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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학)문

사람의 종이 되라-마10:44-45

by 이덕휴-dhleepaul 2023. 10. 29.

날자: 2023.10.29 주일 낮 예배

말씀: 마10:44-45 

제목: 사람의 종이 되라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 만나교회담임 이덕휴목사

 

- 본문 봉독

세번째 수난예고

막10: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 은혜찬양: https://www.youtube.com/watch?v=sNs7pYjKfT4

 

오늘의 본문 말씀은 주님의 지상사역의 핵심이 되는 내용입니다. 주님이 이 땅 위에 오신 목적은 ~~~을 하기 위하여

자기의 목숨을 ~~~의 댓가로 치루기 위하여 여기에 오셨다고 스스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이 세상에 온 목적이 있습니다. 대개의 사람은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 무슨 목적을 가지고 온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생태적인 목적이나 별 의미없는 결과물로 세상에 태어남니다. 그러나 주님을 영접하는 순간 우리는 목적이 있는 삶을 추구하고 그 결과를 얻기 위한 시대적 사명과 하나님의 예정에 따라 세상에 옵니다. 그것을 깨닫고 사느냐 아니면 별 의미없이 한 세상을 살아가느냐의 차이가 각자의 인생관이라고 하는데 우리 신앙인은 그것을 하나님의 은총이라고 말합니다.

 

- 들어가는 말씀 -본문의 배경

 

본문 32~34절에 예수님의 세 번째 수난예고가 제자들에게 주어집니다. 예루살렘에서 받으실 고난에 대해 세 번째로 말씀하시는데도, 35~40절에 야고보와 요한은 주님의 ,우편에 앉기를 요청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42~45절을 통해 “나의 마시는 잔과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리고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어야 한다”(43,44절)고 말씀하시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시고 친히 순종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으뜸이 되고자 하는 제자들(35~40)

예수님이 세 번째로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실 것을 말씀하시는데, 야고보와 요한은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37절)라고 놀라운 청탁을 합니다. 세 차례의 수난 예고 후에 이러한 탁을 예수님께 했다고 하는 것은 영적 무지의 깊이를 밝히 드러내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들이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의 의미를 얼마나 근본적으로 오해하고 있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제자들의 잘못을 지적하시면서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은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38절)고 질문하신다. 여기서 말씀하신 ‘내가 마시는 잔, 내가 받는 세례’는 어떤 의미입니까? ‘잔’이라는 단어는 구약에서 주로 ‘고난’을 상징합니(시75:8). 또한 ‘세례’는 물에 잠기는 이미지를 통해 예수님의 ‘죽음’을 상징합니다. 이 탁을 하는 야고보와 요한은 베드로와 함께 주께서 야이로의 딸을 소생시키실 때(막5:37), 변화산상에서 변형되실 때(막9:2~8)에도 함께 있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각별한 관심을 오해하고 자신이 다른 제자들보다 특별히 잘난 것으로 착각하고, 예루살렘에 이르기 전에 신의 위상을 확실히 해두고 싶은 헛된 야망에 사로잡혔습니다. 또한 세베대의 아들들의 청탁을 알게 된 나머지 제자들이 분개합니다(41절). 이들이 분개한 이유는 자신들도 차지하고 싶던 자리를 그들이 선점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들도 야고보와 요한과 같은 야망에 붙들려 있었음을 스스로 증거하는 것입니다. 적용) 나는 지금 무엇을 구하고 있습니까? 물질과 명예와 높은 자리를 얻고자 부르짖습니까?

 

오늘의 본문 내용:  예수님 가르침~ 겸손과 섬김을 실천하라(42~45)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스스로 말씀하십니다. - 막10:44-45절입니다. 다 같이 함께 봉독합니다.

 

44절에는 나의 삶의 목적에 대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라고 하시고 나아가서 나의 삶의 최종 목표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마가복음10:45에서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주러 왔다.”

 

잠깐 단어 공부 좀 하고 갈까요?

