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아가는 것은 상대적이지만, 나를 주체로 할 때와 너를 주체로 할 때가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나는 주체적 인격을 가지고 너는
너대로의 주체적 인격을 가진 고등동물(인간)이기 때문이다. 이하의 글은 인터넷에서
가져온 글이다. 물론 이 내용이 모두 나의 주체적 견해와 맞닿는 것은 아니지만, 동의하는 의미와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 이 글을 올린다. - Rev. DH. LEE
출처: By Gurpreet Kaur May 13, 2021(https://www.entrepreneur.com/article/369142)
아래에 대한 답은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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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구분하라.##타인의 생각을 정확히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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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타인의 생각을 정확히 알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우리의 희망이 녹아들어 있다. 같은 희망이 녹아든 질문으로는 “우리는 서로의 생각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 “연인이나 부부는 서로의 생각을 오차 없이 공유하는 것이 가능할까?” 등이 있다.
이런 질문들을 보면서 쉽게 다다를 수 있을 지점에 놓인 답은 애석하게도 우리 희망과 다르다.
답은 ‘아니오’ 다. 부분 부분 맞는 지점이 있다 할지라도, 결국 어느 지점에서는 맞지 않는 지점이 생기게 된다. 우리는 애석하게도.
‘내가 아닌 사람의 생각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전달받기는 힘들다’
우리가 애석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위와 같다면 나는 누군가에게 내 진심을 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서로를 오해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나는 우리는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이걸 종종 ‘미완성의 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정보를 완벽히 전달’ 할 수 없기 때문에 완벽하게 전달하려는 욕구를 가진 존재, 그런 아름다움을 지닌 존재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서로 간에 정보를 완벽히 전달할 수 없는 이유로 두 가지를 들자면, ‘거리’의 문제와 ‘주관성’의 문제가 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주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인간은 이성적이거나, 감성적인 동물이 아니라 주관적인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주관성은 이성과 감성의 총체이며, 각기 다른 경험과 개성의 반영 체이기도 하다. 어떤 사람에게 ‘커피’는 ‘신 무엇’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쓴 무엇’일 수도 있다. 또 다른 어떤 사람은 ‘시고 쓴 무엇’일 수도 있을 것이다. 각자가 태어날 때부터 각기 다른 기질에 각자가 살아온 시간, 경험, 판단 등등 서로 완벽히 공유하지 못하는 무엇을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체성과 주관이 형성된다. 성격 유형 검사들을 통해 어떤 한 가지 유형으로 묶어 보려고 하지만, 공통점을 바탕으로 묵어 보는데 그칠 뿐이다. 결국, 묵여진 사람들이 모두 서로 다른 정체성이나 주관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서로 다름, 인간은 주관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간의 정보를 완벽히 전달하고 교환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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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성의 문제 이외에 우리는 거리에 의해 벌어지는 문제도 가지고 있다. 여기서는 시간과 공간적 거리를 말한다. (주관성을 심리적 거리라고 말할 수도 있다) 시간과 공간적 거리란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어떤 사람이 따듯한 날 지하 공연장에 들어갔다. 그리고 음악을 감상했다. 그다음 날 자신이 감상했던 공연에 대해서 타인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타인에게 손짓, 발짓, 몸짓, 언어 등 모든 것을 이용해서 전달하려고 했다. 예를 들면, 비디오카메라로 녹화한 것을 보여준다고 해도, 그 공연장의 느낌이나 분위기 현장감 같은 것은 전달 되기 어렵다. 사실 이런 결핍을 해소하기 위해서 VR 기술 같은 것들을 탄생시킨 것이기도 하다.
