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1 한중록 한중록 범주 복합감성/한중록 개요 작품포인트 혜경궁 홍씨는 부친 영조에 의해 뒤주 안에서 죽어야 했던 비극의 주인공인 사도세자를 남편으로 두어 평생 큰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그녀는 아들 왕세손을 부둥켜안고 운명적 한으로써의 아픔을 토로하고 있다. 아픔과 불효의 망극함, 함께 죽지 못하는 비통함을 절규하는 것이다. 침묵하여 내면에서 삭히고 잠재우기엔 너무 깊은 한이요 원통함이었다. 왜곡된 진실을 밝혀야만 했던 것이다. 남편의 죽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았던 그 실상들을 밝히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멸문지화를 당한 친정의 누명과 억울함, 그토록 비극적 한의 세계로 몰고 갔던 흉심과 야욕의 주역들, 이러한 모든 실체와 상황적 아픔들을 폭로하고 설원해야 했다. 혜경궁 홍씨는 한이 많은 여인이었다. 28세.. 2021.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