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 2023. 08.27 주일 낮 예배
말씀: 눅 10:30-3710: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제목: 네 이웃의 불행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 측은지심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 만나교회담임 이덕휴목사
- 본문 봉독
10: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10: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10: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10:29 이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10: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10: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10: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10: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10: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10: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10: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10: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 은혜찬양: 서로 사랑하자 -
- 들어가는 말씀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법 - 성경이 실제 국가의 법률에 적용된 사례 중심으로 말씀을 선포하고자 합니다. 주일 낮 설교시간에 시정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이야기들을 경건한 예배시간에 전하는 것은 경건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요즘세상을 보면 너무나 하나님의 법에 어긋나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어서 우리가 세상을 선도하는 입장으로 말씀을 전합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법의 목적은 "자신이 위험에 빠지지 않을 상황에서 타인의 위험을 방관함으로써 그 타인의 목숨을 앗아가는 상황에 처한 경우에 구조하지 않은 사람을 처벌하는 법"이다. 이는 성서 누가복음 19장에 근거한 법이다.
구조 불이행(Failure-to-Rescue)을 저지른 사람을 처벌하는 법이다. 구조거부죄 또는 불구조죄라고도 하며, 사형 제도, 신념에 의한 병역 거부와 함께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법적 쟁점 가운데 하나이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법의 근거는 신약성경 누가복음서 10장 30절~37절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제 본문말씀에 따라 오늘의 주제를 상고하면서 은혜받고자 합니다.
1. 영생을 얻는 방법
10: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0: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10: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10: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10:29 이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10: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10: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10: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10: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10: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10: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10: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10: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한국에서도 2008년 5월 23일 착한 사마리아인 법의 취지를 수용하여 응급처치를 하다 본의 아닌 과실로 인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거나 손해를 입힌 경우 민형사상의 책임을 감경 또는 면제한다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구호자보호법)'이 2008년 6월 13일 개정되어 2008년 12월 1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어떤 국가는 외면에 대한 처벌 규정이 있는 반면 대한민국의 착한 사마리아인 법의 경우, 외면에 대한 처벌 규정은 없고 선한 취지의 행위를 장려하기 위한 면책 규정이라는 점에서 다른 나라들의 법과는 차이가 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5조의 2(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에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응급의료 또는 응급처치를 제공하여 발생한 재산상 손해와 사상(死傷)에 대하여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그 행위자는 민사책임과 상해(傷害)에 대한 형사책임을 지지 아니하며 사망에 대한 형사책임은 감면한다.
2. 진리의 영
사람이 살면서 해서는 않되는 일, 꼭 해야 하는 일, 그리고 해서는 않되는 일이 있습니다. --해도 그만 않해도 그만은 논외로 합니다.
이것을 선택적으로 하는 것은 불신자들이 하는 일입니다. 선택받은 주님의 양들은 그렇지 않습니다.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너희도 가서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 할렐루야
이것을 적극적 사고방식이요 행동이요 그리고 양심인데 우리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방식을 따를는 진리를 사모하는 영을 받은 구원의 존재입니다. 구원받은 자는 영적 사고방식을 갖습니다. 세상적 사고방식은 첫째도 둘째도 그리고 셋째도 모두 나를 위하여 존재하고 나의 이익을 위합니다.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롬1:18).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영경하지도 않고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그 생각이 헛되고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다"(롬 1:21)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주님의 형제가 된 사람입니다. 어떻게 불의를 보고도 외면할 수 있을까요? 옳다는 일에 참여하지 않을까요? 죽어가는 우리의 형제를 보고도 못본체 할 후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내게 툭별히 주신 성령의 밝고 빛나는 양심 - 옳은 믿음, 거룩한 주님의 양심, 이것을 우리가 무심결에 무시하면 결국 하나님은 그 사람을 자신의 타락에 내버려 두실 것입니다.
3. 네 이웃이 누구냐
강도를 만난 사람이 거의 죽어가고 있을 때, 그때 마침 제사장과 레위인이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강도 만난 그를 보고 피해 지나갔습니다.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눅 10:31∼32)
그들은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기 위해 죽은 시체를 만져서는 안 된다는 율법 때문에 죽어가는 이웃을 보고도 피해갔습니다. 그들은 율법의 본질인 사랑을 망각하고, 종교의식에만 얽매어 죽어가는 사람을 내버려두고 지나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형식적인 제사보다 긍휼을 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마 9:13).
우리는 강도 만난 자를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한때는 우리도 바로 ‘그 강도 만난 자’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강도 만나 죽어가던 우리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지만 우리를 위해 자신이 부정해지는 것도 마다않고,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우리의 상처를 친히 만지시고 싸매시고 돌보아 주셨습니다.
우리는 강도 만난 자들의 참된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참된 이웃은 바로 사랑을 베푸는 사람입니다.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눅 10:36∼37)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우리가 이제 그 사랑을 실천하는 참된 이웃이 되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4:10∼11).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세상은 우리가 주님의 제자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마지막 만찬자리에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
“예수님은 가난한 사람, 낮은 사람, 소외된 사람들 곁에 같이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붕 꼭대기에 걸고 있는 교회가 못 사는 사람, 못 먹는 사람과 분리된다면 교회의 존재 이유가 없어집니다. 수많은 교회 그리고 목사들이 계십니다. 오늘의 목사님들은 무엇하는 사람입니까? 매월 받는 사례비때문에 교인들의 신앙지침을 눈치보면서 설교하시지는 않는지요?
주님처럼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가르치신, 오늘의 본문;
10: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10: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결론
잠언서 27:10 절 말씀에, 네 친구나 네 아버지의 친구를 저버리지 말며 네가 어려움을 당할 때 네 형제의 집을 찾아가지 말아라. 가까운 이웃은 먼 형제보다 낫다.- 이는 먼 친척의 도움이나 교제보다 가까운 이웃의 어려움 그리고 배려와 사랑이 우선한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당장 강도를 만난 우리의 이웃을 생각하기 좋은 주님의 권면입니다. - 할렐루야
레이인이나 제사장처럼 나는 속이든가 아니면 나는 아니고 너나 해라 하는 것은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설령 그냥 지나가겠지 하고 사뭇 자신에게 관대해지는 것도 죄악입니다. 피할 수 없거든 즐겨라는 말도 있습니다. 우리 만나인은 모든 형편에 있어서 여유롭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내가 어려운 이웃에게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없는가 하고 기도하시는 나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를 그냥 조용히 지나가는 레인인이나 제사장이 되어서는 아니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씀, 출 32:34절에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고 하였습니다.출애굽기 32장 (새번역/개역개정) 하나님은 마냥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손 안에 든 죄인들은 언제 어느때 사망의 늪으로 빠질지 모릅니다.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죄의 희락에 도취되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눈동자처럼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손 안에서 우리는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78) 찬송가 210장 / 내 죄 사함 받고서 - YouT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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