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리 부처님, 부처님 법에 귀의한 불제자, 부처님 법을 따로 공부하진 않았지만 스스로 불교의 깨달음을 얻은 성자 이 세분들이 얻은 깨달음을 말한다. ⑴정각(正覺), 등각(等覺)이라 번역.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이라는 뜻. 부처가 체득한 깨달음의 지혜 또는 경지. ⑵세 가지 깨달음. 성문이 깨달은 성문(聲問)보리와 연각이 깨달은 연각(緣覺)보리와 여러 부처가 깨달은 제불(諸佛)보리.
아뇩다라삼막삼보리(阿縟多羅三貘三菩提)는 무상(無上) 정등(正等) 정각(正覺)의 경지이다.
아뇩다라삼막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는 가장 완벽한 깨달음을 뜻하는 말로 산스크리트어 아누타라삼약삼보디(anuttara-samyak-sambodhi)를 발음(發音) 그대로 음사(音寫)한 것입니다. 아뇩보리(阿耨菩提)라고도 한다.
아(阿)는 중국말로 번역하면 무(無)자에 해당하며,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아(阿)도 역시 무량(無量)의 무(無)에 해당합니다. 뇩다라(耨多羅)는 위(上)라는 뜻이니까 아뇩다라(阿耨多羅)는 ‘이 위에 다시없다.’라는 무상(無上)의 뜻이 된다. 삼막삼(三藐三)의 삼막(三藐)은 정(正), 즉 올바름을 말하며, 삼(三)은 변(遍), 즉 넓음을 말한다. 본래 변(遍)은 두루하다, 넓게 퍼져 있다는 뜻으로 ‘두루 편’이라 발음하지만, 불교에서는 변이라고 발음한다. 마지막으로 보리(菩提)는 깨달음 또는 지혜(智慧)를 뜻한다. 그러므로 아뇩다라삼막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 전체를 한문으로 쓰면 무상정변지(無上正遍智)가 된다. 즉, 이 위에 다시없는 올바르고 두루한 깨달음,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바로 부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 정각(正覺)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고 간략히 말할 때에는 불지(佛智) 또는 묘지(妙智)라고도 한다. 이 때의 묘(妙)는 바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묘(妙)'에 해당하는 것으로 천태대사는 ‘묘(妙)는 불가사의(不可思議)로 이름 붙인다.’고 하였다. 부처님의 지견(知見), 즉 천지 우주간의 도리는 인간의 언어로서 이렇다 저렇다 하고 표현할 수 없고 마음으로 이것이다, 저것이다 하고 생각할 수도 없는 실로 불가사의한 것이다. 언어도단(言語道斷)이요 심행소멸(心行所滅)인 것이다. 이 불가사의한 것은 이름을 붙일 수 없으므로 무리하게 이름하여 묘(妙)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란 무엇을 의미하나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 多羅三 三菩堤)는 인도의 옛말인 범어의 아눗타라삼먁삼보디를 한문으로 번역했을 때 소리나는 대로 음사한 표기어입니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줄여 아뇩삼보리라고도 합니다. 범어를 뜻으로 풀어 번역한 경우에는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 무상정진도(無上正眞道), 무상정변지(無上正知)라고 씁니다. 또 줄여서 흔히 정등각(正等覺)이라고도 표현합니다. 다시 말해 아눗타라삼먁삼보디는 부처님이 되는 지혜의 깨달음으로, 더 이상의 수승한 경지가 없는 평등원만한 깨달음을 표현한 말입니다. 또한 이러한 위없는 부처님의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보살의 의지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이라 합니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내용이며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평등원만한 지혜는 연기즉공(緣起卽空)의 도리입니다. 즉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으므로 이것이 있는 연기사상을 근간으로 하는 공의 논리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법을 보는 자는 나를 보고 나를 보는 자는 법을 보느니라'라고 설하셨습니다. 여기서 법은 세상만사가 모두 자성이 없이 연기하는 것이라는 표현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원인과 결과의 상황이 바뀔 때마다 변화하므로 고정불변의 실체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연기하는 것은 곧 공인 것입니다. 이러한 법의 이치를 깨닫고 실천한 분이 부처님이시고, 그 이상의 진리는 없기에 무상정등각의 의미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쓰는 것입니다. 진리의 실천자로서 부처님께서는 완전하고 무한하며 원만하십니다. 모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막힘없는 지혜로 망견에 사로잡힌 중생심을 환하게 비추십니다. 그러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부처님의 깨달음의 지혜이자 법의 내용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금강경에서---
반야심경에서
법명풀이
511, 화엄장(華嚴藏) 화엄은 원만한 것으로 부족함이 없는 성취를 말하므로 꽃이 피면 원만성은 향기가 진동하는 것이므로 분명한 것은 결실의 열매를 맺는 것으로 화엄이라 할 것이다. 태양이 빛을 발하므로 생명들이 생명력을 얻는 것을 불가사의한 것이지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다.
