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 2022.08.14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만나교회담임 이덕휴목사
본문 : 요한복음 11:25~27
제목 : 부활이요 생명이신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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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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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7:25을 보면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고 했고
창세기 2:7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우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
1.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 주님
요한복음 11장을 보면 나사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죽은 지 나흘 된 나사로의 무덤을 예수님이 찾아 가셨습니다. 그의 누이 마르다는 이미 썩어 냄새가 난다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죄와벌이라는 책을 통해서 인간의 심리 범죄심리를 윤리학적 입장에서 또는 사회정의적인 입장에서 다룬다. 그러나 소냐를 통하여 신의 귀의하는 것으로서 결말을 맺는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라는 초인은 세속적인 도덕을 부수고 새로운 윤리를 정립할 수 있다고 믿으며 그의 살인 행위를 정당화한다. 소개된 본문은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이러한 라스콜리니코프를 갱생하게 하는 소냐의 헌신적 사랑을 다루고 있는 대목이다. 매춘부인 소냐가 그에게 꺼져 가는 촛불 아래서 성경 구절 '나자로의 부활'을 읽어 주고, 시베리아의 유형지까지 따라와 마침내 그의 정신적 부활을 도왔다는 점에서 이 작품에 기독교적 색채가 짙게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약 성서 요한 복음 11장에 나오는 '나자로의 부활'은 종국에 이르러 구원의 모티브가 된다.
예수의 사랑을 받던 나자로가 병을 앓다 죽어서 돌무덤에 나흘 간 묻혔을 때, 예수가 와서 살려 내는 기적을 보여 주는 메시지이다. 즉 가장 불가능한 죽음에서의 부활을 제시함으로써 이 지상에서는 어떤 죄도 용서받을 수 있으며 갱생의 길이 열려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 김열규 신동욱 공저 동아출판사 문학)
나사로의 부활은 생명의 부활을 가르친 주님의 부활과 함께 나사로를 통하여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신 부활소망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좀더 빨리 주님께서 오셨더라면 나사로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는 마르다의 원망은 우리의 원망이자 소망입니다.
이미 우리에게는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할렐루야
2. 흥하게도 하시고 망하게도 하시는 주님
삼상 2장1-11절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한나가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라고 하는 말은 뭔가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며,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신다고 하면서
아들이 없다고 그렇게 야단법석을 떨다 아들을 얻었다고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한다는 것은 결국 이 세상의 가치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폄훼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도 한나의 모습이 정말 복이라고 생각한다면 한나의 길을 따라 가야 하지만 그렇지 않고 참 복된 길로 가기 위해서는 한나가 아닌 오직 그리스도 예수만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다.
한나는 천대받고 멸시받던 불임녀였습니다. 그를 하나님이 높혀 위대한 종교지도자, 영적 지도자, 정치지도자, 민족 지도자인 사무엘의 어머니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아직 한나가 낳은 사무엘은 어린 아기였습니다. 그런데 한나는 사무엘을 통해 그런 믿음과 비젼을 본 것입니다.
성공과 실패, 흥성과 패망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정치인이나 고위 관리들, 그리고 재벌들, 연예인들 가운데 점쟁이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운명을 결정해 주고 길흉과 성패를 예언해주고 막을 길도 가르쳐 주기 때문입니다.
이미 요한 계시록 18:17-20에는 이런 무리들이 멸망하는 모습을 예시하고 있는 것을 우리가 잘 압니다.
시편 4:8에서 다윗은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라고 노래했습니다.
흥하고 망하는 것, 잘되고 안 되는 것, 성공하고 실패하는 것, 넘어지는 것과 회복되는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생명과 구원과 영생과 성공과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 그리고 명안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시다.
3. 깨어 노래하라
선지자 이사야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티끌에 거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를 내어 놓으리로다”,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사 26:19, 25:8, 9).
맺음
지금 현재는 슬프고 고단해도 주님의 재림의 시기가 곧 도래한다는 믿음과 우리가 죽어도 다시 산다는 부활생명의
소망을 함께나누시는 만나인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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