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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지기칼럼

神統記: Θεογονία 테오고니아

by 이덕휴-dhleepaul 2021. 12. 7.

신통기》(神統記, 고대 그리스어: Θεογονία 테오고니아[*]) 또는 《신들의 계보》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헤시오도스서사시로 우주의 탄생과 신들의 기원 및 계통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신통기》는 총 1022행의 서사시, 장단단(長短短) 육각시(六脚詩) 형태로 되어있다. 우주의 기원과 탄생, 제우스, 아폴론 같은 인격신(人格神)뿐만 아니라 대지, 밤, 졸음 등 모든 자연형상까지도 신의 범주에 포함하기 때문에 사실상 신들의 탄생과 우주의 탄생을 노래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서가(序歌)에 이어 세계의 생성에 언급, 혼돈 상태의 카오스에서 가이아(대지의 여신)로, 가이아에서 우라노스(천공의 신)에 이르고 이 양자의 결합에서 티탄 신족이 태어나며, 아들 크로노스에서 제우스신에 이르는 3대 교체(交替) 신화가 기술되어 있다. 한편 티탄(Titan) 중의 하나인 이아페토스의 아들 프로메테우스나 인간과의 교섭이라든가 거인들과의 싸움을 서술하였고 나아가서는 여러 신들이나 영웅의 탄생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나 얼마간 황급하게 시는 끝나고 있다.

각 행별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화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현실의 물리적 혹은 추상적인 원리를 이야기 하기 위해 신화를 도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추상적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신화를 도입하는 것은 초기 여러 문명에서 종종 보이는 현상이다. 플라톤도 표현하기 힘든 것을 형상화할 때 신화를 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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