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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학)문

감사하는 마음 -추수감사절

by 이덕휴-dhleepaul 2022. 11. 17.

추수감사절은 1620년 102명의 영국 청교도(Puritan)들이 메이플라워(Mayflower)호를 타고 63일간의 긴 항해를 마치고 미국 동부 ‘프리모스’에 상륙했다.

 

12월 21일, 그해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다. 눈이 많이 쌓이고 기후는 급냉하여 활동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1년 동안 44명이 죽었다. 열심히 땅을 개간하여 농사를 지었다. 그들은 추수를 하고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를 드렸다.

 

그 후 1789년에는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이 감사절을 선포하고 링컨 대통령이 1863년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국경일로 정하여 감사절로 온 국민이 지키게 된 것이다.

 

 

미국의 기원이 되는 메이플라워호는 풍랑을 만나 원래 목적지였던 곳을 벗어나 1천km 떨어진 곳에 도착했다
이미 대부분의 땅에 영국에 의해 설립된 식민지가 이미 있었기에 이에 불만을 품은 일부가 선상에서 독립된 식민정부를 세우고자했다
1620년 9월 16일 메이플라워호에 탑승한 승객 106명 중
41명이 서명한 메이플라워 서약은 자치·민주·평등의 원칙이 명시되어 독립선언문의 토대가 되었다
"우리는 대영제국 국왕 제임스 1세의 충실한 신민이다. 하나님의 영광과 기독교 신앙의 진흥, 국왕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버지니아 북부에 최초의 식민지를 건설하고자 항해에 나섰다. 이러한 목적의 달성을 촉진하고 개척지에서 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나님과 서로 앞에 엄숙하게 계약을 체결하며 우리 스스로 민간 정치체제를 결성하기로 결정했다. 우리 식민지의 총체적인 이익을 위해 식민지 사정에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되는 정당하고 평등한 헌법과 법률, 조례, 직책을 만들어 순종할 것을 약속한다."
 
이러한 미국 이민자들의 기원이 되는 이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을 즈음엔 이미 겨울이었고 이들은 평범한 소상공인들이 대부분이라 흔한 낚싯대 하나 챙겨오지 않았다 
그렇게 46명이 죽었다. 놀랍게도 이렇게 고생하고있는 이들에게 먼저 도움을 준 것은 원주민이었다
왐파노아그족은 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며 생존하는 법을 알려주었고 이들의 도움 덕분에 이민자들은 생존할 수 있었다.
 
1. 감사하는 마음

살아가면서 곤궁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고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갖을 때 우리는 저절로 감사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감사 땡큐지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지키라고 명령하신 3대 절기는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이었다. 그런데 이 절기들의 중심은 감사였다. 즉 구원에 대한 감사와 첫 열매를 주심에 대한 감사와 추수에 대한 감사를 잊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첫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그 ‘첫 것’이란 말은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신명기 16장 10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신16:10)

맥추절을 칠칠절이라고 하는 것은 수를 세는 것(counting)을 의미합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다니이다 – 시 119:103

 

(출 23:16下)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이스라엘에는 3대 절기가 있습니다.

첫째는 유월절. 둘째는 초막절 혹은 수장절. 셋째는 맥추절, 혹은 칠칠절, 오순절이라고 합니다.

 초막절(수장절, 장막절) 

초막절은 수장절 혹은 장막절이라고도 불립니다. 초막절과 장막절이란 명칭은 실제로 절기 기간에 집 밖에다 초막이나 장막을 만들고 그곳에서 거주하기 때문에 나타난 명칭이라고 볼 수 있고, 수장절이란 명칭은 한 해의 마지막 추수를 하고 열매와 곡식을 창고에 저장하기 때문에 나타난 명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막’이라는 단어는 원두막, 천막, 우릿간,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초막절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떠나 천막을 치고 야영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주 화려했던 삶을 버리고 잠시 천막과 같은 우릿간에서 원두막을 만들어 일주일 동안 살게 됩니다. 그 이유는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천막을 치고 살게 하셨을 때에 은혜를 주신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 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신 16:13). 초막절은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들이고 나서 7일 동안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가을에는 많은 과일을 수확하게 됩니다. 

포도와 무화과와 대추야자와 석류와 올리브를 추수하게 됩니다. 초막절은 많은 수확을 거두어들이는 절기입니다. 바로 많은 수확이 있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두어들인 것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의 절기를 7일 동안 지켰습니다. 

