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론들 기사꺼리가 그리도 없소? [3]-아고라 게재글

요즘 언론들 기사꺼리가 그리도 없소? [3]

dhleepaul

주소복사 조회 28 11.02.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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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들어 참으로 한심한 것이 언론의 작태이다.

기사꺼리가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윗선들의 눈치보기인지 잘 모르지만

하여간 요즘들어 우리나라는 전시상태로 몰고 가는 것이 언론과 정치꾼들인 것처럼

느껴져서 한마디 하고자 한다.

 

대 테러 여군000부대가 어떻고, 유디티 작전이 어떻고 암튼간에 군대이야기가 매우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고 한심스럽다. 더구나 거기에 더불어 모선장이 어떻게 회복되는 것까지 온통 이 나라는 전시상황에 놓여져 있는 기분이 든다. 무슨 영웅이 그리도 많은지 글쎄 ......

 

지금 작금의 현실이 독거미에 궁굼할 사람이 얼마나 되고 모 선장의 회복에 얼마나 궁굼해 하는지 모르겠다.

더구나 모 정당대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도 뭔가 한마디를 해야 하겠기에 보온병이 폭탄이라고 하는가 하면 장성출신 의원나리께서 맞장구를 치는 기현상... 전쟁이야기 그러면서도 결국 따지고 보면 당하기만 하는 백성이 우리나라 사람들인데 결국 피흘리고 죽고 터지고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인데 뭐가 그리 대응을 잘하고 있었는지 한심하다. 부끄럽다.

 

당하고 나서 뭐가 그리도 할 말이 많은지 원...

 

연일 연평도 해전이 어떻다는 둥 떠들어대는 모습들이 한없이 우스꽝스럽다. 연평도 쑥밭되도록 얻어 터진 주제에 지금 무슨 자랑꺼리라고 연일 정부가 어떻게 대응한다. 무슨 미국 무기 들여 온다.

아무리 정전시기라고 해도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안정 그리고 위민행정의 안정에

있다. 정치인은 정치를 안정되게 하고 전쟁과 방어는 국방부에서 하라. 그리하여 오직 국민생활의 안정에 최우선을 두어야 한다. 바로 생활의 안정과 복지국가 행정위민에 안정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것이 헌법의 고유한 입장이고 나라질서의 입장이다.

법의 안정성이 법이념의 그 중앙에 서 있다. 이 모든 것은 국민이 안정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지대한

관심이요 목표이기 때문이다.

 

느닷없이 자꾸만 전쟁이야기 군대이야기 작전이야기 온통 나라안에 싸우는 모습으로만 비춰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그것이 국민생활의 안정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 이 말이다.

 

우리는 정치의 안정, 경제의 안정, 생활의 안정을 원한다. 어떻게 하면 국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는가 하는

이야기에 촛점을 맞추어라

구제역을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에서 모 선장을 영울을 만든 것과 가축이 죽어나가는 현실을 대조하면

참으로 우습기 짝이 없다.

무엇이 뉴스의 촛점이 되어야 하고 무엇이 정치의 우선이 되어야 하는가를 똑바로 직시하기 바란다.

 

그렇게 위해서 제발 언론은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파악하기 바란다.

군대이야기는 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제일 듣기 싫어하는 것이 군대이야기이다.

마찬가지로 정치이야기 하는 사람이나 좋아하지 진정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국민생활의 안정이다.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하는 진정한 언론이요 정치가 되는가를 간파하기 바란다.

 

전쟁, 무기, 훈련 이런 것은 군부대와 국방부가 비밀리에 암암리에 단단하게 조이고 닦고 기름쳐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 즉 안정된 삶의 터전을 지켜야 하고

 

행정은 막판가기로 년말에 선심쓰는 낱말로 국민을 현혹하지 말 것이며

정치는 선거때만 구호에 그치는 정치하지 말고 진정한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치를 하는

정치가 이기를 바란다.

 

우리 국민은 시장경제의 안정된 삶, 그리고 노인들은 내일 일을 모르는 체, 하루하루 죽어가고 있다.

노인문제 특히 독거노인, 부모없는 아이들 문제, 즉 아동복지문제, 그리고 청소년들의 복지와 더불어

실업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가는 나날이 보도하고 실현가능한 사안들에 눈을 돌려 국민에게 희망의 메신저가 되는 정치인, 언론인, 그리고 행정원들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설연휴가 길고 긴 까닭에 더욱 고통스러운 국민이 어디에 누가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놀면서 월급타는 사람은 좋겠지만 하루 일당 못벌어 시달리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새해가 밝았지만 제대로 된 희망의 메시지를 내 놓는 사람은 없다.

국정을 책임지는 모든 사람들은 제정신 다시 차리고 온 몸을 던져 국민의 안정된 삶에

역량을 모두 쏟아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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