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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

한반도, 대한민국 -Korean Peninsula

by 이덕휴-dhleepaul 2023. 11. 27.

 

 
한반도
조선반도

韓半島 (朝鮮半島) | Korean Peninsula
 
대륙
인문
지질
위치
면적
223,658㎢
시간대
국가
영유권 주장 [ 펼치기 · 접기 ]
민족
언어
인구
약 77,057,626명(2022년)
최대 도시
자연지리
아무르판
지질학적 형성 [ 펼치기 · 접기 ]
 

1. 개요2. 명칭3. 특징4. 경계5. 극점6. 자연지리
6.1. 지질6.2. 동고서저와 서남다도6.3. 자원6.4. 기후6.5. 자연재해6.6. 생태계
7. 인문지리
7.1. 인구7.2. 지정학적 가치7.3. 지역 구분
7.3.1. 북부지방7.3.2. 중부 지방7.3.3. 남부 지방
7.4. 사실상 
8. 한반도의 역사 9. 여담10. 둘러보기

1. 개요

한반도 동아시아에 위치한 반도다. 총면적은 223,658㎢이며,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반도이다.[2] 삼면이 황해, 남해, 동해에 둘러싸여 있고, 북쪽은 압록강 두만강을 경계로 만주 지역에 접한다.

반도의 남반부는 대한민국이, 반도의 북반부는 북한이 실효지배 중이다. 두 나라 모두 서로를 나라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자국의 헌법에서는 한반도 전역을 자국의 영토로 규정하고 있다.

2. 명칭

대한민국 대만에서는 한반도(韓半島)라 부르고, 그 외의 한자문화권에서는 조선반도(朝鮮半島)라고 부른다. 영어를 쓰는 다른 나라에서는 대체로 Korean Peninsula라고 부른다.

과거 동아시아에서는 한반도를 가리켜 삼한(三韓)이라고 한 기록이 많이 보이고, 그 다음으로 조선이라는 말이 많이 쓰였는데, 이는 원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일관되게 나타난다. 이때의 조선은 고조선을 말하는 것이며, 고려를 무너뜨리고 세워진 근세의 조선 역시 이로부터 국호가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 중국에서는 동국(東國), 해동(海東), 청구(靑丘), 근역(槿域) 등으로 불렀다.

근대에 와서는 Peninsula가 일본에 의해 반도(半島)라는 말로 번역되면서 서양에서 한반도를 가리켜 말하던 'Korean Peninsula'라는 단어 역시 조선반도(朝鮮半島)로 번역되었다. 근대 이전에는 한반도를 가리켜 삼한이나 조선 등으로 불렀을지언정 조선반도나 한반도라는 단어는 동아시아에서 없었다는 이야기다. 따지고 보면 한반도라는 말보다 조선반도라는 말이 더 오래된 것이고, 현재도 일본은 과거부터 써오던 조선반도라는 표현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위키백과 중국어판과 일본어판에도 조선반도로 등록되어 있다. 일본에서 韓国은 현대의 대한민국만을 의미한다. 문화권으로서의 한국 또는 지리학적인 의미의 한반도는 각각 朝鮮, 朝鮮半島라고 지칭한다. 한반도의 전반적인 역사를 아우르는 명칭도 한국사가 아닌 '조선사'로 표기하며 현대의 대한민국도 한국사가 아닌 조선사의 개념으로 바라보고 있다. 단 한민족의 언어와 문자인 한국어/한글의 경우 조선어/조선글보다는 한국어/한글로 표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반도 지형을 가진 국가가 동아시아에서는 한국 밖에 없으므로 반도라는 말 자체가 한국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기도 한데, 특히 일본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한반도라는 말은 현대에 와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성립되고 한국이라 부르는 것이 완전히 정착한 후에 확정된 것이다. 대한제국이 성립되면서부터 이미 한국이라는 표현이 생겼지만, 대한제국 시기와 일제강점기에는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는 '한국'보다는 '조선'이라는 국호가 더 익숙하게 쓰였던 것처럼 한반도라는 말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에는 그렇게 널리 쓰이던 말은 아니었다.

