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사형의 종류를 다룬 문서.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사형 방법 중 교수형과 약물주사형, 총살형을 제외한 나머지 사형법은 현대에 와서 사라졌거나, 혹은 존재하더라도 극히 일부의 국가에서만 제한적으로 시행하거나,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1] 이란 같은 비민주적인 국가조차 죄질이 극악무도하다는 이유로 사형 집행 방법을 달리하지는 않고 총살형을 시행하는 군형법을 빼고는 민간인 사형수 전원 교수형을 집행하며, 중국도 중화민국 수립 이후 교수형과 총살형을 제외한 모든 사형집행을 없앴다가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공산당에서 총살형만 남기고 그 뒤 21세기에 들어 군형법은 총살형, 민간인은 약물주사형으로 대체하였다.[2] 그리고 태국은 유일하게 사형수가 스스로 독약을 마시게 하는 음독형을 시행중이다. 이는 죄질이 아무리 무거워도 형벌의 집행 방법에 차이가 있거나 지나치게 잔혹한 형벌을 받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국제적으로 자리잡으면서 그나마 온건해보이는 사형 방법만을 채택한 결과다. 물론 아예 형벌 집행방법의 차이 자체가 없어야 한다는 이유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대체한 국가가 많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사형 방법 중 교수형과 약물주사형, 총살형을 제외한 나머지 사형법은 현대에 와서 사라졌거나, 혹은 존재하더라도 극히 일부의 국가에서만 제한적으로 시행하거나,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1] 이란 같은 비민주적인 국가조차 죄질이 극악무도하다는 이유로 사형 집행 방법을 달리하지는 않고 총살형을 시행하는 군형법을 빼고는 민간인 사형수 전원 교수형을 집행하며, 중국도 중화민국 수립 이후 교수형과 총살형을 제외한 모든 사형집행을 없앴다가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공산당에서 총살형만 남기고 그 뒤 21세기에 들어 군형법은 총살형, 민간인은 약물주사형으로 대체하였다.[2] 그리고 태국은 유일하게 사형수가 스스로 독약을 마시게 하는 음독형을 시행중이다. 이는 죄질이 아무리 무거워도 형벌의 집행 방법에 차이가 있거나 지나치게 잔혹한 형벌을 받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국제적으로 자리잡으면서 그나마 온건해보이는 사형 방법만을 채택한 결과다. 물론 아예 형벌 집행방법의 차이 자체가 없어야 한다는 이유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대체한 국가가 많다.
2. 과거의 방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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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테 - 스페인과 필리핀, 알바니아에서 했던 매달아 죽이지 않는 교수형 사형도구 가로테를 이용한 방식. 사형수를 가로테에 앉히고, 가로테에 달린 기둥에 기대게 하여 가로테에 매달린 끈에 사형수의 목이 오게 한다. 그리고 사형수의 목에 이 끈을 조이고, 뒤에 있는 핸들을 돌리면 이 끈이 서서히 사형수의 목을 조르게 되고 사형수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 거열형 - 소나 말 등의 힘을 이용해 사지를 찢어 죽이는 형벌이다. 워낙 잔혹한 형벌이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시행된 것이 아니라 대역죄인이나 패륜범죄자 등 죄질이 특히 나쁜 일부 죄수에게만 제한적으로 시행되었다. 이런 식으로 죽을 시 오체분시라고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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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형 - 중국에서 작은 막대기를 입이나 항문으로 밀어넣어 죽이는 형벌. 막대기가 다 들어가기도 전에 내장이 터져 죽게된다고 한다. 김용의 소설 '협객행'에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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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척장분지형 - 잉글랜드에서 국가반역죄에 준하는 중죄를 지은 죄수들에게 사용했던 형벌. 죄수의 목을 최대한 대충 매달아 놓고 죄수의 배를 산 채로 갈라 내장을 모두 꺼내어 밑에 있는 모닥불에 던져 넣어 구워버린다. 이렇게 하면 죄수가 자신의 내장이 타는 냄새를 맡으면서 죽어가는 것이다. 그 후 내장을 다 파내면 죄수가 살아있던 죽어있던간에 죄수의 사지를 도끼로 토막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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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오형 - 중국에서 머리, 팔, 다리와 귀를 자르고 눈알을 파내는 형벌. 통상적으로는 죽은 시체에 가하지만, 산 사람한테 하는 경우도 있다. 