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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학)문

가데스 므리바 - 온유한 마음으로 순종하라

by 이덕휴-dhleepaul 2023. 9. 24.

날자: 2023.09.24 주일 낮 예배

말씀:민수기 20:11-13 /마5:5

제목: 가데스 므리바 - 온유한 마음으로 순종하라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 만나교회담임 이덕휴목사

 

- 들어가는 말씀

- 은혜찬양 -서로 사랑하자 - 

오늘의 말씀은 온유한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모세의 이야기를 통해서 은혜 충만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도 이 시간만 은혜의 시간이 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만나인 모두가 좀 더 온유한 마음으로 추석명절을 지낼 수 있기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민12:1-3, 모세에게 시비를 건 미리암과 아론
1절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가 에디오피아-구스 여인을 아내로 맞았다고 해서 그를 비판하였다.
2절 "야훼께서 모세에게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는 말씀하시지 않으시는 줄 아느냐?" 이렇게 투덜거리는 소리를 야훼께서 들으셨다.

 

- 성경봉독-요절은 다음의 말씀입니다.

민 12:3 모세는 실상 매우 겸손한 사람이었다. 땅 위에 사는 사람 가운데 그만큼 겸손한 사람은 없었다.

마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명언이나 속담을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영생의 길을 걷도록 인도하시는 말씀을 기록한 책입니다. 따라서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이 중요한 이유는:

첫째 하나님이 기록하게 하신 것

둘째 성경의 모든 기록은 목적이 있다.

셋째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은 영생을 얻게 하는 예수님에 대한 기록이다.

성경을 대할 때 우리는 이점을 한 순간도 잊으면 안 됩니다.

1. 구원의 길

 

성경에서 ‘애굽’은 세상을 예표하고, ‘출애굽’은 세상에서의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한 것이 출애굽입니다.

그러면 성경에 출애굽에 대한 기록을 해놓은 목적은 무엇인가?

출애굽의 본질과 핵심은 세상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죄로부터 구원을 해서 신천신지로 이루어질 그리스도의 왕국으로 들어가게 해서 영생을 하게 하는 것, 이것이 출애굽을 성경에 기록한 목적이고 핵심입니다. 그러면서 핵심에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 대속이 있습니다. ‘가데스'는 (거룩, 히브리어 카도쉬, 헬라어 하기오스)

 

- 가데스가 가데스 므리바가 되다

 

‘가데스’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하나님의 종인 모세를 통해 출애굽을 하게 하신 후 하나님의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광야에서 물이 나오는 유일한 곳이 ‘가데스’입니다. 그런데 이런 가데스가 하나님과 다투는 ‘가데스 므리바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데스가 가데스 므리바로 불리는 것에 대한, 하나님이 깨닫게 하시려는 목적이 있고, 그 핵심에 영생을 얻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 시간 ‘가데스’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생명을 살리는 진리와 복음에 대한 예표이고, 신천신지로 이루어지는 그리스도의 왕국에 들어가 전, 세상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만나는 교회에 대한 예표입니다. 

 

2. 생명의 이름에서 사망의 이름이 되다 -출17:​6-7

 

속칭 므리바 사건이라는 출애굽 여정에서 일어나는 모세와 아론의 비극은 결국 구원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결정적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 내용이 출애굽기 17장 1-16절에 자세기 기록되는 바 이하의 본문만 읽고 은혜의 시간이 되겠습니다. 할렐루야~~~

 

출17:6.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출17:7. 그가 그 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출애굽기에 말씀이 좀 더 자세히 기록되는 곳은 민 20 : 1-5 ; 11-13에 기록됩니다. 

 

1 정월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서 백성이 가데스에 거하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 장사하니라

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공박하니라

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가로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면 좋을 뻔하였도다

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를 이 광야로 인도하여 올려서 우리와 우리 짐승으로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악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