현대에도 대체로 공산주의 국가에서 조선반도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이는 같은 진영에 속한 북한이 자국의 국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은 한반도라는 말을 쓰지 않고 조선반도라는 말을 사용하며, 같은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도 그렇게 쓰고 있다. 베트남 역시 공산주의 진영에 속하므로 조선반도라는 표현을 쓴다. 베트남어로는 Bán đảo Triều Tiên, 한자로 쓰면 半島朝鮮[3]이다. 서한만, 동한만도도 이들은 서조선만, 동조선만. 대한해협도 조선해협이라고 부른다.[4]

그러나 과거 대한민국과 수교했던 대만의 경우 북한을 북조선(北朝鮮)이라고 부르지 않고 북한(北韓)이라고 부르는 등 한국의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5] 일단 중화인민공화국 베트남은 공산권에 속해서 북한의 표기를 따라가서, 일본은 남북한 중 한 쪽을 정통정부로 인정하기를 피하느라[6] 이전까지 쓰던 '조선'을 남북한을 모두 합친 표현으로 사용한다.[7] 결국 대한민국 스스로와, 과거에 대한민국과 동맹으로 공산권과 대치한 대만이 韓을 한반도 전체를 상징하는 말로 사용한다.[8] 북한이 붕괴해서 대한민국 주도로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한자 문화권에서 한반도의 표기가 자리잡을 여지는 있다.

홍콩 중화인민공화국의 특별행정구라 직접 통치구역도 아니고 영국령 시절부터 꼬박꼬박 Korea는 남한만을 의미해서 중국식과 영국식이 섞여있다. 실제 언론 등의 표기는 남한이라고 하지 조선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땅 자체는 조선 반도라는 중국어 표기와 Korean Peninsula라는 영어 표기가 혼재되고 남한은 南韓, 북한은 北韓으로 중국어 명칭부터 韓자를 쓰며 남북을 확실히 구분한다. 북한은 차오센(조선), 한국은 한궈(한국)라고 하는 중국 대륙과 다르다. 마카오 역시 마찬가지로 南韓, 北韓이라는 중문표기와 Coreia do Sul, Coreia do Norte라는 포르투갈어 표기를 쓴다.

3. 특징

 
 
한반도의 위성 사진[9]과 지형도
지형상 한반도는 S자로 동서가 좁고 남북으로 길게 늘어진 형태를 지니고 있다. 한반도의 최북단인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면 풍서동(북위 43°0’39”)에서 최남단인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10](북위 34°17’32”)까지 직선거리는 1013 km이며, 제주특별자치도 마라도 남쪽 끝에서의 직선거리는 1146 km이다.

백두대간을 따라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동고서저의 경동성 지형을 띠며, 북으로는 압록강 두만강이 있어 중국 대륙과 나뉘어진다. 오늘날에는 휴전선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북한 두 나라가 위치하고 있다.[11]

인문지리학적인 한반도의 크기는 대한민국의 실효 통치 영역[12] 북한의 실효 통치 영역에서 이 두 나라가 영유하는 도서지역들을 뺀 것이다. 남한은 한반도 전체 면적의 약 45%를 통치하고 한반도 전체 인구의 약 67%를 차지한다. 북한은 한반도 전체 면적의 약 55%를 점거하며 한반도 전체 인구의 약 33%를 차지한다. 즉, 남한은 북한보다 면적은 조금 작지만 인구는 2 배를 넘고 북한은 남한보다 면적은 조금 더 크지만 인구는 절반 이하라고 정리할 수 있다.

인문학적 지리 경계[13]를 기준으로 한반도의 총면적 22만 3646 km²이다.[14] 이는 그레이트브리튼 섬(20만 9331 km²)[15]보다 조금 크고 일본 혼슈 섬(22만 7960 km²)과 라오스(23만 7955 km²)보다 조금 작다. 그 외에 한반도와 면적이 비슷한 지역으론 벨라루스(20.7만 km²), 후난성(21만 km²), 캔자스 주(21.3만 km²), 유타 주(21.98만 km²), 미네소타 주(22.51만 km²), 루마니아(23.83만 km²), 가이아나(21.49만 km²) 등이 있다. 이는 속령과 미승인국을 제외한 전세계 196 개국 중에서 83 번째[16]로 큰 것이다. 만약 한반도가 반도가 아니라 면적이 같은 섬이었다면, 혼슈 섬에 이어 세계에서 8 번째로 큰 섬이었을 것이다.

한편 간척으로 면적이 계속 늘어났다. 이곳에 나오듯 지난 남한만 해도 반세기 동안 5,000km2 가량 늘었고, 북한 역시 간척을 상당히 많이 했다.

만주 남부, 연해주와 함께 한국사의 주요 무대였으며,[17] 남북국시대가 끝날 때, 즉 발해가 멸망한 이후[18] 일부 만주 연해주 진출 시도 혹은 간접지배나 현재 한국계 중국인들의 사회를 제외하면 한국사의 거의 모두를 이 곳에서 전개했다.