한 고조 유방의 부인인 여후는 고조가 죽고난 후 고조의 총애를 받던 척부인을 잡아 발과 다리를 자르고 혀와 귀를 베어 내고, 눈알을 파낸 후 돼지 우리에 던져 넣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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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지형 - 몸의 살을 한점씩 회를 뜨는 방법으로 죽이는 잔혹한 형벌. 죄의 무게에 따라 칼질 횟수에 차등을 두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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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대 - 목만 내놓는 형태의 형틀에 죄인을 묶어둔 채로 죄인의 목 위로 무거운 칼날을 떨어뜨려 죄인의 머리를 잘라내 죽이는 방식. 기계적 장치를 이용해 참수형을 발전시킨 형식으로 프랑스에서 마지막까지 사형을 집행할 때 사용한 방법. 현재 프랑스는 사형 폐지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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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텔로 - 이탈리아의 교황령에서 사용되었던 형벌. 망치를 이용하여 죄수의 머리를 매우 세게 내려쳐 죽인다. 하지만 망치의 살상력이 그렇게 좋지 않았던 탓에 몇번이고 때려 머리가 찌그러진 상태에서 고통스럽게 살아있는 사형수가 많았다고 하며, 칼로 마무리를 지어주는 방식을 썼다고 한다. 소설 몽테크리스토 백작에서 이 사형방법이 자세히 묘사된다. 몽테크리스토 백작과 알베르 드 모르세르가 사형 집행 방법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데, 향후 있을 백작의 복수극에 관한 복선을 까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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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약 - 독약을 먹여 죽이는 형벌. 자신의 의지로 마시거나 강제로 마시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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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형 - 사형수의 사지를 벌린 상태에서 고문 바퀴에 묶어 죽이는 형벌. 원래는 그대로 죽게 방치해놓는 일이 많았으나, 후에 발전, 약간의 변형으로 장대 위에 올려놓기, 물레방아와 결합, 물고문, 불고문으로 바뀌었다. 그 외에도 수레바퀴를 굴려 사형수의 사지를 짓누르고, 바퀴에 묶어놓고 몸을 늘려 놓은 뒤 둔기로 내려치는 등 국가와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죄가 가벼우면 바로 죽이지만 중죄라면 고통스럽게 고문하고 죽인다. 근대로 갈수록 잔혹성이 심해지는 형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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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피즘[3] - 고대 페르시아 제국에서 사용했던 사형법이라고 하며, 극히 잔인한 사형법. 사형수에게 꿀하고 우유를 미친듯이 먹인 뒤 배에 태우고 호수 또는 늪에 띄우고 방치한다.[4] 배불리 먹이고 호수에 간다는 점이 평화로워 보이지만, 사실은 우유와 꿀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질 듯한 괴로움은 둘째치고라도 그 우유와 꿀로 인해 설사를 하거나 구토를 하며 시체와 비슷한 썩은 우유와 꿀 냄새가 난다. 이에 매우 많은 벌레들이 꼬임으로써 사형수는 천천히 물어뜯긴다. 또한, 벌레에 온 몸을 물어뜯기는 것에 더해서 설사와 구토로 엄청난 양의 수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탈수와 기아에 시달리며 고통 속에 서서히 죽어가게 된다. 벌레를 씹어먹으며 더 살수는 있겠지만 실수로 독충이라도 먹었다면... 이런 식으로 한 달 가량 지나면 피해자는 뼈만 남은 시체가 된다. 사실 저 배도 정확히는 '나무 상자' 같은 것으로,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해서 띄워놓는 용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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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형 - 사자, 호랑이, 곰, 거대한 뱀, 악어 등의 맹수에게 잡아먹히게 하는 사형법이다. 특히 뱀의 경우는 신체적인 구조상 먹이를 먹을 때 통째로 깔끔하게 삼켜버리기 때문에 시체는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다. 로마 제국에서는 이 형벌을 자주 사용했는데 주로 사자밥이 되는 것이다. 이름은 베스티아리. 주로 초창기 로마 제국에서 탄압하던 기독교 신도들을 이 방식으로 처형했다. 로마 제국을 다룬 창작물에서 많이 나온다.(관련 그림) 비슷하지만 다른 걸로, 쥐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쥐에게 잡아먹히는 건 아니고 쥐를 몸에 올려놓고 온도를 올리는 것이다. 