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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칼럼

What is life? -인생이란 무엇인가??

by 이덕휴-dhleepaul 2020. 2. 10.


인생은 무엇인가?(욥7장1-10)


성경본문: 욥7:1-10

○ 하나님께 호소하는 욥

1. 세상에 있는 인생에게 전쟁이 있지 아니하냐 그 날이 품군의 날과 같지 아니하냐

2. 종은 저물기를 심히 기다리고 품군은 그 삯을 바라나니

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곤고를 받으니 수고로운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 시39:5

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꼬, 언제나 밤이 갈꼬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욥7:13, 욥7:14

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조각이 의복처럼 입혔고 내 가죽은 합창되었다가 터지는구나 - 욥2:7, 욥19:26

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소망 없이 보내는구나

7. 내 생명이 한 호흡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 복된 것을 보지 못하리이다

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찌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욥20:9, 욥7:21

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음부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 삼하12:23, 시39:13

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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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 만헤세<정원 일의 즐거움>이란 책을 보면,

젊은 시절에 정원을 돌보는 일은 마치 노동처럼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잃어버린 정원 일의 즐거움을 다시 회복한 것은 그의 생애의 마지막 보금자리였던 스위스의 몬타뇰라에서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나이 오십이 넘어 다시 정원 삽과 물뿌리개를 들면서 그는 “이제부터는 열심히 일하기보다는 한가롭게 즐길 것이며, 수풀을 개간하고 곡식을 재배하기보다는 가을의 다는 장작불의 푸른 연기 곁에서 꿈꿀 것이다”라고 다짐하고 실천합니다. 헤르만헤세는 정원을 가꾸는 일이 인생 경작과 같다고 합니다.


모종삽이 인생의 황폐함을 갈아주듯 인생에도 모종삽이 필요하며, 정원의 농부와 같이 느긋하게 꽃 필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하며, 즐거움으로 정원 일을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누구든지 욥기를 읽으면 인생의 많은 교훈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특히 고난 중에 있는 사람들이 욥기를 읽고 힘을 얻습니다. 오늘 본문도 고통 중에 있는 욥의 인생 고백입니다.

 

인생이 무엇인가? 성경이 가르쳐 주는 진리를 발견합시다.

 

첫째로 인생은 전쟁과 같다고 합니다(1절).


욥은 “세상에 있는 인생에게 전쟁이 있지 아니하냐”고 고백합니다. 정말 어떤 사람에게는 인생이 전쟁처럼 여겨질 것입니다. 전쟁터에 있는 인생과 같이 사는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까?


에베소서 6장 11절에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씨름은 형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의 악한 영들에게 대함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엡6:12).

 

인생은 전쟁과 같습니다.

우리는 신앙의 전신갑주로 무장을 잘 해서 인생 전쟁에 승리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인생은 베틀의 북과 같다고 합니다(5절).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소망 업이 보내는 구나”고 했습니다.

여기서 베틀의 북이란 베를 짜는 베틀에 딸린 부속품의 하나로 날의 틈으로 오가며 옷감이 짜지게 하는 도구입니다.

 

숙련된 아낙들은 베틀 북을 재빨리 날줄 사이에 넣고 지나게 해서 섬유를 만들어 냅니다.

욥은 인생을 마치 베틀의 북과 같이 빠르며 꽃처럼 쉽게 시들고 그림자처럼 빨리 지나간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정말 인생은 베틀의 북처럼 신속하게 빨리 지나갑니다.

봄이 시작되나 싶었는데 벌써 가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빠른 세월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렇게 빠른 인생 가운데서 세월을 허송하지 말고 아껴 쓰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습니다(엡5:16).

 

 

셋째로 인생은 구름이 사라짐 같다고 합니다(9절).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같이 음부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옛 사람들은 인생을 구름에 비유해 노래했습니다. 생겼다가 곧 사라지는 구름처럼 인생이 태어나지만 곧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구름 같은 한평생을 살면서 분명한 삶의 목적을 가지지 않으면 이리저리 흔들릴 것입니다. 당장은 힘들어도 하나님이 우리 가족들을 지켜 주실 것을 믿고 즐겁게 인생을 삽시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은 주님만을 붙들고 믿음 안에서 삽시다.

 

잘 아는 것처럼 북미와 남미는 경제력에 있어서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차이가 나는 이유?

 

이 질문에 어떤 역사학자는 흥미있는 주장을 했습니다.

“북미에 도착한 청교도 선조들은 하나님(God)을 찾아왔으나

남미에 찾아온 스페인과 포루투갈 선조들은 황금(Gold)을 찾아왔기 때문이다”는 것입니다.

 

북미를 찾아온 선조들은 하나님을 찾았더니 금도 얻었는데

남미의 선조들은 금을 찾았더니 하나님도 잃고 금도 잃었다는 것이지요.


                                 옮겨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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