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지기칼럼

당귀(當歸)-dong quai

이덕휴-dhleepaul 2023. 12. 5. 17:45
당귀 잎사귀는 삼겹살 구원서 싸 먹을 때 제맛입니다.
  • Length
  • Date
  • Resolution
  • Source

Safe Search

onoff
  1.  
    [ 펼치기 · 접기 ]
     
    [ 펼치기 · 접기 ]
     
    당귀
    Angelica
     
    학명
    Angelica gigas
    Nakai
    분류
    식물계(Plantae)
    분류군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 (Dicotyledoneae)
    미나리목(Apiales)
    미나리과(Apiaceae)
    당귀속(Angelica)
    당귀(A. gigas)
    1. 개요2. 어원3. 한약재로서의 활용4. 효능5. 식재료6. 여담

    1. 개요[편집]

    當歸
    dong quai[1]

    한약재이자 채소 중 하나로, 한약방에서 흔히 맡을 수 있는 '한약 냄새'라고 불리는 향의 정체이다. 생리 활성 성분으로 데커시놀이 함유되어 있다.

    2. 어원[편집]

    당귀(當歸)는 "마땅히(當) 돌아오다(歸)"라는 뜻을 가졌다. 그래서 옛날에는 어부를 남편으로 둔 아내들이 뱃길 떠나는 남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의미로 품에 당귀를 챙겼다고 전해진다. 그 외에도 전쟁터 가는 남편을 위해 당귀를 품 속에 넣어둔 것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예 '남편이 집에 돌아온다' 라는 의미로, 시집가는 신부가 반드시 챙겨야 할 상비약(부인약)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2]

    3. 한약재로서의 활용[편집]


    당귀는 종류가 많은데, 참당귀(Angelica gigas), 왜당귀(Angelica acutiloba), 중국당귀(Angelica sinensis) 등이 있다. 참당귀를 제외하면 약간의 단맛이 있다.[3] 친척뻘 되는 한약으로 궁궁이, 사상자 등이 있으며 다 미나리과다.

    공진단, 십전대보탕, 쌍화차, 주공백세주, 죽엽청, (뿌리), 혼돈병 등을 만드는 데에 쓰인다.

    4. 효능[편집]

    변비  탈모에 효능이 있다고 하며,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강시켜서 혈액 순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몸이 뜨거운 사람은 복용시 주의를 요하며, 만성설사를 하거나 대변이 묽은 사람에게 좋지 않다.

    5. 식재료[편집]

    밀면 육수의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소화 촉진과 더불어서 밀면 육수만의 풍미를 더해 주는 역할을 하는 듯하다. 이외에도 당귀차, 장아찌 등을 해먹기도 한다.

    당귀를 에 넣어 먹기도 한다. 쌉쌀하고 향긋한 당귀가 기름진 고기쌈의 맛을 깔끔하게 한다. 마트의 쌈야채 코너를 가면 당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4]

    한국에서 접하는 향신 채소로서는 난이도가 배초향과 더불어 거의 최상급이다.

    6. 여담[편집]

    • 참당귀와 비슷한 것으로 지리강활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건 독초다. 지리강활은 참당귀랑 달리 악취가 나며, 상처를 내면 하얀 진액이 나오며, 잎 앞면은 녹색을 띄고 뒷면은 흰색에 가깝게 띄고 있다. 그래도 뭐가 뭔지 모르면 함부로 채취하거나 먹지는 말자. 참고로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평창군 진부면의 당귀가 등록되어 있다.
    • 예전에는 산에서 캐 온 것을 썼지만, 요즘은 전부 재배해서 사용한다.
    • 드라마 허준이 인기리에 방영될 당시, 드라마 내에서 내의원 약재 중 이 당귀가 빼돌려지는 사건이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허준이 당귀의 효능을 알려주는 장면도 있고, 기생들이 당귀를 달인 물에 세수를 하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 덕분에 한동안 당귀가 잘 팔렸다는 소문이 있다.
    • 삼국지 강유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 강유는 위나라 장수였지만 촉에 투항했는데, 위나라에 남은 그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약재인 당귀를 보냈다. 당귀(當歸,마땅히 돌아오다)를 보낸 뜻은 우회적으로 귀향을 권유한 것인데, 이에 강유는 '밭에 원지(遠志)는 가득하고 당귀는 하나도 없다'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다. 이는 당귀처럼 역시 한약재의 일종인 원지(遠志)를 이용하여 '원대한(遠) 뜻(志)이 있어 돌아갈 수 없다'는 뜻이었다. 전후 사정 및 강유가 보낸 답장의 원문은 강유 문서로. 또한 조조 태사자에게 당귀를 보내 회유를 시도했다. 코에이에서도 이 점을 참고했는지 삼국지 13에서는 구입할 수 있는 물품으로 당귀와 원지가 나온다. 다만, 강유와 모친의 이야기, 조조의 태사자 회유 시도 이벤트는 구현되지 않았다. 단 게임내 에딧기능 중 하나인 이벤트 편집으로 유저가 취향에 맞게 구현은 가능하다.[5]
     

