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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학)문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가까이 하라

by 이덕휴-dhleepaul 2018. 10. 7.

2018년 10월 7일 주일 낮 예배

본문: 시편73:23-28, 야고보서4:6-10/ 찬송:http://getwater.tistory.com/310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 만나교회담임 이덕휴목사

제목: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가까이 하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야고보서 4장8-10)


- 서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또 어떻게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되면 어떤 복이 임하게 될까요? 주님께서 야고보 사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은 제사장이 성전에 들어가는 것을 가르쳤습니다(출19:22). 신약시대에 와서는 심령 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늘 하나님을 생각하고 늘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따라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구약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방법을 다 힘써야 될 줄로 믿습니다.

인간의 모든 비극은 하나님과 멀어진데서 생겼습니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국가에 왜 비극이 왔느냐? 하면 주님과 나 사이가 멀어져서 비극이 왔습니다. 이것이 비극의 원인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시편 73장 28절의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했습니다. 그런고로 성도 여러분 모두는 주님과 가까워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 본론:

1.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먼저 자신을 성결케 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마음을 성결케 하고 우리의 삶을 의롭고 깨끗이 하면 거룩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까이 하여 주십니다. 그러면 우리를 성결케 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가능한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모든 죄를 주님의 대속의 피를 힘입어 씻음받고, 계속해서 우리를 정결케 하시는 그리스도만을 믿음으로 우리 안의 더러운 죄성과 정욕들을 쳐서 복종시키며 선하고 의로운 생활에 힘씀으로써 가능케 합니다.(히6:14)

하나님과 인간이 멀어진 것은 죄 때문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면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들의 노력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어떤 방법으로도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믿기만 하면 지난날에 그 어떤 무서운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용서받고 깨끗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죄를 범하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여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합니다.

에베소서 2장13절에 보면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런고로 우리가 주님과 어떻게 가까워질 수 있느냐 하면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가까워진다고 하였습니다. 이 보혈의 능력은 1)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능력이 있습니다. 2) 중간에 막힌 죄의 담을 헐어 버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3) 보혈의 능력은 변하여 새 사람이 되는 능력이 있습니다. 4) 보혈의 능력은 하나님의 권속이 되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피를 믿고 들어가기만 하면 육체의 정욕을 이길 수 있고 더러운 모든 죄를 깨끗이 씻음 받는 능력이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2. 회개함으로써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며 죄를 범한 자를 가증히 여기십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죄인이 아닌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들을 멀리하지 않으십니다. 큰 죄를 범했던 다윗과 바울도 가까이 하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그들이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큰 죄를 범한 사람이라도 회개하고 돌이키기만 하면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받아주십니다.

시편34:18절을 보면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도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해야만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회개한 사람은 1) 하나님이 가까이 해 주시고 2) 어두운 영이 밝아지고 3) 회개하면 기쁨이 솟아나는 줄 믿습니다. 그런고로 회개한 사람이 기도하면 힘이 있습니다. 회개하는 사람은 설교를 바로 듣게 되고 회개하는 자는 생활을 바로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도행전3:19절에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3. 기도하면 하나님과 가까워집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가까이 하십니다. 물론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셔서 어디에나 계신 분입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가까이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필요로 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진실로 간구하는 자에게만 가까이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시편145:18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도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기도는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기도는 또한 능력이 되는 것이니 기도하는 가정과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는 법이 없는 줄 믿습니다.

4. 하나님과 가까워지려면 예배를 바르게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배자를 찾으신다고 했고, 예배를 받으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예배를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배와 다른 일이 겹쳤을 때 어떤 것을 포기하셨습니까? 예배 드리지 못한 것 때문에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고, 애통하는 마음을 가져 보셨습니까? 한번 우리들 스스로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 4:23∼24)

5. 성전에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자 하면 하나님의 성전에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 말씀에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하였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고(행2:42- 47), 베뢰아 사람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며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 힘썼습니다.(행17:11)

다윗은 성전을 사모하여 성전에 오르는 것을 기뻐했습니다.(시122장)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의를 행하여 그 하나님의 규례를 폐하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겨하며"(이사야58: 2)

특히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 하나님이 구별하신 날인 주일을 귀중히 여겨야 합니다.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6.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 말씀을 얼마나 읽으며, 성경 말씀을 듣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며, 성경 말씀대로 살기 위해 얼마나 애쓰십니까? 성경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자, 듣는 자,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20),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1:1-2),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딤후3:14)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 1장 8절에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하였습니다. 성경을 머리로만 아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이 말씀을 통해서 내가 세상에서 어떻게 하며 살기를 원하시는가"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위해 배우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14을 보면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항상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쁨으로 순종하고, 감사하면서 순종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예레미야 29:13을 보면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을 찾고 또 찾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으며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라고 선포하면서 먹어도 주를 위해 먹는다며 주님만을 위해 살려고 했습니다(롬 14:8).

7. 주님과 가까워진 자에게는 주어지는 축복

주님과 가까워진 자는 주의 손에 붙들리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까 23절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손에 붙들리기만 하면 약한 것이 강해집니다. 적은 것이 많아집니다. 불가능이 가능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빌립보서4:13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 결론:

1.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늘 겸손합니다.

본문 야고보서 4장 6절을 보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0절을 보면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했습니다. 겸손의 반대는 교만입니다. 교만의 특징은 첫째, 기도하지 않습니다. 둘째, 실천이 없이 말로만 합니다. 셋째, 불안합니다. 실로 하나님은 교만한 눈을 미워하신다 하였고(잠6:17),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잠16:18)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신다고 하였으니(잠15:25)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가까이 하시지 않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은혜를 받은 자는 기쁨이 넘치고 감사하고 충성하게 됩니다.

2.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원수되어 멸망의 길을 가는 사단의 세력들은 인생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가까이 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심지어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성도들까지도 하나님을 떠나도록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본문 야고보서 4장7절을 보면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했습니다. 마귀와의 싸움은 타협도 안되고 협상도 안됩니다. 마귀는 대적해야 합니다. 이기느냐 지느냐가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또 마귀와의 싸움은 내 힘만으로는 안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 권고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앞길에 등불 과 같기 때문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되면 그 말씀으로 우리의 앞길을 환하게 밝혀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잠6;23"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을 빛이요 훈계와 책망을 곧 생명의 길이라 " 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발의 등이요 내길에 빛이니이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은 의의 길이며(시3:3) 영원한 길 , 진리의 길, 생명의 길이며, (요14:6)형통한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창28:15)

*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연약한 저희가 주님과 하나되게 도와주시옵시고 하나님의 은혜에 충만한 삶으로 살아가는 승리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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