쥐는 온도가 올라가면 땅을 파 숨으려는 습성이 있기에 쥐의 발톱이 살갖을 찢고 내장을 후벼파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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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박피형 - 전신의 피부를 벗겨 죽이는 잔혹한 형벌. 기원전 6세기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캄비세스 2세는 부패한 법관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그들의 범죄에 대해서는 일반 범죄보다 더욱 가혹한 처벌을 내렸다. 그 예로 당시 뇌물을 받고 부당한 판결을 내렸던 시삼네스라는 재판관을 체포, 산 채로 가죽을 벗겨 처형했다. 그리고 그 아들 오이네스를 재판관으로 앉힌 뒤 시삼네스의 가죽으로 만든 의자에서 업무를 보게 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기위해 사형수의 양면고(兩面鼓)를 만들어 관청에 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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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매장 - 살아 있는 채로 땅에 묻어 죽이는 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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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페가 - 기원전 207년 스파르타의 폭군 나비스가 자신의 아내의 모습을 본떠 만든 처형도구 아페가를 이용한 형벌. 사람과 매우 유사한 머리를 가졌고, 옷 안에는 가시들이 박혀 있다. 스프링을 이용하여 팔을 최대한 벌려놓은 상태로 고정해놓고, 처형수가 가까이 오면 등에 달린 구멍을 막대기로 찔러 고정을 푼다. 그렇게 되면 그대로 끌어안아 상대를 찔러 죽였다고 한다. 나비스가 초청한 재력가들이 처형 대상이었는데, 국가를 위해서 돈을 기증하라는 명령을 거부할 시 술을 먹인 뒤 자신의 아내 아페가를 소개해준답시고 사형장으로 안내한 뒤 처형했다고 한다.[6] 다만 실존 여부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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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 감옥에 가둔 뒤 물과 음식을 일절 제공하지 않고 굶겨 죽이는[7] 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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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형 - 무거운 것으로 눌러 죽이는 형벌. 국가마다 짓누르는 물건이 조금씩 달랐지만, 주로 큰 바윗덩어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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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수형 - 바다나 강에 빠뜨려 익사시켜 죽이는 사형법. 특히 사적인 형벌 방법으로 상당히 보편적으로 행해졌다. 단순하게 팔다리를 묶고[10] 또한 묶은 물건과 분리되지 않도록 마대에 담아서 강이나 호수 등의 물에 집어넣기도 하고 의자나 목책 등에 묶어서 물에 담가 고문을 하거나 죽이는 방식. 해적들이 하는 처형방식으론 몸을 묶고 배의 널빤지에서 배 바깥으로 걸어나가 바다로 스스로 뛰어들게 하는 해적들의 전통적인 처형방식도 이런 방식의 일종. 1960~1990년대에 아메리카 대륙에서 한창 독재자들이 창궐했을 당시, 각 독재자들은 수많은 정치범들을 헬기에 실어다가 마대에 넣고[11] 대서양에 던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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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대포 - 사형수를 큰 대포 앞에 묶어놓고 그대로 발포하는 형벌. 사형수는 대포알과 함께 날아가 바닥에 머리가 으깨지거나, 전신의 뼈가 모두 골절되는 등 아주 처참한 몰골로 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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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형 - 본래 의미는 죄인의 신체를 심하게 훼손해서[15] 죽이고, 그 시신을 대중에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하단의 십자가형도 책형의 한 종류로 간주할 수 있다. 단, 일본에서는 책형이라 하면 기둥 형태의 처형대에 묶어놓은 죄인을 창으로 찔러 죽이는 형벌을 의미한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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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리스의 황소 - 기원전 6세기 시칠리아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처형도구 팔라리스의 황소를 이용한 형벌. 