목적은 내가 세상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삶의 방향설정입니다. 그리고 목표는 목적이 정해졌을 때 내가 바라는 그 목적물 즉, 대상이 목표입니다. 달리기 선수가 되려면 일단 뛰어야 된다는 목적이 있는데,  실상 그 속심은  이 세상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 ,즉 일등이라는 타겟을 발현시키려는 목적물이 바로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즉, 목적(目的, Goal)은 실현하려고 하는 일이나 나아가는 방향. 목표(目標,Objective)는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지향하는 실제적 대상으로 삼음. 또는 그 대상입니다.

 

이제 우리의 구주이신 주님의 설계도를 살펴보면서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1.  세상의 모든 사람을 섬기기 위하여 예수님은 가장 낮은 자리에 서셨습니다.

 

그래서 베들레헴마구간 말구유에 태어나셨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다음에 기도했던 것처럼 “하늘의 하늘이라도” 모시기에 감당치 못할 그 분이, 스스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것입니다. 오셨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성탄절 카드 그림에서 보는 구유는 주변에 광체가 둘렀고, 하늘에 천군천사들의 찬양하는 모습까지 그려놓았기 때문에 이라 아주 그럴듯하지만, 사실은 이 세상 그 어느 곳보다 가장 낮은 곳이었습니다. 당신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섬기기 위하여 가장 낮은 곳에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30년을 사시고 메시야로서 새 출발을 하실 때,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영이 비둘기 같이 내려 오셨고, 하늘로부터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그를 좋아한다.”(마태복음3“13-17)
이 영광의 메시야 임관식이 있은 다음 곧 바로 광야로 가셔서 40일을 금식하시며 기도하셨습니다. 이것은 메시야로서 세상 모든 사람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셔야 하는데, 그렇게 화려하게 등장해서는 세상을 섬길 수 없어서, 광야로 나가셨고, 그 곳에서 40일간 금식하였습니다. 이 광야는 베들레헴 마구간의 구유보다 훨씬 더 낮은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인류의 구세주로서 그 사명을 감당하는 순간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십자가는 40일 금식기도 했던 광야보다 더 낮고 고통스러운 곳입니다.


2. 로마서8:3에서는 ‘예수님을 죄 된 육신을 지닌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육신이 연약함으로, 율법이 할 수 없던 것을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곧 하나님께서는 죄를 속하여 주시려고, 자기의 아들을 죄 된 육신을 지닌 모습으로 보내셔서 육신에다 죄를 정하셨습니다.”

그에게는 인간적으로 흠모할만한 아름다움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멸시했고, 그에게서 얼굴을 돌렸습니다. 이 세상의 가장 흉악한 죄인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그래서 그는 귀족처럼 헤롯 왕궁에 오시지 않으셨습니다.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습니다.
진정한 복은 자신의 오만을 버리고 허심탄회하게 도움을 청할 때 찾아오는 것입니다. 겸손하게 자신의 부족을 인정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신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결코 자신의 약점을 두러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있는 것처럼 행세합니다. 아무런 도움이 필요 없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어리석은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정말 안타까운 사람이 있습니다. 왕이 왕 같아야 왕이 됩니다. 대통령이 그 몫을 다하지 못하면 자격이 없습니다.

목사가 목사답고 신자가 신자다워야 신자가 됩니다. 이스라엘의 첫 왕이 된 사울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사울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된 사울은 정말 어울리지 않는 왕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얼마 못되어 마음이 교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자기에게 기름을 부어주신 사무엘 선지자를 무시하였습니다. 사무엘을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교만하게 일하다가 결국 전쟁터에서 비참하게 죽고 맙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요즘 이야기가 꼭 성경의 사울이야기와 한치도 다르지 않습니다.

3. 하나님의증인이되라

사람이 살면서 얼마나 많은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진노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날마다 회개하고 또 속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는 우리 만나인이 되어야 할 줄 합니다. 하나님 지금까지 지내온 것 하나님의 은혜라 사도행전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 한 가지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증인이 되는 것, 바로 주님의 참된 종이 되는 길입니다.

 

이제 우리 만나인은 오직 주님의 길만 따르겠습니다.  주의 길을 가리라

-찬양 - https://www.youtube.com/watch?v=JGqpzdVPaak

오늘도 우리 만나인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살전 5:16-16입니다. 함께 봉독하면서 말씀을 마칩니다. ~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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