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반1 코르반 (korban) - 구약의 예시 ▲ 구약성서 레위기에 고르반(예물 禮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레위기 1:2). 아람어로 '하나님께 바친 제물 祭物'이라는 뜻인데, 보통은 "하나님께 드린 제물은 다른 데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로 새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태인들은 이 말의 뜻을 오해하여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고 나면 사람에게는 아무 일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유태인들에게 "너희는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고르반 즉 내가 유익한 것을 하나님께 드렸다'고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부모에게는 아무 것도 해 드리지 않는다. 이것은 전해 오는 유전 遺傳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 일이다"라고 꾸짖었습니다(마가복음 7:11).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고는 이제 내 할 일 다 했다고 손을 털면서 정.. 2019.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