- 사실 거리 문제는 당사자와 구경꾼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상현실과 VR 같은 기술이 발달한다면 그 격차를 조금이라도 메꾸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맨 처음 말한 주관성에서 비롯되는 격차를 메꿀 방법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단 우리는 타인의 생각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걸음을 디딜 수 있다. 인정하지 않고 걷기 시작하면,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거나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크게 두 가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가 의도를 왜곡시키려 하지 않는 노력이다.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 나름대로 의도가 왜곡되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 정보를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읽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주관성, 외부 정보들을 ‘무시’ 할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가 남의 의도와 나의 해석을 구분하려는 노력이다. ‘타인의 생각을 정확히 알 수 없다’라는 것을 인정했다면 수긍할 수밖에 없는 노력이기는 하지만 여기에는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필요하다.
두 가지 필요한 노력을 살펴보았을 때,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보다 정보를 듣는 사람들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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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의도와 나의 해석 구분하기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노력하면 될까? 나는 두 가지 단계를 통해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첫 번째 단계가 ‘학습하기(이해하기)’ 단계 두 번째 단계가 ‘해석하기’단계다. 물론, 이 바탕에는 ‘타인이 전달한 정보’와 ‘나의 해석’을 구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깔려있다.
첫 단계: 학습하기
화자의 목소리만 들어라.
단어가 아닌 맥락이 의미를 결정한다.
학습 단계에서는 화자의 목소리만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게 내가 선행학습을 하지 말라는 이유이기도 하다. 학생들에게 잘못된 선입관이 형성된 이후에는 강사가 그 정보를 바로잡아 주기 어렵기 때문이다. 학습을 위해서는 자신을 비울 필요가 있다. 그래야 새로운 정보가 들어올 수 있고, 새로운 정보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 결국, 화자의 목소리만 들으라는 것은, 자신과 환경을 백지화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기존의 다른 영화들에서 ‘악’을 어떻게 활용했건 간에 이 영화가 전달하고 있는 ‘악’만을 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단어가 아닌 맥락이 의미를 결정한다는 것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악’이라는 단어가 사용된다고 당신이 알고 있는 ‘악’이란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단어보다는 문장이, 문장보다는 단락이 그 의미를 결정한다. 마침표가 찍힐 때까지, 당신은 화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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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단계: 해석하기
나의 정체성을 주시하라.
환경을 주시하라.
해석하는 단계에서는 남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구분하려는 노력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해 보려고 한다.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관심이 필요하다. 자신이 어떤 쪽으로 흐르기 쉬운 관성을 지니고 있는지, 어떤 쪽으로 흐르기 어려운 관성을 지니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서, 정치적으로 좌파 성향의 사람은 우파적인 의견에 동조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좌파적인 의견에 동조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자신의 관성, 특성을 주시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자신의 편향성 때문에 타인의 의도를 오해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환경도 마찬가지다. 다른 제품들이 ‘개인화’를 염두에 둔다고 당신이 만들 제품이 ‘개인화’를 염두에 둘 필요가 없다. 기존의 다른 영화에서 ‘히어로= 강자’라는 설정이 있다고 당신이 지금 감상하고 있는 영화의 ‘히어로’ 가 강자로 설정되어있다는 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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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석한 것은, 그가 말한 의도가 아니다.
영화 평론가가 해석한 것은, 영화감독이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다. 그리고, 영화감독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출연한 배우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니까 내가 해석한 결과 그 영화는 나쁜 영화라는 주장은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해석 일 뿐 사실이 아니다.
우리 모두 캠프파이어 시간을 가져 보자. 회사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일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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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권면을 재고하고 나서 처음의 물음으로 되돌아가 보자.
그러나 아래에 제시된 내용들이 첫번째 화두(네 자신의 의지가 중요해)에 대한 만족할 만한 답은 아니다.
솔직히 이런 질문은 인간 내면의 심오한 철학적 자기성찰이 있고 난 후에 받아야 할 질문이자 화두가 된다고
생각한다.
먼저 떠 오르는 해법은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라고 제시한 유명한 실존철학자의 화두입니다.
