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디라교회
계시록에서 가장 길게 쓰여진 두아디라 교회,
현재의 지명은 아키사르다
버가모와 샤데를 잇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BC7세기 경 리디아인들이 거주하며
펠로피아 라 불렀다
아키사르에는 두아디라라고 불리던
옛 시대의 모습은 남이 있는 것이 거의 없다.
‘두로’라고도 불리며, 그 당시 로마가 전략적으로
많은 유대인들을 이주시켰기 때문에,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상술과 지리적 특성은 자연히 상업도시로 번성하고
BC3세기 경 SELEUCUS1세는 이곳에 도시를 세우고
한때 로마와 동맹 관계에 있던 버가모 왕국의 지배 하에 있다가
로마의 속령이 되었다
비잔틴 제국 시에는 아시아 일곱 교회 중의 하나가 위치하여 크게 번성하였으며
1425년 오토만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두아디라의 역사적 중요성은 군사적인 것과 상업 중심지로서의 역할이다
두아디라는 지형상 훌륭한 요새라고는 할 수 없으나
지리적으로 길고 넓은 골짜기 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중요한 군사적 요충이 되고
많은 유대인들의 전통적 상술과 지리적 특성은 자연히 상업도시로 번성케 하였고
이때 이미 상인조합(길드) 조직을 가지고 있었다
두아디라 교회는 예수님으로부터 서두에 칭찬을 많이 들었다
저들은 경제적으로 다른 도시에서 신앙생활을 한 성도들보다 더 유복한 생활을 하였을 뿐만아니라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기고 서로 사랑하며 인내한 아름다운 교회였다
두아디라의 이름이 가진 의미는 “통탄스러운 희생”인데, 이것은 이 시기를 대표하기에 너무나 적합한 의미이다.
교황권의 통치로 인해 교회 안으로 밀려 들어온 배도 때문에 믿음의 단순성은 희생되고,
그것은 외적인 행함과 고행으로 대치되어 버렸다.
교회 역사의 4번째 시기인 두아디라 교회 시대에 와서,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단순한 복음을 떠나서 복잡한 종교 의식과 인간 중보자와 인간 제사장 제도를 만들었다.
이 시기는 그리스도 교회에 있어서 참으로 깊은 상처를 가져온 시기였다.
교회는 마음의 중심으로부터 우러나오는 회개의 신앙을 저버리고 죽은 행위과 의식을 신앙의 기초로 만들어 나갔다.
두아디라 교회는 약 천 년에 이르는 가장 긴 기간의 교회의 역사를 차지하고 있는데,
역사가들은 그 기간을 종교 암흑시대라고 부르고 있다.
종교 개혁운동에 의해서 두아디라 교회 시대는 그 종말을 고했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황권의 핍박을 피하고 진리를 고수하기 위하여 광야로 도망간 그리스도인들을 칭찬하시면서,
특히 그들의 “나중 행위”를 칭찬하셨다.
“내가 ...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19절.
두아디라 교회 시대가 끝나갈 무렵,
위대한 개혁자들 즉, 루터, 낙스, 칼빈, 쯔윙글리 등과 같은 성직자들이 유럽의 이곳저곳에서 일어나서
개혁운동을 이끌어 나가기 시작하였다.
두아이라교회가 칭찬을 받게 되는데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이 교회 성도들에게는 믿음이 있었고 섬김이 있었고 거기다가 믿음과 섬김의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역경들을 참아내는
인내까지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이 잃어버렸다고 책망 받은 사랑까지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한걸음 더 나아가 주님을 위해서 활발한 사업까지 펼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소아시아 다른 어떤 교회에도 없었던 독특한 칭찬이
바로 이 교회 칭찬 첫 번째 목록으로 언급된 사업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두아디라교회도 책망을 받게되는데
책망의 내용입니다.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여기 여선지 이세벨이 등장합니다. 이 교회는 유달리 여성 리더십의 영향력이 강한 교회였다고 추측됩니다. 유럽 최초의 교회인 빌립보 교회를 개척한 사람도 이 교회 출신 여류 사업가 루디아이었습니다. 바울이 아시아를 향해 가다가 성령의 인도로 발걸음을 돌이켜 유럽에 속하는 마게도니아의 첫 도시 빌립보에 이르렀을 때 안식일 강가에서 한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두아디라 교회에 여성들의 영향이 많았는데 그중에는 이세벨로 상징되는 악한 여인의 영향력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여인의 영향으로 적지 않은 두아디라 교인들이 우상숭배와 음행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열심히 주를 섬기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죄를 섬기는 이중적인 교인들이 적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회개를 통해서 하나님게 돌아오라는 경고를 주신 교회가 두아디라 교회인것이죠
사도행전 16:11-15에 의하면 사도 바울은 2차 전도여행 때
빌립보에서 <두아디라에서 온 루디아>를 만났다고 ..
