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 2022년 6월 19일 주일 낮 예배
본문: 고전 12:18~31
제목: 주님의 몸 된 은사를 사모하라
선포: 예수운동본부 만나교회 이덕휴
- 들어가는 말씀:
너희 몸은 이미 그리스도의 몸을 입었으므로 그 몸의 은사를 사모하라
여기서 그리스도의 몸 된 은사는 바로 우리가 섬기는 몸 된 교회, 즉 우리 만나교회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몸 그 자체를 말씀하기도 합니다. 할렐루야
1. 하나님의 권능
여기서 하나님의 권능은 지난주에 말씀드렸던 바로 두나미스입니다. 이 두나미스는 다이나마이트를 말합니다. 폭발적 힘을 말합니다. 실실 나오는 힘이 아니지요. 산을 옮 길만한 대단한 능력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고전 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하나님께서 초대교회에 세우신 직임을 보니 사도, 선지자, 교사, 능력, 병 고치는 은사, 서로 돕는 것, 다스리는 것,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사도들은 예수님의 공생에 사역에 동참한 사람들 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으로부터 복음 전파 사역을 위임 맡은 자들 입니다. 우리가 ‘사도’라 하면 주로 예수님의 12제자를 칭하는 또 다른 단어가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 12명의 제자들이 예수님으로부터 복음전파의 사명을 위임 받았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이 12명 외에도 또 다른 사도들이 등장합니다.
맛디아, 바울, 바나바,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 실라, 아볼로 등 다른 사도들도 존재 합니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이 사도라는 직분은 초대 교회 시대에만 주님곁에서 함께 동행했던 사람입니다.
둘째로,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사람들에게 전하는 자들 입니다. 각 지역에 생겨난 교회에서 사도들에 의해 권능과 권위를 위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성도들을 믿음으로 이끌었던 사람들 입니다. 특별히 이들은 예언의 은사를 지닌 사람들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교사’입니다. 이 사람들 역시 말씀 사역을 담당하던 자들로, 성도들에게 성경의 의미를 설명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을 가르침으로 교회를 세우고 성장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2. 하나님의 은사
‘능력’은 초자연적인 기적을, ‘병 고치는 은사’는 말 그대로 아픈 자들을 치유하는 사역과 관련 있습니다. ‘서로 돕는 것’은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돌보는 역할입니다.
‘다스리는 것’은 오늘날 교회 일을 돕는 장로의 임무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교회 사람들은 방언을 우월시 했는데, 그래서인지 바울은 방언의 은사를 목록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이 당시 사람들은 어떤 황홀경에 빠지거나 두드러지는 외적인 현상에 집중하곤 했는데, 바울은 오히려 사도, 선지자, 교사들이 행하는 말씀의 선포를 우선시함으로써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더욱 든든하게 세워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그러나 여전히 교회 안에는 다양한 은사들을 필요로 합니다.
- 고전 12:29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고전 12: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
모든 성도가 다 똑같은 은사만 가지고 있다면 교회의 원할 한 기능이 돌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은사를 가지고 우월한 마음이나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나 한 사람 가지고 교회는 결코 설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다른 지체와 함께 세워가는 유기적 공동체 입니다. 또한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사가 가장 큰 선물인줄로 알고, 교회의 덕을 세우는데 겸손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사실 고린도교회 성도들 중 일부는 은사 중에 자신이 가진 은사를 뽐내기도 하고, 특히 이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방언의 은사를 가장 높이 평가하고 사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세는 바울이 볼 때 정말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모든 은사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울 때 필요한 것이며, 그러하기에 누가 더 뛰어난 것도 없고, 낮은 것도 없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3. 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 -사랑입니다.
-고전 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이것은 다음 장에 이어지는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다면 뭐 합니까?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거만하고 니자구가 없는 것이 입으로만 사랑입니다.
오늘부터 13장만 목이 터지고 머리가 흔들릴 정도로 외우고 또 외우고 또 외우세요 외우면 마음도 변합니다. 할렐루야
고린도전서 13장에 가서 어떤 은사를 소개합니까? 바로 ‘사랑’입니다. 즉 바울은 ‘방언이 제일 높은 은사다’라고 생각했던
고린도교회에 “사랑이 없으면 여러분의 은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즉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사모해야 할 것은 남은 가지고 있으나 나에겐 없는 은사를 시기하거나, 반대로 나만 가지고 있는 은사를 뽐내며 자랑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은사를 가지고 그리스도의 몸 된 형제자매를 사랑하고 섬기는 것을 사모해야 한다고 사도는 말씀합니다.
바울은 바로 이런 사랑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고, 가장 덕과 유익이 되는 큰 은사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가시적이고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은사’를 사모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유익과 덕을 세울 수 있는 은사’를 구하라고 권면했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자신들의 기준에서 가장 우월해 보이는 은사들을 갖고자 열망해 왔습니다. 그들의 기준은 그 은사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이는가’, ‘얼마나 대중적인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기준이 잘못된 것임을 가르치며, ‘내가 가진 은사로 교회에 얼마나 덕을 끼치고 있는가?’하는 자세로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은사를 바라볼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즉 한 사람이 가진 은사가 진정한 가치를 갖게 하는 것이 바로 ‘사랑’인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에 덕을 세우고, 형제를 위하는 사랑이 없으면, 그 사람이 가진 은사는 아무 소용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 오직 사랑하라
사랑하는 만나가족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는 모두다 소중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형제 사랑과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가장 큰 은사인 사랑의 은사를 사모하기 바랍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제가 봉독합니다.
(롬 3:9-20) - 회개의 말씀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이번에는 함께 봉독하면서 말씀을 마칩니다.
막12:30-33: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고전13:13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레 19:18
이 모든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33절)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내 이웃을 사랑하십시오. 그 사람이 가장 큰 은사를 가진 사람이며, 가장 큰 영적 거인 입니다. 우리 모두 이와 같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은사를 통해 교회에 덕을 끼치며 형제자매를 섬기며 살아가는 우리 만나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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