11 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 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3. 불순종의  결과 [민 20: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마실 물이 없어 괴로워하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왔습니다. 그들은 가데스에서 물을 마시지 못해 극도로 스트레스에 쌓여있었던 것 같습니다. 백성들은 원망하는 어조로 자신들의 불편함을 말했고 모세와 다투었습니다. 모세는 마음 한구석에 백성들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해서 백성들에게 행하지 않은 것을 므리바의 물 사건을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모세의 분노가 들어나는 순간이었고 하나님은 연약한 백성들을 향한 긍휼하심과 사랑이 들어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세의 행동과 말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8절에서 살펴보면 하나님이 분명히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하나님이 명령한대로 지팡이만 잡았을 뿐 그의 언행은 하나님이 명령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10절에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면서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쳤습니다(11절). 모세의 망령된 언행과 아론의 동조 내지는 방조로 인해 두 사람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게 된다는 것을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책망하신 두 가지 이유는 12절에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리더는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대로 전하고 행해야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모세는 감정과 연약한 육체의 피곤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바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율법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나의 삶속에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인간적인 연약함이 비록 나타날 때도 있지만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나의 길을 인도해주십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믿음과 거룩함이란 두 가지 이유로 책망을 들었지만 나는 예수님을 믿는 고로 나의 부족한 믿음과 온전하지 못했던 거룩함을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킴으로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의 땅 가나안이 나에게는 천국이라는 소망의 안식처로 다가옵니다.

 

민 27 : 12-14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13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의 돌아간 것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14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 제 너희가 내 명을 거역하고 그 물가에서 나의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 물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이니라

 

‘가데스’가 ‘가데스 므리바’로 불린 것은 구원 받은 기독교인들이 세상에 소망을 두면 안 되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성경 말씀에서의 ‘거룩’을 뜻하는 히브리어 ‘카도쉬’는 뜻이 ‘구별하다’, ‘분리(구분)하다’, ‘깨끗하게 하다’라는 등의 뜻입니다.

 

‘거룩’은 죄악과 부정으로부터 철저히 자신을 분리시키고, 오직 하나님의 소유로서 자신을 구별하여 드리는, 변화된 상태를 지칭한다. 그리고 세상의 속되고 부패한 행실이나 풍습에서 구별되어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가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레 11:44). 특히 신약성경에서는 죄악과 구별된 도덕적인 삶(요 17:19)이나 세속적이고 비신앙적인 것으로부터 자신을 엄격하게 구별하는 경건한 행위를 말한다(벧전 1:16).

벧전 1 : 14-16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거룩’은 히브리어로 ‘카도쉬’이고 헬라어는 ‘하기오스’.

우리말 '거룩'은 히브리어 '카도쉬'이고 헬라어는 ‘하기오스’인데, 뜻은 ‘제의적 의미로 봉헌이나 순수한, 완전한, 하나님께 적합한, 하나님 속성으로서의 거룩 등 뜻입니다. 거룩한 마음은 진리를 깨닫고 주님의 말씀에 동참하며 온유한 마음을 자기는 자에게 합당한 주님의 가르침입니다. 

 

 

마치는 말씀

오늘 모세의 이야기 중에 므리바 사건을 통하여 우리 믿는 자들은 언제나 어디서나 제 성깔대로 행하지 않고 제 멋대로 말하지 않고 제 멋대로 상상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가데스 므리바 사건을 통하여 왜 모세가 가나안에 못 들어갔는가를 배웠습니다. 

 

우리 만나인은 언제 어디서나 온유한 마음으로 내 모든 삶을 도배질 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통하여 오늘의 교훈을 정리합니다.

 

온유함은 자신의 권리와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사람들은 자신을 선전하며 자기 자랑을 하고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살아갑니다.
그러나 온유한 사람은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삽니다.
(고전 10:31,롬 12:1-2,롬 12:7-8,롬 12:12-14,롬 14:7-8)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며, 살면 여러 가지 시험과 환난과 핍박과 손해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믿음으로 주님을 위하여 사는 자입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마 24:7-14)

7   한 민족이 일어나 딴 민족을 치고, 한 나라가 일어나 딴 나라를 칠 것이며, 또 곳곳에서 기근과 지진이 일어날 터인데
8   이런 일들은 다만 고통의 시작일 뿐이다."
9   "그 때에는 사람들이 너희를 잡아 법정에 넘겨 갖은 고통을 겪게 하고 마침내는 사형에 처하게 할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온 세상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10   그리고 많은 사람이 떨어져 나가 서로 배반하고 서로 미워할 것이며
11   거짓 예언자가 여기 저기 나타나서 많은 사람들을 속일 것이다.
12   또 세상은 무법 천지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따뜻한 사랑을 찾아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13   그러나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세상적인 가치관이 아닙니다. 그는 왜 사는지 인생의 목적과 사명을 알기 때문에 교회와 주님의 영광과 그의 나라와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것입니다.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마 6:33)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 만나인을 위하여 주신 말씀; 살전5:16-18

 

시편 16편 11절에 보면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라고 기록합니다. 항상 승리하시는 만나인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응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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