때문에 한국사를 인용할 때 '한반도'라는 지리적 개념과 관련해서 오류를 범하는 경우를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불교 한반도에 처음 들어온 건 372년 고구려 소수림왕 때', '한반도의 청동기 유물로는 비파형 동검 등이 있다. 이는 현재의 영토를 과거에 투영하여 생긴 오류라고 할 수 있다. 땅은 자연이라 경계가 없으므로[19] 한반도의 명확한 범위를 지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한반도는 압록강, 두만강 이남을 뜻한다.[20] 설사 지리적으로 지린성도 한반도에 속할 수 있다 하더라도, 암묵적으로 일반적인 한반도의 개념을 따르면서 논리를 진행시키는 이상 반드시 명확하게 한반도와 그 이외의 곳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역사무대는 한반도가 아닌 곳도 있기 때문에 한반도 이북지역을 말할 때엔 반드시 만주, 연해주, 또는 현재의 중국 둥베이 지방, 러시아 극동 지방,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지방 하는 식으로, 제주도의 '육지'와 구분되는 정체성을 설명할 때도 '제주도'로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참고로 대한민국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21]임을 밝힌다.[22] 남한을 점유하는 대한민국은 북한도 주권 국가로 여기려는 시각이 헌법을 제외하면 정치권에서까지 논의되고 있으나, 북한은 이런 시도를 분단 획책이라며 아주 싫어한다. 일각에서 북한이 통일 포기론을 주장했다는 설이 매스컴을 타자 북한의 입장을 반영하는 조선신보가 빠르게 반박하기도 했다. 심지어 남북정상회담도 국가간의 만남으로 읽힐 것을 우려하여 '수뇌상봉'으로 칭하기도 했다. 어쨌든 두 국가가 기능적으로 한반도에 존재하는 형국이기에 대한민국은 현재 반도에 있어야 할 지리적 이점을 완전히 상실해 사실상 섬으로 취급받는다. 이 때문에 섬나라 특유의 갈라파고스화가 한국에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거꾸로 본 한반도 및 그 주변 지도가 신문에도 나오고 꽤 유행했던 적이 있다. 물론 편견 때문이지만, 보통의 한반도 지도는 모양새가 꼭 강대국 틈에 끼어있는 형상 같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도를 거꾸로 보면 유라시아 대륙의 치미는 기상이 한반도에 모여 드넓은 태평양을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관점만 조금 달리하면 생각이 바뀐다는 내용이었다.
 
 

한반도(韓半島, 영어: Korean peninsula), 조선반도(朝鮮半島)는 정치지리학적으로 동아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지정학적으로 유라시아 대륙의 동부에 있는 반도이다. 삼면이 바다와 맞닿아 있으며 동쪽 바다는 동해, 서쪽 바다는 황해, 남쪽 바다는 남해이다. 한반도에 최초로 나타난 국가는 고조선이다. 이후 삼국시대를 거쳐 936년 고려의 후삼국 통일을 시작으로 조선까지 약 1000년간 단일 국가로 통치되어 왔다. 그러나 1945년에 미국과 소련의 분할점령[1]에 따른 군정으로 인해 이념을 달리한 두 국가가 1948년 건국되었고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였다. 3년간의 전쟁 이후, 한반도는 분단되었으며 현재 휴전선을 기준으로 남쪽에는 대한민국 (한국, 남한), 북쪽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북한)이 있다. 한반도(대한민국)의 수도권은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경기도로 결성되어 있으며, 최대도시는 서울특별시이다.

 

대한민국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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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대한민국홍콩마카오 등지에서는 한반도(韓半島)로 표현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중화인민공화국중화민국일본베트남말레이시아 등의 화교권(중국인 마을 등) 등지에서는 조선반도(朝鮮半島)라고 부른다. 영어권에서는 보통 Korean Peninsula라고 표현된다.

역사

고대

한반도에 최초로 나타난 국가는 고조선이다. 고조선은 만주와 한반도 서북부를 다스렸던 국가로 파악되고 있다. 기원전 4세기에서 기원전 2세기 무렵 한반도 남부에는 진국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후에 고조선의 왕이었던 준왕과 다수의 유이민들이 진국에 가서 한(韓)을 세웠고, 후에 마한, 변한, 진한의 삼한이 되었다. 고조선은 한나라의 공격으로 멸망하였고, 한나라는 옛 고조선의 땅에 한사군을 설치하였다. 기원전 2세기에 이르러서는 만주에 위치했던 부여와 더불어 옥저동예삼한이 출현하게 되었는데 이 시기를 원삼국 시대라고 한다.

차츰 압록강 유역에서 고구려가 건국되었다. 고구려 계통의 유이민들이 마한 부족국 연맹체로 유입되어 한강 유역에서 백제를 건국하게 되었다. 서라벌 지역에서는 신라가 건국되었다. 한반도 중남부 지역에서는 변한이 가야가 되어 연맹체제를 이루었는데 후에 대부분의 지역이 신라에 병합되었다. 이 과정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가 중앙 집권 국가로 성장하게 되었는데 이 시기를 삼국 시대라고 부른다.