놋쇠로 만든 황소에 사람을 가두고 아래에 불을 질러 천천히 사람을 익혀죽이는데, 처형을 시작하면 안에 들어간 사람이 산 채로 구워지면서 내는 비명소리가 정밀히 설계된 소 입부분과 연결된 금관을 울려 마치 황소가 우는 소리처럼 들렸다고 한다. 방법이 방법인 만큼 피형자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는 처형법이었겠지만, 실존 여부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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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형 - 죄수를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삶아 죽이는 매우 잔혹한 형벌. 중국을 비롯하여 외국에서는 실제로 시행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한국에서는 사람을 빈 솥에 삶아 죽이는 시늉만 하고 다시 꺼낸 뒤 법적으로 사망한 사람으로 만드는 일종의 명예형으로 변형되었다는 구전이 있지만, 실제로 이러한 방식의 형벌이 시행되었다는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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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형 - 죄인에게 화살을 쏘아서 죽이는 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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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형 - 불에 죄수를 산 채로 태워 죽이는 형벌. 중세 유럽 당시 마녀로 몰렸던 여자들이 이 방법으로 많이 죽었다. 잔 다르크 역시 이 방법으로 처형당했다. 인간이 느끼는 최악의 고통 1순위가 불에 타는 고통인 만큼 그 어떤 사형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매우 고통스러운 사형 방법이다. 오죽했으면 사우디나 이란같은 인권의식이 미약한 국가들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화형 자체를 없애고 총살이나 참수같이 덜 고통스러운 사형으로 바꾼지 오래이다. 이슬람권에서는 사람을 불로 심판하는 것은 오로지 신의 권능이라는 교리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화형을 집행할 수 없다.IS의 카사스베 중위 분살 때 이슬람권이 분노한 이유도 그것.
3. 현대의 방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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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형 - 죄수의 목을 매어 죽이는 형벌. 현대 사회에서 사형 제도가 존재하고 실제로 시행되는 국가나 지역의 경우 대부분이 교수형으로 집행하며 최고 불명예에 해당하는 사형법이다. 한국 역시 사형이 집행되지 않은지 24년이나 되었지만 법률상으로는 여전히 존재하며, 민간인 신분 사형수는 교수형으로 집행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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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음독형) - 독약을 마시게 하여 죽이는 형벌. 현재는 전 세계에서
러시아에서 정치범들에게 시행하는 것을 제외하면태국에서만 시행 중인데, 군형법을 제외하고 총살형을 집행하는 장소가 부족하고 집행인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음독형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
약물주사형 - 혈중에 독극물이나 신체기능을 정지시키는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을 주사하여 죽이는 형벌. 독극물을 주사하기 전에 먼저 마취제를 주사해서 사형수를 마취시키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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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출형 - 사형수의 장기를 적출하고 이 장기는 생명이 위독한 환자에게 이식한다. 이 사형은 사형수 본인이 이 방법을 원해야 집행되며, 사형수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죄를 최대한 속죄하기 위한 노력을 보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 사형 방법은 지나치게 잔혹하다는 이유로 사형수가 원하건 원하지 않건 관계 없이 채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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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의자형 - 전기가 통하는 의자에 죄수를 묶은 다음 전기를 흐르게 하여 감전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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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살형 - 죄수를 총으로 쏘아 죽이는 형벌. 