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이씨

도문중회장(도유사 ) 이 병 학

우리는 종중의 발자취와 조상을 바로 알고 숭 조사상을 고취하여 종친간에 돈독하고

화목한 문원이 되어아 합니다. 이를 계승발전하기 위 해서는 먼저 조상님들의 훌륭한

업적을 본받아 미래로 도약하는 후손이 되어야 할 것 입니다.

그러나 한 집안이 번창하여 오랜 세월이 지나면 같은 혈손이라도 정도 멀어지고

자신만을 앞세우려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내가 어떤 피를 이어받아 오늘에 이르렀는가 한번쯤 뒤 돌아볼 때도 있어야 하고

상대 조상부터 행적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져 봄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생각 합니다.

정확한 것을 모르면 알려고 노력하고 알았으면 모르는 이에게 바로 전하는 자세가

있어야 하는데, 검증되지 않은 어떤 설을 달콤한 말로 꾸며 잘 알지 못한 이웃을

속이려 함은 우선 현혹될지 모르나 언젠가 반드시 진실이 밝혀짐을 알아야 하며,

왜곡된 문사는 훗날 세상의 조롱꺼리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기축사화로 인하여 문헌이 소실된 현실에서 1762년(영조38년) 임오보

이후 1912년 임자보 까지 밝혀진 내용을 근간으로 100여년 만에 2012년 임진보를

수보하면서 한문으로 된 문헌을 일부 한글표기를 하였으나 현대인들이 인터넷을

즐겨 찾기에 광산이씨 문중사를 요약하여 광산이씨도문중 명으로 종원들의 동의를

얻어 등재하게 되었음을 밝혀 두고자 합니다.

더욱이 사이버공간에 우리종중에 대한 여러 이론이 난무하여 승지공비, 필문유고집,

청심당기, 조선왕조실록, 인물한국사, 광산이씨 5도보 등을 근간으로 정론화된 문헌을

참고하여 우리종중 바로 알기에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고자 합니다.

2015. 5. 10

도문중 회장(도유사) 이 병 학 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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