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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학)문

일체의 비결을 배우라 (빌 04:8-13)/찬송: 430,431장

by 이덕휴-dhleepaul 2022. 9. 25.

우리 인생살이에  ‘비결’이란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행복의 비결, 건강의 비결, 승리의 비결, 장수의 비결 등 비결이란 말들이 있는데 우리는 이에 대한 답변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에 있어서 비결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을 오늘의 본문에서 알아보는 시간으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크리스챤이란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말해서 어떤 비결을 가진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비결을 가진 사람, 구원의 비결, 영원한 삶의 비결을 알고 체험하면서 매일매일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아트 링크레터라는 사람이 인생의 행복과 성공의 비결을 네 가지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대학졸업 후 판매사원으로 출발하여 석유탐사, 건축업체, 유통업 등 많은 사업체를 거느리고 있는 미국의 톱 세일즈맨이다. ABC_TV에서 10여 년간 방송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을 만큼 능수능란한 대화술과 탁월한 매너의 인품을 갖춘 그는 대통령 자문위원과 미국마약대책협의회 회장도 맡았다. 이 “톱 세일즈맨의 14가지 비결”은 미국에서 세일즈맨의 바이블로 인정받고 있을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며 초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요약하면;

첫째, 겸손해야 됩니다.
둘째, 인내가 있어야 됩니다.
셋째, 용기가 있어야 됩니다.
넷째, 영감이 있어야 됩니다.

사도바울은 본문에서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라고 하며 현세와 내세, 내 마음과 영혼과 정신 모든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고 자신있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슨 비결을 가지고 살아가십니까 인생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1.무엇이든지 최선의 것을 생각하라.“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 하여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무슨 기림이 있든지”라는 말은 “찬양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praise worthy)”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 행위와 언어는 그가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그대로 표현됩니다. 
나쁜 생각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악한 감정, 악한 행위로 표현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생각, 선한 생각, 적극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의 감정과 행위가 적극적으로 표현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최상의 거울은 주님의 생각과 주님의 행동입니다. 나와 주님이 하나되는 생각은 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있으랴 하는 찬송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마음가짐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생각이 바뀌면 인생관이 바뀐다는 말이 있슴니다. 
무엇이든지 최선의 것을 늘 생각하고 참되고 선하고 칭찬할 만하고 덕을 세우고 경건한 것을 생각할 때에 그런행위가 나타나고 성격이 나타나고 습관이 생겨서 다른 사람들이 갖지 못하는 인생의 비밀을 통달할 수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선한 것을 생각하면 선한 열매를 맺고 악한 것을 생각하면 악한 열매를 낳습니다. 먼저 생각을 주안에서 모든 것을 이루게 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 무엇이든지 보고 배운 대로 바르게 행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처음엔 생각하고 그 다음엔 행하라고 했습니다.
크리스챤은 배우고 듣고 본 바를 바르게 행해야 합니다. 우리는 최선의 것을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생각한 바를 실행하지 않는 것은 자신에게 뭔가 부족하던가 아니면 모질한 것입니다. 남는 것이 있어야 장사가 되는 것인데 모자란다는 것은 아직 내가 더 뭔가를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2:17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다.”라고 합니다. 이어서 믿음은 있고 행함은 없는 네 믿음을 한번 보여다오 나는 행함으로 나의 믿음을 보이겠다고 사도는 말합니다.
우리가 믿는다고 하면서 행함으로 표현되지 않으면 그것은 죽은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크리스챤은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대로 실천에 옮기고 노력할 때에 비로소 삶의 비결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행함과 순종으로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우리가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행함이 있어야 됩니다. 순종이 있어야만 축복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요즘에 와서는 선을 행하다가도 낙심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로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고 말씀했습니다. 그럴 때에 일체의 비결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부활절에 우리 교회에서 헌혈을 했는데 헌혈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는 자가 아니라 실천에 옮기는 자입니다.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함으로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주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3.무엇이든지 자족하기를 배우라.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무엇이든지 자족하기를 배우는 것, 이것이 크리스챤의 삶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족하기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원망하기를 배웁니다. 불평, 시기, 불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가정과 사회에서 감사할 줄 모르고 만족할 줄 모릅니다.
록펠러에게 어느 신문기자가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당신은 현재 소유하는 모든 재산으로 만족하십니까? 그는 "아니지요, 그럴수 없지요"했습니다. 그래서 기자는 다시 "그러면 얼마나 더 소유하시면 만족하시겠습니까?"물었습니다. 그는 미소지으며 이런 유명한 대답을 했습니다. "조금만 더"(Just a little more)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탐심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탐심을 우상 숭배라고 한 것입니다. 우상의 가장 단순한 정의는 "그것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에 방해가 되는 일체의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상은 우리와 하나님사이의 건강한 관계를 위협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건강한 관계를 묘사할 때 그것을 '경건'이라고 부릅니다. 경건이라는 희랍어는 본래 eusebeia로서 eu+sebomai(바르게, 잘+예배한다)는 뜻입니다. 바울사도는 딤전 6:6에서 탐심을 극복한 자족의 마음이 있으면 경건에 큰 유익이 된다고 가르칩니다. 딤전6:6을 보십시오."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반대로 탐심은 결정적으로 경건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현대의 모세라고 하는 에이브라함 링컨은 학교를 다니지 못했지만 “나는 항상 배우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다 읽고 문학에 있어서 전문가 이상이었습니다. 성서연구를 해서 평신도 신학자라고 했습니다. 그는 네 가지를 얘기했습니다.
첫째, 나는 열심히 배우는 사람이다.
둘째, 부지런히 일한다.
셋째, 정직하게 산다.
넷째, 사랑을 주는 사람이다.
링컨이야말로 자족하기를 배우는 사람이요, 일체의 인생은 비결을 아는 사람입니다.
자족하는 사람에게는 SPT가 있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첫째, 언제나 미소(Smile)가 있어야 만족하는 사람입니다.
둘째, 남을 존중히 여기는(Please)마음이어야 합니다.
셋째, 감사(Thank you)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어떤 형편에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자족하기를 배우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어떤 형편에든지 자족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모든 일체의 비결을 아는 사람이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감사하지 않으면 내일 감사할 수 없다고 합니다. 사도바울도 매사에 감사하라고 하였습니다. 감사는 내 인성을 주님안에 가두는 일입니다.

결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라.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 4:13절입니다.
나는 부족하지만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신앙의 비결을 가진 사람입니다.
신앙의 비결은 다른 것이 아니라;

빌립보 4:4-6절까지의 말씀이 오늘의 주제인 일체의 비결에 대한 선행구절이 됩니다. 항상 기뻐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관용을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게 됩니다. 그리하여 염려하지 않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우리의 주님에게 아뢰는 일입니다.  이 말씀에 선행되는 구절은 마 6:33절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일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을 믿으시고 인생의 일체의 비결을 가지고 승리하며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우리 만나인의 승리의 말씀 살전 5:16-18을 함께 봉독하면서 말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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