삼국은 서로 대립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면서 발전해갔다. 그러다 신라가 당나라와 나당군사동맹을 맺고, 백제와 고구려를 공격해 멸망시켰다. 이후 신라는 백제 유민들, 고구려 유민들과 함께 당나라 세력을 물리쳐서 676년에 부분적인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루었다. 한편 고구려의 멸망으로부터 약 30여년이 지났을 때, 고구려 출신 장수였던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들, 말갈 세력과 함께 한반도 북부-만주-연해주 일대에 발해를 건국했다. 이렇게 신라와 발해가 공존했던 기간을 남북국 시대라고 부른다.

중세

발해는 지배층의 분열과 거란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멸망했고, 신라는 지배층의 타락과 각 지역의 반란으로 인해 점차 수도를 제외한 지역의 통치력이 약화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견훤은 백제 유민들과 더불어 후백제를 세웠고, 궁예는 고구려 유민들과 더불어 후고구려를 세웠다. 이 시기를 후삼국 시대라고 부른다.

 

이후 후고구려의 장수였던 왕건이 다른 호족 세력들과 함께 궁예를 축출하였고, 고려를 건국하였다. 고려는 신라와 후백제를 멸망시키고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그리고 발해가 멸망한 뒤, 많은 발해 유민들을 수용하였다.

한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다스렸던 고려는 요나라금나라와 대립하기도 하였다. 후에는 몽골과 대립하다 결국 원나라의 간섭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후에 공민왕은 지속적인 반원(反元) 운동을 실시하였고, 원나라의 지배력이 약해진 틈을 타 원나라의 간섭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고려의 장수였던 이성계는 고려를 멸망시키고 정권을 잡아 조선을 건국하였다. 후에 세종 때에는 한반도 북부의 여진족들을 물리치고 4군 6진을 개척하였다.

근현대

조선 후기에는 여러 제국주의 열강들이 조선의 이권을 침탈하였다. 고종은 국호를 대한제국, 연호를 광무(光武)로 새로 정하고 황제로 즉위하였다.

1919년 3·1 운동을 계기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그러나 독립된 한반도는 1945년 8월 15일얄타회담에서 이루어진 비공식적 합의에 따라 소련과 미국의 신탁 통치하에 들어갔다. 그 후에 한반도는 남과 북으로 분단되었다. 북위 38도를 기준으로 남쪽은 미국의 군사통치, 북쪽은 소련의 군사통치로 인해 분단되었다. 이후에 남쪽에는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고, 북쪽에는 1948년 9월 9일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다.

1950년 6월 2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대한민국에 기습적으로 침공하여 한국 전쟁이 일어났다. 전쟁은 약 3년 동안 진행되었고, 결국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으로 인하여 휴전선 이남은 대한민국휴전선 이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통치하게 되어 오늘날까지 휴전 및 분단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지리

한반도는 중화인민공화국 둥베이와 러시아를 향해 약 1,000 km 정도 뻗어 있다. 중화인민공화국과는 압록강 및 두만강을 경계로 1,416km를, 러시아와는 두만강 하류를 경계로 19km의 국경을 맞대고 있다. 산악 지형이 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며, 해안선의 길이는 8,460km에 달한다. 한반도에서 육지의 동ㅡ서 폭이 가장 좁은 구간은 평양에서 약간 북쪽의 평안남도~함경남도 구간이다.

한반도의 면적은 22만 748km2인데, 북한이 12만km2, 남한이 10만km2정도를 차지하며 한반도는 한국 면적의 97%를 차지한다.

한반도의 지형

한반도는 추가령 구조곡을 경계로 하여 남쪽과 북쪽의 지질 구조가 현격한 차이를 나타난다. 북쪽으로는 요동반도와 평행한 방향으로 뻗은 평남 분지두만 분지관모봉 분지단천 습곡대낭림 분지가 펼쳐지며, 남쪽으로는 옥천대(沃川帶)를 사이에 두고 경기 육괴영남 육괴와 경상 분지로 이루어진다. 경기육괴와 영남육괴는 주로 선캄브리아 시대의 변성암으로 되어있다. 평남 분지는 한반도 남부의 태백산 분지는 고생대의 해성 퇴적암으로 되어있다. 이 분지들의 퇴적은 단속적이어서 실루리아기와 데본기 동안에는 퇴적작용이 일어나지 않았다.

고생대 전기동안의 퇴적층을 조선 누층군(朝鮮累層群)이라고 부르며, 고생대 후기동안의 퇴적층을 평안 누층군이라고 한다. 두 누층군은 평행 부정합으로 접촉한다. 조선 누층군에서는 석회암을, 평안 누층군에서는 석탄을 채굴한다. 경상 분지는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육성층(陸成層)으로 아직 큰 지질 운동을 겪은 적이 없기 때문에 평행한 층리가 잘 보존되어 있다.

