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 이덕휴목사/2022.7.25
대한예수교장로회 만나교회
= 들어가는 말 =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디모데후서 2장 15절)
진리의 말씀은 하나님의 계시로서 성경 전체를 말한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 굳게 서야 한다.
마 16:15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이다.
베드로가 말하기를;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대답한다. 바로 이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베드로와 함께 하시기 떄문에 이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이 말을 할 수 없습니다.
- 단어설명-
그리스도는나사렛 예수와 동의어로 사용된다.그러나 그리스도의 실제적 의미는고대 그리스어:Χρίω크리오[*]→기름 붓는다에서 온 단어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것은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을 주는 자라는 뜻을 함께 가지고 있다.
- 기독교는 예수를 하나님으로 여긴다. 예수가 타나크(그리스도교인들은 '구약'이라고 함)에서 예언된 그리스도, 또는메시아라는 것을 믿는 기독교의 '기독'은 그리스도를 한자로 음역한 것을 줄인 것으로, 크리스트교인을 뜻하는 말인 크리스천은 영어 Christian을 말한다.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언젠가 올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 기독인들은 이미 오신 주님 그리고 위에서 서두에 말씀드린 베드로의 대답과 같이 오셔서 함께 하신 주님 박해받으시고 십자가 상에서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고 보혜사 성령님으로 오신 주님을 믿습니다. 할렐루야
- 타나크(히브리어: תַּנַ"ךְ Tanakh, Hebrew Bible, 유대교 성경)는 유대교의 경전으로, 기독교의 구약 성경이 이에 해당한다. 중립적 용어로 '히브리 성경'이라고도 한다. 경전의 이름인 '타나크'는 성경을 구성하는 세 분류명을 늘여서 쓴 형태이며 ( תורה 토라, נביאים 네비임, כתובים 케투빔), 각 분류명의 맨 앞글자를 따서 약칭으로 '타나크(תנ"ך)'가 된 것이다. 유대교뿐만 아니라 기독교, 이슬람교의 경전으로도 인정되므로 중립적 용어인 '히브리 성경'으로 학술분야에서 주로 사용한다.
오늘 우리 만나인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중에서
오늘의 본문; 마 16:19/18:18-20 말씀으로 은혜받고자 합니다.
1. 마18: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마18: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다
즉 어떤 형제가 잘못을 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를 말씀하고 있다.
마18:24 회계할 때에 일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매는 것은 형제를 미워하여 서로 원수 맺는 것을 말하고, 푸는 것은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고 화목하는 것을 말한다.
땅에서 맨다는 것은 사람들 사이에서, 즉 형제들 사이에서 원수 맺는 것을 말한다.
하늘에서도 맨다는 것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도 원수 맺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사람들 간에, 특히 형제간에 원수 맺으면 하나님과도 원수를 맺게 되는 것이요
사람들과 화목하면 하나님과도 화목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즉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우리가 형제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것이 현재성과 미래성 우리의 육신의 삶과 영혼의 삶의 일치된 주님의 가르침입니다.
오늘의 본문말씀과 같은 내용을 주님께서 마 16:19절에서는 천국문의 열쇠를 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2. 합심하여 구하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마18:19)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바울 사도가 말씀하시는 로마서 8장 28절의 말씀에 나오는 ‘선’, 모든 것이 협력하여 이루어내는 선(善) 역시 하나님이 선하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이는 로마서 8장 전체를 흐르는 맥락과도 일치합니다.
사도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서신에서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딤전 4:4)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것은 선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에 감사하는 것이 우리 세상사람들의 신앙이자
삶에 덕목이요 과정이요 결과입니다. 오늘 감사하지 않으면 내일 감사합니까? 하나님의 선을 이루는 일은 지금 당장 여기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여기가 로도스이다. 여기서 뛰어라"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다. 고대 그리스에 허풍스러운 5종경기 선수가 있었다.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그가 말했다: “로도스섬에 갔더니 올림픽 선수 뺨치는 성적이 나오더라”. 듣고 있던 사람이 말했다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라!(Hic Rhodus, hic salta!)” 철학자 헤겔은 이 우화를 현재성과 현장성이 중요하다는 말로 인용했다(법철학강의 서문). 카를 마르크스도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라!”를 “바로 이 자리에서 네 실력을 보이라”는 뜻으로 썼다(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
오늘 당장 감사하지 아니하고 선한 합력을 다하지 않는다면 참으로 선을 이루지 못하고 그 영혼은 구천을 맴돌게 됩니다.
선을 이룬다는 것,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은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협력한다는 말씀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다만 사람들이 가진 생각, ‘선을 이루는 것은 선함’이라는 생각은 사람의 가치 기준에 관한 것입니다. 그 사람의 가치기준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하신 사람을 부끄럽게도 여기는 그런 가치기준에 관한 것입니다. 즉 세상에 악한 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을 악한 것으로 규정하는 사람의 선악에 대한 기준 그 하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3. 마18: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이 말씀도 단순히 두 사람 이상 모여 예배하는 곳에 예수님이 함께 한다는 말씀이라기 보다는 형제가 서로 용서하고 화목하는 곳에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는 의미일 것이다.
아무리 많이 모여도 서로 시기하고 미워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으면 그곳에는 예수님이 함께 하실 수 없다. 단 두 사람이 모였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서로 용서하며, 화목할 때 그곳에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다.
결론
오늘도 우리 만나인의 표적이자 주님의 가르치신 말씀 중에 가장 가슴판 깊은 곳에 새겨야 할 말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 (살전 5:16-18)
함께 찾아서 은혜가운데 봉독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감사하고 찬미하고 살기를 원하십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로 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셨는데 한 두번 기뻐하라고 말하지 아니하고 항상 기뻐하라고 말하고 한 두번 기도하라는 것이 아니라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인생을 즐겁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의 표정은 기쁨으로 밝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얼굴이 어둡고 늘 우울하게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마음이 유쾌하고 기뻐하고 즐겁게 사는 것, 이것을 하나님께서 보기를 원하시고 이렇게 살라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만나형제 모두는 함께 웃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할 줄 아는 하나님의
참된 자녀되심에 감사드리면서 오늘의 말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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