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에 대한 예찬1 플라톤의 광기예찬 근현대자연과 초월미친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서양 광기에 대한 예찬 에라스무스(Erasmus)의 『우신예찬』(愚神禮讚)에서 우신은 세상사을 주관하는 것은 합리성이 아니라 어리석음이라고 주장한다. 우신에게는 지혜보다는 무지가, 이성보다는 감성이, 금욕보다는 욕구와 정념이 인간들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요소이다. 이 작품의 마지막에서는 갑자기 사랑의 광기라는 주제가 다루어 지고 있다. 광기는 인간이 이성으로 파악할 수 없는 것에 다가갈 수 있게 해 주는 영감(靈感)이나 신들림 같은 것이다. 우신에게 광기는 어리석음의 극치이고, 사랑의 광기를 가진 인간이 가장 행복한 인간이다. [고전본문] 플라톤은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의 광기는 가장 행복한 상태라고 적었습니다. 사랑에 푹 빠진 사람은 더 이상 자신 안에 살지.. 2022.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