제3기 동안에는 동해의 형성과 관련되었다고 생각되는 경동 운동(傾東運動)의 영향으로 동쪽으로 태백산맥과 낭림산맥이 융기해서 남북의 고저 차이와 버금가는 동서 간에 고저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었다. 이는 또한 동해안의 지형 구조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데, 동해안은 융기 지형으로서 가파르게 내려가는 해안 경사가 특징이며, 서해와 남해는 완만한 경사의 해안을 갖고 있다.

제3기 중신세(中新世) 이후에 일어난 단층 및 요곡(撓曲) 운동의 결과 대체적으로 동쪽이 높고 서쪽으로 낮아진 경동지형(傾東地形)을 이룬다. 따라서 한국의 높은 산들은 대부분 동해안 쪽에 치우쳐서 지형의 등줄기를 이룬다. 그 높은 등줄기 산지는 동쪽으로는 급경사를 이루면서 동해안에 임박하지만, 서쪽으로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서서히 고도를 낮추면서 서해안에 이른다.

신생대 동안에는 수차례의 화산 활동이 있었다. 현무암질 마그마의 분출로 백두산과 개마고원이 형성되었다. 독도울릉도제주도는 모두 화산 활동을 통하여 생긴 섬들이다. 개마고원 말고도 철원에서는 현무암질 마그마가 분출하여 용암대지를 이루고 있다.

 

신생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신생대(新生代, Cenozoic Era)는 지질 시대의 구분 중 가장 최근의 시대이다. 약 6600만 년 전, 백악기 말 새를 제외한 모든 공룡이 멸종한 중생대 백악기 대멸종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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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모든 물의 압력을 받는 태평양 해구의 저항에너지 파형 모양의 중간지점이다.

동쪽이 흉기되며 서쪽이 침하가 이루어지고 있음이 지도의 고저표현에 보인다.

기간을 단언 하지 못하지만 동쪽의 흉기는 진행형이며 서쪽은 침하 중이다.

산지

한국의 산맥 분포는 우리 국토의 지형 특색을 크게 결정짓는다. 한국의 산맥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태백산맥(太白山脈)과 낭림산맥(狼林山脈) 등 이른바 한국 방향의 산맥이다. 그리고 요동[遼東] 방향의 산맥과 중국 방향의 산맥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강남산맥(江南山脈)·적유령산맥(狄踰嶺山脈)·묘향산맥(妙香山脈)·언진산맥(彦眞山脈)·멸악산맥(滅惡山脈)·함경산맥(咸鏡山脈) 등은 요동방향 산맥이고, 마식령산맥(馬息嶺山脈)·광주산맥(廣州山脈)·차령산맥(車嶺山脈)·소백산맥(小白山脈)·노령산맥(蘆嶺山脈) 등은 중국 방향 산맥에 속한다.

그들 산맥에는 백두산(白頭山:2,744m)·관모봉(冠帽峰:2,540m)을 비롯한 고봉들이 솟아 있는데, 휴전선 이남에 있는 주요 산은 소백산맥에 속하는 지리산(智異山:1,915m), 태백산맥에 속하는 설악산(雪嶽山:1,708m)·태백산(太白山:1,567m) 등이다. 제주의 한라산(漢拏山:1,950m)은 휴전선 이남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그 성인이 육지부의 산과는 상이하다. 산맥에는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는 재[峙:고개]가 많이 분포해 있고 이 중 고도가 높은 재들은 대부분 휴전선 이북에 있다. 휴전선 이남에서는 대관령(大關嶺:832m)·육십령(六十嶺:734m)·죽령(竹嶺:689m)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의 산지에는 일정한 고도에 평탄면이 있는데, 해발고도에 따라 고위면·중위면·저위면 등으로 나뉜다. 고위면은 해발고도 900m 이상의 고도에 300m 내외의 소기복을 이루면서 나타나고 중위면은 300∼700m에 걸친 고도에 나타난다. 저위면은 원주와 충주를 잇는 선의 서쪽 남한강 하류 등지에 나타나는 평탄면으로, 해발고도 30∼70m의 산록완사면과 70∼80m의 저구릉성 침식지형이 여기에 포함된다. 산정에 평탄면이 생성되어 있는 경우에는 그 곳에 산성취락(山城聚落)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하천

압록강(鴨綠江)·대동강(大同江)·한강(漢江)·금강(錦江)·영산강(榮山江)·낙동강(洛東江) 등 대부분의 하천은 지형관계로 황해나 남해로 흐른다. 하천의 유량은 극히 불규칙하여 여름에는 홍수를 일으키는 하천이 많고, 갈수기에는 하상을 거의 노출시키는 하천들이 많다. 따라서 하천의 하황계수(河況係數)는 한강이 1:393, 낙동강이 1:372, 금강이 1:299로 다른 나라의 하천에 비하여 대단히 크다. 그와 같이 유황(流況)이 불안정하므로 홍수 때 많은 침식이 일어나고 토사가 흘러내려서 하류에 넓은 충적지를 이룬다. 하천은 대부분 심하게 곡류하지만, 산중사행성(山中蛇行性) 곡류가 대부분이며 자유사행천(自由蛇行川)은 거의 없다.