"소유냐 존재냐" 양자택일은 없습니다. 우리의 생활에서 소유는 지극히 정상적인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존재의 본질이 소유고, 소유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합니 다. 이런 문제의식을 밑그림삼아
아래의 본문에서 주어지는 화두를 잠시 생각해보시기를 권유드린다. - Rev. DH. LEE
참고로 "소유냐 존재냐" 요약 분이 다음의 주소에서 잘 요약되어서 올립니다.
출처: https://sovereignty.tistory.com/138
'Just Be Yourself.' Okay, But What Does That Mean Exactly?
We are often advised with the cliched phrase "just be yourself" when we feel anxious or worried. But what does it mean to just be yourself?
“There is but one cause of human failure. And that is man’s lack of faith in his true Self.” — William James
"인간의 실패의 원인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의 진정한 자아에 대한 믿음의 부족입니다. "
— 윌리엄 제임스(참조: https://ko.wikipedia.org/wiki/%EC%9C%8C%EB%A6%AC%EC%97%84_%EC%A0%9C%EC%9E%84%EC%8A%A4
The concept of “the true Self” has been present in psychology, philosophy, religion, and mysticism for a long time. The current research studies also show a connection between the true Self and the experience of meaning in life, the opposite of despair.
Authenticity leads you to your true self
Previously, I have talked about the role of ego in feeling fulfilled in life. We explored that there is more than one entity to yourself: the ego and the true Self or the Source or the Spirit/Soul. It doesn’t matter what you call it, but everyone has this pure essence to their being. However, you probably often only identify yourself with the ego, the part of you that is conditioned through fear. The ego keeps you safe, secure, and out of danger. And that is very important for evolutionary purposes. You need to protect yourself. When you go up the Maslow’s Hierarchy of Needs, you are above and beyond danger. You have reached physical safety so you don’t need the ego as you climb towards the self-actualization state. In fact, you have to drop your ego as you go up the pyramid. You have to be more and more vulnerable by dropping your guards one at a time. As you drop these guards, you become more and more authentic and true to yourself first, then to others. This journey through authenticity is what helps you to know your true Self, which I call becoming “God.” Or just when you realize “I am That” as the Vedic expression g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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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true Self is always connected with the life source that creates everything
It is hard to describe and grasp this abstract phenomenon of your true self if you haven’t practiced some sort of mindfulness witnessing or meditation. In simple language, your true Self is your Spirit or God’s essence within you but it is much more than that. Your true Self is the awareness of the Presence within you that is always and has forever connected with the Universe. In other words, you are God but feel separated because of the development of the ego. As soon as you believe in the truth of the ego, you start to identify yourself with your gender, roles you play, your physical body, your five senses, your abilities, etc. You forget that you are still connected with the life force, the Universe, that creates everything. That’s why it is so much easier for kids to be more creative and imaginative than adults because kids still are and feel connected with the Universe. Feeling separated from this life force is what makes you feel inadequate and incomplete because you no longer know or believe in your own greatness. And feeling not loved keeps on adding to the void within you even if you had very loving caregivers. These feelings intensify if you didn’t have loving caregivers or unfortunately experienced trauma(s) or abuse.
Following is the exercise I highly recommend to practice at least for three weeks to feel the difference:
Show up for you!
Pick one small thing that makes you feel loved. It could be taking a walk, washing your face before bed, taking a long bath, exercise, fully enjoying a cup of coffee, reading a book, etc. Whatever it is, you have to feel loved when you are done with it. If you don’t, try something else next time till you find something that makes you feel loved and fulfilled. You don’t have to take away a ton of time for this exercise. Just put aside about 10 mins every day to give yourself your unattended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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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 undermine the power of this simple exercise. When you show up for yourself consistently, you are telling your fragile and afraid ego that you are worthy of this attention, that you matter, and that you are lovable. And this, my friend, is a game-changer. This is exactly what I teach to my clients each step of the way. It’s through baby steps you build the relationship with yourself that helps you connect with your true Self, which is always present. All it requires to present Itself to you is your attention.
Go “Be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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