512, 무쟁심(無諍心) 다툼이 없는 마음을 얻으면 아라한(阿羅漢)의 성인이라 한다. 권력과 재산을 차지하려는 마음은 중생심으로 욕망으로 중생세계는 본능이라 하지만 잘못된 인식이다. 번뇌의 욕망을 다스리지 못한 마음으로 투쟁을 하면 힘으로 대상을 억압하고 시기 질투 테러 전쟁으로 남의 목숨을 강제로 항복시켜서 이익을 차지하고 자유 평등을 구속시켜서 생명력의 무한한 능력을 강탈하므로 반대하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로 자유를 찾아 목숨을 버리는 희생이 반복되는 것이므로 욕망을 본능이라 하여 사람의 가치관을 물질로 보는 것은 잘못이다. 본능이란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513, 관음자(觀音子) 관세음보살님을 관음자 라 한다. 소리를 관하면 관하는 자와 관할 것이 서로 상통하여 하나가 됨으로 진리라는 가치관의 지혜가 나타나는 것이다. 대상을 보면서 마음과 하나가 되지 못하면 알지 못하는 것으로 아는 것은 또 하나의 나를 만드는 것이다. 관음자가 한 분이 더 탄생하는 것이다.
514,수기심(授記心) 부처님께 수기를 받는 것은 미래세에 부처님이 된다는 예언인 것이고 부처님 당시는 부처님 말씀을 듣고 마음을 깨달은 자가 부처님의 제자이시고, 요즈음은 5계 10계를 받고 삼귀의계를 실천하면 불자(佛子)라 한다. 계를 받고 부처님 명호를 받는 것은 불자가 되는 인연으로 미래세에 부처님이 되라는 원인의 인연이 되는 수기인 것이다.
515, 호법자(護法子) 부처님의 법을 바름이라 하고 바름은 삿 된 번뇌가 스스로 물려나고, 바름을 옹호하는 선신들을 불교에서는 국왕 대신들을 외호신이라 한다.
516, 안국심(安國心) 극락세계를 안국이라 하고 정토라 하여 더불어 사는 세계로 나 자신보다도 먼저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아상(我相)이 있으면 성취 할 수 없는 세계라 할 것이고 집착심이 없으므로 싫어함이 없는 마음이라 할 것이다.
517, 관찰심(觀察心) 마음으로 본다는 것은 눈으로 모양을 보고 귀로 이름을 듣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보고 듣는 것이다. 마음으로 보고 듣고 하면 시간과 공간을 자재 할 수 있는 것이라 마음은 모양과 이름에 관계하지 않는 것이다. 마음으로 보고 듣고 하면 과거 현재 미래에 상통하는 것이다.
518, 길상화(吉祥華) 봄이 오면 산천에 초목이 움이 트고 옹기종기 땅속에서 숨바꼭질을 하는 모습이 길상이고 꽃피고 향기 진동하는 모습이 길상으로 생명마다 결실로 열매가 산천에 지천이니, 생명들이 노래하고 춤을 추는 모습이 아름답고 참으로 길상이다. 청정하면 더욱더 길상인 것은 공기가 청정하면 전염병이 없고 모든 열매가 충실하고 풍년이 들고, 물이 또한 그러하므로 사람의 마음이 청정하면 대상의 경계에 집착하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싫어함이 없는 것이니 참으로 길상인 것이다.
519, 무량수(無量壽) 무량은 헤아릴 수 없는 것으로 아미타불을 무량수 무량광(無量壽 無量光)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부처님을 말한다. 무량은 다함이 없는 것으로 부처님의 원력이 다 함이 없고, 중생의 원력이 다 함이 없고, 시간의 미래가 다함이 없고, 생명이 다 함이 없는 것이다. 석가부처님은 중생이 다 정각을 성취하길 원력이시고, 아미타불은 극락 정토에 다 태어나기을 원력이시고, 지장보살님은 중생이 다 고통을 여이기를 원력이시고, 관음보살님은 생명의 소리에 싫어함이 없이 순응하시는 것이 원력이시다. 생명은 모두가 생명력이 있고 자비심이 본래 원만 구족하여지만 몸에 집착하여 살기 때문에 장애가 일어나는 것이다. 집착심만 타파하면 본성 자리가 나타나는 것이 무량심인 것이다.
520, 법음성(梵音性) 하늘의 음성은 성인의 마음이고 중생의 본성인 것이다. 하늘의 음성을 들을려고 하지말고 자신의 본성를 관찰하고 항상 호흡하는 것처럼 놓치지를 말라. 마음을 호흡 끝에서 관하기를 놓아버리면 자신의 마음을 놓아버림으로 죽은 사람이라 항상 남의 시비만 하는 것이니, 고통이라 할 것이다. 자신을 잊어버리고 사는 것이라 생명력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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