하천의 하류 유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평야 중 대표적인 것은 한강 하류의 김포평야(金浦平野), 안성천 하류의 안성평야(安城平野), 금강 하류의 논산평야(論山平野), 만경강과 동진강 하류의 호남평야(湖南平野), 영산강 하류의 나주평야(羅州平野), 낙동강 하류의 김해평야(金海平野) 등이다.

해안

한국 국토는 반도이고, 서해안과 남해안의 해안선이 극히 복잡하여 해안선 총연장은 1만 7,361 km(도서 포함)에 달하고 연안에 3,418개의 도서가 분포한다. 그들 도서 가운데 2,900개가 휴전선 이남, 518개가 휴전선 이북에 있으며, 유인도(有人島)는 전체의 약 1/3을 차지한다. 제주도(濟州島)를 비롯하여 거제도(巨濟島)·강화도(江華島)·진도(珍島)·남해도(南海島) 외, 주요 도서는 대부분 휴전선 이남의 서해안과 남해안에 분포한다.

동해안은 두만강 하구에서 부산 송도에 이르는 직선거리 809 km, 실제거리 1,727km의 해안으로 해안선은 비교적 단순하며, 산지가 해안에 가까이 있어서 넓은 평야는 없다. 해안에 따라서 사구(砂丘)가 발달되어 있고, 경포(鏡浦)와 화진포(花津浦) 등 석호(潟湖)가 여러 곳에 형성되어 있다. 또 단속적으로 발달되어 있는 반월형의 사빈(砂濱)해안은 해수욕장으로 이용된다. 사빈해안 사이에는 암석해안이 나타나며 암석해안의 단애에는 타포니가 생성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타포니는 서해안의 암석해안에서도 발견된다.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에 화산도인 울릉도와 독도가 있다.

남해안은 부산 송도에서 전남 해남에 이르는 해안으로, 해안선이 극도로 복잡한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을 이룬다. 조차(潮差)는 서쪽으로 갈수록 점차 커지고 간석지가 곳곳에 형성되어 있어서 간척된 곳도 많다. 특히 남해안의 서부에는 약 2,000개 이상의 섬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세계에서 보기 드문 다도해를 이룬다. 지절(肢節)이 다양한 해안부와 도서부 곳곳에 뛰어나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산재하며, 대략 여수반도(麗水半島)를 경계로 동부에 한려해상(閑麗海上), 서부에 다도해해상(多島海海上)의 두 국립공원이 지정되어 있다.

서해안은 압록강 하구에서 전남 해남에 이르는 해안으로, 직선거리는 650km이나, 실제거리는 4,719km에 달한다. 특히 서해안의 남부는 해안선이 복잡하여 리아스식 해안의 발달이 현저하다. 서해안은 일반적으로 조차가 큰데, 특히 아산만 일대에서는 대조(大潮) 때의 평균조차가 8.5m 이상이 된다. 연안의 해저지형이 비교적 평탄하고 조차가 크므로 곳곳에 넓은 간석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그 간석지는 예로부터 간척의 대상이 되어 왔다. 지금까지 실시된 대규모 간척사업 중 대표적인 것은 전북 군산시(舊옥구군) 일대, 부안군 계화도(界火島) 일대, 전남 진도의 소포리(素浦里) 일대 등지에서 완공된 것들이다.

특히 인천지역은 지난 100여년 동안 전체 육지면적의 33.8%에 이르는 땅이 갯벌 매립으로 조성되었다. 그와 같은 대단위 간척사업들로 해서 서해안은 네덜란드의 해안과 더불어 인공에 의한 해안선의 형태 변화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안으로 유명하다. 간석지 후면에는 사빈해안이 형성되어 있어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해안을 따라 넓은 평지가 있고, 배후 산지가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는 해안부에서는 곳에 따라 사구의 발달도 볼 수 있다.