☞ 초막절(수장절, 장막절)의 성경적 의미

초막절은 수장절이라고 불립니다. 여기서 수장의 뜻이 곡식을 거두어 곳간에 저장한다라는 뜻인데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마 13:30).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곡식과 가라지의 비유를 드신 말씀입니다. 여기서 추수 때는 마지막 때인 종말론적인 시간을 의미하고, 가라지는 믿음이 없는 불신자들을, 곡식은 믿음이 합당한 신자들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곡식을 모은 곳간은 하나님 나라, 천국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과 초막절을 연결지어서 그 의미를 생각해 보면, 마지막 심판 때 우리의 믿음이 알곡과 같은 믿음이 되어서 하나님의 곳간인 천국에 가야 한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초막절은 하나님으로 인한 기쁨을 누리는 절기이고 또한 종말론적인 심판을 의미하는 절기라고 기억하시고 수장절(초막절)을 다시 한번 묵상하시며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시는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 모든 일(범사)에 감사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지키기가 불가능하다. 매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좀 그렇습니다. 미운놈 만나서 기분이 팍 상하는제 이런 것도 감사해야 하는가?? 정당한 가격을 주고 물건을 샀는데 집에 와서 살펴보니 그게 아니었다. 이것도 감사하는가? 미워죽겠는데...

어떻게 이루 다 설명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도 성서는 말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좀 힘들지요.

그러나 기독교인은 세상사람들과 분별하는 은사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중심에 내가 서 있는 사람과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은 다릅니다.

그것이 은사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심받은 사람의 절대적인 특권입니다.

오늘 우리가 감사하지 않으면 내일도 감사할 수 없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언제 실천합니까?

주어진 것에 감사합니다. 그것이 천국시민의 심성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더 풍성한 은혜와 복을 주시기 위해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신다

누군가에게 감사하면 감사를 받는 대상과 관계가 좋아진다. 하나님께 감사하면 하나님과 더 친밀해진다. 어떤 사람에게 감사하면 그와 관계가 좋아진다. 관계가 좋아진다는 것은 믿음이 견고해진다는 말하고 같다. 그래서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를 믿음이 있는 자로 여겨 믿는 자가 받는 복을 주신다. 골2:7, 시50:23

눅17장에는 예수님께 고침받은 10명의 문둥병 환자중 하나인 사마리안이 자신을 고쳐주신 것을 감사한다. 예수님은 감사하는 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다. 또 역대하 20장에 여호사밧 왕이 암몬, 모압 세일산 거민 연합군이 침략할 때 하나님의 책임져주시겠다는 말씀을 믿고 성가대를 조직하여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 하도다󰡑외치며 나가자 하나님은 침략자들이 서로 싸우다 다 죽게 만들어 버리셨다. 하나님이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구원을 주시기 위함이다.
어떻게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가?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 감사할 수 있다.

범사에 감사는 사람이나 환경 때문이 아니라 좋으신 하나님 때문이다.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찬송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함을 노래했다. 시103:1-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우리는 3 방면에서 하나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할 수 있다.

1. 과거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할 수 있다. (시103:3 -5)
2. 현재에 누리게 하시는 은혜를 세어보며 감사할 수 있다.  
3. 미래에 약속하신 것들을 이루실 것을 기억하며 감사할 수 있다.

둘째 감사는 우리를 복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명령임을 알자.

감사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니라 우리를 복주시기 위해서 반드시 순종하라고 주신 하나님의 명령이다. 범사에 감사는 선택이 영역이 아니기에 감사할 방법을 찾아 해야 한다.

1. 어떤 상황이든지 감사하며 살기로 결단하자.
2. 불평이 나오기 전에 먼저 감사한 말을 하자.  예) 감사하지. 감사하구만. 감사하네요.
3. 감사할 것을 찾아서 감사하자.
4. 감사는 배우고 훈련을 통해 잘 할 수 있다.  
5. 하나님께 가장 귀한 것으로 감사하라.
  1) 찬송으로 감사하라.  2) 기도로 감사할 수 있다.  3) 물질을 드리며 감사하라.

3. 감사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날마다 오늘 감사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스스로 질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감사하지 않으면 내일도 감사할 일이 없습니다.

먹어도 감사, 못먹어도 감사 내가 먹을 것을 남에게 주는 것도 감사하면

감사하지 않을 일이 없습니다.  할렐루야

 

이렇게 말하는 나를 비난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없다면 나는 무엇입니까?

기독인은 스스로 주 안에서 감사합니다. 

 

첫째, 주님의 뜻대로 기도하라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일 5:14)

 

둘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셋째, 들어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막 11:24)


성경은 믿음이 없이는 죄 사함도 없고 구원도 없고 영생도 없고 의롭다 함도 없다고 가르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없다고 가르칩니다.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막2:5).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엡2:8).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롬4:3).

“믿음으로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히11:5).

믿음이 좋은 성도가 자녀가 믿음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기를 바라면서 누군가와 사귈 때  2가지를 꼭 보라고 가르쳤다. 첫째는‘그가 부모에게 효도하는 사람인가?’ 두 번째는 ‘그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인가를 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부모에게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사람을 함부로 사람을 배신하고 손해를 끼쳐 억울하지 않을 신앙의 사람, 하나님이 복주실 사람이라고 교훈해 주었다. 범사에 감사하여 하나님께 복을 받고 그 복으로 세상을 축복하며 사는 건강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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