루디아는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여자였다
현재 두아디라는 과거의 어떤 유적의 흔적도 찾아보기 어렵다
단지 도시의 한 귀퉁이에 아마도 아폴로 신전으로 보이는 하나와
회랑이 있는 길 그리고 하나의 커다란 비잔틴 교회 기둥 들만이 부서진 상태로 있다
어지럽게 널부러져있는 돌조각들이 안타까움을 더해준다.
이 곳이 기독교 문화가 꽃을 피우던 장소라니 그저 터키인들에겐
동네 유적지로서 보고있음이 못내 마음이 아파왔다.
돌무더기들의 향연이 되어버린 두아디라 교회의 흔적들
두아디라 교회터 옆에 즐비하게 늘어선 카페에는 역시 많은 사람들이
한가로움을 즐기고있다.
전주순복음교회 동창배 목사님께서 아이들에게 볼펜을 한개식 나누어주고있다.
예쁜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나 해맑아 흐믓했다.
당시의 두아디라 사람들은 트림나스 신을 철저히 숭배하였단다,
(두아디라 사람들은 그리스나 로마의 신화에 등장하는 神이나 황제의 神보다도 그들 지방의 영웅神인 트림나스(Tyrimnas)를 더 숭배해서
그의 모습을 동전에 새겼는데, 도끼와 곤봉으로 무장한 채, 말 위에 앉아 전쟁에 나가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
그들의 활동은 계조직을 단위로 주로 이루어졌으므로 두아디라에서 계조직은 트림나스 신전과 밀접한 관계를 맺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신전에 재정을 헌납해야 했기 때문에 계조직원들은 당연히 계돈의 일부를 트림나스 신전에 바쳐야 했고 트림나스 신전에 제사를 드리는 날은 곧 모임으로 이어지며 트림나스 신전에 모여 제사를 드릴 때면,
당연히 술을 마시고, 우상에게 바친 고기를 먹고 즐기었을 것이다.
제사의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면, 신전에서 일하는 무녀들과 음행을 하게되고
이렇게 두아디라의 계조직이 트림나스 신전의 음란한 제사와 관련되기 때문에, 당시 두아디라 교인들 중에는 생존을 위해서
할 수 없이 신전의 제사와 이어지는 음란을 행하는 자들이 있었을 것이다.
요한 계시록에 “이세벨을 용납하고 행음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었다”는 책망이 바로 이것일 것이다.
그저 평범하게 쌓아놓은 잔해속에서 기독교 역사를 찾아라
아마도 미로 찾기나 마찬가지인 느낌이 든다. 다만 과거의 역사를 여행하는 느낌은 이런걸까
석조물들엔 어김없이 반듯하게 뚫려진 구멍들이 있는데 교회가 새ㅔ워져있을 당시엔
정교하게 맞추어져 버티기를 수세기동안 했겠지만 주인이 바뀌고
신앙의 흐름도 바뀌면서 쓸모없는 잔해들이 되어있다.
두아디라는 버가모에서 약 72Km떨어진 곳이다
지리적으로 두아디라는 리쿠스 강(현재 이름 : 쿰 차이)과
헤르무스 강(현재이름: 게디즈) 지류르 따라 비옥한 목초지가 있는 계곡을 끼고 형성된 도시이다
여행의 초라함일수 있지만 기독교인들에겐 하나의 역사이자
산 교육으로서 많은 느낌을 갖게해주는 두아디라 교회의 교훈을 보아야할것이다
아내는 그 틈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번화한 거리와 카페와 다른 동교 사이에 유적으로만 남아있는 이곳에
어떤이들이 새로운 각오로 하나님의 뜻을 세울지가 궁금하다.
그렇지만 터키에서 하나님의 역사와 꿈을 펼치기 위헤 노력하는 선교사들에게
한국교회는 지금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한국에는 거의 사라진 공중전화 부스가 여기에는 깔끔하게 여기저기 눈에 많이 보인다.
아날로그시대의 산물처럼 취급받는 공중전화의 추억처럼
이곳 두아디라도 그러한 모습으로 변모되었을것이다.
같은 아시아권에서 터키로 내려온 사람들과 비슷한 점은 서로에게 호감이 있고 한국의 미소보다는 더 밝은
미소를 짓기에 이들이 세계를 호령했었는지도 모른다.웃음속에 강력한 나라를 만든
터키의 미소를 우리들도 배워야한다, 그리고 웃음속에 강력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할 의무도 있을것 같고.
지금 두아디라 교회 터에는 유난히 거북이들이 많이 눈에 보인다.
전주지방에서 오신 목사님, 사모, 장로, 권사님들의 한컷
내가 이놈을 따라가자 느린 걸음으로 얼른 집으로 숨어든다.
성경에 있는 내용중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내게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요한계시록 2장 18절 ㅡ 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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