특수지형

한반도의 특수지형은 카르스트지형, 화산지형이 있다. 석회암의 용식지형인 카르스트 지형은 석회암지대가 분포하는 강원과 충북 일대에 발달하였다. 카르스트 지형의 대표적인 특징인 돌리네는 주로 원형 또는 원형에 가까운 와지(窪地)를 이루며, 여러 개의 돌리네가 합쳐진 복합 돌리네도 곳곳에 형성되어 있다. 카르스트 지역에서는 하계망(河系網)의 밀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동굴

카르스트 지형에서 나타나는 석회암 동굴도 대부분 강원·충북 일대에서 발견되는데, 중요한 것은 삼척의 환선굴(幻仙窟)·초당굴(草堂窟)·대이굴(大耳窟)·신령굴(神靈窟)·용연굴(龍淵窟), 정선의 주암굴(晝岩窟), 평창의 백룡굴(白龍窟), 영월의 고씨굴(高氏窟)·용담굴(龍潭窟), 단양의 고수굴(高藪窟)·노동굴(蘆洞窟)·남굴(南窟)·지하굴(地下窟), 원성의 금대굴(金垈窟), 봉화의 평천굴(坪川窟), 울진의 성류굴(聖留窟) 등이다. 그들 동굴 안에는 종유석과 석순을 비롯한 갖가지 아름다운 동굴지형이 형성되어 있어 대부분의 석회암 동굴이 관광지로 되어 있다.

화산

화산지형은 백두산 일대, 철원∼평강, 신계∼곡산 일대 및 제주도·울릉도 지역에 발달해 있다. 한국의 화산지형은 비교적 적게 분포하는 편이며,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백두산 지역이다. 백두산은 1597년1668년1702년의 세 차례 폭발 및 용암유출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실려 있는 대로 휴화산이다. 백두산의 산정부는 제3기의 화산 폭발로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알칼리성 조면암(租面岩)을 주로 하는 종상화산(鐘狀火山)을 이룬다. 그러나 해발고도 2,200m 이하에서는 제4기에 용암이 분출하여 용암평원을 이루었으므로 순상화산(楯狀火山)의 형태를 보여준다. 중앙화구는 함몰되어 칼데라가 되었으며, 여기에 물이 괴어 천지(天池)를 이루고 있다.

백두산 일대에는 백두산 외에도 대연지봉(大脂峰:2,358m)·소연지봉(小脂峰:2,115m)·간백산(間白山:2,162m)·소백산(小白山:2,172m)·북포태산(北胞胎山:2,288m)·두류산(頭流山:2,309m) 등의 화산들이 있다. 특히 제4기 플라이스토세(世)에 백두화산대의 열하(裂)를 따라 분출한 용암류는 개마고원의 일부와 만주를 덮었는데, 그 면적은 동서 240 km, 남북 400km에 이른다. 철원∼평강, 신계∼곡산의 용암대지도 제4기에 현무암의 열하분출로 이루어진 것이다. 당시의 열하분출의 중심지는 평강 남서부 약 3.5 km 지점에 있는 압산(鴨山:453m)이라는 작은 화산으로 추측된다.

용암류의 일부는 한강하곡을 따라 흘러내려 전곡(全谷) 일대까지 이르른 것으로 보이며, 당시 용암류가 하상으로 흘러내려 하천력(河川礫)을 덮고 있는 것을 포천군 청산면(靑山面) 백의리(白蟻里)의 한탄강변에서 볼 수 있다. 제주도의 화산은 제3기말에서 제4기초에 걸쳐 분출된 것으로, 화산활동을 시기별로 5기로 나눌 수 있다. 용암은 총 79회 이상 분출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화산의 형태가 다르게 나타난다.

한라산의 정상부는 종상화산을 이루나, 1,800m대 이하는 순상화산을 이룬다. 산정에는 동서 약 600m, 남북 500m의 화구호인 백록담(白鹿潭)이 있다. 또 한라산 산록에는 약 360개의 기생(寄生)화산이 분포하는데 대표적인 것은 천당봉(天堂峰:1,707m)·어후악(御後岳:1,025m)·어승생악(御乘生岳:1,176m)·성판악(城板岳:1,215m) 등이다. 《동국여지승람》 및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1002년1007년1455년1570년에 화산폭발이 있었으므로 한라산도 역시 휴화산이다. 제주에는 또 김녕(金寧)의 사굴(蛇窟)과 만장굴(萬丈窟), 한림(翰林)의 협재굴(狹才窟)과 같은 용암동굴도 형성되어 있다.

울릉도는 종상화산으로서 형성시기는 제3기 말로 추정되며, 조면암과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고봉인 성인봉(聖人峰:984m) 북쪽에 화구원(火口原)인 나리(羅里)분지가 있다. 나리분지는 2km2 내외의 면적으로 해발고도 약 250m에 위치하며, 분지 안에 알봉이라는 작은 화산이 있는데, 그 정상부의 소화구에는 또 다른 작은 화산이 있어서 알[卵]처럼 보인다. 독도는 2개의 화산섬으로 나뉘어 있고, 최소한 2개의 화구가 관찰된다. 그러나 생성연대는 아직 불확실하다.

