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 2021년 12월 5일 주일 낮 예배
말씀: 역16:34/옙2:8
제목: 감사와 믿음은 구원의 선물 -회개하는 삶
선포: 대한예장만나교회 담임
* 참조성구: 역하29:1~5
- 히스기야가 位에 나아갈 때에 나이 二十五歲라 예루살렘에서 二十九年을 治理하니라 그 母親의 이름은 아비야라 스가랴의 딸이더라
- 히스기야가 그 祖上 다윗의 모든 行爲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正直히 行하여
- 元年 正月에 여호와의 殿 門들을 열고 修理하고
- 祭司長들과 레위 사람들을 東便 廣場에 모으고
- 저희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聖潔케 하고 또 너희 列祖의 하나님 여호와의 殿을 聖潔케 하여 그 더러운 것을 聖所에서 없이하라
오늘날 우리 사회와 가정과 교회에 필요한 것도 ‘믿음’과 ‘사랑’과 ‘소망’인데 그 중에서 기본적인 것은 믿음입니다. 모든 불행과 비극은 불신과 미움과 절망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귀중한 것은 믿음입니다. 성경은 믿음이 없이는 죄 사함도 없고 구원도 없고 영생도 없고 의롭다 함도 없다고 가르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없다고 가르칩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이 죄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생명을 얻는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1).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귀중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우리들이 스스로 지니는 것이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 죄인들에게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이렇게 간구한 일이 있었습니다.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 하소서 하니”(눅17:5). 우리들도 사도들처럼 “주여, 우리들에게 믿음을 더 하소서.” 라고 간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세에는 믿음이 식어진다고 예수님께서 경고를 하셨기 때문입니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18:8).
이하에서 올 1년을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신앙생활을 정리하는 말씀으로 은혜받겠습니다.
1. 회개하는 삶
“믿음과 기도의 삶”이란 첫째로 회개하면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회개가 없는 믿음은 형식적인 믿음이고 위선적인 믿음이고 거짓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회개가 없는 기도는 형식적인 기도이고 위선적인 기도이고 거짓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제사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회개와 참회의 제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시51:17). 다윗과 사도 바울을 비롯한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모두 평생토록 처절한 회개와 참회의 제사를 드리면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주장과 고집이 센 사람은 회개와 참회를 잘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시고 날마다 회개와 참회의 제사를 드리면서 회개가 충만한 믿음과 기도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2. 예배하는 삶
둘째로, “믿음과 기도의 삶”이란 예배드리면서 살아가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 받은 죄인들이 제일 먼저 우선적으로 하여야 할 일이 몸을 하나님께 제사로 드리는 영적 예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
아벨이 양의 첫 새끼를 잡아서 제사를 드렸을 때,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렸을 때, 다윗이 상하고 통회하는 눈물의 제사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너무너무 기뻐 받으시며 저들을 크게 축복하셨습니다. 어린 소년 하나가 보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께 드렸을 때, 베다니 마리아가 지극히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씻었을 때, 예수님께서 너무너무 기뻐하시면서 저들을 축복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배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니라”(요4:23).
3. 하나님께 맡기는 삶
셋째로, “믿음과 기도의 삶”이란 근심 걱정 염려 두려움을 모두 하나님께 맡겨버리고 평안과 여유로움을 지니고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요14:12,13).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벧전5:7).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막4:4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사41:10). “믿음과 기도의 삶”이란 근심 걱정 염려 두려움을 다 하나님께 맡겨버리고 평안과 여유로움을 지니고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다니엘은 사자 굴속에 들어갈 것을 잘 알면서도 근심 걱정 염려 두려움을 하나님께 맡겨버리고 평안과 여유로움을 지니고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감사했습니다(단6:10).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 관원들에게 붙잡혀 많이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지만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과 여유로움을 지니고 옥중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행16:25). 사도 바울은 나중에 로마 옥에 갇힌 죄수의 몸이 되었지만 원망 불평 근심 걱정 염려 두려움을 지니는 대신 평안과 여유로움과 감사와 기쁨을 지니고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0-13).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고후12:10). “믿음과 기도의 삶”이란 근심 걱정 염려 두려움을 모두 다 하나님께 맡겨버리고 평안과 여유로움을 지니고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결론
이상의 말씀을 종합하건데
“믿음과 기도의 삶”이란 십자가에 나타난 ‘긍휼’과 ‘용서’와 ‘사랑’을 지니고 나타내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믿고 따르는 제자들에게 산상 설교를 하시면서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반드시 ‘긍휼’과 ‘용서’와 ‘사랑’을 지니고 나타내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갓임이요”(마5:7).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마6:14).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5:44). 예수님께서는 산에서 내려오셔서도 ‘긍휼’과 ‘용서’와 ‘사랑’을 강조하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마9:13).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할 찌니라”(마18:22).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사도 바울도 믿음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긍휼’과 ‘용서’와 ‘사랑’이 없는 믿음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씀했습니다.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고전13:2). 그리고 긍휼과 용서를 베풀라고 권면했습니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4:32).
신축년 한 해가 마무리되는 12월 첫 주 말씀을 마치고자 합니다.
우리 만나인은 믿음은 태산처럼 높고 넘쳐납니다. 주일성수도 목숨처럼 지킵니다. 그런데 형제사랑 이웃사랑 가족사랑은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고 하나님에게 사랑하는 만큼 사랑하라고 하였는데도
말로는 아멘 아멘하는 지난 세월은 아니었는지 이 시간 회개하고 통성하여 기도드려야 합니다.
잠시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오늘 이 시간 말씀으로 은혜받고 통성기도로 회개하면서 더 새로워지는 우리 만나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더 굳센 믿음과 더 큰 사랑과 더 많은 감사기도를 드리면서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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