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임원의 사역

 

[답변] Re : 교회 임원의 사역

dhleepaul님이 2006.01.18 22:20 작성

사도바울이 고린도전서에서 말씀하시되

직임은 여러가지나 주는 같으며(고전12:5)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나심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하심이라(고전 12:7)고 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12장은 성령의 은사를 각자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셔서 주님의 몸된 지상교회의 사역을 위하여 각자의 몫을 정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각자는 자기의 육체를 교회를 위하여 채워야(골 1:24)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교회에는 목사님을 비롯하여 장로, 권사 및 집사의 직분을 두어서 교회(주님의 몸)의 지체로서 직분을 행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교회 중에 세우신 직임이 바로 사도와 선지자와 교사(고전 12:28)입니다. 이는 몸 가운데(교회 내에서)분쟁이 없게 하고자 각자의 직임을 주셨으니 서로가 두렵고 떨리는 마음(빌 2:12)으로 자기의 하는 일을 푯대를 향하여(빌 3:14) 나아감에 있어서,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자신은 물론 이거니와 이를 보고 행하는 자도 구원을 받도록(딤전 4:15-16)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질문하신 내용 중에 권사에 대한 가르침은 없습니다. 그러나 통상 권사의 직임은 위로는 장로님(교파에 따라서는 장로의 직임을 권사라는 직임으로 대치하기도 함)과 목사님을 위하여 교회의 중요한 지체로서의 직임(기도, 봉사, 운영, 심방 등)을 수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권사님의 경우는 특별히 교회의 새벽제단을 쉬임없이 쌓아야 함은 물론입니다.

 

다음은 성서에서 말하는 장로의 직임과 관련하여 그 사람됨에 대하여 말하겠습니다.

디도에게 보낸 바울의 말씀에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습니다.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 하는 비방이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 것(딛 1:6)이라고 못박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로는 성서에서 말씀하는 바와 같은 이가 선출되어야 하며 장로의 사역은 각 지교회마다 목회의 운영방침에 따르므로 제가 모든 교회에서 통하는 직임을 열거할 수는 없지만, 보편적으로 장로는 목사와 성도간에 교량역할을 하며 위로는 목사를 대신하여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뿐더러 모든 성도들의 어머니의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버지의 역할은 당연히 목사의 직임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오늘날 목사의 직에 해당되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의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참하지 아니하며 선을 좋아하고 근신하면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한 자(딛1:7-8; 참조 딤전 3장_)라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목사의 직임은 목양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 말에 대하여 너무 긴 설명을 필요하게 되므로 여기서는 모두 설명하기가 곤란하군요(참고로 제 홈피에 목사직분론을 보기바람).

 

이제 남은 집사의 직임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빌립보서 1:1에 보면 모든 성도와 감독과 집사들에게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포괄적인 집사의 직임은 빌립보서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말씀하신 곳은 디모데 전서 3:10 이하를 읽어보시면 집사직임의 조건을 상세히 밝혀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집사의 하는 직임은 교회의 여러가지 일 중에서 특히 봉사와 전도에 힘써야 합니다. 좀 포괄적이 말이지만, 봉사와 전도는 모든 성도들이 함께 해야 하지만 좀더 세분하면, 청소, 성화봉헌, 식사, 전도, 주일학교 봉사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교회 내의 모든 일에 참가하여 온 몸과 마음을 다하여 행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는 일(빌1:20)에 전심전력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워야(골1:24)할 것입니다.

 

설명이 부족하시면, 저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http://godislove.net/misupart/) => 이덕휴목사의 신학포럼.

자료출처 : 이덕휴의 신학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