니다. 내가 믿음의 조건을 하나 세워야 할 것은 인내 그리고 화평을 얻은 후에 받는 소망입니다. 모든 소망이 주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