일반인 대상으로도 집행하는 국가가 여럿 있긴 하지만, 총살형은 기본적으로 현직에 복무하는 군인 신분을 가진 자들이 사형 판결을 받은 경우, 현역 군인을 대상으로 집행되는 사형법이다. 전투에서 사용되는 무기를 이용해 죽이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죄인을 대상으로 한 처형이 아니라 군인이 사형을 받았을 경우 "전투에서 전사하는 것과 같은 방식의 죽음을 맞게 해 줌으로서 군인으로서의 마지막 명예를 존중하기 위함"이라 한다.[19] 물론 형틀이나 형구 등을 따로 제작하거나 준비해야 하는 여타의 처형법과 달리, 그냥 말뚝같이 피형자를 고정할 것과 장전된 총 한자루 가져와서 빵 쏘면 끝나기 때문에 형 집행의 준비와 시행이 간편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군인 신분의 죄인을 정식 재판을 거쳐 처형하는 것이 아닌, 사적제재나 즉결처형으로 죽이는 경우는 대개 이런 목적이다. 머리나 심장과 같은 신체의 급소에 탄환이 직격할 경우 고통을 느낄 새도 없이 사망하는 만큼 피형자의 고통이 가장 적은 사형법 중 하나이며, 시신이 다소 끔찍하게 훼손된다는 점만 빼면 나름대로 인도적인 사형법이다. 다만 과격파 무장 단체에 의한 살인이나 사적제재 행위로서 시행될 경우 의도적으로 급소를 피해서 여러발 쏘는 등의 방법으로 피형자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1] 참수형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우디아라비아만이 집행한다. 그나마도 민간인 사형수가 참수당하기 싫다고 하면 총살형으로 대체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현역 군인 사형수는 무조건 총살형으로 강제한다.[2] 물론 중국도 모든 사형 제도를 유지하는 국가인 만큼 현역 군인(중국인민해방군) 신분을 가진 자들을 사형시킬 때 사용하는 방법은 다른 나라들처럼 총살형이며 일반적인 총살형 집행 방식을 따른다.[3] 棄艇(기정)형이라고도 한다.[4] 당연히 억지로 먹이는데 사형수가 먹는 것을 거부하면 죽지 않을 정도로 심한 채찍질과 고문을 가하고 입을 벌려 쑤셔넣었다고 한다.[5]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블라드 체페슈(Vlad Țepeș). 통칭 블라드 가시공(公)이다. 참고로 브램 스토커가 지은 호러 소설 드라큘라와, 동명의 등장인물 드라큘라 백작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다.[6] 술에 취한 탓에 아페가를 사람으로 오해해서 다가가거나 뒤에서 억지로 다가가게 만든다.[7] 정확히는 굶어 죽기 전에 탈수로 죽게 된다.[8] 사형 집행용 코끼리는 통치자의 절대권력 및 야생동물을 맘대로 부릴 수 있는 힘을 민중에게 과시하는 역할도 했다.[9] 요참형을 택해 스스로 죽음을 받아들이면 본인은 죽지만 국가에서 성대하게 장례를 치러 주고 명예도 지킬 수 있지만, 궁형을 택하면 목숨은 건질 수 있을지언정 인간으로서의 명예를 모조리 잃어버리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사마천은 역사서의 완성을 위해서, 죽을 수 없었기 때문에 궁형을 택한 것.[10] 이 때 물 속으로 확실하게 가라앉아 죽도록 큰 돌이나 납덩이와 같이 무거운 물체를 매달기도 한다.[11] 원래 아편을 대량으로 먹여 정신이 오락가락한 상황에서 던지는데 그렇게 하고도 이를 악물고 아편을 극복하고 헤엄쳐 무인도에 불시착하거나 행여 시체가 다른 나라 해변에서 발견되는 일을 막기 위해 굳이 마대 안에 집어넣는 것이다.[12] 때리는 댓수가 정해져 있다면 장형이 되고, 정해진 댓수따위 없이 죽을 때까지 계속 때리면 장살형이 된다. 즉, 원래는 몇 대를 때려야 할지가 정해져 있었는데 죄수가 곤장을 맞는 도중에 죽어버렸다면 그것은 장형을 집행하던 도중에 죽은 것이지, 장살형으로 죽은 것이 아니다.[13] 단, 테러리스트는 중죄를 저지른 사람을 정식으로 재판을 거쳐서 사형을 선고하고 집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처형'이라기보다는 단순히 '살해'라고 보는 것이 맞다.[14] 국법으로 규정된 형벌은 아니었고, 사적제재로서 시행되었다고 한다.[15] 단순히 목을 벤다던가 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고어물을 만들어 버리는 정도를 의미한다.[16] 과거 일본에서 기독교를 탄압하던 시절에 기독교도들을 이 방식으로 신물나게 죽여댔다고 하는데, 정작 죽음을 맞는 기독교도들이 "내가 감히 예수님과 같은 방법으로 죽음을 맞는다니 이 무슨 영광인가!" 하며 오히려 감격해 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그 뒤로는 화형이나 참수형 등으로 집행했다고 한다.[17] 그런데 왠만하면 배까지만 잘라내려서 큰 고통을 줬었다.[18] 정확히는 칼이나 도끼 등의 날붙이로 목을 벤다.[19] 총기가 존재하기 이전의 과거에는 참수형, 특히 검을 이용한 참수형이 이를 대신했다. 서양에서는 아예 죄인의 명예를 위해 호화로운 장식이 되어 있는 처형용 검이 개발되어 사용되기도 했다.[20] 대개 땅에 반쯤 묻어서 꼼짝하지 못하도록 만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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