기후

한반도는 남북으로 펼쳐져 있는 탓에 지역별로 기후가 다양하게 분포한다. 중부와 남부는 사계절이 매우 뚜렷한 온대에 속하며, 제주도 영해이남은 아열대, 북부 및 중북부는 서늘한 냉대, 북동부(함경도) 개마고원 및 극북 고산지대는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철이 매서운 아한대에 속한다.

사계절

한반도는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이 뚜렷하다.

한반도의 봄은 먼지가 많아지기 시작한다. 나무와 꽃이 무성한 화록(花緑)이 번성한 편이기에 많은 꽃가루가 퍼져 나오며 중국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 기온이 상승하면서 중화인민공화국 동부해안에서 활발하게 가동되기 시작하는 공장등에서 많은 미세먼지가 뿜어져 나온다. 시베리아 기단이 약해지면서 여기서 갈라져 나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과 양쯔강 기단의 이동성 고기압으로, 동진할 때 뒤따르는 이동성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날씨의 변화가 심해진다. 고기압이 통과하게 되면 맑은 날씨에 기온도 상승하여 남쪽에서는 꽃이 피기 시작한다. 때로는 이상 건조나 황사 현상이 일어나며, 겨울 날씨 못지않은 꽃샘 추위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봄비를 가져와 농작물의 파종과 발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여름

장마철과 한여름으로 구별된다. 6월이 되면, 무더운 초여름이 시작되면서 여름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차고 습한 오호츠크해 기단이 서쪽으로 확대되어 한반도 일대를 덮고, 남쪽의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기단도 확장되어 한반도로 접근해 온다. 이 두 기단이 서로 만나 이루어진 전선은 동서로 길게 뻗어 이른바 장마 전선을 형성한다.장마철에는 흐린 날이 많고 비가 많이 오며, 때로는 집중호우가 발생하여 홍수를 일으킨다. 계절 중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어올 때는, 습도가 높아져 불쾌 지수가 높아진다. 장마전선이 만주 지방으로 북상하면, 하루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한여름이 된다. 이 때는 강수량은 점차 감소하고, 때때로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 주기도 한다. 한반도 최고기온은 2018년 8월1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41.1도를 기록했다. 8월 하순이 되면 북태평양 기단이 약해지고, 만주로 북상했던 장마 전선이 다시 남하하여, 짧은 가을장마가 나타나며 남쪽에서는 태풍이 불어오기도 한다.

가을

가을철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데 일사가 강하며 습도가 높지 않아, 연중 가장 쾌적한 계절이 된다.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을 받는 겨울에는 날씨가 한랭건조하고 북서계절풍이 강하게 분다.

겨울

한반도의 겨울철은 매우 추우며 건조하다. 관측기록 사상 남한만으로는 경기도 양평이 영하 32.6도로 남한 역대 최저기온을 기록했으며, 한반도 전체 역대 최저기온로는 양강도 삼지연군 백두산 일원으로 영하 51도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한반도의 극성 한파의 원인은 러시아 우수리고원의 매우 차갑고 메마른 극한건성대기가 시베리아 기단을 타고 내려오는데 원인이 있다. 우수리 고원은 기온이 남극을 제외 한 세계 중 가장 낮은곳에 위치한 지역인데, 이곳에 머무른 상층 제트 기류는 제트기류의 곡변으로 바로 남쪽에 있는 한반도로 확대하면서 한반도의 기온은 낮아짐과 동시에 대기가 매우 메말라져 상당히 추워진다.

정치적, 지리학적 중요성

예로부터 한반도는 지리적으로 볼 때 대륙(중국)과 (러시아)을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해왔다. 따라서 한반도는 동아시아의 물류 중심지가 되기에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 시대의 한반도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립의 장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점차 경제, 정치에서 세력을 넓혀가는 중국과 그런 중국으로부터 태평양지역의 방위를 위한 미국 간의 완충 지대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에는 북한의 경제적인 상황의 악화와 반정부 분위기로 인한 급변사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한국(韓國), 조선(朝鮮), 남북한(南北韓), 또는 코리아(영어: Korea)는 동아시아의 한반도에 위치한 지역 또는 한민족의 나라를 지칭하는 말로, 오늘날에는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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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에 대해서는 한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한반도(韓半島, 영어: Korean peninsula), 조선반도(朝鮮半島)는 정치지리학적으로 동아시아에 위치해 있으며, 지정학적으로 유라시아 대륙의 동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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