    당귀

    최근 수정 시각: 2023-08-19 18:51:46
     
    [ 펼치기 · 접기 ]
     
    [ 펼치기 · 접기 ]
     
    당귀
    Angelica
     
    학명
    Angelica gigas
    Nakai
    분류
    식물계(Plantae)
    분류군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 (Dicotyledoneae)
    미나리목(Apiales)
    미나리과(Apiaceae)
    당귀속(Angelica)
    당귀(A. gigas)
    1. 개요2. 어원3. 한약재로서의 활용4. 효능5. 식재료6. 여담

    1. 개요[편집]

    當歸
    dong quai[1]

    한약재이자 채소 중 하나로, 한약방에서 흔히 맡을 수 있는 '한약 냄새'라고 불리는 향의 정체이다. 생리 활성 성분으로 데커시놀이 함유되어 있다.

    2. 어원[편집]

    당귀(當歸)는 "마땅히(當) 돌아오다(歸)"라는 뜻을 가졌다. 그래서 옛날에는 어부를 남편으로 둔 아내들이 뱃길 떠나는 남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의미로 품에 당귀를 챙겼다고 전해진다. 그 외에도 전쟁터 가는 남편을 위해 당귀를 품 속에 넣어둔 것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예 '남편이 집에 돌아온다' 라는 의미로, 시집가는 신부가 반드시 챙겨야 할 상비약(부인약)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2]

    3. 한약재로서의 활용[편집]


    당귀는 종류가 많은데, 참당귀(Angelica gigas), 왜당귀(Angelica acutiloba), 중국당귀(Angelica sinensis) 등이 있다. 참당귀를 제외하면 약간의 단맛이 있다.[3] 친척뻘 되는 한약으로 궁궁이, 사상자 등이 있으며 다 미나리과다.

    공진단, 십전대보탕, 쌍화차, 주공백세주, 죽엽청, (뿌리), 혼돈병 등을 만드는 데에 쓰인다.

    4. 효능[편집]

    변비  탈모에 효능이 있다고 하며,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강시켜서 혈액 순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몸이 뜨거운 사람은 복용시 주의를 요하며, 만성설사를 하거나 대변이 묽은 사람에게 좋지 않다.

    5. 식재료[편집]

    밀면 육수의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소화 촉진과 더불어서 밀면 육수만의 풍미를 더해 주는 역할을 하는 듯하다. 이외에도 당귀차, 장아찌 등을 해먹기도 한다.

    당귀를 에 넣어 먹기도 한다. 쌉쌀하고 향긋한 당귀가 기름진 고기쌈의 맛을 깔끔하게 한다. 마트의 쌈야채 코너를 가면 당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4]

    한국에서 접하는 향신 채소로서는 난이도가 배초향과 더불어 거의 최상급이다.

    6. 여담[편집]

    • 참당귀와 비슷한 것으로 지리강활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건 독초다. 지리강활은 참당귀랑 달리 악취가 나며, 상처를 내면 하얀 진액이 나오며, 잎 앞면은 녹색을 띄고 뒷면은 흰색에 가깝게 띄고 있다. 그래도 뭐가 뭔지 모르면 함부로 채취하거나 먹지는 말자. 참고로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평창군 진부면의 당귀가 등록되어 있다.
    • 예전에는 산에서 캐 온 것을 썼지만, 요즘은 전부 재배해서 사용한다.
    • 드라마 허준이 인기리에 방영될 당시, 드라마 내에서 내의원 약재 중 이 당귀가 빼돌려지는 사건이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허준이 당귀의 효능을 알려주는 장면도 있고, 기생들이 당귀를 달인 물에 세수를 하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 덕분에 한동안 당귀가 잘 팔렸다는 소문이 있다.
    • 삼국지 강유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 강유는 위나라 장수였지만 촉에 투항했는데, 위나라에 남은 그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약재인 당귀를 보냈다. 당귀(當歸,마땅히 돌아오다)를 보낸 뜻은 우회적으로 귀향을 권유한 것인데, 이에 강유는 '밭에 원지(遠志)는 가득하고 당귀는 하나도 없다'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다. 이는 당귀처럼 역시 한약재의 일종인 원지(遠志)를 이용하여 '원대한(遠) 뜻(志)이 있어 돌아갈 수 없다'는 뜻이었다. 전후 사정 및 강유가 보낸 답장의 원문은 강유 문서로. 또한 조조 태사자에게 당귀를 보내 회유를 시도했다. 코에이에서도 이 점을 참고했는지 삼국지 13에서는 구입할 수 있는 물품으로 당귀와 원지가 나온다. 다만, 강유와 모친의 이야기, 조조의 태사자 회유 시도 이벤트는 구현되지 않았다. 단 게임내 에딧기능 중 하나인 이벤트 편집으로 유저가 취향에 맞게 구현은 가능하다.[5]

      당귀

      최근 수정 시각: 2023-08-19 18:5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